오말리 부부 オマーリ夫婦 | Beate Family |
|||
패트릭 오말리 パトリック・オマーリ | Roly Beate |
롤라 오말리 ローラ・オマーリ | Patricia Beate |
||
|
|
||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 나와 안개 낀 밤의 모험 |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
출생년도 | 1876년 |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출생년도 | 1878년 |
나이 | 23세 | 나이 | 21세 |
가족 | 아내 롤라 오말리 | 가족 | 남편 패트릭 오말리 |
직업 | 순경 |
[clearfix]
대역전재판 테마곡 파르스[1] ~ 활기찬 사람 |
1. 개요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비리디언 그린 살인 미수 사건을 목격한 신혼부부이다.위의 그림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말단 순경인 남편과 주부인 아내로 구성되어 있다. 둘 다 엄청나게 가난한지 남편 쪽 순경복은 누더기나 다름 없고, 아내 옷도 구멍난 소매를 꼬매 입은 상태.[2]
2. 작중 행적
나와 안개 낀 밤의 모험에서 등장하며 사건에 대해 목격한 순경이 바로 이 오말리 부부를 뜻하는 것. 반직스가 최종변론 이후 부부를 출두시킨다. 남편인 패트릭은 새벽 순찰을 돈 다음 날에 법정에 출두한 것이기 때문에 졸고 있는 상태로 등장하며, 아내인 롤라는 굉장히 남편을 자랑스러워하는 듯 하나,[3] 이따금씩 졸고 있는 남편을 깨우려고 목도리를 잡을 때마다 무엇인가 꺾이는 소리가 나는 것으로 봐서 주도권은 아내 쪽에 있는 듯 하다. 또한 변호 측의 트집에 자기가 용서해도 남편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졸고 있는 남편의 팔을 붙잡고 꼭두각시 인형처럼 섀도우 복싱을 시키는 듯 하지만 그래도 부부금실은 끝내주게 좋다.법정에 출두하며 어두웠지만 가스등이 비춰서 그 불빛으로 둥그런 여성과 수상한 일본인을 목격했는데 둥그런 여성이 갑자기 쓰러지고 당황한 일본인이 도망치는 것까지 정확히 보았다. 아내인 롤라는 근처 파출소로 신고하러 갔고 남편인 패트릭은 현장 보존을 하려고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때... 동경하던 경찰관이 되고서 저는... 처음으로 신을 원망했습니다. 왜 하필이면 지금 이런 데서 사건이 터진 거냐고... 오늘 밤은... 오늘 밤만큼은...... 어째서...
패트릭 오말리
사실 본 법정 심리를 크게 꼬아버린 원흉. 패트릭(남편)이 본인 비트(순찰관할구역)에서 사건을 목격하자, 첫 결혼기념일 식사를 망치고 싶지 않았던 그는 순간적으로 순경으로서의 의무보다 가정을 보다 소중히 여겨[4][5], 자신의 비트가 아니라고 아내 롤라에게 거짓말을 하고 그녀를 옆 파출소로 보낸 후에 옆 비트로 사건 현장을 이동시켜버린다. 창에서 날아온 칼에 우연히 지나가던 행인이 등을 찔린 것만 해도 이미 혼란인데, 이 부분 때문에 사건 현장이 오인되어 법정 심리가 굉장히 혼란스러워지게 되었다.[6]패트릭 오말리
패트릭은 피해자가 죽었다고 생각해서, 게다가 피해자 옆에는 나츠메밖에 없었고 피해자가 쓰러지자마자 그가 도주하는 걸 목격했기에 누가 봐도 그 일본인이 범인인 게 명백하다고 생각해서, 그러니까 시체 발견 위치의 오차는 사소하다고 생각해서 바꾸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경찰관으로서의 본능은 어디 간 게 아닌듯, 피해자가 네 번째 책을 쥐고 있었던 것까지 완벽히 재현하여 이동시켰기에 사건이 해결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퇴정하기 전에 현장에 손을 대고 거짓 증언을 한 사실에 대해 사죄하고 파면을 각오하지만, 반직스 검사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건 조사에 있어 사소함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으리라 믿는다며, <다시는> 사건 현장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며 퇴정시키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파면이나 면직되지는 않을 듯. 이 행동은 북미판의 이름 말장난에 영향을 끼쳤다.
후일담에서는 반직스 덕분에 다행히 패트릭이 순경 일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며 부부가 함께 기뻐한다. 사건 현장 조작은 매우 큰 중범죄이긴 하지만 들통나자마자 발뺌하지 않고 바로 실토한 점, 결혼기념일이라는 특수한 배경 탓에 순간적으로 눈이 돌아간 점 등의 방면 여지가 있기에 어느 정도 편의를 봐준 듯하다.
3. 기타
- 남편과 아내의 이름을 조합하면 패트롤(Patroller, 순찰대원)이 되고, 성은 일본어로 순경을 의미하는 오마와리(おまわり)를 의도한 듯하다. 영문 이름은 패트리샤(Patricia)와 롤리(Roly) 둘의 이름은 서로 바뀌었지만 패트리샤의 애칭 Pat와 Roly를 합치면 Patrol(순찰)이 되는 것은 그대로. 성은 Beate 부부가 되었는데, Beat는 순찰관할구역을 뜻한다.
- 오말리(O'Malley)는 아일랜드계 성씨. 따라서 패트릭은 아일랜드계 영국인이다. 당시 아일랜드는 영국의 식민지로 착취당해 찢어지게 가난한 상황이었으며, 영미권에서 가톨릭계 아일랜드인은 말 그대로 가진 게 몸뚱이밖에 없는지라 경찰, 소방관, 갱단(...) 등의 3D 업종으로 빠지는 일이 많았다.
[1]
소극(笑劇)이라고도 하는데, 프랑스 중세극에서 기원한 연극으로, 짤막하고 우스꽝스러운 희극이다.
[2]
그래서인지 남편이 언젠가 서장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롤라가 재판 도중에 내비치기도 한다.
[3]
패트릭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이라는 것에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는 듯. 틈만 나면 자신이 '경찰의 아내'라는 점을 입버릇처럼 강조한다.
[4]
런던 순경은 도시 순찰 뿐 아니라 도시 경관 유지를 위한 사소한 업무도 떠맡은 3D 직종에 박봉이라고 한다. 롤라의 증언에 따르면 일에 시달리던 패트릭은 자연스레 롤라에게 소홀해졌기에 자길 좀 챙겨달라고 여러번 원망했던 모양이다. 그런 이유로 집에 자주 돌아가지도 못했고, 제대로 된 선물도 해주지 못한 모양.
[5]
롤라(아내)가 결혼기념일에 남편에게서 꽃다발을 받았던 사실을 자랑하는데, 그것은 순찰 도중에 길에서 주운 푼돈을 모아 산 것이며, 나중에 드러난 바로는 꽃다발이라고 하기에도 어려운, 보잘 것 없는 장미꽃 한 송이였다.
[6]
그리고 이 때 아내가 잃어버린 '꽃다발'이 가스등의 불빛이 닿지 않는 곳에 떨어져 찾지 못했기 때문에 변호 측이 이 사실을 눈치채는 증거가 된다. 패트릭은 이 점에 대해 하필 자신의 범죄를 증명한 결정적 증거가 그 꽃다발이라는 것은 신이 자신에게 내린 벌이라고 생각한다고 한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