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ge
프랑스 남부의 도시. 프랑스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레지옹 보클뤼즈(Vaucluse) 데파르트망에 위치한 도시이다. 오랑쥬나 오헝주라고도 한다.
아비뇽에서 북쪽으로 20km,
발랑스에서 남쪽으로 80km 떨어진 론 강변에 위치하여 있다. 원형극장과 개선문 등 로마 유적이 많이 남아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현재 인구는 3만여명이다.
지명은 고대 로마인들이
켈트 신화의
물의 신의 이름을 따 '아라우시오(Arausio)'라는 이름의 도시를 건설한 것으로, 라틴어 '아라우시오'가 프랑스어 '오랑주'로 자리잡은 것이다. 우연히
오렌지와 철자가 같지만 관련은 없다.[1] 도시를 건설할 당시 과일 오렌지는 고대 로마에 알려지지도 않은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