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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00:53:08

오다 닌자


1. 개요2. 외모3. 작중 행적
3.1. 과거
4. 능력

1. 개요

ヤマト・ニンジャ

닌자 슬레이어의 등장인물.

전국 시대 천하인 중 한 명인 오다 노부나가는 사실, 닌자였다. 그는 수천 년의 시간을 살아온 리얼 닌자로, 훗날 깊게 엮이는 벗이자 숙적, 아케치 닌자와는 닌자대전 당시 하토리 닌자의 진영에서 처음 연을 맺었다. 트릴로지 때는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그랜드 마스터 위계의 닌자, 케이비인에게 빙의되었었다.

2. 외모

그야말로 위장부. 대단한 체격의 닌자로, 상반신을 드러낸 왜복을 걸치고, 허리에는 호랑이 가죽을 두르고 있으며 남만 도래의 갑주를 차고 있다. 본래의 한 쌍의 팔 외에 두 쌍의 청동 기어 팔을 달고 있으며, 그 눈은 지옥의 불꽃으로 타오르고 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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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과거

이미 헤이안 시대 말기에 죽은 망자이지만, 4부 시즌 3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시즌 3을 킬러즈 에디션으로 만들어버린 장본인.

헤이안 시대 말기, 센고쿠의 때에 이르러 현세로 유입되는 에테르의 양은 이전에 비하여 크게 줄어들고, 이에 소가는 황금과 마약, 책략을 통한 지배 방식으로 노선을 틀었다. 그렇게 소가 정권은 그림자 뒤에서 일본을 지배하는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와 전면에 서서 모탈들을 지배하는 모탈로 위장한 닌자 다이묘, '쇼군 오버로드'의 군벌로 나누어진다. 이 쇼군 오버로드들 중에서, 가장 거대한 세력을 거느리던 자가 바로 소가 닌자에게 가장 신임받던 최측근, 오다 닌자였다. 오다 닌자는 예의범절을 무시하고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여 쿄토 닌자 귀족들의 무시와 꺼림을 받기도 했으나, 소가 닌자는 그러한 오다를 마음에 들어하여 신뢰하며 중용했다.

아케치 닌자는 닌자대전 때 오다와 연을 맺은 그의 벗으로, 천하를 지배하겠다는 오다의 야망과 강한 눈빛에 사로잡헤 그에게 충성하는 가신이 되었다. 헤이안 말기에서의 아케치 닌자는, '소가 아래에서의' 오다 닌자의 천하를 위하여 그가 소가에게 팽 당하지 않기 하기 위하여 소가와 내통, 소가와 오다의 중간 다리이자, 이중첩자의 역할을 한다. 그렇게 권세와 영원할 것만 같은 전쟁을 누리던 오다 닌자였으나, 그는 진정한 지배, 설령 상대가 돌아올 눈자와 팔 백 만 닌자 소울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힘과 군세로 진실된 천하포무를 이루고 싶었기에 나약한 소가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모반을 일으키게 된다.
오다는 비밀리에 아즈치성이라는 대요새 형태의 파괴병기 만들어 반란을 준비했으나, 이 정보를 사전에 접수한 소가는 분노하여 아케치에게 배신한 오다의 토벌을 명한다. 아케치는 결국 오다를 요정으로 불러내고, 오다 닌자는 그곳에서 대신 매복하고 있던 자이바츠 섀도우 스피어즈에게 암살당한다.

아케치는 오다 암살 이후, 쇼군 오버로드의 직위를 이어받아 소가의 최측근이 된다. 소가와 아케치 모두 오다의 죽음을 믿었으나, 사실 그때 쿄토의 요정에서 죽은 오다는 사실 대역이었다. 진짜 오다 닌자는 며칠 후, 아즈치 성을 가동시켜서 쿄토를 향해 진군시킨 것이다. 아케치 닌자는 죄벌칠본창에게 일을 맡긴 것을 후회하며, 스스로가 결착을 짓기 위해 카게무샤 짓수를 통해 아즈치성에 대한 원격 조종을 행하고 있는 오다를 찾아 혼노우지로 향한다.

"안 된다... 나에게는..." 아케치는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눈물을 흘렸다. "나에게는 더 이상 너가 보이지 않는다. 너는 미쳐버린 것인가?" "...『모두, 모두, 가버리고 말았다. 피안의 저쪽으로 가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오다 노부나가의 눈이 빛났다. 그것은 한때 아케치 미츠히데를 심취시켰던, 머나먼 앞의 시대를 내다보는 날카로운 눈빛이었다.

(중략)

"어째서 배신했나! 네가 쇼군이 되어, 함께 일본을 지배하기로 한 약속은, 어디로 갔나!? 이얏!" "끄악!" 철의 너클 더스터를 낀 아케치 미츠히데의 주먹이, 드디어 오다 노부나가의 안면을 포착했다. "이얏!" "끄악!" 안개와 같은 피비말이 튄다. "이얏!" "끄아아아악!"

아케치는 소리질렀다. "이러한 파멸행위의 무엇이 꿈이냐! 대국이냐! 나와 네놈의 야망의 끝장이 이거냐? 인정하지 않는다고! 멍청이는 네놈이다!" 두려운 카라테 격돌에, 네더를 흐르는 용암류마저도 뒤틀렸다. 둘은 지금에 이르러선 붉은 용암의 바다에 떠 있는 흑요석의 큰 바위의 위에서 싸우고 있었다. "이이이야아아앗!" "끄아아악!"

"우오오오오옷!" 아케치 미츠히데는 외침을 내질렀다. 네더의 땅을 흐르는 에테르에 의해 몇 십 배나 증폭된 키쿄우 짓수의 힘, 그리고 아케치 미츠히데의 분노의 카라테가 오다 노부나가의 아수라 카라테의 철벽에 구멍을 뚫어, 잡아 넓혀, 결국에는 박살 낸 것이다. 아케치 미츠히데는 주먹을 쥐었다. "이것으로 끝이다, 오다=상!"

(중략)

"네놈은, 힘만으로 빼앗으면 좋다고 지껄였겠지! 내가, 무엇을 위해서 소가를 섬기며, 싸우고 있었는지 조차 모르고!" 아케치 미츠히데의 가공할 카라테에 의해, 둘의 발 밑에는 균열이 달리고, 흑요석의 바위에 오망성이 새겨져 간다! "아아아아아아악!" "그렇다면 네놈의 카라테도, 소울도, 모든 것을 빼앗아주겠다!"

"끄악!" "괴로워하는 게 좋아! 이것이 인과응보일지니!" "...좋다!" 허나 오다는 눈을 부릅뜨고, 각혈해가며 말을 내뱉은 것이다. "드디어 네놈 자신을 위해 카라테를 휘둘렀구나... 함께 목숨을 불태워... 내가 져버린다면... 뭐 상관없다." "뭐라는 거냐!?" 아케치에게는 그것이 더욱 용서하기 어려웠다. 한층 더 힘을 쏟았다.

"이얏!" "끄악!" "어찌된 거냐 오다=상! 이제는 뿌리치는 것도 안 되는가! 이 정도의 카라테로, 천하를 잡겠다고 지껄였는가! 타약! 타약! 타약타약타약!!" "......그렇다면, 천하통일의 내 야망, 네놈이 멋지게 이어보아라!" "!? ...기다려! 보내지 않는다고! 놓치지 않아! 네놈은 나의..."

허나, 오다 노부나가는 말기의 하이쿠를 읊었다.
찰나 모탈의 생 50년
(Fifty years of our mortal lives)


어찌나 덧 없는
(Like a moment of spark)


눈부신 불꽃
(Of summer fireworks)[1]
그곳에서 마주한 둘은 격한 설전 끝에 이쿠사를 벌이고, 오다 닌자는 아케치에게 살해되고 만다. 오다가 자결하며 아케치에게 천하포무의 야망을 맡긴 그 날, 혼노우지는 불에 휩싸였으며, 오다와 아케치는 동시에 세상에서 종적을 감춘다.

후일담으로, 오다가 죽고 아케치가 사라진 후에도 아즈치 성은 쿄토를 향한 진격을 멈추지 않았다. 소가 닌자가 아무리 원격 수렴 허실전환법 짓수를 투사해도 효과가 없었고, 결국 당대 타나카 닌자 클랜의 필두이자 소가의 가신이었던 잇큐 닌자가 나서서, 그 자신을 필두로 한 결성대를 구성해 아즈치성을 멈추게 하기 위하여 내부로 직접 잠입한다.

4. 능력

뛰어난 체격의 닌자로, 아수라 닌자 아래에서 아수라 카라테를 단렸했으며, 헤이안 시대 초기에는 타나카 닌자 아래에서 타고난 키네시스 짓수를 연마했었다. 그 탓에 오다의 키네시스 짓수는 특히나 청동에 특이적인 전동 효율을 보였고, 이윽고 오다는 자신의 아수라 카라테와 키네시스 짓수를 조합하여, 청동의 골렘을 조종하는 '카게무샤 짓수'를 엮어냈다.

득물로 헤시키리 블레이드라는 카타나를 지녔었는데, 매우 높은 카라테 전도율과 긴 카라테 반감기를 가진 피 머금은 흉검으로, 오다 닌자는 전장에서 헤시키리 블레이드에 카라테를 불어넣고 도신을 빛냄으로써 적들의 사기를 떨어뜨렸었다.
[1] 해당 하이쿠의 트윗은, 많은 헤즈들의 심금을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