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케이툰에서 2015년 11월 3일부터 연재했던 웹툰이다. 작가는 Team 캐잼. 연재 링크2. 줄거리
오늘만 사는 막장 폭로방송 BJ 토끼가면과 토끼가면으로 인해 자살한 라이징 스타의 여동생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현실의 집단에서 벌어지는 관계의 복잡성이 나타나고 있다. 이 집단에서 일어나는 일의 중심은 주로 '익방'이라는 스마트폰 앱인데, 여기에서 목표가 된 학생들은 너나나나 할 것 없이 뒷담화를 당한다.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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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이 - 주인공
고등학생이지만 키도 작고 빼빼마른 탓에 중학생으로밖에 안 보인다. [1]1화에서 토끼모양 가면을 쓰고 한성 미디어 고등학교 학생들의 막장인 면을 인터넷 방송에서 폭로하는 짓을 저질러 엄마에게 등짝 스파이크를 맞는 모습으로 첫등장한다. 그 다음 화에 한미고 교복을 입은 채 강제로 명단 고등학교에 전학오는데, 이것을 빌미로 명단고 학생들에게 찍혀 왕따를 당하는 나날을 보내게 된다.
한미고에서 왕따를 당한 후 1년 동안 등교 거부를 하고 인터넷만 하다 자신을 괴롭힌 가해자들은 점차 좋은 환경으로 올라가는 것에 앙심을 품어 인터넷 방송에서 '토끼가면'이라는 익명으로 가해자들의 신상 정보에 추잡한 면을 폭로하는 짓을 해 오고 있었다.[2] 그렇게 차근차근 복수도 하고 드디어 괴롭힘의 핵심이 되는 녀석의 과거를 까발리던 중, 경찰서에서 날아온 고소장을 받은 엄마에 의해 인터넷 방송이 들통나버리고 만다. 자신을 괴롭혔던 아이들 중 한 명에게 사과를 받긴 했으나 자신의 방송으로 인해 여배우 곽진희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뒤이어 밀려들어오는 고소로 인해 집안 경제 사정은 안 좋아지고 강제로 명단고에 전학온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곽설희가 자신이 자살하게 만든 여배우 곽진희의 여동생인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3]
이후로는 방 안에 틀어박혀 인터넷만 했던 인터넷 죽순이의 능력을 살려 익방의 존재를 폭로하고 설희와 친하게 지냈던 친구 두 명과 연합해 까방을 만들어 익방에 맞서며, 그와 동시에 학교 폭력의 피해자이면서 사이버불링의 가해자였고 익방에 맞서는 지금도 피해자와 가해자를 오가는 딜레마를 가진 흥미로운 캐릭터이다.
결국 1부 막바지에 최종흑막인 최필승에 에 의해서 의도치않게 정체가 밝혀졌고, 그탓에 그동안 토끼가면으로 원한이 많았던 이들에게나 토끼가면을 싫어하는 안티들에게 고통받으며, 무엇보다 곽설희에게 상처주게 되어서 결국 잠적하다가 2부에서 곽설희가 연예계에 대뷔하게 되고 부터 악플을 받자, 도와주려고 했다 하지만 막바지에 또 최필승에 의해서 엎어져버려 고통만 받게 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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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부모님
어머니는 회사의 팀장이었으나 딸이 학교 폭력으로 인해 망가져버리고 이곳저곳에서 소송이 들어오자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아버지는 신문기자로 어머니에 비해 비중이 적지만 딸에게 친구가 생긴 것 같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모양. 제이의 부탁으로 곽진희의 전 소속사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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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설희
외모와 몸매, 운동신경[4]이 우월한 명단고의 유명인. 라이징 스타로 각광받던 여배우 곽진희의 여동생으로 언니가 자살한 후, 자살 원인을 제공한 토끼가면을 증오하고 있다. 언니의 자살 이후 할머니와 단 둘이서 살고 있으며, 다정다감한 할머니의 사랑을 받고 자라나 밝고 건강한 성격이지만 언니의 자살이 아킬레스 건이다. 언니가 자살하기 전 했던 당부대로 SNS는 일절 하지 않고 있으며 자신이 곽진희의 여동생이라는 것도 숨기고 있다.[5] 불필요한 논란의 주인공으로 시도때도 없이 대중에 시달려야 하는 유명인의 비애를 몸소 보여주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익방에 누군가가 찍은 몰카가 올라오는 바람에 어른을 공격하고 욕하는[6] 패륜녀로 낙인찍혀 고생했지만, 제이가 광역 어그로를 끌어 찾은 해명 동영상[7] 덕분에 신상이 다 드러나긴 했어도 비난은 받지 않게 됐다. 그뒤 하니란 별명을 지니며 익방하는 애들에게 시비걸지만 언발에 오줌누기였고, 결국 제이에 의해 익방이 멸하게 되어 친분이 쌓나 싶었지만 최필승에 의해서 결국 제이의 정체를 알게되자 화를 냈지만 제이의 반성에 결국 단죄하지 않고 떠났다. 이후 2부에서는언니를 죽이게 된 진범인 문블러드 회사때문에 할머니가 돌아가시게 되고, 그후 문블러드에게 대항하기 위해 언니의 전동료들과 함께 연예계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방식이 좀 과해서 위기에 몰렸으나 제이에 의해 벗어나나 싶었지만 의도치않게 최필승에게 찍혀서 또 위기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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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미, 승아
설희와 친하게 지내던 여학생들. 동미는 포니테일에 몸이 전체적으로 통통한 편이고 익방에서 사용하던 동물 이모티콘이 닭이라서인지 제이에게서는 '닭대가리'라 불리고 있다. 승아는 단발머리에 마른 여학생. 제이가 설희의 해명 동영상을 찾아주면서 제이를 경외하게 되고, 그녀를 도와 익방에 화가 난 친구들 몇 명을 섭외해 제이가 준 편의점 기프티콘[8]으로 까방에서 여론을 모으는 화력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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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9]
반에서 존재감이 없는 포니테일에 안경을 쓴 어두운 성격의 여학생. 명단고의 명문대 입시 준비 심화반 소속이었으나 정의를 앞세워 올바른 메시지를 전하려다 익방으로 인해 역공격[10]당한 메신저. 그 뒤로 반에서 은따가 되었음에도 자꾸 학교의 비리를 인터넷에 올려 허구한 날 교무실에 불려가는 신세가 됐지만 제이와 설희에게 익방의 존재를 알려주었다. 이야기가 중반 정도 흐른 후에는 익방의 실체를 알리기 위해 제이 팀에 동참한다. 물론 제이가 상당한 또라이라 아주 안심하는 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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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상
페이크 악역
얼굴, 성적, 집안[11] 삼박자를 모두 갖춰 거의 학교의 중심. 부모가 아들에게 과한 기대를 걸고, 내 새끼 잘 되게 해 주려고 성적 조작에 생활기록부 조작, 심지어 시험지를 유출하여 특별반 친구들에게 돌리는 바람에 집단의 가해자이면서 가정의 피해자인 이중적인 위치에 있다. 형이 만들어준 익방으로 학교의 여론을 자신에게서 멀리 해두고 있으며, 제이의 엄마가 학교에 촌지를 내는[12] 사진으로 제이를 협박한다. 그 외에 몰카 셔틀을 몇 명 섭외해 설희의 몰카를 자신에게 바치게 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 제이때문에 다 망했고, 결국 2부에서 해외유학을 핑계로 도망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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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범
설희를 패륜녀로 만든 몰카를 찍은 장본인. 몰카 건으로 고소당했고, 최정상에게 버려지고, 까방이 만들어지고 몰카를 찍은 범인이 자신이라는 게 알려질 것을 두려워했으나 제이의 설득에 익방 단톡방의 명단을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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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승
1부 흑막이자 2부 최악의 악역
최정상의 형. 학생이었을 때 부모의 과도한 기대에 억눌려 살았고, 친구들과 함께 스마트폰 어플 동아리를 결성해 만든 앱으로 올림피아드 우승까지 했지만 부모가 생활기록부를 조작하는 바람에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었다. 현재는 학교를 자퇴하고 방에 틀어박혀 컴퓨터만 한다. 자신과 비슷한 과거를 가진 토끼가면을 선망하고 존경하고 있으며[13], 동생에게 제안을 하여 그의 부탁을 받아 학교의 여론을 조작할 수 있는 익방을 만들어주었다. 그 후 제이에 의해 익방이 완전히 파탄나고 까방이 생겨나자 고생을 하는데, 까방 관리자인 '어둠의 고나리자'가 자신이 동경하는 토끼가면이라는 건 모르고 있다. 그래서 의도치않게 베제이의 정체를 밝혀지게 만들었고, 2부에 넘어와선 의도는 좋았으나 결과는 나쁜게 흘러가게 되는 사건을 만들어서 베제이를 곤란하게 하는 악역이 되고만다.
4. 기타
- 중국 연재 제의까지 들어왔다.
[1]
여담으로 나이는 19살. 32화에서 1년 꿇었다고 배제이가 말했는데 37화에서 제이의 핸드폰으로 (알수없음)이라는 사람이 "너 왜 나이 많아?" 라고 물어보는것 보면 맞는 것 같다.
[2]
물론 복수 사이에 신인 가수 홍보도 해 주고, 다른 연예인들의 스캔들 제보도 받아 방송하기도 했다.
[3]
정확히는 그때까지 자살이 인과응보인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스스로 찾아보고 나서 엉뚱한 사람에게 피해를 끼친 것임을 알게 되어서(스캔들을 제보한 사람이 곽진희와 갈등을 빚은 소속사의 실장이었다).
[4]
제이가 자기 몰카를 찍어 학교에 퍼뜨린 범인인 줄 알고 그녀를 잡기 위해 2층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위엄을 보여줬다.
[5]
이는 자신이 죽은 후에 설희가 마녀사냥 당하지 않기 위한 언니로서의 마지막 조치였다.
[6]
길에서 설희에게 접근한 남자는 어디 소속사 관련인인데 설희가 싫다고 했는데도 자꾸 집적대자 화가 난 설희가 그 남자를 공격한 것.
[7]
김치녀에게 이용당한 가여운 남자인 척 주작글을 올려놓고 제보받은 블랙박스 영상 속에서 찾았다.
[8]
토끼가면 방송으로 번 롤리팝을 비상금으로 갖고 있었다.
[9]
작중 이름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휴재 공지에서 작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잘 나선다고 해서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10]
친하게 지내던 선생님이 제자와 사귄다는 불미스러운 소문에 얽혀 학교를 그만뒀다고 한다. 그만둔 후에도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블랙리스트에 올라 재취업이 힘들 것 같다고.
[11]
아버지는 대기업 임원에 어머니는 학교 운영위원회장.
[12]
제이의 결석 일수와 진행중인 소송 때문에 제이를 받아주는 학교가 없었고, 제이의 고모의 소개로 학교에 자금을 좀 내는 대가로 제이를 간신히 명단고에 전학시킨 것.
[13]
방 안이 온통 수제 토끼가면 굿즈 천지다. 벽에는 토끼가면 방송 타이틀을 포스터처럼 인쇄해 붙여놨으며, 토끼가면 모양 마우스 패드라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