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윤과
강하윤의 어머니이자
강주완의 아내. 고깃집을 차리는 것을 꿈꾸고 있으며 항상 남편이 정의와 도덕이라는 이름으로 별다른 돈벌이를 못해 답답해 하고 있다. 남편이 딸을 살해했다는 이야기에 충격을 받지만 남편을 믿기에 남편이 근무했던 한민은행에서 직원들로 하여금 탄원서를 받아내는 등 노력하나 이 모두가 허사가 된다. 거기다 아들의 발령까지 보류가 되자 남편에게 왜 거짓 자백을 했냐며 원망을 하였고 살인자의 아들로 낙인찍힌 아들 도윤을 걱정한다. 여전히 남편의 무죄를 주장하며 구명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남편이 죽자 실신을 한다. 이후 아들 걱정을 하고 있으며,
서이레에 대해서는 다치면서도 수사를 하는 것에 감사해 하고 있다. 서이레의 전화를 받고 강도윤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것을 알고 급히 달려온 뒤에 서동하를 만나며 딸 걱정하는 부모 맘이 어떻냐고 혼잣말을 한다. 범인을 눈 앞에서 보았다는 것을 알면..... 그리고 한민은행 매각에 대한 기자회견을 막기위해 움직인 골든크로스에 의해서 시장에서 장 보다가
경기도
포천의 별장으로 끌려가 인질이 된다. 아들이 자신을 구하러 간다는 것을 알고 알렉스가 준 전화를 받아 "내 걱정은 하지 말고, 원하는 일을 해라."라며 강도윤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엄청난
모성애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동안 일들을 통해 남편의 말이 옳았다는 생각을 굳힌다. 다행히, 김재갑의 명으로 가계 앞에서 풀려났으며, 강도윤이 곽대수와 만나기 위해 나간 밤에 아들과 퇴근하려다 아들이 지방에 있다는 통화를 받고 안에서 기다리나 아들이 계속 안와서 애를 태우며 전화를 계속한다. 3년 후에도 실종된 강도윤을 눈물로 기다리고 있다. 테리 영이 강도윤임을 확인하려고 찾아온 서동하를 따라가 강도윤을 보고 놀라면서 처음에는 아들을 만난 것에 기뻐하지만, 곧 아들이 모른 척하는 모습을 보고 고깃집에서 자동차를 몰고 자신을 쳐다보다가 가버린 모습을 기억해 아들의 상황을 어느정도 파악하여 애써 모른척하고 속으로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덕분에 더욱 활기차게 일하였고 서동하의 인사청문회 이전 밤에 강도윤이 남학생을 통해 '내일 청문회에서 자신이 어떻게 가족을 죽인 자를 만 천하에 알리는지 봐 달라고 한다'라는 메모를 받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봉창수와 함께 텔레비전에서 그 인물이 서동하란 것을 알고 분을 삭이며 바라보았고, 곽대수의 증언녹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 마침내 강도윤과 감격의 상봉을 하며 눈물을 흘리면서 서동하에게 고개를 숙였던 것에 치를 떤다. 마침내 기자회견으로 남편이 어떻게 누명을 썼는지, CCTV로 서동하가 어떻게 죽였는지를 보며 눈물을 흘렸고, 몇 년 후에는
변호사가 된 아들에게 김밥을 갖다 주러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