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화는 아무리 훌륭한 계획,시나리오,연기력이 출중한 배우가 있어도 초 저예산 영화나 감독 본인이 상당한 금수저가 아닌 이상 투자를 못받으면 만들 수 없다.2. 투자를 많이 받으려면
좋은 영화를 만들어서 흥행실적,업적을 보여줘야 한다. 대박영화를 많이 만들어낸 감독일수록 투자를 잘 받을 수 있다. 이름만으로도 가능한것이다! 물론 사칭 사기도 많지만...처음 시작을 하는 감독이라면 저예산 단편영화를 찍어서 본인의 능력을 입증하는게 좋다. 사실 거의 대다수 감독이 저예산 단편영화를 찍어서 데뷔를 한다.
영화인 김조광수가 지은 광수의 영화 만들기(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출간)에 의하면 투자자들을 설득하기위해 파일럿 영상도 많이 만든다고 한다. 로버트 슈네이큰버그의 저서에 의하면 코엔 형제는 영화 《블러드 심플》을 만들때 파일럿 영상을 만들어서 설득하여 투자받았다고 한다.
2.1. 이러면 안된다
잘나가는 훌륭한 감독이 투자를 받으면 좋겠지만 그걸 악용하는 경우가 많다. 영화 《 프로듀서스》도 투자자들을 속이고 일부러 망할 뮤지컬을 만드는 이야기다. 현실적으로 보면 언플대마왕 심형래나 우베 볼.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반드시 파멸하게 된다.2.2. 이런 경우도 있다
- 예술 영화 전문 투자자/제작사: 아예 특정대상(마니아)들을 노리고 만든다. 제작자들이 손해 안 날 정도로만 만든다. 대부분의 예술 영화들은 이런 방식으로 만든다. MK2를 설립한 마린 카미츠는 이런 시장의 잠재성을 알아차리고 제작사를 차리고 다양한 감독들에게 투자해 입지를 다진 케이스다. 클로드 샤브롤도 전문 제작사를 만들어 동료들을 지원했다.
- 국가 지원: 아예 나라에서는 영화 기관을 통해 유능한 감독들에게 직접 제작비를 지원한다. 사실 이건 대부분의 나라들이 하는 정책이기도 하다. 김선, 김곡의 영화 뇌절개술이 이렇게 만들어진 영화다.
- 오손 웰즈, 존 카사베츠(를 위시한 배우 개런티를 이용한 제작): 배우로써 인지도를 활용해 개런티를 긁어모아 영화를 만든 케이스. 웰즈와 카사베츠의 방식은 독립 제작부터 시작해 배우 출신 감독들에게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는다. 다만 이 때문에 배우 커리어가 다작에 들쭉날쭉되는 케이스도 많다. 웰즈도 그렇고 카사베츠도 B급 영화에 자주 얼굴을 볼 수 있었던 편.
- 장클로드 다그: 영화를 찍기 위해 아예 은행 강도질을 했다. 하지만 경찰에 잡혀서 감옥에 들어갔으며, 이로 인해 약 20년간 영화를 감독 할 수 없었다.
- 크라우드펀딩: 항목 참조.
2.3. 투자를 받을 수 없다면
자기 돈으로 만들면 된다.3. 투자를 하려면
개인일 경우 크라우드펀딩이 있다. 우리나라 경우 개인 투자는 한 해 최대 500만원 단일 영화 1편에 최대 200만원을 투자 할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의 특성상 위험도가 매우 높은 투자이다.
얼마나 높냐면 주식일 경우 상장폐지가 되지 않는 이상 손해를 보더라도 투자금을 회수 할 수 있지만 영화는 일정 관격수를 채우지 못하면 얄짤 없이 한푼도 주지 않는다. 또한 영화의 제작 기간이 길어져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발생 될 수 있다.
하지만 꼼꼼이 살펴보고 전략적인 투자를 한다면 관객당 추가 수익률를 보장기 때문에 펀드 보다 높은 솔솔한 수익률를 가져다 준다.
대표적인 크라운펀딩 작품으로는 '너의 이름은.'이 있다. 우리나라 관객 360만명을 찍으면서 수익률 37%에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