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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8-24 18:41:12

영웅&마왕&악당/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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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거대 악의 조직
2.1. 암흑성
2.1.1. 암흑성의 계급
2.2. 어둠의 군세
3. 암흑성 휘하의 12개 조직
3.1. 데스 쉐도우3.2. 프리 나이츠3.3. 드래곤 헌터3.4. 골든 써클3.5. 블랙 서번트3.6. 언더 블랙미스트3.7. 커스 블러드3.8. 나이트 워커3.9. 다크 스톰3.10. 데몬 소울3.11. 레드 스컬3.12. 암흑 교단
4. 그 외 조직
4.1. 로드 오브 킹덤4.2. 라바일 가문4.3. 트레이브 가문4.4. 카산드라 가문4.5. 츄리온 민족4.6. 12 신전
4.6.1. 사계 신전
4.7. 진리의 탑

1. 개요

이 페이지는 판타지소설 영웅&마왕&악당에 등장하는 조직들을 소개하고 있다.

2. 거대 악의 조직

2.1. 암흑성

고금 최고 최강 최대의 악의 세력. 50년 전, 한명 한명이 검자나 마술사에 버금가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던 13사도를 휘하에 거느리고, 압도적인 힘과 지략을 바탕으로 대륙을 휩쓸었던 조직. '진리의 탑'을 침범하고, 신전을 봉하고, 지상의 모든 땅을 점령하여 마침내 100일만에 세계 정복을 이뤄냈으나 범해서는 안 될 금기를 깨뜨렸기에 신의 저주를 받아 폐허조차 남기지 못하고 멸망했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는 '악의 서'를 노린 13사도 중 쿠르타와 프리 나이츠, 암흑교단을 제외한 10명의 사도와 그 휘하 조직의 배반으로 무너졌다. 폐허조차 남기지 못했다고 알려진 것은 암흑성의 중심지인 '어둠의 성'이 쿠르타의 마력으로 만들어져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발견할 수가 없어서였다.

최후의 유산으로 '악의 서'를 남겼다.

2.1.1. 암흑성의 계급

13사도의 주인 - 악당
암흑성의 총사 - 쿠르타(라고 알려져 있으나 실상 어둠의 사도와 겸직이다)
어둠의 사도 - 쿠르타(서열 1위의 요마)[1]
검의 사도 - 세나드 R. 라바일(프리 나이츠의 수장)
죄의 사도 - 라네스(밤의 여신)[2]

2.2. 어둠의 군세

과거 암흑성에 버금가는 악의 조직. 마검자가 악당의 손에 괴멸한 과거 암흑성 산하 조직들의 잔당을 규합해 이룬 세력이다. 암흑성의 '사도'들과 대등한 수준의 13명의 '전도사'들로 이루어져 있다.

어둠의 군세의 계급
성주 - 카빈 K. 데일드.
사냥의 전도사 - "드몽". 드래곤 헌터의 함정술. '용 사냥꾼'을 이끔
생명의 전도사 - "독약사 베이트", 커스 블러드의 제약술
죽음의 전도사 - 23호(데스쉐도우의 잔당), 데스 쉐도우의 암살술. '검의 그림자'를 이끔
마법의 전도사 - 세빌리아(25눈을 뿌리는 자), 다크 스톰의 마법연구
전쟁의 전도사 - 적검자(적월의 육기사 중 최후의 1인), 레드 스컬의 용병대
밤의 전도사 - 에베트 블루드(스네이크 도적단의 두목), 나이트 워커의 잔당을 이끔.
영혼의 전도사 - 포스페리아(20수림을 지키는 자), 데몬 소울의 인체개조
철의 전도사 - "아이스턴". 언더 블랙미스트의 비전. '기갑병단'을 이끔
죄의 전도사 - "콜레우스". 타락한 신관들로 구성된 '타천의 사제단'을 이끔
지배의 전도사 - 블랙 서번트의 잔당을 이끔
황금의 전도사 - 골든 써클의 잔당을 이끔
검의 전도사 - 에반 E. 트레이브
어둠의 전도사 - 공석[3]

어둠의 대행자 - 과거 13사도의 배반에 무너진 암흑성의 전례를 방지할 목적으로 13전도사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은 13명의 대행자. 개개인의 실력은 전도사에 비하면 약간 모자라는 수준이지만 둘이 모이면 전도사에 버금가고 셋이면 전도사를 능가한다. 전원 '불사의 심장'을 소유. 2권에서 대행자 중 한명이 등장하는데, 하필 세레나한테 걸리고 만다. 2권에 나온 실력을 보면, 세레나의 공격을 처음 몇 수만 가까스로 받아 냈을 뿐, 결국 5합도 버티지 못해 개박살난다. 이때 일반인이라면 죽음에 이를 수준의 치명상[4]을 입었지만, '불사의 심장' 덕분에 무사히 살아남았다.

하위 조직
스네이크 도적단
2권에서 세레나와 아리스를 납치했던 도적단. 두목은 에베트 블루드, 소두목은 크루거. 마왕의 탐색 임무를 받고 루반 공국 내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나 세레나에게 전멸당했다.
원탁 기사단 (기사파)
프리 나이츠의 최정예 기사들. 내분으로 인해 현재는 기사파 소속의 5명 밖에 없음.

3. 암흑성 휘하의 12개 조직

3.1. 데스 쉐도우

귀검자가 세운 대륙 제일의 암살 조직. 비전은 일격필살의 삼대검류 중 하나인 '그림자 베기'. 본편 시점으로부터 10년 전, 전장의 불꽃을 뺏기 위해 투검자의 후예(로 알려진) 악당을 스카우트하고, 바위의 검을 뺏기 위해 7호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후 세레나에게 개박살났다.

이때 7호와 23호가 5교관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5권에서 데스 쉐도우의 잔당으로 보이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수장은 '어둠 속의 그림자'로 불리며, 최정예 부대는 '검의 그림자'라고 부른다.

데스 쉐도우의 훈련관
비전 : '그림자 베기' - 자세한 건 영웅&마왕&악당/검자 항목 참조.

3.2. 프리 나이츠

자유 기사들의 지하 비밀 조직. 하루 사이에 숱한 나라가 생겨나고 사라졌던 전란의 시대 당시, 주군을 잃은 기사들에 의해 세워졌다. 설립자는 일검자. 유구한 세월 동안 대륙의 어둠 속에서 철저하게 기사도를 수호해 왔었다. 기나긴 역사를 자랑하기에 이름 자체는 널리 알려진 편이기는 하지만, 정작 실체에 대해 아는 이는 아무도 없다고 할 정도로 철저하게 비밀 속에 숨겨져 있다. 뭐 아무튼 깊은 역사로 인해 비밀 조직답지 않게 세간에서도 높은 명성을 지니고 있던 조직이다.

조직원 하나하나가 전부 일당십의 일류 검사[6]로 구성되어 있다. 즉, 이 세상의 어느 기사단이라 할지라도 감히 무력을 비교할 수 없는 대륙 최정상급 정예 조직이다. 그리고 기사들의 조직인 만큼, 조직원 전원이 상대가 그 누구라 할지라도 자신들의 긍지를 꺾을 수는 없을 거라고 자신하고 있다.

철저한 소수 정예와 점조직의 구성 체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수백 년이라는 세월 동안 버텨올 수 있었다. '하늘의 검'(천검자)이나 '움직이는 요새'(성검자)는 물론, '미친 폭풍'(광검자)이 살아 돌아온다 할지라도 결코 무너트릴 수 없을 거라고 여겨졌을 정도. 게다가 소수 정예인 만큼 단결력이 강하기 때문에, 멤버 하나하나가 조직의 보호를 받으며, 겨우 말단 멤버을 건드렸을 뿐이라도 그 자는 반드시 조직의 쓴맛 보복을 받게 된다.

조직 내부는, 주군에게 충성하는 전통적인 기사도를 추구하는 '기사파'(구파)와, 신분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자유파'(신파), 이렇게 두 개의 파벌로 나뉘어져 있다. 이 두 가지 파벌은 프리나이츠를 구성하고 있던 핵심적인 신념이자 기반이다.

암흑성이 사라지는 환란 속에서조차 멸망하지 않았으나[7], 시간이 흘러 기사파와 자유파의 갈등으로 서로 내분이 발생하고 만다. 조직의 핵심이던 두 파벌이 충돌한 만큼 치명적인 싸움이 벌어졌고, 이로 인해 수많은 자유 기사가 서로의 검에 목숨을 잃었다. 최후에는 기사파가 '같은 파벌의 동료'에게 배신당하면서 수장과 함께 몰살당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프리나이츠는 완전히 붕괴하고 만다.

표면상으로는 내분의 원인이 기사도 문제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실상은 기득권층(기사파)에 대한 신세력(자유파)의 불만으로 발생했던 것뿐이었다. 당시 조직의 수장이었던 '코드 렐 스핀'이 공금횡령을 하다가 자유파에게 들키고, 이를 계기로 안그래도 기득권층한테 불만이 많았던 자유파가 폭발해서 내분이 일어나고 말았던 것이다. 기사도니 뭐니 떠들어 대도, 결국 악의 조직이란 건 어디까지나 이득으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전부 다 악당(주인공)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당시 기사파 소속이었던 악당이 노후자금 삼아서 공금횡령을 했다가 자유파에 들켰는데, 자기만 살려고 그 혐의를 수장한테 뒤집어씌워 버렸다. 게다가 나중에는 그 사실이 발각되는 걸 피하기 위해 기사파까지 홀랑 팔아먹었던 것이다. 마지막 수장인 코드 렐 스핀은 살아있었으나 복수하러 악당 앞에 나타났다가 세레나에게 칼침맞고 아리스에게 지져진 후 악당에게 죽었다.

조직 몰락 후 기사파 잔당은 어둠의 군세 측에서, 자유파 잔당은 황제 측에서 흡수했다.

조직에서 사용하는 은어 중 하나로, "내가 믿는 것은 다만 하나. 결코 굴하지 않는 나의 긍지 뿐이다." 가 있다.

3.3. 드래곤 헌터

세계 곳곳을 누비며 신화시대의 유적과 유물을 찾아 헤매던 전설적인 조직. 보물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으로 악명 높았다. 본편 시점으로부터 이미 30년 전에 망했지만, 용들의 보고 '드라고니아'를 발견했다는 업적을 세워서 현재까지도 그 이름이 전설로 남아있다.

조직원은 함정 해체 같은 기술에서부터 고고학이나 건축학 같은 전문 지식은 물론 어지간한 전사 못지않은 무력까지 각 분야에서 나름대로 뛰어난 실력을 지닌 보물 사냥꾼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런 조직원들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과거의 보물과 유적을 파헤치고 다녔기에 한때 명성을 떨칠 수 있었다.

그러나 30년 전, 조직의 핵심 멤버 500명[8]이 드라고니아에 도전했었을 때, 드라고니아의 수호자(용검자)와 싸우던 중 악당(주인공)이 배신하는 바람에 전멸해 버려서 조직은 사라졌다.

이들이 죽일 뻔했던 용검자의 전투력이 재조명되면서[9] 재평가 받고 있다. 정면승부가 아닌 갖가지 함정과 기습으로 승부하는 타입이라고는 해도 용검자의 비전은 그런 함정을 사실상 무효화하는게 가능한 세계의 열쇠인데 그런 상대를 악당이 돕지 않았다면 죽을 상황까지 몰아붙였던것.

비전 : 함정술 '용의 무덤'

3.4. 골든 써클

금력으로 세계를 정복하고자 했던 악의 조직. 츄리온 민족의 재산에 눈독을 들이기도 했다. 카산드라 가문을 상대로 첩자를 들여보내 소가주를 납치하는 등의 흉계를 꾸미다가 첩자의 배신으로[10] 실패하는 바람에 망해버렸다.

비전 : '악마의 황금률'

3.5. 블랙 서번트

시종과 시녀라는 신분으로 수많은 전통과 법도를 이용해 과거 제국의 황실을 배후에서 지배하던 악의 조직. 악당이 가르친 새로운 황제가 대관식과 동시에 기존의 전통과 법도를 싹 갈아 치워버리면서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허망하게 몰락했다. 그냥 봐선 예법으로 뭘 했다는 것인지 알 수 없는 한심한 조직같지만 황동의 왕좌는 심장박동 하나까지 의식적으로 컨트롤하면서 독심술 기능까지 갖춰진 의외로 대단한 기술이다.

비전 : '황동의 왕좌'

3.6. 언더 블랙미스트

야금술로 세계정복을 꿈꾸던 전설적인 비밀조직. 규모도 소규모라 어지간한 비밀조직조차 모르는 그야말로 전설이 돼버린 조직이다.
성검자에게 기술을 빼내려고 악당을 첩자로 투입했다가 배신한 악당의 협조로 본거지를 들켜 성검자에게 박살났다.

7대 비전
'드라비크의 눈물'
'바위나무'
'백단천련'
'화룡의 핏방울'

3.7. 커스 블러드

질병과 약물로 세상을 지배하고자 했던 악의 조직. 수십년 전 아주 사소한 실수로 자신들이 만든 전염병에 몰살되었다.[11]

비전 : '생명의 독수'
: '오색 악마의 유희', '잠자는 신의 향기', 밤의 숨결'

꽃 '통곡의 혈화'

3.8. 나이트 워커

야검자에 의해 세워진 도적 조직. 과거에 좀도둑부터 산적은 물론 해적에 이르기까지 모든 도적들을 아우르던 대조직이었다. 그러나 본편 시점으로부터 이미 수십 년 전에 망해버렸다. 참고로, 최대의 도적 조직이었던 나이트 워커가 패망하자 도적이라는 직업도 사양길에 접어들고 말았다.

비전 : '천 개의 가면'

3.9. 다크 스톰

과거 사악한 마법으로 세계를 제패하려 했던 조직. 수장 48어둠에 숨는 자 엘로크가 마력폭주로 자폭했을 때 사방 1km가 홀라당 날아가면서 멸망했다.

수장 - 엘로크(48어둠에 숨는 자)

3.10. 데몬 소울

과거에 사라진 악의 조직으로 불사의 심장과 같은 인체개조의 비전을 다량 소유한 조직이다. 인간의 한계를 너어선 마력을 다룰수 있는 일종의 생체병기인 마족과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육체능력을 가진 마인을 만들어 낸 조직. 그러나 마족들의 반란에 의해 멸망했다.

수장 - 레벤트스(38녹수를 흘리는 자. 아리스의 암습에 의해 사망)

비전 : '불사의 심장' '저주받은 영혼'[12]

3.11. 레드 스컬

과거 전 대륙의 용병 중 70% 이상으로 구성돼 있던 거대 조직.
광풍의 전장에서 광검자에게 전쟁에 미친 살인 용병들을 철저하게 단련시켜 만들어졌던 최고의 정예 '피의 용병대' 천 명이 전멸했다. 이 패전 한번에 실패를 수습할 여유 자금이 없어서 박살났다.

피의 용병대
전 대륙의 용병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고 미친 용병들만 모아 놓은 용병대로 난전에서 전투력만 따진다면 대륙의 정점에 위치한 전투 집단. 기사들처럼 정면 대결을 고수하지 않고 온갖 방법을 다 사용하면서도 암살자처럼 정면 대결에 취약하다는 약점도 없으며 전투 신관들처럼 상대의 목숨을 불쌍히 여기지도 않아 그야말로 전장의 괴물들이라 불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검자의 일기당천 신화의 제물이 되었다.

3.12. 암흑 교단

북부에서 겨울 신전과 10년도 넘게 대립해 오고 있는 사교. 유일하게 악을 가호하는 신인 밤의 여신[13]을 섬긴다. 암흑성의 괴멸당시 다른 악의 조직과는 달리 움직이지 않아서 '악의 서'의 조각과는 상관은 없었지만 '악의 서'에 악의를 모으기 위해 악당이 침투해서는 교단을 뒤흔들어 놓았으며' 이를 짐작하고있던 라네스는 이를 교단을 원래대로 되돌릴 기회로 이용했다.

암흑 교단의 계급
사제장(암흑의 의지를 대신하는 자) - 라네스[14]
사제 전사(암흑의 힘을 대행하는 자) - 야월관 크레니아[15]
수석 사제(암흑의 가르침을 대변하는 자) - 악당(주인공)[16]

암흑교단의 기도문
"너의 갈증이 너를 마로 만든다면 나의 피로 갈증을 채워주겠다.
너의 힘이 너를 마로 만든다면 나의 손으로 힘을 막아 주겠다.
너의 고독이 너를 마로 만든다면 나의 삶으로 고독을 없애 주겠다.
그리고 세상이 너를 마로 만든다면 나의 목숨으로 세상을 막아 주겠다."[17]

"세상에 만들어질 때 만물과 만생에 차별이 없이 만들어졌으니, 그 어떤 죄악도 결국에는 태고의 순수에서 비롯됐음이라. 하니 죄를 두려워하지 말고 악을 미워하지 말라. 죄악이란 결국 마음속에 있으니, 삶은 살아감에 있어 필요한 것은 죄악을 거부하고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용서하고 악을 받아들이는 넓은 마음이라."

"밤은 만물만생에 평등이 전해지나니, 죄로써 상처 입고 악으로써 피 흘리는 이들에게도 고통을 씻고 고난을 이겨 낼 휴식이 주어짐이라."

비전 : '흑야의 축복'

4. 그 외 조직

4.1. 로드 오브 킹덤

마족들의 왕국. 이름의 뜻은 "군주를 꿈꾸는 왕국이자, 왕국을 꿈꾸는 군주". 전 대륙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였으며, 어떤 전쟁에서도 패하지 않고 승리함으로써 고작 3년 만에 세계의 반을 지배했었다. 엄청난 부와 권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누구나 세계 최강을 의심치 않았던 '지상 최강의 마력'(=마왕)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런 점들 덕분에 세계의 반이나 정복할 수 있었던 것. 그러나 빙설관 레닌에게 단 한번의 패배로 수장인 '72주문을 지배하는 마왕'(아리트리스 D.S.)을 제외한 모든 마족이 사망하고 내분으로 멸망했다.

로드 오브 킹덤이 세계의 반을 지배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저 악행을 저지를 명분과 뒷배가 필요하던 쓰레기들마저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고 고용해서 전력으로 활용했던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족한 기반을 대신해 숱한 용병들을 고용함으로써 병력을 보충하고, 다른 여러 조직을 흡수하거나 동맹으로 둠으로써 급격히 세를 불렸고, 덕분에 고작 몇년 만에 세계의 반을 지배하는 위업을 세울 수 있었다. 하지만, 너무나 빠르게 세력을 확대했던 만큼 그 핵심이 되던 로드 오브 킹덤의 수뇌부가 사라짐으로써 나머지 세력 또한 산산히 공중분해되어 버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양국을 좌지우지하던 거대 세력부터 한 도시에 웅크리고 있던 중소 세력까지 그야말로 수많은 악의 조직이 로드 오브 킹덤의 그늘에 모여들었다가, 로드 오브 킹덤이 무너지는 순간 각국의 군대나 신전의 세력, 무엇보다 영웅이라는 무리에 의해 아주 개박살이 나고 말았다.

참고로, 로드 오브 킹덤이 고용한 용병 중에는 마법사 또한 드물게 나마 섞여 있었다고 한다. 수뇌부에서는 처음에 그 능력을 기용해서 관리직이나 정보직 같은 중책을 맡겨보기도 했지만, 주어진 책무를 수행하기보다는 가진바 권력을 남용하려는 이들이 너무 많았기에 그 대부분은 결국 무력대로 차루시켜 버렸다. 그래도 마법사는 마법사라서, 하나같이 강력하고도 파괴적인 마법으로 전장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최소 백인장 수준의 직위를 얻어냈다고 한다.

4.2. 라바일 가문

검의 명가. 일검자가 창시한 검술 '바위의 검'을 잇고 있다. 가문의 문양은 한 자루 멀쩡한 검과 두 자루의 부러진 검이 교차해 있는 문장. 가문의 후계자에게는 가문의 문장이 그려진 백금 반지를 물려준다.

과거 일격필살에 있어 최고봉으로 불렸으며, 라바일 가문의 역대 가주들은 하나같이 훌륭한 일류 검사로서 명성을 떨쳤다. 하지만, 바위의 검을 완성시키는 데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모든 것을 등한시하는 바람에 결국 쇠퇴의 길에 접어들어 명맥조차 잇기 힘들게 되었다.

세레나(영웅)의 아버지 역시 평생 검에 매달려 왔으나 결국 완성을 이루지 못했으며, 억지로 무리하다가 결국 병을 얻어 죽고 말았다. 그러면서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난 딸 세레나한테 모든 것을 걸고 쏟아부었는데, 그 대가로 얼마 남아 있지도 않던 가문의 재산은 바닥나고 말았다. 다행히 세레나가 일검자 이후 최초로 바위의 검을 대성시켜 가문은 다시 부흥하게 되었다.

현재 세레나는 방계의 사촌에게 가주 자리를 넘겨준 상태이다.

원래는 일검자 이래로 대대로 비밀리에 '프리 나이츠'의 수장을 맡고 있었으며,[18] 과거에는 이것이 가문이 대외적으로 나서는데 제약이 되어 가문이 몰락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세레나의 할아버지대에 가문의 부흥을 미끼로 해서 '프리 나이츠'를 '암흑성'에 가입시켰다. 암흑성의 몰락 이후 세레나의 할아버지를 마지막으로 '프리 나이츠'와의 연을 끊게되었다.

비전 : '바위의 검'

4.3. 트레이브 가문

대륙 제일의 대장장이 가문. 현재 가주는 성검자.

일검자 때의 가주는 일검자에게 '바위의 검'의 위력을 버텨낼 수 있는 '참암검'을 선물하였으며 그때부터 라바일 가문과는 인연을 이어 왔다.

가문의 문양은 망치.

비전 : '철의 영혼'

4.4. 카산드라 가문

대륙 제일의 갑부. 동쪽에서 이주해온 이주민의 후손으로 일러스트를 볼 때 조선과 비슷한 나라에서 이주해온 듯하다. 제국 다음으로 돈이 많다.

가주의 증표는 '백금 인장'

4.5. 츄리온 민족

평생동안 세계 곳곳을 방랑하며 살아가는 이들. 특별한 국적이나 소속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하나같이 타고난 상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금전 감각과 입담을 지니고 있기에 방랑 상단을 운영하며 상당한 부를 축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돈을 벌 때는 귀신같이 벌어도 쓸 때는 아낌없이 쓰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이중적인 면모 때문에, 츄리온 상인이라면 모두 혀를 내두르면서도 츄리온 손님은 재신으로 떠받들어진다.

제국과 카산드라 가문 다음으로 돈이 많다.

참고로 루반 공국을 비롯한 삼국의 경계부분에 있던 에네브강의 작은 섬에 츄리온 민족이 세운 츄리오넬이라는 최초의 자유 무역 도시가 있다.[19]

그리고 끝에 꼭 '~다요.'로 끝나는 방언을 쓴다.

신조는 '돈이면 안 되는게 없다'

4.6. 12 신전

악마와의 전쟁이후 생존한 13명의 신 중 밤의 여신 라네스를 제외한 12신을 믿는 신전들이다. 사실 교단인 암흑교단과 계급이나 구조는 거의 다른 게 없다. 교단과 신전의 차이라서 사제라는 용어 대신에 신관이라는 용어를 쓴다.

교단(신전)의 3대사제(신관)의 조건

사제(신관) 전사(신의 힘을 대행하는 자):체술이 가장 뛰어난 사제(신관)는 권능을 받는다.
수석 사제(신관)(신의 가르침을 대변하는 자):교리를 깊이 이해한 사제(신관)는 신기를 받는다.
사제(신관)장(신의 의지를 대신하는 자):성력이 가장 대단한 사제(신관)는 신탁을 받는다.

이 중 사제(신관) 전사는 00관이라는 칭호로 불린다.ex)빙설관, 야월관, 홍염관, 춘황관, 추성관, 투검관

그리고 각 교단의 사제(신관) 전사는 권능을 받는 데 이 권능은 교단(신전)마다 다르다.ex)빙점 제어, 행운 제어, 중력 제어, 화점 제어, 관성 제어, 경도 제어

4.6.1. 사계 신전

대륙의 동서남북에 위치해 있다. 모든 신전 중에서도 특히 영역의 구분이 확실하며, 웬만해서는 각자의 영역을 벗어나는 일이 없다.

봄 신전 : 영역은 대륙 동부로 추정.

여름 신전 : 영역은 대륙 남부로 추정.

가을 신전 : 영역은 대륙 서부.

겨울 신전 : 영역은 대륙 북부. 스스로의 경건한 내적 수양을 통해 정명함을 다지고, 마를 물리쳐 세상의 혼란을 잠재우는 것을 신앙으로 삼는다.

신관전사는 빙설관 레닌[20]

권능
'빙점 제어'

4.7. 진리의 탑

현자들의 조직...이라는건 훼이크, 사실은 신들이 세상에 저주를 내리고 천상으로 도망간 장소이자, 악마들이 이 세상에 축복을 내리고 스스로를 봉인한 장소인 신에게 저주받은 악의 성지이다. 천상과 지옥 모두와 통하는 비경인 이곳만이 '법칙'[21]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에 영웅을 피해서 도망치던 악당들이 하나 둘씩 모여서 이루어진 곳.

보통 사람들은 상상도 할수 없는 간교한 지혜와 뛰어난 능력을 지닌 악당들이 살고 있어 세인들이 그들을 경외시 하여 '현자'라 칭하며 그 탑을 '진리의 탑'이라고 칭하였다. 워낙에 험지에 있는지 뛰어난 악당들이 아니면 도착할 수도 없으며 설령 강대한 왕이라도 눈에 담기도 어려운 장소라고 한다. 이곳의 현자들에게는 한가지 저주가 있는데 비전 진리의 눈과 먼저 존재한 악당들의 능력까지 더해져 세상 만학을 빠르게 익힐 수 있지만 탑에서 나가면 피가 썩어 오래가지 못하고 죽는다. 그 탓에 한번 진리의 탑에 발을 들였다가 바깥으로 나온건 사실상 악당이 최초. 악당역시 피가 썩어가는 시한부 인생이었지만, 초기에는 요마1위 쿠르타와 계약해 쿠르타의 마력으로 저주를 막았고, 이후에는 자신을 마족으로 개조한 뒤 자신의 모든 마력을 저주를 저지하는데 사용하는것으로 연명해왔다.

비전 : '진리의 눈'

[1] 사실 암흑성의 총사이기도 하다. [2] 13사도(암흑교단)가 있다는 것만 알려져 있을뿐 누군지는 알려지지 않은 비밀의 사도이다. [3] 마검자가 아리스한테 어둠의 전도사 자리를 주려고 했었지만 아리스가 거절. [4] 사지의 근육이 끊어지고, 주요 혈관이 여섯 군데나 터졌다. [5] 근데 1교관의 언급을 보면 애초에 세레나의 정체는 들어올 때부터 파악된 상태였다. 결국 이 인간의 뻘짓이 데스쉐도우의 패망을 불러온 것. 뭐 이러지 않았어도 악당이 얽혀있는 이상 패망했겠지만. [6] 잘 무장한 정예 병사는 능히 서넛 이상의 장정을 상대할 수 있지만, 지형지물과 장비의 이점이 없다면 대여섯 명의 장정을 감당하기는 힘들다. 하물려 제대로 무장한 열 명의 정예 병사를 상대하는 것은 두터운 갑주로 무장한 기사라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수십 년 동안 오직 검 하나만을 쥐고 살아옴으로써, 어떤 이점도 없이 홀로 열 명의 정예 병사를 상대할 능력을 얻은 일류 검사들은 절대 만만하지 않다. [7] 실은 직접적으로 암흑성 붕괴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아 '악의 서' 조각이 조직내에 없어서 악당의 목표가 된게 13사도의 조직중 마지막이어서다. [8] 정확히는 499명. 드라고니아의 발견자(2명) 중 한 명인 카이너 T. 램브가 빠졌다. [9] 마왕과 영웅을 압도한 두 신관전사의 전투를 혼자서 제압한다. [10] 그 첩자가 바로 악당이었다. [11] 사실 악당이 고의로 변형시킨 전염병을 퍼뜨렸다. [12] 불사의 심장의 실험대상이 된 실험체들은 후일 남부의 밀림으로 돌아가 12식인귀를 만든다. [13] 라네스 [14] 그러나 사실 라네스가 밤의 여신이므로 '암흑의 의지를 품은 자'이다. [15] 라네스가 사실 밤의 여신이므로 실제로는 사제장도 겸하고 있다. [16] 암흑교단은 악당이 완결시점까지도 유일하게 소속되어 있는 조직이다. 하지만 악당이 별다른 활동을 안 해서 사실상 이름뿐인 계급 [17] 이 부분은 악당이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약간 변형을 거쳤다. [18] 코드 렐 스핀이 '프리 나이츠'의 수장이 된 것은 세레나의 할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라바일 가문과의 인연이 끊어졌기 때문. [19] 지류를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삼국과 제국에 공작을 펼쳐 영주권을 획득한 뒤 에네브 강에 있던 섬에 만들었다. 그리고 막대한 부를 쌓고 거대한 부의 도시로 탄생되었다. 소규모 거래나 할 거라고 생각했던 삼국은 닭 쫓던 개 된 셈. [20] 사실 겨울 신전의 수석신관이기도 하다 [21] '모든 惡이여, 파멸할지어다.' 이는 세계에 세겨진 신들의 저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