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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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전설의 흉신 영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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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영복(零福) |
종족 | 신 |
이명 | 전설의 흉신 |
성별 | 남성 |
소속 | 신들의 투사 |
대전 상대 | 석가모니 |
신장 | 155cm |
성우 | 무라세 아유무 |
메리 그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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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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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발키리 44화 세상의 복을 관장하는 일곱 명의 신. 그러나... 칠복신에는 한 명이 더 존재한다. 소위 말하는 팔복신 전설 사실 그 전승은 세계 각지에 남아있다...(중략) 그렇다면 칠복신에 여덟 번째 신은 실재하는 것인가?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 처음부터 칠복신은 일곱 명이 아니고 단 한 명이다. 그 신이 강림할 때, 거대한 재앙을 가져올 것이다. 이른바... 영복(零福) |
하아...살육하고 싶어....
종말의 발키리의 등장 신.2. 작중 행적
칠복신 패밀리의 8번째 멤버이자, 모든 칠복신이 합체한 결과물.[1] 비사문에비스포대변재천수노인복록수대흑천의 몸이 빛나더니 그것이 갈라지며 튀어나왔다. 하지만 그가 강림했을 때는 복이 사라지고, 하늘이 무너지고 재앙이 닥쳐온다고 하니, 그야말로 복신이 아니라 재앙신이다.사실 칠복신은 원래부터 영복이었다고 하며, 그는 천진난만한 복신으로서 그저 인류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어서, 불행의 고통을 감수하고 불행한 자들에게서 불행을 빨아들였다. 그리고 인류의 불행[2]을 지나치게 빨아들인 영복은 지저분해지고 비참한 모습의 폐인이 되어버렸지만, 스스로에게 만족할 줄 모르고 불행만을 제거당한 인간은 행복해지기는커녕 오히려 쉽게 타락[3]했으며 고마움을 표하기는커녕[4] 영복에 대해서도 잊어버렸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지 못한 영복은 길거리에 쓰러져 현실을 부정하다가[5] 우연히 석가모니와 그 일행을 목격, 석가모니 주변의 불행해 보이는데도 행복해하는 사람들을 보고, 왜 석가모니 주변의 사람들은 불행을 지녔음에도 행복한 것이냐고 석가모니에게 묻는다. 그리고 석가모니의 설법[6][7]을 듣고, 자신이 틀렸던 것이냐며, 울음을 토하며 석가모니에 대한 질투를 참지 못하고 외딴 숲으로 도망쳐 버리고, 석가모니는 "사춘기인가?"라고 읊조린다. 그리고 인류에 대한 영복의 사랑은 증오로 반전하여 영복은 재앙신이 되었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대로 천벌을 내리려 하다가 목숨 걸고 아이를 지키려는 어미와 한 어린아이의 천진한 모습을 보고 정신을 차려서, 인류에 대한 증오를 잊기 위해, 자신의 폭주를 막기 위해 스스로에게 천벌을 내려 칠복신으로 나눈 것이었다.[8]
회상이 끝나고 석가모니와 싸움을 시작하여 등에서 뽑은 흉측한 도끼로 석가모니에게 덤볐으나 순식간에 석가모니에게 걷어차인다. 그리고 그에게 "...너, 누구였지?"라는 말을 듣는다.[9][10]
불행의 신으로 변한 영복의 특성상 등에서 뽑아낸 도끼 '불행'은 영복을 포함한 주변으로부터 불행을 뽑아내 점점 더 거대화하며, 영복 그 자체나 다름없기 때문인지 아무리 커져도 영복이 휘두르는 속도가 둔해지지 않는데, 상대가 공격을 피하는 것까지 불행으로 취급하여 석가모니가 피하면 피할수록 그 공격력이 강화되었다. 하지만 석가모니는 깨달은 자답게 "정각 아라야식"이라는 미래시[11]를 갖고 있어 영복의 모든 공격을 읽어 피하며 카운터를 먹여댔기에 석가모니 쪽이 일방적으로 우세해 보였는데, 이에 영복은 '불행'의 크기를 집채만 하게 키우고 도끼날도 몇 개씩 늘려 석가모니를 지형째로 찍어 누르며, 천벌이라고 미소 짓는다. 그러나 석가모니가 지금까지 휘두르던 마니차 '육도곤'을 거대한 방패 형태로 바꿔 그것마저 여유롭게 막아낸 걸 확인하자 다시 격노한다.
하지만 석가모니가 준 깨달음으로[12] 자신이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모든 불행이 눈 녹듯 사라졌고, 둘 다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표정으로 맨손 격투를 한 끝에 석가모니에게 녹다운당하며 패배를 받아들이려 했으나, 벨제부브의 간계로 자신도 모르는 새 심어진 파순의 씨앗이 발아해 버려 강제로 파순의 부활을 위한 제물로 사용된다.[13]
3. 기타
- 결투의 대상이었던 석가모니와 여러모로 상극에 있다. 석가모니는 인간의 몸으로 신의 경지에 올랐지만, 영복은 신의 몸으로 불행을 너무 받아들여 신의 경지마저 잃을 뻔했었다. 능력 쪽도 영복은 힘을 대폭 상승해서 싸우는 육체계인 반면에 석가모니는 미래를 보는 능력계다. 석가모니는 왕이 될 운명에서 스스로 벗어나 개척의 길을 걸었으나, 영복은 석가모니와의 혈투 끝에 신의 운명에 벗어나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걸 찾게 된다.
- 몇몇 사람들은 영복이 신측 최하위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하필 단순한 능력을 가진 순수 무투파인 그의 극상성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석가가 대상이였는데다 그다음 등장한 파순이 더 임팩트있있기 때문이고, ’불행의 크기에 따라 무기가 변화한다‘라는 능력이 생각보다 세기 때문에 강자로 보아야 한다.
[1]
6회전 직전에 에비스가 석가모니가 우쭐대면 제로로 천벌이다라고 언급한 것, 로키가 석가모니와 붙으려고 하자 다른 칠복신 패밀리와 나타났던 에비스가 오랜만이라고 말한 것이 복선이 되었다.
[2]
그냥 운이 나쁜 거에서 가난이나 불치병에 걸린 것 등등
[3]
불행을 빨아들이기 전에는 너무 불행해서 다들 꼬치꼬치 말라 죽어갔다면, 불행을 빨아들인 후에는 왜 더 행복해질 수 없냐며 투덜대는 잉여들로 변했다.
[4]
예를 들어 영복이 처음으로 불행을 빨아들인 인간조차 영복을 알아보지 못하고 지저분하다며 침을 뱉었다.
[5]
이때, 그가 구했던 새는 그를 알아보고 반기며 날아들었으나, 영복은 현실을 부정하며 불행을 흘리느라 그 새를 인식조차 못 하고 그 새도 도망쳐 버렸다.
[6]
수타니파타 제2장 내용 중 한 구절. 인간은 행복하려면 스스로에게 걸맞은 무거운 짐을 짊어져야 한다.
[7]
본래 불교, 기독교, 이슬람, 힌두교, 유교 등 스스로 노력하지 않고 신이 다 해주길를 바라는 뒤틀린 기복 신앙을 비판한다. 즉 영복과 인간들의 잘못된 기복 신앙은 모두를 불행하게 만든 것이며, 정확한 관점으로는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가 되어 버린 것이다. 영복은 인류의 불행을 짊어지기만 했지 석가모니처럼 올바른 길로 계몽할 생각을 하지 않았고 그게 이 결말인 것.
[8]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라는 식의 인류에 대한 태도도 문제였고, 본인이 무엇을 실패했는지도 몰랐지만 인류를 누구보다 사랑한 신이기에 네티즌 사이에서도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브륀힐트도 매우 슬픈 사연이 있는 신이라고 언급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영복이 아무런 잘못도 없는 석가모니에게 열폭하고, 신이 아닌 인간을 구제했다고 짜증을 낼 정도로 선민사상에 빠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영복에게 손을 내밀면서 함께하지 않겠냐고 권유하던 석가모니와 대비되는 부분.
[9]
석가모니는 그때의 만남을 잊어버렸던 것. 그도 그럴 것이 영복은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고, 석가모니 입장에서는 한 중생이 가르침을 청하다가 설법을 다 듣지도 않고 울면서 도망쳐 버렸으니 기억에 제대로 남을 리가 없었다. 애초에 석가모니가 마지막으로 본 영복과 지금의 그와 인상 자체가 다르다.
[10]
팬덤 일각에서는 석가모니가 사실 영복이 누구인지 알면서도 현실 부정에 빠져 모든 것을 증오하게 된 그를 구제하고자 일부러 도발하는 의도로 모른 척하는 것으로 추측한다. 6회전 출전 직전에 브륀힐트 건도 있고 해서. 거기다 불교에서는 신도 윤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구제 대상이다. 이 추측을 뒷받침하듯 점점 더 격렬하게 질투를 표출하는 영복의 공격을 받아내면서, 너의 사춘기를 받아주겠다고 말한다.
[11]
언뜻 보면은 코지로의 가상 실전을 통한 수읽기 능력과 비슷 혹은 같아 보일 수 있으나, 코지로의 수읽기 능력은 경험으로부터 나오는 궁극의 예측인 반면, 이 정각 아라야식은 진짜로 미래를 보는 거라서 완전히 다르다고 한다. 실제로, 코지로는 가상 실전을 통해 포세이돈의 공격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와중에도 간간히 포세이돈의 공격에 허를 찔리고는 했으나, 석가모니인 경우에는 현재(46화)까지 예지한 미래가 빗나가는 일이 없었다. 석가모니가 멋대로 보인다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액티브가 아닌 패시브인 것으로 보인다.
[12]
이때 영복은 석가처럼 되고 싶었던 것이라고 독백한다.
[13]
간계라기보다 누구라도 상관은 없었는데 우연찮게도 영복을 발견해 파순의 씨앗을 심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