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04 21:42:54

영국 정벌가

Das Engelandlied( 독일어)

1. 개요2. 가사3. 여담4. 관련 군가5. 관련 문서

1. 개요

독일 군가. 1910년 헤르만 뢴스가 작사하고 게오르크 괼러(Georg Göhler)가 1914년에 작곡한 <수병가(Matrosenlied)>를 1939년 헤름스 닐이 새로 작곡하여 곡명을 바꿨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해군에서 사용했다. 오늘날 원곡인 수병가는 사실상 잊혀졌다.

곡명을 직역하면 영국의 노래지만, 곡명만으로는 가사의 내용을 짐작할 수 없기 때문에 영국 정벌가로 의역했다.

아래의 그림들은 당시 독일에서 발행된 그림 엽서다.

파일:external/www.bildpostkarten.uni-osnabrueck.de/normal_17_3-007n.jpg
파일:external/www.bildpostkarten.uni-osnabrueck.de/normal_17_3-007nm.jpg
파일:external/www.bildpostkarten.uni-osnabrueck.de/normal_17_3-007mm.jpg
파일:external/www.bildpostkarten.uni-osnabrueck.de/normal_17_3-007m.jpg
파일:external/www.bildpostkarten.uni-osnabrueck.de/normal_17_3-007nom.jpg
파일:external/www.bildpostkarten.uni-osnabrueck.de/normal_17_3-007nf.jpg
▲귄터 프린 함장의 사진이 실린 그림엽서. 1939년 10월 14일 영국 스캐퍼 플로항에 정박해 있던 HMS 리펄스와 HMS 로열 오크를 공격했으며, 로열 오크를 격침시킨 인물이다.
▲(2절만 가창) ▲( HOI IV 버전 3절만 반복)
▲(1~3절 완창)

2. 가사

곡명답게 영국과의 전투를 암시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가사가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1914년도 아닌 1910년에 만들어졌다. 당시부터 독일과 영국간의 정세등 이미 세계대전의 징조가 보였던 여러모로 암시가 많은 곡.
독일어 번역( 한국어)
1 Heute wollen wir ein Liedlein singen,
Trinken wollen wir den kühlen Wein.
Und die Gläser sollen dazu klingen,
Denn es muß, es muß geschieden sein.
오늘 우리는 노래 한 곡을 부르려고 하네.
차가운 포도주를 마시려고 하네.
그리고 건배를 해야지.
왜냐하면 헤어져야, 헤어져야 하니까.
후렴 Gib' mir deine Hand, deine weiße Hand,
leb' wohl mein Schatz,
leb' wohl mein Schatz, Leb' wohl, lebe wohl;
denn wir fahren, denn wir fahren,
denn wir fahren gegen Engeland, Engeland.
Ahoi!
, 네 하얀 손을 건네줘.
안녕, 내 사랑,
안녕, 내 사랑, 잘 있거라, 잘 있거라.
왜냐하면 우리는 가기 때문이네, 가기 때문이네,
우리는 영국을 향해 가기 때문이네.
이야!
2 Unsre Flagge und die wehet auf dem Maste,
Sie verkündet unsres Reiches Macht,
Denn wir wollen es nicht länger leiden,
Daß der Englischmann darüber lacht.
우리의 깃발은 마스트 위에서 펄럭여
우리 제국의 힘을 선포하네.
왜냐하면 우리는 영국인이 경멸하는 것에 대해
더 이상 괴로워하지 않으려고 하니까.
3 Kommt die Kunde, daß ich bin gefallen,
Daß ich schlafe in der Meeresflut,
Weine nicht um mich, mein Schatz, un denke:
Für das Vaterland da floß sein Blut.
내가 전사했다는,
내가 밀물 속에 잠들고 있다는 통보가 와도,
날 위해 울지 말아줘, 내 사랑.
그리고 조국을 위해 거기에 를 흘렸다고 생각해 줘.

3. 여담

OVA 본편 풀 버전
만화 헬싱에서 밀레니엄 립 판 빙클레 중위가 영국 경항모 이글을 점거할 때 이 노래를 불렀다. OVA에서는 4화 엔딩 크레딧의 곡으로도 쓰였는데, 연주는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았다.


충격과 공포의 하츠네 미쿠 커버. 3절 후렴 후의 Unsere Marine 인용부 가사까지 완벽 재현했다. 쓸데없이 고퀄리티

심심하면 이베이에 이 음반이 나온다. 200달러짜리 나오고 그런다 물론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SP레코드는 없다. 보존이 용이하지만 최대샘플링이 유선전화정도인 SP와 LP의 평균 샘플링및 노이즈정도는 감수해야 하는 점. 그렇다 치더라도 비싼 건 비싼 거다.

4. 관련 군가

5.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