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장 : 0[a] ~ 55m 체중 : 0[a] ~ 30,000t 출신지 : 우주[3] → 노바이오 본사 지하 무기 : 육체 재생 능력, 길쭉한 팔, 아메바화, 입에서 발사하는 괴광선 약점 : FK1 살충제 |
울트라맨 블레이자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4, 17화.
강력한 육체 재생 능력을 가진 연체괴수. 봉오리와 같은 머리와 길쭉한 팔이 특징으로 공격을 받아도 순식간에 재생해 버릴 뿐만 아니라 몸을 아메바화하여 공격을 피하거나 다른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레비라의 입 |
2. 작중 행적
4화 - 갑작스레 도심에 출현해 거리를 파괴하다가 5대의 드론이 살포한 신형 살균제 FK1에 노출되자, 아메바화하여 어딘가로 사라진다. 레비라는 이전에도 화학 기업 노바이오의 저장고에 출현하여 컨테이너를 부수다가 컨테이너에서 새어 나온 FK1에 노출된 후 도망갔다. 덕분에 FK1의 효과를 인정 받아 방위대에서 FK1을 대량으로 구입하여 레비라가 나타날 때마다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FK1은 레비라를 죽이는 것이 아닌 쫓아내기만 하는 것에 그치는 데다가 레비라 자체에 FK1에 대한 내성이 생기고 있었기에 SKaRD는 고민에 빠진다.
한편, 나구라 테루아키는 레비라가 어느 회사에서 만든 인공 클리오네와 닮았으며 해당 인공 클리오네의 제조원이 FK1을 개발한 노바이오의 손자 회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레비라와 노바이오의 연관성을 알아내기 위해 아오베 에미가 노바이오 사장인 소네자키 히로시의 비서로 잠입하게 된다.
이후, 또 다시 출현한 레비라는 주변을 파괴하던 중 출격한 23식 특수전술기갑수 어스 가론의 어스 건에서 발사된 앰플 탄에 맞아 체내에 FK1을 주입당한다. 하지만 내성이 강해진 바람에 FK1은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레비라를 자극시켜버린다. 그렇게 어스 가론을 향해 달려오기 시작하나, 공격도 하기 전에 앰플 탄을 연속으로 맞아 아메바화하여 지저로 도망친다. 레비라를 몰아낸 후, 인공 클리오네와 레비라의 DNA가 일부 일치하다는 것을 알아낸 나구라는 이를 히루마 겐토에게 보고하고,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에미는 스파이인 것을 일부러 들키도록 연기한 뒤, 노바이오에 보관된 기밀문서를 빼돌리다가 소네자키에게 걸려 계획대로 노바이오 본사의 지하에 끌려가게 된다.
그 곳에는 여태껏 지상에 출현했던 레비라와 함께 시험관에 담긴 유체 레비라들이 있었다. 에미는 이게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소네자키는 레비라의 탄생 경위와 자신의 계획을 밝힌다.
2002 신종 부정형 생물 경과 관찰 보고서 中 |
소네자키는 레비라에게 FK1을 싫어한다는 약점을 만들어두기 위해 유전자 조작을 하였고, 일부러 저장고에 출현시켜 레비라가 FK1에 약하다는 점을 세간에 알리며 방위대가 FK1을 사가도록 했다. 게다가 시험관에 담긴 레비라들 또한 성장시킨 후 전세계에 풀어 각국의 방위대에서 FK1을 사게 하는 것이 소네자키의 계획이었다. 이 모든 계획을 꾸민 이유는 어처구니 없게도 존경을 받고 싶다(...)는 것이었다. 자신이 설립한 노바이오의 FK1이 세계를 레비라로부터 보호하고, 이에 사람들이 자신을 받드는 세상이 소네자키의 목표였던 것.
그렇게 자신의 계획을 까발리며 자화자찬에 빠진 소네자키에게 에미가 "자아도취가 너무 심하잖아."라고 일갈하자 분노한 소네자키는 그녀를 냉동장치에 데려가 얼려버리려 한다. 그러나 그때, 에미를 도와주기 위해 등장한 히루마 겐토가 에미와 함께 경비원들을 제압하고 이후 소네자키까지 잡으려 한다. 하지만 그가 쏜 총에 제우 장치가 고장나버리면서 레비라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에미를 대피시킨 겐토는 울트라맨 블레이자로 변신해 싸우게 된다.
처음에는 길쭉한 팔을 이용해 블레이자와 호각으로 상대하다가 몸을 아메바화하여 블레이자의 등 뒤로 기습하고 입에서 괴광선을 발사해 점점 밀어붙이고 입으로 블레이자를 잡아먹으려 하나 곧이어 나타난 어스 가론이 던진 액체질소에 몸이 얼어붙어 버린 채로 블레이자의 스파이럴 버레이드에 꿰뚫려 폭사해버리고 만다.
17화 - 망령으로 재등장. 괴수가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현상을 조사하기 위해 레비라를 배양했던 노바이오 사 옛터[4]를 배회하던 히루마 겐토에게 우주사무라이 잔길이 그 원인을 알려주기 위해 괴수의 혼을 부르는 돌로 잠시 부활시킨 것이다. 그러나 영혼만 남은 상태라 물리적인 파괴력은 없었고, 잔길에게 금방 베여서 성불한다.
3. 기타
- 모티브는 본편에서 언급되었듯이 무각거북고둥이다.
- 기괴한 디자인과 입으로 무언가를 잡아먹으려 하는 모습 등이 마치 스페이스 비스트와 비슷하다는 평이 있다.
- 일각에선 목도리괴수 지라스, 실험괴수 뮤를 연상시킨다는 평이 있다. 공통적으로 평범한 생물을 위험한 실험으로 개조하여 거대한 괴수로 거듭났다. 특히 소네자키가 레비라를 "내 자식"이라 언급한 것은 울트라맨에서 니카이도 박사가 지라스를 본인의 자식이라 칭한 것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