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거울세계에서 제로가 잃어버린 시간의 힘. 이걸 모아야 진정한 시간의 초월자로 각성할 수 있다. 모두 다섯 개며, 스토리 하나당 하나의 여신의 눈물을 찾는 구조를 띈다. 이 과정에서 본래 메이플 세계의 영웅과 엮이곤 하는데, 거울세계의 인물이기 때문에 본래 세계의 인물은 아니다.실제 게임 상에서도 제로의 링크 스킬은 여신의 눈물의 수급량에 따라 레벨이 오르는 특이한 케이스기 때문에 제로의 링크 스킬을 노린다면 180 스토리까지 완료해야 한다.
2. 상세
거울세계에 존재하는 여신의 눈물은 모두 인간의 모습을 띄고 있다. 공통적으로 머리색은 푸른색이며, 몸에서 강한 시간의 힘이 흐른다[스포일러]. 그리고 영원한 젊음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자아도 가지고 있어서 원하는대로 행동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여신의 눈물 이라는 점은 잊지 않으며, 대개는 시간의 초월자에게 협조적이다.
3. 목록
3.1. 샤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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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곳에서 살아간 건... 언젠가 제가
기다리는 분이 아리안트에 와주실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재상이 된 건, 그 분께서 왔을 때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그래서였습니다.
제로의 스토리
Chapter 2 4장과 5장에서 등장한다.
거울세계에서
아리안트의 재상. 재상이 된 건 자신이 기다리던 사람께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젊어보이는 외모에 비해, 나이는 상당히 많은 편이라고 한다.
잃어버린 시간의 힘인 여신의 눈물을 찾아 거울세계의 아리안트로 온 제로는, 사가티가 주최한 전갈잡기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고, 보상을 받기위해 재상인 샤마르를 찾아간다. 제로를 보자 샤마르는 어째서인지 기대하는 얼굴로 맞이하는데, 전갈잡기 대회의 보상을 받기위해 온 것을 알고는 실망하는 표정으로 상품을 준다.
제로가 이유를 묻자 샤마르는 아리안트에 애착이 있어서는 아니지만 언젠가 자기가 기다리는 분이 이 곳에 올거라고 생각해서 오랜 세월 아리안트에서 살았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그 분은 오지 않았고, 자신이 기다리던 사람이 때마침 찾아온 제로였길 바랬다고 한다.
5장에서 제로는 여신의 눈물로 추정되는 보석인 푸른 눈물을 되찾기 위해 팬텀과 대치한다. 그때 왕궁 습격 도중 왕궁에 불이 나게되고 알현실에서 혼자 남아 있는 샤마르를 구해야하나 고민하게 되는데, 푸른 눈물을 가진 팬텀이 아닌 알현실 쪽에서 시간의 힘이 느껴지는 것을 느낀 제로는 샤마르가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고 했던 것을 상기해내고, 샤마르가 여신의 눈물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불타는 왕궁 안에서 제로와 샤마르는 재회하고, 제로는 알아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그리고 샤마르는 여신의 눈물로 돌아간다.
3.2. 라르헨
두 분은...
초월자가 될 분들이시군요! 왠지 힘이 좀 약하신 것 같지만... 드디어 절 찾으러 오신 건가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헤네시스에서 확인된 여신의 눈물,
바가지 머리를 한 소년의 모습으로 헤네시스의 주민으로서 살아가고 있었다. 에반의 말에 의하면 몇 년전 헤네시스에 혼자서 왔다고 하며, 헤네시스 주민들은 라르헨이 버려진 아이라 생각해 자식처럼 살갑게 대해주었는데, 시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여신의 눈물인 탓에 그는 자라지 않았고, 주민들도 처음엔 못 먹고 자라 그런가보다 넘어갔지만 점차 이상하게 여겼다고 한다.그런데 라르헨의 경우 샤마르와는 다르게 시간의 힘을 조절하지 못해 탈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주변의 빨래가 잘 안 마른다거나 다 숙성시켜 놓은 장이 되돌려지는 일인데 시간이 지나자 몬스터까지 소환되기도 해 마을 사람들이 다치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이후에 사라졌다는 에반 말을 듣고 알파와 베타는 마을 주민들이 격리시킨 것으로 생각해 마을 경비를 공략해 라르헨의 위치를 찾게된다.
우여곡절 끝에 동굴에서 만나게 되는 라르헨은 둘을 반갑게 맞이한다, 제로는 그가 핍박받은 걸로 생각해 걱정했는데, 알고보니 헤네시스의 주민들은 그를 탓하지 않았고, 같은 헤네시스의 주민으로 생각해주며 잘 돌봐주었다. 그가 외딴 동굴에 홀로 있던 것은 마을 사람들이 가두어서가 아닌 조절 못하는 시간의 힘 때문에 피해를 줄까봐 자진해 들어간 것이었다.
이후 알파와 베타에게 마지막 부탁으로 '미안했고, 그리고 정말 고마웠다'는 작별 인사를 부탁한다.[2] 전하고 오면, 라르헨은 '미련 없이 이 마을을 떠나 두 분께 돌아갈 수 있게 해줘서 고맙고,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는 여신의 눈물로 돌아간다.
3.3. 우공
아니 그게... 말이야 바른 말이지. 무릉에서 편히 잘 살고 있는데 뭐하러
당신들을 따라가겠어? 가봐야 뭐 좋은 일 있다고. 그냥 난 이러고 사는 게 좋아. 여신의 눈물이니 뭐니... 그런 건 귀찮다고 이제.
무릉의 여신의 눈물. 무릉에서 견습 선인들을 정식 선인으로 인정해주는 선인으로 살아왔었다. 하지만 무릉에서의 삶이 너무 편해서인지 둘을 따라가는 것이
귀찮다면서 무릉에 남아있으려고 한다. [3]하지만 떠나려던 날 한태수와 함께 그림자 기사단에게 납치되었다. 이후 우공을 찾아간 둘 앞에 그를 납치한 장본인인 밀로가 나타난다.[5] 얘기가 끝난 후 우공은 다시 둘에게 돌아갔다.[6]
3.4. 아르센
크크크...
당신들이 시간의 초월자군. 과연, 내가 생각한 것과 똑같이 생겼어. 똑같이 기분 나빠...
에델슈타인에서 확인되는 여신의 눈물로 에델슈타인에 돌연히 나타나 의회장의 딸 가브리엘을 납치해갔고, 광산 안에 있는 발전소까지 점거해 에너지를 모으고 있었다. 이런 짓을 벌인 이유는 초월자와의 관계를 완전히 끊고 인간으로 살아가고자 함이었는데, 이전에 만났던 여신의 눈물들과 다르게 초월자를 부정하고, 적대시하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주었다. 결국 초월자와 관계를 끊을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할 작정인 그에게 불쾌감을 느낀 알파는 그를 포기하기로 마음먹는다.[7] 그렇게 그의 손을 잡고 시간의 힘을 흘려 보내자 그를 중심으로 폭발이 일어났고, 폭발의 여파로 정신을 잃는다.
이후에 그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그는 윌이 에델슈타인으로 보낸 가짜 여신의 눈물이었던 것이다. 우공을 통해서 여신의 눈물도 제로를 거부할 수 있음을 알려준 것이 떡밥이었던 것.[8]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에게 세뇌약을 주입한 후 자신이 여신의 눈물이라고 믿게 만들은 뒤 에델슈타인으로 보내진 것.
사건이 끝난 후, 에델슈타인 병원에서 기억을 지우는 독을 투여받아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로 누워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3.5. 레이첼
이곳에서 제 이름은 레이첼. 마가티아 사람들은 시간의 연금술사라고 부르기도 하죠. 제가 가진 시간의 힘이 그들에게 그렇게 보이는 모양이에요.
마가티아에서 확인된 여신의 눈물로 그곳에서는 본인이 가진 힘 때문에 시간의 연금술사라고 불리고 있었다.그녀는 자존심이 강한 편이라 둘을 무조건 따라갈 생각이 없다면서 둘을 시험한다. 첫번째 시험은 레이첼이 만들어낸 공간에서 몬스터들과 전투[9][10]를 각자 따로 보는 것이었다. 보는 와중에 혼자 있는 둘을 이간질 시키기도 했으나 통하지 않았다. 두번째 시험은 수수께끼의 탑[11]에서 수수께끼를 풀거나 탑의 비밀[12]을 알아내어 최상층에 도달하라는 것이었다. 이 역시 탑의 비밀이 '반복됨'이라는 것을 알아내어 최상층에 도달할 수 있었고, 두번째 시험도 통과하게 된다.
하지만 레이첼도 윌이 마가티아로 보낸 가짜 여신의 눈물이였다.[13] 수수께끼의 탑도 둘을 가둬두려는 속셈에 보낸 것이었다. 그러나 알파와 베타는 그녀를 크게 위협했던 게 아니기에 손쉽게 둘에게서 빠져나갔고, 윌에게 돌아가기 전, 알파와 베타에게 '등잔 밑이 어두운 법. 배신자를 조심하세요? 거미를 가진 자는 윌 님의 손길이 닿은 자 랍니다.' 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14]
참고로 알파와 베타에게 정체를 들켜 도망가는 입장인데도, 타이믹 코인 30개를 매드를 통해 전달하는 이해못할 기행을 펼쳤다. 이후 밀로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살아남은 윌의 네임드 수하이기 때문에 윌이 등장하는 에스페라 스토리에서 등장할지 모른다고 추측되었으나, 레이첼의 등장은 없었다.
아케인 리버 이전을 다룬 크로스 헌터 챕터 2에서 재등장한다. 윌의 명령으로 알파와 베타를 직접 대면한다. 알파와 베타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그 후 도망치는데 윌에게 보고를 한 후 윌은 이제 거울세계가 쓸모가 없기에 윌이 레이첼을 회수한 영향으로 사라져 등장은 종료된다.[15]
3.6. 헤르 & 메라
헤르 | 메라 |
조각난 시간으로 인해 탄생한 무수히 많은 공간들... 그 안에서 올바른 길을 찾아내는 사람은 아주 일부에 불과합니다. 오직 시간을 다루는 분만이 가능한 일. 드디어 저희를 찾으러 오셨군요,
초월자가 되실 분.
루디브리엄의 여신의 눈물. 특이하게 한 장소에 두명이 존재했다.[16] 본래 세계와 달리 축복을 못 받은 거울 세계의 루디브리엄의 시간을 멈추기 위해 여신을 대신해 시간을 멈추고 있었다.알파와 베타가 찾아오고, 둘이 떠날 때가 되자 루디브리엄의 시간을 영원히 멈추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다. 영원히 멈추는 방법은 과거와 미래에서 일어나는 시간의 흐름을 모두 없애는 것. 과거로 가서 그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 시간의 흐름을 이끌어내고, 그 시간의 흐름을 헤르가 준 병에 담은 뒤, 미래로 가 그 곳 중앙에 있는 모래시계를 통해 안에 담긴 시간의 흐름을 없애는 것이다.
이후 루디브리엄의 시간이 완전히 멈추자 안심하고, 둘은 원래대로 제로에게 돌아갔다.[17]
[스포일러]
진짜 시간의 눈물은 하얀 바탕의 옷, 가짜는 검은 바탕의 옷을 입고 있다.
[2]
부탁대로 장로 스탄에게 작별의 말을 전하면, 스탄은 우리가 너무 포용력이 적어 그 아이를 다 받아주지 못해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라르헨을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3]
다른 여신의 눈물들은 다른 사람들은 다들 늙어 죽어가는데 홀로 늙지 않아 힘들었다는 묘사가 있으나, 원래 선인들은 늙지 않기 때문에 우공도 편히 있을 수 있었다.
[4]
선인을 잠들게 하는 약을 먹여서 재운 틈을 타 데려가려고 했으나 한태수의 난입으로 실패. 하지만 이를 역이용해서 자신들을 따라가지 않으면 한태수를 해코지한다고 함으로써 결국 성공.
[5]
우공을 납치한 이유는 알파와 얘기를 하고싶대서...
[6]
납치 건으로 인해 자신의 생각이 바뀌었다나... 그리고 자기를 힘으로 제압하려고 하지 않은 둘의 배려도 한 몫 했다. 자기를 데려가려고 한태수를 인질로 잡고 협박한거나 약을 먹여 재운 후 납치하려 한 것도 힘으로 납치한 것 만큼이나 만만치 않게 나쁜 짓 같은데? 납치 미수와 납치 성공의 차이. 덧붙이자면 밀로의 납치 이전엔 자신이 없어도 둘이서 잘 해낼거라 생각했는데 밀로에게 납치당한 후 본인보다 강한 집단을 상대하고 있었단 걸 깨달았고 계속 머무르다간 윌의 수하에게 또 다시 습격을 받을 위험이 있으니 한태수를 더 이상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도 한 몫 했다.
[7]
베타는 이 결정에 걱정을 보였는데, 알파는 '아르센을 억지로라도 받아들인다면 샤마르, 라르헨, 우공에게 실례가 된다'고 말하며 뜻을 꺾지 않고 포기했다. 이전 여신의 눈물인 우공도 가기 싫다고 짜증나는 짓을 했음에도 알파가 포기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아르센의 행동이 상당히 기분 나빴던 것으로 보인다
[8]
알파 왈, 언뜻 느껴지는 시간의 힘은 아르센의 외부를 둘러싼 것이었을 뿐, 그 내부에는 시간의 힘이 전혀 없었다고.
[9]
참고로 파파픽시, 엘리쟈,
에피네아가 나오는데, 이들이 보스 몬스터이기 때문에 베타로는 굉장히 쉽지만 알파로 플레이할 경우 상당히 난이도가 생긴다
[10]
특히 에피네아는 위층과 아래층을 계속 텔레포트하기 때문에 더 힘들다
[11]
수수께기의 정답을 맞출 경우 한 층씩 올라가고, 틀리면 몬스터와의 전투를 치르는 탑이라고 한다
[12]
탑의 비밀을 알아내면 수수께끼와 상관없이 최상층으로 안내해준다고 했다.
[13]
이 쪽은 아르센과는 달리
윌의 부하이다. 눈동자 색도 여신의 눈물들이나 아르센이 띄던 푸른색이 아닌 보라색을 띄게 해 차별점이 많던 인물이다.
[14]
이 전언을 통해 둘은
배신자를 찾아낼 수 있었다.
[15]
자신의 입장을 잘 알아서 그런지 별다른 저항과 동요없이 받아들였다.
[16]
알파曰: "어쩐지, 시간의 힘이 강하게 느껴진다 했더니…두명이 함께 있었군."
[17]
돌아가기 전에
알파와 베타의 부탁으로 여신이 있는 공간으로 둘을 잠시동안 보내주었다. 그리고 둘은 그곳에서 여신의 과거를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