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 독립비행중대의 초대 대장. 천연 어리버리에다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도 넘어질 수 있을 정도로 덜렁이. 모든 행동이 느리고 지극히 겁쟁이인데다 금방 침체되어버리곤 하지만, 동료들처럼 조국을 지키고 싶은 것은 누구보다 강하고, 우울해져도 의외로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슬라센 함락 후에 중대장의 자리를
아나부키 토모코에 양보하고, 그 뒤에는 의외로 느긋하게 싸우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에이라와는 선후배 사이. "모두, 힘냅시다."가 말버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