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미테란트 공화국 육군 중령. 3살 먹은 딸을 둔 어머니이자, 주인공인 김한얼에게 깊은 영향을 끼친 전 팔케 전차대대 대대장이다.
아틀리아 전역 직전에 한얼의 중대를 포함해서 신설된 11전차연대 2대대 대대장으로 착임하였다. 이후 팔케 대대로 개칭된 이후 라스니아 전역에서 대대를 지휘하다가 르 아브르에서 총격으로 부상을 입고 입원했다. 이때 내장이 다 망가져버려서 더이상 전선근무는 할 수 없게 되었다.[1]
이후 퇴역이 예상되었으나 결국 퇴역하지 않고 공화국군 총사령부 참모본부에서 근무하게 되었으며, 101대대의 재정비 후 서부전선 공세 작전인 '겨울의 폭풍'작전의 명령서를 101대대에 전달하러 왔었다. 그때 수도로 떠나는 마지막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가능한 빨리 명령서를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내일 비번이라 마지막 비행기를 타면 딸에게 아침식사를 준비해줄 수 있다고. 아아, 이 시대의 어머니.
에레니엘 슈베린이 주목하던 군장교중 하나이며, 한얼도 그녀 아래에 있었을때 영향을 받았다. 특히 한얼의 경우에는 자신의 지휘관으로서의 측면은 거의 전부 엘리자베트 중령의 영향으로 형성되었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1]
소화기관 대부분을 적출했다고 한다. 이런 부상을 입은 사람은 정상적인 식생활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야전 생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