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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19:43:52

엔젤릭버스터(메이플스토리M)/스토리


1. 개요2. 스토리
2.1. 프롤로그2.2. 엔젤릭버스터로 각성2.3. 성물 탈환과 판테온 수비2.4. 메이플 월드2.5. 루시드의 꿈2.6. 메이플 연합2.7. 헬리시움 탈환전
3. 기타

1. 개요

메이플스토리M에 나오는 엔젤릭버스터의 스토리.

마력이 없이 태어난 노바족 소녀 티어가 성물에 손을 대고 에스카다의 도움을 받아 전장의 아이돌 엔젤릭버스터로 각성해 노바족의 영웅이 되는 이야기다. 본가에서 논란이 된 변태적인 내용들이 상당수 삭제되어 스토리 보는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평을 듣는다.[1]

2024년 4월 4일 리마스터 적용 이후로는 본가 쪽과 유사해졌다. 리마스터되면서 설정까지 바뀐 탓인 듯. 그래서 에스카다 역시 본가처럼 조언자의 역할을 맡는다.

2. 스토리

2.1. 프롤로그

어린 시절의 티어는 마력이 없이 태어나 또래들에게 괴롭힘 당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티어는 펜텔에게 아이들이 괴롭힌다고 하소연하고 펜텔은 카일과 벨데로스가 소중히 여겨준다고 위로해준다. 카일 벨데로스는 또 울고 있냐며 우리들이 괴롭히던 녀석들 혼냈으니 괜찮다고 안심시킨다. 벨데로스는 단련하면 강해지지 않겠냐며 비밀기지로 부르고 매그너스를 쓰러뜨리는 강한 용사가 되자고 제안한다. 카일은 더 나이가 들면 기사가 될 수 있을 테니 그러면 기회가 있지 않겠냐고 말한다. 벨데로스의 제안으로 헬리시움 공격대라는 이름을 짓고 셋이서 구두 맹세를 하며 벨데로스가 대장이 되기로 한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 카일과 벨데로스는 기사가 되는데 성공하지만 티어는 마력이 없어서 기사가 되지 못했다. 카일은 티어가 기사가 안 되더라도 다른 방법이 있을 거라며 너무 부담 갖지 않기를 원하지만 티어는 우리 셋이서 어릴 때 약속하지 않았냐며 포기하지 않는다. 벨데로스는 네가 아직도 마력이 안 생길 줄 몰랐다면서 티어에게 면박을 준다. 그런데 카일이 동쪽 성소에 무슨 일이 생긴 걸 눈치채고 티어가 카일의 의견에 찬성해서 셋이서 성소로 향한다.

성소로 모여든 사제들의 행동이 이상해서 벨데로스는 자신이 마을에 알리는 동안 카일과 티어에게 감시를 맡긴다. 성물을 훔치려는 걸 깨달은 카일과 티어는 냅다 뛰어들고, 티어는 성물을 대신 만졌다가 성물의 힘에 쓰러져 버린다. 사제들은 카일과 티어를 없애려고 하지만 카일이 카이저로 각성하자 도망치고, 벨데로스는 카탈리온과 펜릴을 데려오고 이들은 카일이 이번 대의 카이저임을 깨닫는다.

정신을 차린 티어는 카일이 이번 대의 카이저라는 말을 듣고 성물이 팔찌로 변해 팔에 붙었는데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다. 이 때문에 결계가 약화되었지만 성물이 아직은 3개가 남아서 괜찮기는 할 거라고. 카탈리온은 티어를 나무라지만 펜릴은 사제들에게 뺏기는 것보다는 낫다며 저지한다. 티어는 신전에서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냐고 울다가 클리앙과 만나는데, 여태까지 이런 적이 없었기에 특이한 사고일 뿐이라고 위로하려 하지만 티어는 자신 때문에 성물이 사라진 건 달라지지 않는다며 듣지 않는다. 카일과 다시 대면한 티어는 카이저가 되었다 말하고 카일은 원래 주려고 했던 돌들을 티어에게 준다. 하지만 티어는 자신 때문에 성물이 사라져서 결계가 불안정해졌다 서러워하고, 카이저는 달래려고 하지만 티어는 불행에는 익숙하다며 혼자 떨어져서 운다.

2.2. 엔젤릭버스터로 각성

그런데 팔찌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동쪽 성소로 이끌고 그곳에서 자신의 힘을 부여해 엔젤릭버스터로 변신시킨다. 그는 자신을 노바의 용사 에스카다 르 로랑이라 소개하며 자기 솜씨는 그대로라고 자화자찬하지만, 엔젤릭버스터는 사람을 왜 이 꼴로 만드냐며 지금 괴상한 꿈꾸는 거냐고 화낸다. 에스카다는 꿈 아니라며 그 모습일 때는 용사의 힘을 쓸 수 있다 대답한다.

직후 사제가 나타나서 성물을 회수하려고 하자 얼떨결에 싸우고, 사제들이 도망치자 축복받은 거냐 감탄한다. 에스카다는 긴 세월을 산 노바 용사라고 말하는데 왜 티어가 성물에게 선택받은 건지는 알지 못한다. 아마 오히려 마력이 결핍되었기에 힘을 받아들이기 쉬웠거나 노바족의 신이 선택한 게 아닐까 싶다고. 에스카다는 나를 통해 성물의 힘을 쓸 수 있게 되었다 확인시키고, 엔젤릭버스터는 친구들에게 자랑하려고 하지만 에스카다가 말리려고 하자 이런 이상한 옷 때문이라 추측해서 바꾸려고 하지만 못 바꾼다.[2]

카탈리온을 찾아가서 자기 정체를 밝히고 기사단에 들어가려고 하지만 카탈리온은 티어를 못 알아보고,[3] 에스카다가 지금 정체를 밝히면 안 된다며 헬리시움 근처 숲에서 조용히 살다가 막 판테온에 온 엔젤릭버스터라는 사람으로 밝히라 닦달해서 결국 그 말대로 한다. 그 말에 카탈리온은 엔젤릭버스터를 히키코모리 취급하면서 그 숲에 사는 노인도 있으니 되려나 싶어서 그냥 넘겨버린다.

엔젤릭버스터는 카일과 벨데로스를 만나려고 하지만 부외자에게는 말할 수 없다며 당연히 컷 당한다.[4] 에스카다는 비밀주의의 미소녀 영웅이라니 멋있지 않겠냐 싶어서 제안한 것이고 친구들에게도 밝히지 말라고 하는데, 엔젤릭버스터는 졸지에 히키코모리 취급받았다고 까면서도 울보 티어라 불리며 얕보이던 게 떠올라서 그게 더 안 얕보일 것 같다며 질리면서도 받아들인다.

근처의 몬스터들을 사냥해 카탈리온의 신임을 받은 엔젤릭버스터는 이 힘으로 누군가를 돕고 싶다 생각하고, 아직 카일이나 델베로스만큼 강하지는 않으니까 우선 대신전으로 간다. 펜릴은 엔젤릭버스터가 고대 노바의 가호를 받고 있다 간파하고 에스카다는 당황해서 티어를 데리고 나간다. 노바 신을 섬기는 대신관이라서 간파한 것이라고. 에스카다의 말에 딴죽을 걸자 에스카다는 나는 네 조상이라고 따진다.

엔젤릭버스터는 다른 노바를 돕기로 결심하고 셀렌에게 가고, 셀렌의 요청을 받아 클리앙을 위한 요리를 갖다준다. 사람을 돕는 일에 보람을 느끼는데, 클리앙은 성물 하나가 없어져서 3개만으로도 결계가 잘 굴러가도록 연구하고 있었다는 말에 재료 수집을 도와준다. 그런데 이때 모아온 돌이 자기가 어린 시절부터 수집을 즐기던 돌이라서 그냥 다 클리앙에게 줄까 고민한다. 에스카다는 그 돌은 마정석이라며[5] 자신을 통해 성물의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에스카다의 힘이 소모되면 엔젤릭버스터도 무력화되고, 그때 마정석으로 에너지를 채우라고 조언한다.

아지트에 도착하자 벨데로스가 있었는데 벨데로스는 엔젤릭버스터님이라 부르며 왜 우리들의 비밀 장소에 있는 거냐고 묻는다. 카탈리온의 명에 따라 수상해서 감시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을 돕는 걸 보니 간첩이 아니라 생각했지만 왜 이곳으로 온 거냐며 위협하자 엔젤릭버스터는 티어와는 친한 친구고 자신이 울 때마다 상대해주던 친구라 숨기던 거라고 둘러댄다. 벨데로스는 티어에 대해 잘 아는 것 같다고 생각해 의심을 거두고 카탈리온에게 돌아간다.

엔젤릭버스터는 카탈리온에게 왜 의심하냐고 묻자 카탈리온은 최근에 사제들이 성물을 훔치려는 시도를 했는데 내부자들인지 외부인들이 변장한 건지 몰라서 외부인들에 대한 경계를 올린 그때 엔젤릭버스터가 나타나서 경계한 거라 설명한다. 거기다 다짜고짜 이번 대의 카이저인 카일을 본명으로 호칭하며 만나고 싶어해서 의심을 더 키웠다고. 하지만 이번에 벨데로스에게 한 말을 듣고 의심을 거두고 엔젤릭버스터는 기사단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도움을 자청한다.

2.3. 성물 탈환과 판테온 수비

카탈리온이 티어를 찾자 티어는 본모습으로 돌아가 카탈리온을 상대한다. 카탈리온은 처음 성물이 붙었을 때 네 잘못이 아닌데도 너무 말을 함부로 했다며 사과하고 결계는 안정되었으니 안심하라며 위로해준다. 그 모습을 본 티어는 그동안 카탈리온이 엄격하기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모습을 봤다며 기뻐한다. 숲에서 변신한 직후에 사제들이 나타나는데, 성물을 가진 소녀를 뒤쫓았더니 이상한 녀석이 있다는 말에 정체는 안 들킨 것 같다며 따지고, 성물을 노리는 사제들과 싸운다.

에스카다의 말에 따르면 아직 엔젤릭버스터의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기 때문에 정체를 들켰다가는 위험해져서 숨기라고 말한 것이다. 또 티어의 힘은 성물에서 근거하기 때문에 강해지더라도 붙잡혀서 모르모트로 사용될 수 있고 그렇기에 성물의 힘이 깃든다는 게 축복은 아니라고 한다. 에스카다가 그런 식으로 말한 건 성물의 선택은 되돌릴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을 줄여주려 했다고. 엔젤릭버스터는 카탈리온에게 가서 이번 일을 말하고 카탈리온은 정말로 내부자들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한편 사제들이 티어를 쫓아갔다는 말에 티어가 위험할지도 모르겠다며 카일과 벨데로스에게 알리러 간다. 엔젤릭버스터는 카일과 벨데로스가 그 말을 들으면 아지트로 올 거라 판단하고 먼저 아지트로 향한다. 티어의 모습으로 돌아간 직후에 카일과 카이저가 나타나는데, 카일은 티어와 벨데로스에게 안전한 곳으로 숨으라 말하지만 벨데로스는 나도 기사라서 괜찮다며 동쪽 성소로 가라는 지명을 받았다고 말한다. 티어도 싸우고 싶다 말하지만 정체를 숨기는 상황이라 그냥 마을에 숨어있겠다고 둘러댄다. 동쪽 성소에 배정된 이유는 범인이 다시 돌아올지 몰라서라고 하는데, 티어는 속으로 그거 내가 상대해서 안 마주친 거라고 생각한다.

카일은 남쪽 성소부터 순찰하러 가고, 티어는 속으로 북쪽 성소부터 돌겠다고 결심한다. 북쪽 성소로 간 엔젤릭버스터는 아도르의 환영을 받고 왜 그새 유명해진 거냐고 의아해한다. 아도르가 괜찮다고 호언장담하자 오히려 불안해한 건 덤. 아도르는 서쪽 성소를 지키는 이스마일이 신경증을 보여서 약을 만들려고 한다며 재료를 모아 달라 요청한다.

이후 서쪽 성소로 향하지만 성소도 사제도 없어서 당황한다. 에스카다의 조언으로 줄이 끌린 흔적을 쫓아간 엔젤릭버스터는 사제들을 발견해 추적하고 카이저와 조우한다. 엔젤릭버스터는 카이저가 있으니까 여긴 괜찮다며 카탈리온에게 보고하러 간다. 엔젤릭버스터는 동쪽 성소로 가서 델베로스를 만나 사정을 전하고 델베로스는 여긴 이제 괜찮을 것 같다며 카탈리온에게 보고하러 간다. 카탈리온은 카이저의 추적 덕분에 적들의 위치를 찾았다며 아주 소탕하기로 결심했다 말하고, 엔젤릭버스터는 성물 탈환에 동행한다.

그런데 어느 장소에서 카이저를 발견하고, 뒤에서 숨어서 사제들과 매그너스가 이야기하는 걸 듣는다. 성물이 2개뿐이면 판테온의 방어가 무너지기 때문에 그때 스펙터 대군을 보낼 것이라고. 엔젤릭버스터는 판테온에 알리러 가려고 하지만 매그너스를 상대로 카이저를 혼자 둬도 되는 걸까 고민하고 에스카다가 소울링 밖으로 나가서 정찰하기로 한다.

하지만 에스카다가 카이저에게 들켜서 추적당하고, 카이저는 엔젤릭버스터를 막 발견하고 매그너스의 부하냐고 오해한다. 엔젤릭버스터라는 말을 듣고 카탈리온이 말한 그냐며 사과하고, 덕분에 마음 놓고 전진했다고 감사를 전한다. 이때 카일의 모습임에도 카이저임을 바로 알아보는 것에 놀라지만 엔젤릭버스터의 변명에 넘어간다.[6] 카이저는 엔젤릭버스터에게 자신은 카탈리온에게 보고하러 가야 하니 되찾은 성물을 서쪽 성소로 돌려줄 것을 요청한다.

서쪽 성소로 성물을 돌려준 뒤 판테온의 방어를 위해 순찰하다가 벨데로스를 만나는데, 벨데로스는 서로 신참 기사였는데 카이저만 특별 취급 받는 것에 불편함을 느낀다. 그 말에 엔젤릭버스터는 우리들이 하는 일도 누군가가 대신할 수 없는 중요한 일이고 자신은 사소한 일이라도 도움이 되면 그것만으로도 좋다고 대답한다. 그 말을 들은 벨데로스는 너무 사치스러운 소리를 했다고 반성하고 자기 나름대로 강해지기로 결심한다.

이후 판테온의 공격을 받아 카이저와 다른 경로에서 싸우다가 처음 싸운 게 미끼임을 깨닫고 증원에 나선다. 궁지에 몰리다가 결계가 완성되자 스펙터들이 물러나서 무사한다. 카탈리온에게 보호막 복구에 성공했다며 도와준 것에 대한 감사를 듣는다.

이후 펜릴이 고민하는 걸 보고 도움을 요청하는데, 펜릴은 사제 둘이 사라졌는데 배신자거나 피해자 같다며 찾을 것을 요청한다. 아도르는 서쪽 성소를 지키던 이스마일이 납치당한 뒤에 아직도 못 찾았다며 이스마일을 찾아주고, 남쪽 성소를 지키는 크리스티나에게 꽃을 보내달라 요청한다. 크리스티나는 아도르의 꽃을 보고 안정을 되찾는다. 이때 크리스티나는 한 가지 의문을 느끼는데, 동쪽 성소를 지키는 사제가 가장 강한데 왜 그쪽이 먼저 뚫린 건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엔젤릭버스터는 동쪽 성소로 다시 와서 이유가 있을 거라며 인근 숲을 뒤지다가 무언가의 징표를 발견해 크리스티나에게 물어보는데, 그것은 동쪽 성소를 지키는 사제의 것이었다. 에스카다가 이 기운이 수상한 기지에서 발견한 것과 같다고 하자 엔젤릭버스터는 그대로 수상한 기지로 뛰쳐나간다. 결국 동쪽 성물을 지키던 사제가 배신했고 이스마일이 말을 듣지 않아 가둬놨다는 말을 엿듣고 빡쳐서 그 사제를 쓰러뜨린다. 그대로 싸움을 이어가려다 에스카다가 만류해서 일단 귀환해서 동쪽 성소의 사제가 배신했고 서쪽 성소의 이스마일이 붙잡혀 있다고 말한다.[7]

엔젤릭버스터가 카탈리온에게 이번 일을 전하자 카탈리온은 엔젤릭버스터가 노바족의 희망이 되었다며 감사를 전하고, 카이저가 카일로 환생했음을 밝히고 이를 미끼로 매그너스를 판테온으로 유인해 반격한다는 말을 전한다. 스펙터 군단을 쓰러뜨리는 작전에 참여해서 성공하고 이스마일의 구조에 성공하자 기뻐하지만 남쪽에서 이상한 힘이 느껴지는 것에 불길함을 느껴 뛰어가보니 매그너스가 카일과 벨데로스와 대치하는 상태였다. 셋이서 싸움을 걸지만 제압당하고 엔젤릭버스터가 버티던 상황에서 카탈리온과 기사단이 몰려오자 매그너스는 물러난다. 엔젤릭버스터는 여기서 미숙함으로 주저하면 아무도 지킬 수 없다며 의지를 다진다.

이후 카일과 벨데로스를 만나기 위해 아지트로 가서 티어의 모습으로 만나는데, 카일은 왜 다친 거냐고 의아해하자 그냥 심하게 넘어졌다고 둘러댄다. 하지만 벨데로스는 옛날에는 내가 강했는데 카일이 카이저가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밀린 것에 분함을 느꼈는데 그 카이저도 매그너스에게 무력하게 쓰러지자 이런 게 어딨냐며 어떻게든 강해지겠다고 외치면서, 헬리시움 공격대는 해산이라는 말을 남기고 판테온을 뛰쳐나가고 만다. 카이저는 벨데로스는 돌아올 거라며 티어를 달랜다.

이후 카탈리온에게 매그너스가 카이저의 검인 카이세리움을 사용한다는 말을 듣고 헬리시움 탈환전을 계획하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펜텔은 덕분에 이스마일이 무사히 구조되었다며 감사를 전한다. 다만 부상이 심하고 큰 충격을 받아서 앓아눕고 있다고. 엔젤릭버스터는 이스마일의 회복을 돕기 위해 바지런히 움직인다.

2.4. 메이플 월드

그러던 중 카이저가 안 보여서 어디 갔냐고 카탈리온에게 묻자 카이저가 메이플 월드로 갔다는 말을 듣는다. 벨더의 설명에 따르면 매그너스의 배후에는 생명의 초월자 제른 다르모어가 있기 때문에 다른 차원의 초월자와 메이플 월드의 세력을 동맹으로 삼기 위해서였다. 그 말에 자신도 메이플 월드로 가기로 결심하고, 에스카다는 처음에는 반대하지만 지난번 사건으로 매그너스의 전력이 줄어서 당장 쳐들어올 것 같지 않다며 받아들인다. 이때 펜릴에게 그란디스의 세 초월자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8]

메이플 월드로 도착하자마자 에스카다는 잠들어버리고 루크라는 병사도 자는 걸 본다. 카이저의 위치를 알아보기 위해 돌아다니려고 하는데 에스카다가 마정석이 필요하다고 하소연한다. 판테온과 달리 여기서는 마정석이 드물어서 충전이 안 된다고. 이 때문에 엔젤릭버스터는 일단 페리온으로 향하고 '돼지와 함께 춤을'은 페리온의 마정석은 제조하는 것이라며 몬스터 퇴치를 의뢰한 뒤에 재료의 위치를 가르쳐주고 소피아에게 가서 연성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저건 연금술의 돌이라는 다른 돌이라서 효과가 없었다.

한 번만 더 찾아보고 아니면 다른 데로 가기로 결심하고 '주먹펴고 일어서'에게 마정석의 소재를 묻는다. '주먹펴고 일어서'는 생명의 대지로 가서 그곳에서 서식하는 레드 드레이크라면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조언한다. 빨간 마정석을 찾아서 충전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모자라서 '주먹펴고 일어서'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주먹펴고 일어서'는 하인즈에게 가보라며 추천장을 써준다.

얼마 전에 이 마을에 찾아온 소년이 블랙윙의 계략에서 페리온을 구해주는 걸 도와줬는데 그 소년과 같은 종족 같아서였다고. 카이저라 판단한 엔젤릭버스터는 그의 소재를 묻는데, 아란을 만나러 리엔으로 가려다가 허탕을 쳤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해준다. 엔젤릭버스터는 카이저가 초월자가 아니라 영웅을 찾는 것에 의아해하지만 일단 마정석을 더 모으기로 결심한다. 하인즈는 마정석이라는 단어를 보고 짐작가는 게 있다며 엘리니아의 저주받은 나무에 있는 파우스트를 쓰러뜨리면 찾을 수 있을 거라 조언해준다. 그걸로 보라색 마정석을 찾아서 충전을 더 한다. 에스카다도 에너지 아끼려고 거의 자고 있어서 제대로 경치 구경하는 건 이게 처음이라고 한다.

엘리니아를 돌아다니지만 카이저의 흔적도 못 찾았고, 대신 하인즈의 조언대로 정보가 모인다는 커닝시티로 향한다. 엔젤릭버스터 말에 따르면 한때는 기사가 되는 걸 포기하고 그림자 상인단이 되려고 했지만 친구들과의 맹세 때문에 기사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커닝시티에 도착하자마자 마티어스라는 사람이 포박하려고 하자 일단 도망치고, 마을 전체가 적이라면 무작정 싸우면 안 되기 때문에 티어로 돌아간다.

커닝시티를 떠나기 전에 정보를 모으겠답시고 JM에게 묻는데, 정보료로 늪지대에 감도는 분위기가 예전 블랙윙 때와 비슷하다며 수색을 요청한다. 하지만 가보니까 아무것도 없었고 그걸 전하자 JM은 그냥 기분 탓인가 의아해하면서 카이저에 대한 정보를 의뢰한다. 한편 다른 걸 묻기 위해 다른 정보상인 넬라에게 접선하는데, 넬라는 침입자의 흔적을 찾아달라 요청하고 티어는 사람 발자국을 발견한다. 이때 요구한 것은 마정석의 소재지로 이 말을 들은 에스카다는 팔불출 부모님 같은 말을 해서 티어를 질색하게 만든다.

JM은 카이저의 행방을 다크로드가 알고 있으니까 다크로드에게 가라고 말한다. 다크로드는 카이저가 엔젤릭버스터에 대한 정보를 자신에게 요구했는데 엔젤릭버스터가 마을에 나타났다가 갑자기 사라지고 갑자기 티어가 나타났기 때문에 관련이 있을 거라 생각해서 엔젤릭버스터에 대한 정보를 요구한다. 티어는 다크로드에게 엔젤릭버스터의 위치를 안다고 전하자 다크로드는 어두운 늪에서 자기 부하를 만나게 하라고 요청한다.

티어는 엔젤릭버스터로 변신해 사람을 만나려고 하는데, 무언가 의문을 느끼던 찰나 마티어스가 엔젤릭버스터를 잡으려고 한다. 그는 시그너스 기사단으로 엔젤릭버스터가 매그너스의 부하인 줄 알고 잡으려고 했던 것. 다크로드도 한패였다. 물론 엔젤릭버스터는 동족을 배신하고 학살한 원수의 편을 들 리가 없다고 따지고, 군단장은 또 뭐냐고 묻는다. 결국 마티어스는 매그너스가 메이플 월드에서 군단장이라는 이름으로 패악질을 저질렀고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가 매그너스와 동족이라 판단해 부하인 줄 알고 잡으려고 했다 밝힌다. 그 말을 들은 엔젤릭버스터는 매그너스가 다른 세계까지 이 난리를 친 거냐고 속으로 욕한다.

다크로드의 부하는 이 녀석은 꼬리가 없어서 다소 다른 것 같다 평하고, 결국 엔젤릭버스터는 노바족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메이플 월드의 초월자의 도움을 받고 싶다 말한다. 그러자 마티어스는 메이플 월드의 초월자는 각자 사정으로 도움을 못 받는다 말하며 의심을 거두지 않지만 다크로드의 부하는 직전에 카이저라는 자도 다크로드에게 초월자의 소재를 요구했기 때문에 증언이 일치한다며 맞는 것 같다고 평한다. 그 말에 마티어스는 일단 넘어가고 엔젤릭버스터는 카이저에게 도움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크로드에게 사과를 받은 뒤, 카이저의 위치를 알기 위해 다크로드를 다시 만난다.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가 노바족이라는 이유로 경계받은 건 마족은 종족 단위로 세계를 위협했고 지금도 다시 그러고 있기 때문에 매그너스와 동족이라면 한패일 수도 있다 생각해서 그랬다고 밝힌다. 그 때문에 페리온에서부터 쫓고 있었는데 커닝시티에서 갑자기 사라졌다고. 이때 영웅과 메이플 연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노바족은 전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도움을 받고 싶다고 요청한다.[9]

다크로드의 부하는 티어에게 카이저 소재를 전하려고 하는데 위치를 못 찾겠다고 하자 엔젤릭버스터가 대신 받는다. 카이저가 슬리피우드로 갔다는 말을 듣고 슬리피우드로 향하는데 그때 자신은 마정석이 있어서 슬리피우드에서 무사했다고. 이후 슬리피우드 노말 퀘스트와 이어진다.

2.5. 루시드의 꿈

그런데 루시드와 대면하여 강제로 꿈을 보게 된다.

어린 시절 티어는 돌을 빼앗길 뻔해서 카일이 되찾으러 갔다가 다친 걸 보고 울었고, 카일은 "시간을 멈출 수는 없지만 언제나 함께할 수 있어. 지나가버린 시간이라도 영원이 기억될 거야."라는 티어의 노래를 읊는다. 티어가 돌 주울 때 흥얼거리던 노래를 듣고 있으면 몬스터와 싸워도 기운이 난다고. 벨데로스는 카일의 노래에 대해 음치라고 까면서 돌 뺏은 놈들과 싸우다가 다친 채 돌아온다. 벨데로스는 티어에게 머리 아프니까 아까 노래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노래한 직후에 벨데로스는 "언제나 함께할 수 있다니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라 말하고 매그너스의 모습으로 바뀐다. 매그너스의 모습으로 바뀐 벨데로스는 영원한 건 없다며 네 우정이 얼마나 덧없는지 가르쳐주겠다 말한다. 벨데로스는 '카이저'는 환생하지만 '카일'은 환생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카일을 죽인다. 그때 빗속에서 깨어난 티어의 앞에는 카일과 벨데로스가 있었고, 티어는 이대로 시간이 멈추면 좋겠다고 읊조린다.

카일은 네가 힘을 가지고 싶었던 이유가 뭐냐고 물은 뒤, 우리는 네 추억이기 때문에 이대로 멈추면 안 된다고 말한다. 그 말에 티어는 여기가 자신의 꿈속임을 깨닫고 더 이상 이때와 같은 행복한 시절은 다시 찾아오지 않겠지만 현실로 돌아가야 한다 생각한 순간 에스카다가 엔젤릭버스터를 깨운다. 엔젤릭버스터가 된 뒤에 처음으로 울었다고 생각하던 중 왜 벨데로스가 매그너스의 모습으로 보인 건지 의아해한다.

슬리피우드 일이 해결되었는데 카이저를 만나지 못해 다시 다크로드를 찾아간다. 카이저는 메이플 연합과 동맹하기 위해 돌아다니고 있고 엔젤릭버스터가 동맹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엔젤릭버스터는 카이저가 그렇게 바쁘다면 만나기는 힘들겠다고 생각한다.

2.6. 메이플 연합

다크로드의 정보로 레벤 광산에 가서 마정석을 실컷 모은 것에 기뻐하고, 시그너스 기사단 에레브로 초청해서 에레브로 향한다. 나인하트는 동맹이 체결되었다고 밝힌 뒤 매그너스의 소재를 알고 싶다면 마지막으로 매그너스를 만난 루미너스를 찾아가보라며 엘리니아 숲에서 은둔하는 그를 만나기 위해서는 하인즈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조언해준다. 하인즈는 그 말을 듣고 그는 경계심이 강하니 정기적으로 마법도서관을 방문하는 라니아를 만나라 조언한다. 얼마 후 루미너스는 매우 언짢아하며 서동 로로를 통해 엘린 숲 구와르에게 가라는 편지를 전하고 라니아는 한동안 도서관에 오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루디브리엄의 시간제어실을 이용해 수백 년 전의 엘린 숲에 도착한다. 엘린 숲에서 구와르에게 대략적인 사정을 듣고 검은 마법사는 매그너스에게 그란디스의 정보를 요구했으며 자신의 힘을 빼앗고 그란디스로 돌아갔다는 말을 전한 뒤 쫓아낸다. 힘을 회복하기 위해서 과거에 머물고 있는 것이라고. 에스카다는 군단장으로서 악행을 저지른 자의 말로라며 심드렁하게 반응한다.

판테온으로 돌아간 엔젤릭버스터는 카탈리온에게 메이플 연합과의 동맹으로 인해 헬리시움 탈환전을 하게 되었다는 말을 듣는다. 클리앙은 스펙터들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데 본대가 연락이 두절되었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정찰병 티로는 함정에 빠져서 이데아와 피타스가 위험에 처했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하는 김에 스펙터의 자료도 구해온다.

펜릴은 카이저가 메이플 연합에게 가져다줘야 하는 논문을 대신 갖다달라 부탁하고, 엔젤릭버스터는 메이플 월드에 도착하자마자 읽어본다. 보고서의 내용은 초월자에 관한 것이었는데 필멸자가 각성한다는 건 자신이 관여한 영역의 균형이 무너질 때라서 하이레프인 다르모어가 각성한 이유가 생명의 균형이 무너져서라고 추측한다. 한편 초월자가 다른 힘을 빼앗으면 부작용이 일어나고 차원 포탈도 이 때문에 생긴 것임을 알아낸다. 에스카다는 카이저를 칭찬하고 보고서를 에레브로 전해준다. 나인하트는 메이플 연합의 전력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요청하라고 전한다.

2.7. 헬리시움 탈환전

헬리시움 탈환전에 합류하기 위해 피타스와 이데아를 찾아간 엔젤릭버스터는 이데아의 쿠키를 먹었다가 쓰러질 뻔한다(...) 이데아는 유렌스를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한다.[10] 유렌스는 이데아의 쿠키 때문에 경계했지만 없다는 말에 안도한다. 유렌스는 엔젤릭버스터를 박박 갈구면서 훈련시키는데, 엔젤릭버스터가 성장하면 에스카다가 성물과 엔젤릭버스터 사이의 균형을 잡느라 무리하지 않아도 되어서 마정석이 필요없더진다고 조언한다. 에스카다는 엔젤릭버스터에게 그동안 네 하던 대로 하면 되고 자신은 이 역할에 만족한다고 대답한다.

유렌스가 도움을 거절하자 대신 그림자 상인단을 만나고 싶다 요청하고, 유렌스는 포포라에게 줄 밥을 구해오는 것을 대가로 가르쳐준다. 그림자 상인단의 토네로는 로메로가 위험한 거래를 하고 있으니까 방해해달라고 요청한다. 토네로의 부탁을 들어주던 도중에 Mr. 해저드가 그 위험한 중개인이라는 걸 알아낸다.

유렌스와 이데아의 관계를 알고 싶다 물어보는데, 토네로의 말에 따르면 헬리시움이 함락될 때 성물만 챙겨서 재빠르게 판테온에 옮겨놓아 노바족은 무사했지만 하필 너무 빨리 옮기다 보니 다 버리고 도망치다시피 해서 왕족들은 모두 죽고 수호자들은 타락, 전대 카이저가 전사하고 마는 사건이 벌어져서 유렌스가 분노해 헤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유렌스는 그림자 상인단에서 생존한 왕족의 행방을 구하고 있었고 카이저의 환생에도 안도했다고 한다.

둘 사이를 중재해주기로 결심한 엔젤릭버스터는 포포라를 통해 유렌스가 좋아하는 스테이크 만드는 방법을 알아내서 선물하고, 이데아가 그사이 솜씨가 좋아진 거냐고 감탄한(...) 유렌스는 종종 도와주겠다는 서신을 전한다. 이데아는 기뻐하면서 엔젤릭버스터에게 스펙터들의 유인을 요청하고 이데아의 궁극 마법으로 스펙터들이 쓰러지는 걸 본다. 헬리시움 탈환전이 도심지까지 들어온 상황에서 매그너스는 다르모어의 도움을 받지 않고 성채 내부의 경비를 강화한 것을 확인한다. 한편 이데아가 유렌스의 도움을 받겠답시고 또 문제의 쿠키를 보냈다는 말에 경악한다.

엔젤릭버스터는 아지트로 가서 벨데로스의 행방을 걱정하다가 그림자 상인단에게 물어보기로 결심한다. 그림자 상인단에게 값을 쳐춘 뒤 토네로는 가야르도가 벨데로스의 소재를 확인했지만 직접 들어야 할 것 같다며 엔젤릭버스터를 보낸다.[11] 가야르도는 Mr. 해저드와의 거래가 파기된 뒤에 목숨이 노려져서 숨어있었고, 가야르도는 벨데로스가 폭군의 성채에서 스펙터들을 부리는 걸 봤다는 목격담을 전하고 떠난다. 그 말을 들은 엔젤릭버스터는 이런 말을 카이저에게 할 수는 없다고 절망한다. 토네로는 대가로 엔젤릭버스터의 사인을 받아서 경매에 부치려고 한다.

돌아왔더니 밖에서 소란이 일어나서 향하는데, 타락한 벨데로스가 갑옷 차림을 한 카이저와 대치하고 있었다. 이후 엔젤릭버스터는 아지트로 향하고, 카일의 모습으로 돌아온 카이저는 이곳에서 그와 싸워 이기면 마음을 바꿀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결국 함정임을 깨달은 카이저는 좌절하고 엔젤릭버스터는 위로해준다. 다행히 피타스 때문에 무사했고, 피타스는 중상을 입은 채 괴로워하다가 위문 공연을 열어달라고 말한다. 그 말에 엔젤릭버스터는 당황하고 피타스가 사실 연기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펜릴은 축제를 하는 동안 창룡포를 작동시키는 걸 도와달라 요청하고 작동시킨다. 이데아가 엔젤릭버스터를 불러서 한 말에 따르면 이건 카이저가 판 함정으로, 헬리시움 성채의 결계는 수호자가 하나만 없어도 약해지기 때문에 카이저의 공적을 칭송하는 행사라고 대외적으로 알려서 벨데로스를 끌어내면 창룡포로 결계를 파괴하는 계획이라고. 무대를 하다가 도중에 이데아에게 넘기고 성내로 잠입해 결계를 파괴할 때까지 시간벌이를 한다. 이데아는 이번 사건을 흑역사로 여긴다고. 피타스가 앞으로도 전장의 아이돌로서 활동해 달라고 하자 엔젤릭버스터는 이용 당한 것 같다고 깐다.

카이저는 이번 일이 끝나고 혼자서 벨데로스 사건에 고민하고 있었고, 티어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카이저를 만난다. 카이저는 노바의 수호자지만 카이저를 지키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며 카이저를 위로해주면서 카이저의 수호자가 되기로 결의한다.

그 이후는 리프레 노말 퀘스트로 이어진다.

3. 기타

M의 엔젤릭버스터는 티어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게 가능하다. 이 때문에 스토리 내에서 티어와 엔젤릭버스터의 모습을 오가며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있다. 다만 에스카다의 말을 보면 변신할 때만 엔젤릭버스터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데, 카이저로 변신을 안 해도 자체 전투력이 있는 카일과 다르다.

M의 티어는 돌을 모으는 것을 좋아해서 어린 시절 헬리시움 공격대를 만들 때부터 특이한 돌들을 잔뜩 아지트에 쌓아두곤 했다. 이 돌들은 마정석으로 에스카다의 힘이 바닥나면 보충하는데 쓴다. 티어는 다른 사람에게 이해받지 못하던 이 취향 때문에 선택받은 걸까 생각했는데 에스카다는 반대로 원래부터 선택받은 자이기에 마정석의 기운에 끌린 걸 수도 있다고 평한다. 티어가 선택받은 이유는 약함을 알고 약함을 알기에 작은 도움이라도 주려 하며 스스로의 약함에 좌절하지 않는 강인함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1] 엔젤릭버스터의 모습이 에스카다 취향인 건 M에서도 같지만 대놓고 논란이 될 대사를 하지는 않고 티어도 시니컬하게 반응한다. [2] 델베로스가 알면 백 년짜리 놀림거리가 된다고 한다(...) 여기서도 에스카다 취향 때문에 못 바꾸지만 그래도 심각한 변태 대사를 치지는 않는다. [3] 단순 머리색 눈색 이전에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다. 일러스트를 보면 엔젤릭버스터는 발랄한 인상이지만 티어는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성숙한 분위기다. [4] 특히 카일은 노바의 수장인 카이저의 환생이다. [5] 돌 중에서 마물의 정기가 깃든 것으로 많이 있는 것일수록 크게 반짝인다고 한다. [6] 지금의 자신은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정체를 공표하지 않았다고 한다. [7] 이때 펜릴은 네가 노바신에게 가장 사랑받는 걸지도 모르겠다며 이전부터 훌륭한 노바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스스로의 무력함에 울지 않을 것 같다는 말을 전해준다. 그 말에 감동한 엔젤릭버스터는 잠깐 운다. [8] 이때 언급에 따르면 다르모어가 메이플 월드로 갔다는 말도 들었다고 하며 초월자는 불멸자와 필멸자로 나뉘는데 필멸자의 육신을 지닌 초월자는 환생한다고 한다. [9] 한편 카이저의 현 소재지는 지금의 다크로드도 몰랐다고 한다. [10] 원래는 쿠키도 보내려고 했지만 피타스가 막아서 서신만 보냈다고. [11] Mr. 해저드와 로매로 사이의 중개인 역할을 하던 상인으로, 거짓말은 하지만 사기는 치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