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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9:29

에피쿠로스 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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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키레네 학파와의 차이점3. 관련 서적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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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taliam totam occupaverunt.
그들이 온 이탈리아를 장악해 버렸다.
키케로, 『투스쿨룸 대화』 4.7

헬레니즘 시대에 발생하여 전기 로마 시대까지 성행한 철학의 한 유파. 철학자 에피쿠로스가 처음 만들었다고 하여 에피쿠로스 학파라고 한다.

쾌락주의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때 말하는 쾌락주의는 우리가 생각하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상태가 아닌 '신체에 고통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즉, 에피쿠로스 학파에 있어서 쾌락은 '고통의 부재'를 말하는 것이어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물질적이고 육체적인 쾌락은 오히려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에 멀리하여야 하며, 단지 최소한의 쾌락이 충족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여기서 에피쿠로스는 "최소한도로 충족되어야 할 쾌락"을 '몸의 쾌락'과 '정신의 쾌락'으로 나눈다. 몸에 있어서 최소한의 쾌락이 충족되면, '신체는 고통이 없는 상태'가 되는데 이를 아포니아(aponia)라고 부른다.

정신에 있어서 최소한의 쾌락이 충족되려면, 망상과 죽음에 대한 공포 등이 정신적인 고통을 준다고 보고 우주와 고통, 욕망 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보았는데(여기서 철학이 필요해진다), 이를 통해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다. 이를 아타락시아(ataraxia/평정심)라고 부른다.[1]

2. 키레네 학파와의 차이점

키레네 학파는 쾌락을 인간 행위의 궁극적 목적으로 삼는 쾌락주의의 한 분파로 당장의 육체적 쾌락을 강조한다. 키레네 학파는 순간적이고 감각적인 쾌락을 추구하였지만, 에피쿠로스 학파는 "(고통이 없어질 만큼) 최소한의 쾌락"이 충족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차이가 있다.

3. 관련 서적

4. 여담



[1] 이 아타락시아 개념은 '마음의 평정심'을 강조한다는 측면에서, 스토아 학파의 아파테이아(부동심) 개념과 상당히 비슷한 면모를 보인다. [2] 대표적인 예로 <최고선악론>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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