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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30 02:02:34

에보니(소설)

에보니
파일:에보니cover1.jpg
장르 로맨스 판타지, 치유
작가 자야
출판사 연담(緣談)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7. 07. 10. ~ 2018. 01. 26.
단행본 권수 5권 (2019. 08. 12. 完)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설정5. 세계관6. 주요 인물
6.1. 에보니 보냐크6.2. 단테 보르드 슈나이더
7. 조역 인물
7.1. 마샤
8. 평가9. 미디어 믹스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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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운명을 바꾸는 단 하나의 인연.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자야.

여주인공이 어떠한 계기로 회귀하거나, 빙의하거나, 여기사인 주인공이 검을 놓겠다는 로맨스 판타지 소설들이 대다수인 기다리면 무료 칸에서 찾기 힘든 치유물이다.

2. 줄거리

아버지와 약혼자를 살해한 죄목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던 카르카스 최악의 죄수, 에보니 보냐크.

"예의 바르게, 죽은듯이, 입 다물고 살아라."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던 그녀는 어느날 자신의 후견인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석방되어 대공의 성으로 보내지게 되는데.

"자, 어서 발을 넣어요. 너무 뜨거우면 말하고."

오자마자 허드렛일을 하게 되거나 지하에 감금당할 줄로만 알았다.
혹은 쥐도새도 모르게 죽임을 당할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건 너무나도 상냥한 저택의 고용인들-그리고,

"에보니 보냐크, 넌 노예인가? 왜 너 자신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는거지?"

자꾸만 그녀의 마음을 건드리는 대공, 단테 보르드 슈나이더. 그로인해 어둠만이 가득했던 에보니의 삶은 곧 찬란함으로 바뀌기 시작하는데?

".....저한테 왜 이러세요?"

에보니는 이 이상한 저택에 적응할 수 있을까?

3. 연재 현황

파일:에보니cover1.jpg 파일:에보니cover2.jpg
1부 표지 2부 표지
카카오페이지에서 2017년 7월 30일부터 연재됐다. 2017년 12월 15일 총 259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2018년 1월 1일부터 외전 1부가 연재되었으며 동년 1월 17일 총 13화로 완결되었다. 다음 날인 1월 18일부터 외전 2부가 바로 이어서 연재됐으며 2018년 1월 26일 총 7화로 2부 역시 완결되었다.

4. 설정

5. 세계관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5개의 국가에 대한 설명.

카르카스, 바벨, 노바, 마르마, 오디움이 있고, 야만족과 유목민, 자유민들도 살고 있다.

6. 주요 인물

6.1. 에보니 보냐크

해당 문서 참조.

6.2. 단테 보르드 슈나이더

파일:단테 소설판.png
파일:단테 보르드 슈나이더.png
소설판 표지 웹툰 삽화
본작의 남주인공으로 흑발에 보랏빛 눈동자를 가진 아름다운 미남이다.[1] 손발이 찬 에보니와 달리 추위를 안 타서 셔츠 하나를 걸치고 다니고, 겉으론 자유분방해도 똑똑하고 계획적인 편.[2] 루카스 슈나이더 대공의 셋째 아들로 왕위 계승 3번째 왕족이며, 아버지가 이복 형에게 살해당하자 사막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카르카스로 돌아와서 한량짓을 하며 선왕의 의심을 피한다. 후에 왕이 죽자 2왕자들을 제치고 왕이 되어 에보니와 결혼한다. 소설을 보면 벤자민과 마샤를 제외한 다른 인물들에게 특별히 살갑게 구는 묘사는 없지만 에보니만큼은 왕족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둘이 함께였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아낀다.
에보니가 감옥에서 나와 고아원을 설립할 때까지는 귀족 세력을 견제하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정책을 펼쳤으며 에보니를 서포트해주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에보니가 성숙해지고 나서부턴 남주 치고는 비중이 공기 수준이다. 전쟁 계획도 대부분 쥬로나 장군들의 의견을 따라가거나 부하들에게 일을 떠맡기는 등 활약이 많이 줄었다.
여담으로 에보니한테 자신보다 먼저 죽으면 안된다고 농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나중에 에보니보다 먼저 흰머리가 생긴 걸 보면 상황이 반대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아버지에게 전승받은 마법을 에보니를 구하다가 잃어버린 후, 노바의 왕이 '병에 걸리거나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예언한 걸로 봐서 마법을 잃은 후로 힘을 잃은 듯하다.

7. 조역 인물

7.1. 마샤

왕제 슈나이더가 죽자 왕제의 아들 단테를 사막에서 벤자민과 함께 키웠다. 단테를 '주인님'이라고 부르지만 실은 어릴때부터 알고 지내왔기 때문에 격이 없고 친밀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가끔 철없는 행동을 할 때면 등짝을 때리기도 한다(...)

다른 등장인물들도 그렇지만 에보니한테 유독 잘 대해준다. 무죄 판결이 나지 않은 초반부터 '아가씨'라고 부르면서 깍듯하게 대해준다. 어째 20년 넘게 같이 산 주인보다 더 아끼는 듯

8. 평가

초반에는 주인공인 에보니가 성장하고 치유받는 과정을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묘사했으며,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프고 짠한 장면들이 엄청나게 많아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힐링물로 보이지만.....후반부로 갈수록 정치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대체로 문장이 짧고 간결한 카카오페이지의 다른 소설들과 달리 길고 어려운 편. 사실 어쩔 수 없는 게 단순히 '에보니가 성장해서 행복하게 사는 일상물 스토리'였다면 지나치게 진부하고 질질 끈다는 평이 대부분이었을 것이고, 애초에 장편 연재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문체는 크게 호불호 갈리지 않고 온건한 편이라는 반응이 많다. 중간중간 명대사도 많이 나오며, 장편이지만 작가의 필력이 좋아 술술 읽히는 편이다.

9. 미디어 믹스

9.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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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기타



[1] 키도 꽤 큰 편이며 에보니와 덩치 차이가 많이 난다. 웬만한 성인 남성들보다 머리 하나는 크며, 성인 여성을 가볍게 들고 다닐 정도. 당시 기준으로 이 정도면 현재 기준으로도 장신에 속한다. 16~17세기 중세 유럽의 남성 평균키가 170대 초반쯤인 걸 보면 180대 중후반 이상은 되었을 듯. [2] 소설 및 웹툰 묘사를 보면 재멋대로지만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가 있고, 어두운 과거 때문에 살짝 비뚤어진 성격을 갖고 있다. [3] 이 왕이 패전국인 카르카스에게 에보니의 석방을 요구해 에보니가 풀려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