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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2-11 15:49:28

에베레스트 패스

아이실드 21에 등장하는 기술. 높은 높이로 던지는 롱패스이며 숏패스도 가능하다. 오죠의 타카미와 사쿠라바가 함께 짝을 이루어 사용한다.

둘 다 185를 넘는 장신이며, 타카미가 초고층 발사대를 맡고, 팔다리가 긴 사쿠라바가 초고층 캐치를 맡는다. 타카미는 이 기술을 공격의 메인으로 삼고 싶어했으며, 그를 위해 키가 큰 리시버인 사쿠라바가 성장하기를 6년 동안 기다렸다. 그리고 작중 12권에서 가을 대회 산카쿠 펑크스 전에 등장, 데뷔는 대성공이었다.

두 사람은 "모든 걸 무시할 수 있는 힘이 있다." 하고 이 패스에 굉장한 자신감을 보였다.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트윈 타워 애로우라는 기술을 올스타 팀에서 미국 전 때 보여줬다. 패스의 속도가 데빌 레이저 불렛 수준으로 엄청 빨라지는 게 차이점.

사실 대부분의 선수가 에베레스트 패스의 탄도에 닿을 수 없다는 건 확실하다. 그러나 하늘을 걷는 혼죠 타카 선수와 마주쳤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신이 사쿠라바를 호위하면 해결되는 문제다

에베레스트 패스는 던지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높이를 이용한 패스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패스가 높고 낙하점을 판단하기 쉽다. 이때문에 수비수들이 대비가 쉽고 볼 쟁탈전이 쉽게 벌어지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높은 패스는 인터셉트의 먹잇감일 뿐이다.[1]

그래서 실전에서 이런 고고도의 롱패스는 딥 스렛에 특화된 쿼터백이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고난도의 패스전술이다. 이런 패스플레이를 봄(bomb)이라고 하며, 이렇게 멀리 달려나가 한번에 롱패스를 받는 리시버를 딥 스렛이라 부른다. 현역 선수중에는 샌디에고 차저스의 필립 리버스 - 빈센트 잭슨 콤비,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벤 로슬리스버거 - 마이크 월러스 콤비등이 유명하다.


[1] 작가도 그 점을 알고 나름대로 그런 점을 보완하려고 했는데 그 방법이 사쿠라바의 긴 팔다리와 점프력을 통해 패스 자체를 상대 선수보다 더 높은 높이에서 받아 패스 커트와 인터셉트를 막아내는 것과 숏패스일 때는 작중 최강의 라인배커라 불리는 신 세이쥬로를 공격에 합류시켜 사쿠라바가 공을 받고 착지하는 순간을 노리는 상대 선수들을 막아내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 중 후자가 작중에서 나오는 오죠의 새로운 공격 전략인 사지타리우스 전략이며 이 전략은 신류지의 잇큐조차 못 막는다고 인정했다. 고고도 숏패스라 컷이 안되고 그렇다고 착탄점인 사쿠라바를 견제하자니 당대의 괴물 라인배커 신이 호위기사로 가드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