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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22:01:52

에릭 다이어/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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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릭 다이어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스포르팅 CP

첼트넘 출생의 다이어는 10세였던 2004년에 모친의 직업 때문에 포르투갈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학교 체육 선생에게 축구 실력을 주목받아 스포르팅 CP에 스카우트된다. 2010년 부모가 잉글랜드로 돌아갔음에도 포르투갈에 남아 스포르팅 리스본 아카데미에서 지냈으며 그해 4월 스포르팅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2011년 1월에는 에버튼 FC로 6개월간의 단기 임대 계약을 맺고 에버튼 U-18에서 10번의 경기 출장을 하기도 하였다.[1]

2012년 8월 26일 포르투갈 세군다리그에서 교체 출장하며 스포르팅 B에서 데뷔했고 그해 11월 4일 벤피카 B와의 경기에서 성인무대 첫 골을 신고했다. 스포르팅 1군에서는 2012년 11월 11일, 브라가와의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하며 데뷔했고 그해 11월 26일 모레이렌스전에서 1군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1군과 2군을 넘나들면서 활약한다.

3. 토트넘 홋스퍼 FC

통산 365경기 13골

3.1. 2014-15 시즌

201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에버튼, 뉴캐슬 등 자국 클럽에게 관심을 받던 다이어는 결국 4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된다.

2014-15 시즌 첫 번째 경기인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센터백으로 선발 출장하였다. 하지만 경기 도중 라이트백이었던 카일 노턴이 퇴장당하면서 오른쪽 풀백으로 이동, 후반 말미에 해리 케인의 스루 패스를 받아 키퍼를 제치고 깜짝 득점에 성공하여 리그 첫 선발 데뷔전에서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 활약으로 당시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 잠깐이나마 실검 1위를 하기도 하였다.

2라운드 QPR전에서는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하여 에릭 라멜라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하며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였다.

시즌 초반 주전 풀백이었던 카일 워커가 부상으로 못 나오고 카일 노튼이 부진한 상황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자주 나왔으며 시즌 중후반에는 파시오를 밀어내고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시즌 후반에는 카일 워커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다시 오른쪽 풀백으로 뛰었다. 2014-15 시즌 팀 내 수비수 중에서는 얀 베르통언, 대니 로즈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경기를 출장하였다.

3.2. 2015-16 시즌

2015-16 시즌을 앞두고 잉여자원으로 찍힌 중앙 미드필더인 파울리뉴, 에티엔 카푸를 내보냈음에도 대체자를 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고심 끝에 다이어를 수비형 미드필더 쪽에 기용하기로 한다.

처음에는 팬들이 이런 포체티노를 향해 '미쳤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뛴 다이어는 초반에는 팬들의 우려 그대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리그 7라운드에서 수비진 앞선 위치에서 맨시티의 공격을 제대로 봉쇄한 동시에 전반 막바지쯤에는 에어리어 밖에 까지 굴러온 세컨볼을 그대로 차넣어 동점골을 연결시키는 등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초반에는 델리 알리와 중앙을 맡다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던 뎀벨레가 중앙으로 내려오고 알리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게 되며, 뎀벨레와 함께 강력한 중원을 구축하게 된다.

센터백으로서 2퍼센트 부족한 선수였지만, 센터백 출신답게 역할을 통해 중앙에서 훌륭한 수비를 보여주며 얀-토비 라인의 앞선에서 공격을 차단하며 아주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킥 능력 또한 본래 좋았던지라 이따끔씩 사이드로 길게 벌려주는 패스가 쏠쏠해, 미드필더로 포지션 변경은 성공적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활약을 펼친 다이어는 팀의 최소 실점에 기여하며, 당당히 소속팀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게 됐다.

3.3. 2016-17 시즌

2016-17 시즌, 경쟁자인 빅터 완야마가 영입되었지만, 전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다이어가 주전 경쟁에서는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전에서는 카일 워커의 부상으로 오른쪽 윙백으로 뛰었으며, 날카로운 크로스로 대니 로즈가 골을 넣는 걸 도와주었다.

2016년 9월 13일, 지난 시즌의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2021년까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새로 합류한 빅터 완야마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다이어 자신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으며, 마침 주전 센터백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부상으로 센터백을 보게되었다. 그러나 다이어가 센터백으로 뛰던 2014-15 시즌 때처럼 수비에서의 특유의 불안함을 표출하며, 알데르베이럴트에 비하면 확연히 기량이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중반, 토트넘이 3백을 구사하게 되면서 3백의 우측 센터백로 뛰게 되는데, 4백에서 센터백으로 소화하는 것보다 훨씬 안정감도 있고,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는 평이다.

2017년 1월 9일 아스톤 빌라와의 FA컵 64강전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뛰었다. 경기 이후 본인 역시 토트넘의 풀타임 주장을 맡고 싶다고 인터뷰를 하였다.

그리고 2017년 4월 1일 완야마와 해리 윙크스가 동시에 부상을 당해 다시 수비형 미드필더로 복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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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가 발표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시즌 중 토비와 베르통언의 부상 공백과 쓰리백 전술로 인해 수비형 미드필더보단 센터백으로 뛰는 시간이 많았다. 때문에 토비와 페르통언의 공백이 있었음에도 토트넘은 최소 실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고 이는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수준급으로 소화 가능한 다이어의 존재가 상당했음을 보여준다.

토트넘이 상대팀과 경기 상황에 따라 포메이션의 유연성을 가져가는데에 있어 꼭 필요한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링크가 떴지만 토트넘은 NFS를 선언했다.

3.4. 2017-18 시즌

2017-18 시즌 팀의 4주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여전히 본업인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오가면서 전 시즌보다 더욱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는 중.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뉴캐슬전에도 선발로 나와 승리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하게 되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원정경기에서 센터백을 출장해 올시즌 들어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쳤는데, 경기 내내 철벽의 가까운 모습을 보이다가 다만 한순간의 판단 미스로 마르시알에게 골을 내주었고, 이것이 결승골이 되어버렸다.

이후에도 팀에서 수비와 미드필더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출전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전반기 내내 어느 포지션이든 가리지 않고 매 경기 출전하며 토트넘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리그 18라운드 맨시티전에서는 좀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부진하며 패했다.

리그 20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도 선발로 나와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었고, 후반에는 집중력이 떨어진 나머지 무려 2골을 허용했다. 그래도 팀은 엄청난 공격에 힘입어 5:2로 승리하였다.

리그 21라운드 스완지 시티전에도 선발로 나왔고 좋은 수비를 보여주어 승리하여 계속해서 4~5위를 왔다갔다 하고 있는 중이다. 리그 22라운드 웨스트 햄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23라운드 에버튼을 상대로는 공수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 클린시트를 기록하고 대승을 거두었다.

이후 리그 25라운드 맨유전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하여 끈끈한 수비를 펼쳤고, 팀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시작하자마자 터진 득점으로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지난 10라운드의 복수를 갚아내었다.
리그 26라운드 리버풀전에 선발로 나왔으나 전반 초반 엄청난 패스미스로 모하메드 살라의 선제골에 빌미를 제공하였고, 이후에도 산체스와 함께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베르통언을 그야말로 개고생시켰다. 결과는 2:2 무승부.

리그 27라운드 아스널전에서는 다시 안정적인 모습으로 볼 배급과 수비진 보호에 있어서 제 몫을 해주었다.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또한 뎀벨레와의 호흡은 계속해서 더욱 좋아지고 있어, 유벤투스 FC와의 챔스 16강도 지켜볼만할듯.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유벤투스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에릭센, 뎀벨레와 함께 중원을 담당했다.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지만, 나쁘지 않은 활약으로 2:2 무승부를 거두게 되어 8강행 청신호가 켜졌다.

리그 2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경기에서는 부상당한 베르통언과 알더르웨이럴트를 대신하여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고, 이 경기에서 무실점에 기여하며 1:0으로 다소 힘겹게 승리했다.

2018년 3월,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유벤투스와의 홈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하여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이과인에 동점골을 허용한 이후로 선수단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디발라에 역전골을 허용하면서 결국 팀의 탈락을 막아내지 못하였다.

2018년 4월 1일, 리그 32라운드 첼시 원정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이 모라타에 선제골을 허용한 이후에 분위기를 가져오면서 순식간에 3골을 기록하면서 3:1로 역전승을 거두어냈다. 특히 다이어 본인도 멋진 로빙 스루 패스로 알리의 역전골을 도왔다.

3.5. 2018-19 시즌

14R 북런던 더비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 30분에 세트피스 찬스에서 동점 헤딩골을 만들었으나, 후반전 들어서 불안한 모습이 더욱 심해지더니 수비 붕괴의 원흉 중 하나가 되었다.

17R 번리와의 홈경기(12월 16일) 전에 훈련 도중 복통을 호소했고, 의료진에게 검사를 받은 결과 맹장염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때문에 최소 1개월간 전력이탈이라고 한다. 그러나 다행히 그 이후에 치러진 번리와의 리그 경기, 아스널과의 리그컵 8강 원정경기 둘 다 승리하면서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 상황.

다만 22R 맨유전에서 무사 시소코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중원이 초토화되자, 이제는 다이어의 존재도 매우 그리워졌다.

23R 풀럼전때 복귀했다. 에릭 라멜라와 교체되어서 필드에 들어왔고, 별다른 활약은 없고 그냥 자신의 본분을 다 하였다.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2차전 경기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포백을 보호하고 볼을 전방으로 배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고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상대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상대로 파울을 세 개나 기록했다. 이 중 부상을 입힐 수도 있을 만큼 거친 파울도 있었으나 경고는 받지 않았다.

그러고선 25R 뉴캐슬전까지 벤치에 앉아있다가 26R에 또 증발했는데, 이유는 편도염이다.

이번 시즌 부상 병명이 꽤 유니크한데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언급에 따르면 맹장염, 바이러스, 편도염(...) 이다. 건장한 체격에 아플 일이 없어보이는 몸집에도 불구하고 몸이 약한편인지 신체적인 부상보다 질병이 더 많다.

그리고 조용히 잘있다가 32R 리버풀전을 하기 전에 뉴스가 떴는데 고관절 굴곡근(hip flexor) 이라는 부위를 부상당했다고 한다. 그래서 또 다시 증발(...) 사실 토트넘의 대표 유리몸은 라멜라가 아니라 다이어같다.

37R 본머스전에서는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다 옐로 카드를 받고 전반전 종료 후 교체되었으나, 교체로 들어간 후안 포이스가 교체된지 133초만에 퇴장당하면서 교체된 의미가 없어지고 말았다.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 38R 에버튼 전에서 센터백으로 선발출전하여 전반 3분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팀은 2-2로 비기면서 최종 순위 4등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었다.

3.6. 2019-20 시즌

시소코, 은돔벨레, 윙크스, 완야마, 스킵 등 여러 미드필더 자원들 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하지 못하다가, 리그컵 3라운드 콜체스터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비록 팀은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지만 간만에 나온 것 치곤 열심히 뛰고 나쁘지 않았다는 평.

7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78분에 은돔벨레를 대신 해서 투입되며 시즌 첫 리그 출장에 성공했다. 짧은 시간이었기에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만 어쨌든 팀의 1점차 리드를 유지하는데 일조했다.

포체티노가 경질당하고 무리뉴가 새 감독으로 임명되면서 다이어의 입지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가 맨유에 있을 때 다이어와 링크가 계속해서 났을 만큼 무리뉴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중앙 미드필더이기 때문이다.

토트넘 아마존 다큐멘터리에 의하면 다이어는 부상으로 긴 기간동안 회복하길 바란다는 포체티노의 결정을 싫어하였고, 무리뉴와의 1대1 면담에서 포체티노에게 "내가 당신 계획의 일부인가요, 아닌가요? 아니라면 저는 다른 클럽으로 갈거에요" 말할 정도로 토트넘에서 떠날 생각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때 무리뉴는 포체티노가 경질되고 자신이 와서 오히려 다이어한테 잘된 것이라고 말하였고, 다이어는 무리뉴의 말에 동의한다고 말하였다. 결국 무리뉴 감독하에 토트넘에서 주전 입지를 가지려고 노력하기 시작했다.

13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선 4-2-3-1의 3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치렀지만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공수 양면에서 아무 도움을 주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대로 무리뉴의 첫 경기에서 기회를 받았는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에게 불안을 던져주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올림피아코스전에서는 너무나도 부진했던 나머지 전반 28분만에 에릭센과 교체당했다. 무리뉴가 어쩔 수 없는 교체였다고 사과를 하긴 했지만 선발로 나오기에는 상당히 절망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14라운드 본머스 전에서도 볼란치로 나왔으나 부진을 면치 못했다.

현재까지 보여주는 모습으로만 봐선 2년 전 전성기때의 모습은 눈 씻고 찾아봐도 보이질 않는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될 경우 지속적으로 패스 미스를 범하는 등 중원 싸움에 도움이 1도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센터백으로 기용될 경우 토트넘의 수비 불안을 주도하며 최악의 활약만을 선보였다. 정말 이 선수가 토트넘의 척추라 불리던 선수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폼이 완전히 망가졌다. 느린 발로 역습시 수비 커버가 잘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숏패스 미스에 롱패스 미스까지 패스 성공률이 너무 떨어진다. 수비진 앞에서 빌드업에 관여해야 할 다이어의 패스미스로 공격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자주 생기면서 다이어의 기용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현재 토트넘의 3선 상태가 영 좋지 못해서 경기력이 별로임에도 선발로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태. 이러다 보니 3선에서의 안정적인 볼 배급과 수비적인 안정감을 기대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결국 21R 사우스햄튼전부터 선발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후에도 지난 시즌 포체티노 시절과 동일하게 주로 후반에 잠글 때 교체로 나오는 정도. 그렇게 다이어를 좋게 평가했던 무리뉴도 답이 없다고 판단한 듯. 그리고 이 자리에 지오바니 로 셀소가 들어오면서 포텐을 터트리다보니 앞으로도 선발로 나오긴 요원해 보인다.

2020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 이적설이 돌고 있다.

26R 아스톤 빌라 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하였다. 그리고 팀이 위기에 처했을때 고간으로 블로킹도 하고 공을 걷어내었다. 그러나 수차례 패스미스로 턴오버를 그것도 연속으로 만들어냈다. 결국 후반 60분 팀에서 첫번째로 로 셀소와 교체 되었다. 팀은 3-2로 승리하였다.

28R 울버햄튼 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수비력은 괜찮았지만 약간의 실수가 있었으며, 팀은 2대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FA컵 16강전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도 출전했는데,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 패한 직후 한 관중과 싸움을 벌였다. 자세한 것은 후술.

29R 번리전에서는 극과 극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전반전은 무리뉴 감독이 실험을 원했는지 3백의 중앙에서 시작하였고 다소 불안정한 클리어링을 보여주어 팬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전에 다시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라오고 교체 투입된 로셀소와 투볼란치를 형성해 좋은 패스와 공수 조절을 보여주었다. 특히 번리의 뒷공간 침투가 들어오자, 이를 막아내는 과감하고 결정적인 슬라이딩 태클을 성공시켜 팀의 실점을 저지한 장면이 백미였다.

후반기 들어서 센터백으로 나서는 수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재개된 30R 맨유전에서는 센터백으로 출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폴 포그바의 침투를 막던 중 PK를 내주어 팀의 무승부의 원흉이 되었다. 그러나 전보다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에[2] 토트넘 수비진 문제를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31R 웨스트햄 전에서도 산체스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출전했다. 무리뉴 감독이 공을 들여 훈련을 시켰는지, 안정적인 클리어링과 제공권 경합을 선보이며 팀의 2-0 클린시트에 기여하였다. 롱패스의 정확도도 상당히 좋았으며, 직접 끌고 올라와 강력한 슈팅까지 날리는 등 인상적인 폼을 보여주어 센터백으로서 충분히 통할 것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토트넘 팬들 역시 "무리뉴 감독이 무슨 마법을 부린 거냐"며 안정화된 수비에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32R 셰필드 전에서도 산체스와 페어로 나왔으나, 경기력이 좋지 않은 와중 다이어 역시 대인마킹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팀은 3대1 대패를 당했다.

33R 에버튼전에서 셋피스에서 강한 칼버트-르윈, 마이클 킨, 예리 미나 등으로 구성된 에버튼 선수들을 상대로 공중볼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약점을 보여왔던 토트넘 수비진의 제공권문제를 극복시켜주었고, 뜬끔 키커로 나선 프리킥에서 날카로운 킥까지 보여주면서 토트넘 승리에 일조했다.

리그 재개후 센터백으로 다시 돌아온뒤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3월 중 노리치전에서 관중석 난입으로 인한 징계로 4경기 출장정지를 받으며서 34R 본머스 전에서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7월 21일, 2024년까지 재계약을 하였다.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센터백으로 나오면서 본인의 폼을 찾는 데 어느정도 성공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는 숏패스 미스 등의 단점이 부각되었지만, 센터백에서는 무지막지한 피지컬을 이용한 수비 등 장점을 서서히 드러내는 중이다. 잉글랜드 국적의 센터백에 좋은 자원이 워낙 부족하다 보니 다이어가 꾸준히 이정도의 폼을 보여준다면 다시 국대에 승선하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3.7. 2020-21 시즌

프리시즌 경기 레딩 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리시즌 경기 버밍엄 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에버튼 FC와의 홈경기에서 토비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출전하였다.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토비에게 백패스를 보내다가 역습 위기를 맞았으며, 팀은 칼버트-르윈의 헤더골로 인해서 1대0으로 지고 만다.

2R 사우스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전했지만, 같이나온 산체스와 함께 경기 내내 지속적인 수비불안을 노출했다. 케인과 손흥민의 미친 활약이 아니었다면, 팀은 지난 에버턴전에 이어서 또 패배 할 수도 있었다.[3]

그런데 3라운드 뉴캐슬전에서 추가시간을 1분 남기고 핸드볼 파울을 내주었고 그대로 윌슨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이제는 정말 역적이 되어가고 있다. 정말 말 그대로 다잡은 승리를 날린 셈. 그러나 이건 실책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공중볼을 경합하는 와중에 앤디 캐롤의 헤딩으로 공이 다이어의 등 뒤로 넘어가 그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는 와중에 공중에서 밀쳐져 중심을 잃은 다이어의 팔에 닿은 상황인지라 팬들은 다이어보단 현재 모든 리그에서 논란이 되고있는 핸드볼 룰과 심판을 비판하고 있다. 심지어는 뉴캐슬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과 아스날 팬들조차 오심이라고 말할 정도. 심지어 캐롤조차도 SNS에 '연필 점프'라는 그림을 게시하면서 심판 판정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그리고 그 전, 애초에 핸드볼 파울의 시발점이 된 프리킥 상황이 더 문제인데 조엘린통이 달려와서 거의 럭비하듯이 호이비에르에게 몸통박치기를 시전했는데 주심은 이걸 어이없게도 호이비에르의 파울로 처리하면서 실점의 빌미가 되었다. 결국 이것이 빌미가 되었는지 이후 핸드볼 규정은 수정되었다.

카라바오컵 16강 첼시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이번 시즌 지속적으로 후방 빌드업 역할을 부여받았는데, 훈련의 결과인지 이전 경기들보다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넣었고, 기습적으로 전진하여 공격에 가담하기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전 31분경엔 경기장에서 사라졌다. 사전적인 의미 그대로 사라졌다. 0:1로 뒤져있는 상황이라 무리뉴는 애타게 찾았고 알고 보니 경기 도중에 똥이 마려워서 화장실을 간 것이었다.(...)[4][5] 다이어가 없는 사이 토트넘은 역습을 맞아 실점 위기가 있었는데, 토비 혼자 남아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실점은 모면했다. 이 장면 후 빡친 무리뉴가 라커룸으로 들어갔고, 얼마 후 다이어는 필드에 복귀했다. 다행히 토트넘은 동점골 후 승부차기까지 경기를 끌고 갔고 다이어 본인도 첫번째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고 5-4로 승리했으며 MOM이 되었다. 경기 후, 다이어는 인스타그램에 변기 위에 MOM 트로피를 올리고 변기가 진짜 MOM이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부상을 당했다고 하는데, 햄스트링이라고 한다.[6] #

6R 번리전에서 번리의 강한 공중볼을 의식해 토트넘 센터백 중에서 그나마 공중볼이 좋은 다이어를 선발로 투입했고, 경기내적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첫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전 위험한 행위로 인해 상대방에게 볼을 헌납하는 등 아직도 개선해야할 점은 많아보인다.

7R 브라이튼전에서는 번리전에 이어서 알데르베이럴트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출전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가 190 이상이며 팀의 세트피스 득점원인 댄 번을 1대1 마크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핸드볼 파울로 인한 페널티킥을 헌납할 뻔했으나, 결국엔 노 파울 판정이 되었고, 팀은 2대1로 승리하였다.

리그 8R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전에서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함께 선발출전했다. 다이어는 골대로 들어가기 직전이였던 공을 걷어내는 등 맹활약했다. 팀은 1대 0으로 승리.

리그 9R,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토비와 합을 맞추며, 팀의 클린시트 승리에 큰 기여를 하였다. 카라바오 컵 첼시 FC전을 기점으로 폼이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빌드업에 있어서는 안정감을 뽐내지 못하며 토비의 부재를 실감하게 했다.

리그 10R 첼시 전에서는 토비가 없는 상황에서 조 로든과 처음으로 파트너로 선발출전했다. 초반에 빌드업 미스를 보이긴 했지만, 이후로는 안정적인 수비를 보이며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리그 11R 아스날 전에서는 아스날의 크로스 공격들의 대다수를 안정감있게 처리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클린시트에 큰 기여를 했다.

리그 12R 크리스탈 팰리스전 후반 막판에 실점을 내주었고 이후 멋진 프리킥을 찼지만 비센테 과이타의 선방에 막혔다.

리그 13R 리버풀 전에서는 토비와 함께 패배의 원인이었다.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몇 차례 보여준 데에 이어 피르미누의 결승골 당시 어이없이 넘어지면서 실점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었다. 결국 2-1 패배로 팀도 리그 선두 자리를 내줬다.

카라바오컵 8강 스토크시티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후반전에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잘 막아주며 3-1 승리에 기여했다.

16R 풀럼 전에서 후반 막판에 공중볼 싸움에서 실패하게 되어 카발레이루의 헤더골를 내주어 무승부가 되었다.

19R 셰필드 원정경기에서 3백의 중앙수비수로 선발출전했다. 경기는 3-1로 승리했으나, 이날도 또 헤딩골을 먹었다. 일차적으로 마크맨은 벤 데이비스이긴 했으나, 다이어 역시 공중볼 싸움에서의 심각한 위치선정 능력을 오늘도 보여주며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20R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도 역시 3백의 중앙수비수로 선발출전했으나 전반적으로 끔찍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특히 전반전 추가시간의 선제실점 장면에서 볼처리를 골키퍼인 요리스에게 떠넘기면서 실점에 일조한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 결국 그동안 수비 문제에 대해 참고 있었던 토트넘 선수들은 리버풀전에 형편없는 수비 실수로 분노 폭발하여 하프 타임에 라커룸에서 선수들 사이에 격한 언쟁과 말싸움을 하였고, 무리뉴 감독은 로든, 다이어, 오리에에게 라커룸에서 피르미누에게 내준 실점에 대하여 비난하였고, 이때 오리에는 후반 시작 전에 윙크스와 교체되는 것으로 결정돼서 경기장을 떠났다. #[7] 이런 라커룸에서 수비 실수에 대한 격한 언쟁 및 비난들, 오리에 관련 사건 때문에 다이어는 후반전에 크게 멘탈이 나간 모습을 보이면서 제대로 선수 마킹을 안하고 수비 집중력이 떨어져 리버풀에게 많은 슈팅을 허용해줬다. 결국 끔찍한 퍼포먼스를 보인 전반전보다 더 심한 수준을 후반전에 보여줘서 2골이나 내주었고 팀은 1-3으로 패배했다.

최근 들어 크게 부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토트넘은 필드골 실점이 거의 없는 대신 세트피스에서의 공중볼이 실점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점하는 장면들을 보면 다이어가 헤딩 경합에서 밀려서 일어난 일들이 많다. 다이어가 토트넘 센터백 중 가장 장신인 만큼 공중볼 경합을 잘 해 줘야 하지만, 큰 키가 무색하게 공중볼 경합에서 계속 밀리며 실점의 빌미를 내주고 있다.

애초에 무리뉴가 이 선수를 확고한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이유는 공중볼에서의 강점 때문인데, 최근에 들어서는 공중볼 경합 빈도 면에서나 성공률 면에서나 다른 옵션들에 비해 나을 것이 전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크다.

실제로 이번 시즌 다이어의 공중볼 경합 성공률은 56%밖에 안된다. 이는 다른 센터백인 로든과 비교해봐도 전혀 나을 것이 없는 수치이며, 오히려 공중볼이 약점이라던 토비나 산체스 보다도 낮은 수치이다. 지상경합은 다른 수비수들이랑 비교해봤을 때 빈도 면에서나 성공률 면에서나 모두 떨어지기 때문에 최근 불안한 토트넘 수비에 다이어가 일조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장신에 좋은 피지컬을 갖췄음에도 경합 능력이 떨어지는 건 위치를 선점하는 판단력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에릭 다이어가 경합 실패로 공중볼을 내주는 장면을 보면 대부분 상대보다 늦게 경합에 뛰어 들어서 몸이 밀려 있는 경우가 많다. 상대보다 높이 뛰어도 공의 낙하 지점보다 뒤에서 뛰면 높이는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

결국 21R 브라이튼전에는 교체 명단에 들어갔지만, 출전하지 못하였다.

22R 첼시전에서는 주전으로 출전했지만 훨씬 더 끔찍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단 시작하자마자 조기축구에서도 나오진 않을법한 다리걸기로 베르너에게 PK를 헌납하며 스타트를 끊었고, 계속 잔실수를 남발하며 불안해보이는 수비를 이어갔다. 호이비에르가 다이어에게 패스할 위치를 지시하였지만, 다이어는 책임전가로 패스는 호이비에르가 하라고 호이비에르에게 공을 주면서 팀간의 소통 문제가 있었다. 또한 가까이 있는 토트넘 선수들이 눈앞에 있는데도 볼구하고, 제대로 주변을 살피지 않고 바로 롱볼을 자주 올려서 첼시 선수들에게 공격권을 자주 내주었다. 그러다 후반전에 정점을 찍었는데 볼간수 도중 압박이 들어왔고 백패스를 했다. 여기까지 괜찮았지만 이 패스가 공중으로 날아오는 바람에 로빙슛처럼 되었고 당황한 요리스가 머리로 가까스로 처냈다. 무리뉴는 PK가 경기를 결정해놓았다면서 1대1이나 거의 먹힐 뻔한 위험한 상황에서 나온 PK가 아닌 PK로, 받아들이기 힘들며 이런 식으로 패배하면 고통스럽다고 밝혔다.

23R 웨스트 브롬전에서 선발제외 된 채로 교체 명단에 들어갔지만, 결국 출전하지 못하였다.

24R 맨시티 원정에서 선발로 출장하였고 여전히 수비의 불안을 보여줬으며, 팀은 3-0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패배하였다.

유로파 리그 32강전 볼프스베르크 원정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여전히 실점당할 뻔한 수비의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25R 웨스트햄 원정에서도 선발 출장하였다. 경기 내내 끔찍한 모습만을 보여주며 팀의 2-1 패배의 큰 기여를 하였다. 토트넘 팬들도 산체스와 다이어가 나올때마다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왜 벤치에 있는 로든과 토비를 기용하지 않는 점에 대한 많은 의구심을 품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특히 소스가 많은 풋볼런던 기자인 골드에 의하면, 다이어는 이 시점에서 자신감이 크게 떨어졌다고 한다. 또한 다이어는 무리뉴 감독 하에 백라인 수비의 리더가 되어야 하지만, 백 라인 수비에서 지휘하는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어서[8] 쉽게 실점을 당하고 있으며 어린 수비 선수들이 제대로 지도를 받지 못하거나 매치에 대해 이야기 나누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결국 무리뉴의 다이어에 대한 믿음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단적인 예시로 토트넘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의 센터백 조합은 토비 알더웨이럴트와 다이어의 조합이었다. 이후 갑자기 로든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로든을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듯 했다. 하지만 갑자기 최근 경기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산체스를 다이어와 함께 기용하면서 최근 6경기 1승 5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리그 중후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토트넘은 확고한 센터백 라인을 정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유로파 리그 32강전 볼프스베르크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불안한 수비를 보여줬다.

유로파 리그 16강전 디나모 자그레브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45분에 옐로 카드를 받을 정도로 연속으로 불안한 수비를 보여줬다.

결국 무리뉴는 이러한 다이어의 불안한 수비 때문에, 다이어를 리그 4경기 연속으로 벤치에만 앉힌 채로 교체 출전시키지 않았고 토비와 산체스 위주로 센터백 라인 주전으로 내세웠다.

유로파 리그 16강전 디나모 자그레브 원정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계속된 수비 불안로 유효 슈팅을 많이 내주었고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는 수비 집중력과 수비를 제대로 지휘하지 못해서 결국 60분부터 오르샤의 헤트트릭으로 실점들을 내주어 시소코, 윙크스, 오리에 등등과 함께 토트넘 유로파 탈락에 큰 원인을 제공해주었다.

18R, 30R 아스톤 빌라, 뉴캐슬 원정 경기에서 벤치에만 앉은 채로 교체 출전하지 못하였다.

31R 맨체스터 유나이트 홈 경기에서 리그 6경기만에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하여 90분 뛰었지만, 레시포드의 슛과 포그바의 백힐골을 막은 것 외에는 계속 롱볼 패스를 실패하였고 카바니를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으며 계속된 수비 부진으로 결국 맨유가 역전골을 넣어 승리를 할 수 있게 된 원인이 되었다.[9]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는 무리한 전진 후 패스로 볼 소유권을 뺏긴 것을 제외하면 결정적인 슈팅 한 방을 막아내는 등 괜찮은 수비를 보여주었으나 팀은 1-0 패배를 당했다.

리즈전에서는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팀의 패배에 1등공신이 되었다. 첫 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본인 앞으로 지나가는 땅볼 크로스를 걷어내기는 커녕 그냥 흘려보내면서[10] 위험한 상황을 초래했고, 난데없이 굴러온 볼을 받은 레길론이 황급히 걷어내려 했으나 제대로 처리가 되지 않으면서 골을 헌납했다. 두 번째 실점에서는 대놓고 본인 앞으로 침투하는 패트릭 뱀포드를 그냥 멀뚱멀뚱 서서 바라보기만 했고, 결국 뱀포드가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컷백패스를 깔끔하게 집어넣으며 2실점을 달성했다. 마지막 실점 장면에서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였고, 결국 수적 열세에 놓인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이렇게 이날 3실점에 모두 관여하는 대활약을 보여주었다.

선발로 나올 때마다 경기를 말아먹는 중이다. 침투하는 공격수를 하나도 잡지 못하는 것은 기본이고, 큰 키가 무색하게 수비 지역에서 공중볼 경합을 할 때도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 내며, 최종 수비수인 자신의 본분을 망각한 것인지 박스 안에서도 관람객 모드가 되어 바라보기만 하는 수비를 하고 있다. 오프사이드 라인을 잘 맞추지도 못하는 것은 덤. 후방에서 볼을 잡았을 때는 공을 몰고 어디로 패스를 줄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어이없는 롱패스를 날리거나, 패스미스로 역습 기회를 헌납하며 팀의 흐름을 끊는다. 본인의 선호 포지션은 센터백이라지만, 센터백의 기본조차 되어 있지 않은 모습을 너무나도 자주 보여 주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여이은 실점으로 인하여 팬들의 비난에 대해 "비판에 대해 가혹하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제가 실점 장면에 실수 한번이라도 저지르면, 사람들은 그걸 4~5개 실점을 한 것처럼 부풀려 말하고 하죠. 저한테 씌어진 프레임은 그렇게 많이 신경쓰이지 않아요. 가끔씩 그런 비판이 다소 너무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이라고 팬들이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비판을 과장한다는 인터뷰를 하면서 팬들에게 큰 비난을 받았다. #

36라운드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왔다(...) 경기 내내 아다마와 깁스화이트의 돌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울버햄튼 공격진이 기회를 잘 만들고도 결정력이 부족했던 덕분에 실점은 하지 않았다.

37R 아스톤 빌라전에서 왓킨스를 제대로 막지를 못하거나 여러번 패스 미스로 실점할 뻔한 대형 실수를 저질렸지만, 워낙 레길론이 계속된 패스 미스, 자책골과 실점을 기여하는 어시스트를 하여 경기에 패배하게 만들어서 에릭 다이어는 운좋게 크게 언급되지는 않았다.

38R 레스터전에서 출전 명단에 있었지만, 결국 교체로 출전하지 못한 채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에릭 다이어는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다빈손 산체스와 함께 이번 20-21시즌에 토트넘을 암흑기로 가게 해준 최악의 역적들 중 한명으로 꼽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수비수로 엄청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에릭 다이어의 잘못된 판단과 집중력이 떨어진 수비 마크, 공중불 다툼 부족, 여러 번 저지르는 PK 실수, 제대로 하지 못하는 수비 지휘로 인하여 토트넘이 매우 유리한 경기에서 후반전 80분에 다빈손과 함께 에릭 다이어의 실책으로 실점 당해서 패배하거나 무승부하여 잃은 토트넘의 리그 승점이 무려 18 ~ 20점이나 될 정도이다. 참고로 토트넘이 승점을 잃지 않았더라면, 승점 70점 후반대~80점 초반으로 리그 2~3위에 챔스권 확정이다.[11] 그만큼 손흥민, 케인, 베일과 같은 공격수들이 챔스권에서 우승 경쟁 수준으로 캐리하였지만, 에릭 다이어와 다빈손 산체스가 강등권 수준의 수비 실력으로 이번 시즌 자체를 망쳤다 해도 무방하다. 덕분에 토트넘 보드진, 레비와 무리뉴 감독이 저지르는 최악의 실수는 부진하고 있는 에릭 다이어를 믿고 재계약 서명했다는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3.8. 2021-22 시즌

파일:에릭 다이어123.jpg
프리시즌 누누 산투의 첫 훈련에서 델레 알리에게 속도로 탈탈 털렸다.

프리시즌 하부리그와의 2경기 모두 주장완장을 차고 센터백으로 출전하였지만, 지난 시즌과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MK 돈스전에서는 무슨 일인지 해리 윙크스와 같이 명단 제외가 되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공개 훈련에서 탕기 은돔벨레에게 거친 태클을 했는데, 이에 은돔벨레가 고통스러워하다가 무언가를 바닥에 내던지며 분노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럼에도 다이어는 은돔벨레를 일으켜주지 않고 훈련을 계속했고, 훈련이 마무리되고나서야 사과를 했으며 이를 은돔벨레가 받아주면서 사건이 일단락되었다고 한다. #

이후에 첼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 했는데, 여전히 지난 시즌과 다를 게 없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집중력 문제인 건지 자신이 맡고 있는 공격수를 놓치는 장면이 너무 많이 보이는데, 문제는 다이어의 포지션이 최후방 수비수인 센터백이라는 것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볼 시절에는 뒤에 센터백들이 있었기 때문에 놓쳐도 막아낼 수 있었으나, 최후방 수비수로써 이런 모습만 보여준다면 주전급 센터백들이 영입된다는 가정 하에 다음 시즌에는 다이어를 필드에서 보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

그런데 예상을 깨고 1R 맨시티전에서는 기대 이상의 모습으로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사실 별다른 비결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다이어에게 여러 역할을 주지 않고 할 수 있는 것만 하도록 한 것이다.

빅클럽 주전 센터백이라면 팀이 후방에 미드필더 한명만 두고도 전진할 수 있게 수비 범위를 넒게 가져가고 섬세한 라인조절과 공격 전개도 필수적으로 요구받는데 다이어는 발이 느리고, 바디 밸런스가 나빠 발 빠른 공격수들에게 돌파를 허용하면 뒤뚱뒤뚱 거리다 밸런스 무너져 허우적 거리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장점이라는 양발 빌드업과 조율도 수비 범위를 넒게 가져가게 시키면 과부하에 걸려 사라진다.

그래서 3선에 스킵과 호이비에르라는 수비력과 활동량이 뛰어난 미드필더를 2명이나 배치해 포백을 보호하고, 오른쪽에 피지컬 좋은 탕강가까지 붙여서 산체스와 다이어가 수비 범위를 넓게 가져가지 않게끔 했기에 실수가 적어지고 할 것만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다른 빅클럽 센터백들처럼 수비 범위 넓게 가져가고 공격전개에 관여하게 하려고 하면 과부하가 걸려 수많은 잔실수가 생기는데다 마침 감독이 울버햄튼 시절부터 빌드업 뒷전으로 제치던 누누라서 행한 조치인데 로메로의 폼이 올라오지 않은 상황에서 수비에 있어서만큼은 효과를 보았다.

반대급부로 중원에서 전진패스 넣어줄 미드필더가 없는데 후방에서 볼배급해줄 자원도 없는 토트넘은 공격전개에서 기본인 빌드업이 자취를 감췄다.

3라운드까지 다이어의 폼은 꽤나 좋은 편이다. 상대의 위협적인 슛팅을 블락하기도 하고 상대 공격수와의 제공권싸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편. 정확히 말하면 정면으로 들어오는 공격수. 민첩성이 떨어져 뒷공간이 생겼을때 파고드는 공격수에 약했는데 무게 중심을 뒤에 두고 전방에서 차단도 잘해줘 뒷공간 침투 걱정할 일이 드물어져 눈앞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다이어나 산체스나 피지컬은 좋기 때문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공격수는 문제없이 끊어냈다.

8월의 좋은 폼 덕분에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후보로 뽑혔다. 데뷔시즌 이후에 오랜만에 뽑혔는데 토트넘 팬들은 이 폼이 오래가길 바라고 있다.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 로든하고 교체아웃되었다. 다이어의 공백이 드러난 토트넘은 3 : 0으로 대패하였다.

5라운드 첼시 FC전 선발출전했다. 전후반 내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고 결정적인 슈팅도 막아내었다. 그러나 후반전에 투입된 은골로 캉테의 슈팅이 다이어를 맞고 굴절되면서 실점을하고 말았고 팀도 3:0으로 완패했다.

7R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로메로와 같이 나왔다. 전반적으로 무난하긴 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침투하는 공격수를 놓치면서 실점을 막지 못했다. 다행히 팀은 손흥민의 대활약으로 승리했다.

8R 뉴캐슬 원정에서는 잘하나 싶었지만 후반 89분 팀이 3-1로 앞선 상황에서 어이없는 자책골로 본인의 예능감을 입증했다.[12] 그러나 경기 외적으로는 심정지로 쓰러진 관중을 세르히오 레길론이 포착 후 주심에게 보고하자, 즉각 뉴캐슬의 팀 닥터를 불러 들것과 제세동기를 요청했다. 이 모습은 많은 축구 팬들의 찬사를 받았고 이후 자책골에도 불구하고 레길론과 함께 스카이스 'Men of the Match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부임한 콘테 체제에서 3백 중앙의 스위퍼로 기용되고 있다.

18R 리버풀전에서 선발 출전하어 수비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눈에 띄는 것은 14번의 롱패스 중 12번 성공으로 성공률 86%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마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빙의한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팀은 2:2로 무승부.

사실 다이어 하면 지난 몇 시즌간 지속적으로 이어진 폼 저하로 인해, 입단 초기 당시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오가던 피지컬과 발밑을 모두 갖춘 준수한 선수라는 이미지가 깎일 대로 깎여나간 선수였다. 하지만 올시즌 첫 3경기에서 산체스와 함께 3 클린시트를 이루어내는 것을 필두로, 현재까지 대부분의 리그 경기에서 쓰리백의 중앙 센터백으로 선발 출장하여 공중볼 우위와 나쁘지 않은 롱패스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나왔다 하면 개인 실책으로 실점을 허용하던 모습과 달리 이번 시즌 다이어가 직접적으로 관여된 토트넘의 리그 실점은 뉴캐슬전 자책골이 유일하다. 반사신경과 주력이 느린 다이어지만 들덕에 커버 범위가 줄고 최후방을 지키면서 볼 전개에 보다 치중하는 롤을 맡으면서 폼이 점차 살아나는 중이다.

카라바오컵 8강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패스 미스로 재러드 보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다행히 팀은 2:1로 승리했다.

19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롱패스를 6번을 모두 성공시키며 성공률 100%의 모습을 보였다. 팰리스의 공격수인 윌프레드 자하가 퇴장당하며 수비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팀은 3:0 완승을 거뒀다.
파일:Eric Dier 300.jpg
2021년 12월 29일 사우스햄튼 FC전에 선발 출장하여 본인의 토트넘 공식 300경기를 출장하였다. # 아쉽게 팀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FA컵 64강 모어컴전에서는 탕기 은돔벨레가 교체될 때 추태를 부리자 로메로와 함께 살벌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다이어가 부상으로 빠진후 토트넘은 수비가 흔들리며 3연패를 기록했다.

26R 맨체스터 시티 FC전에서 복귀전을 가젔다. 토트넘의 쓰리백의 라인을 잘 잡아주는 모습을 보이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러한 활약으로 앨런 시어러가 뽑은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 팀 동료인 해리 케인과 함께 포함되었다. #

FA컵 16강 미들즈브러전에서 부진한 손흥민을 경기중에 갈구며 불만을 제기했는데, 이를 가지고 일부 극성 손흥민 팬들은 다이어의 인스타에 악플 테러를 남기면서 여전히 달라진 게 없음을 보여줬다.[13] 활약은 무난한 편이였다.

28R 에버튼과의 홈경기는 상대가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기에 할일이 많지 않았다. 후반전에 자신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다.

16R 순연경기 브라이튼전 전반 초반, 경합 중 팔꿈치에 가격당해 피가 흐르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남은 시간 동안 붕대를 감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BBC에서 팀내 1위인 평점 7.53점을 받으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스카이스포츠에서도 평점 7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32R 아스톤 빌라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전반 초반에 손흥민을 본 좋은 롱패스를 기점으로 팀의 선제골로 연결되었다. 이후 불안한 헤더 클리어링으로 상대에게 슈팅을 허용하였으나 위고 요리스의 신들린 선방들로 전반을 무실점으로 마칠 수 있었다. 후반에는 팀이 3골을 추가하며 승부가 완전히 기울며 4:0으로 승리했다.

33R 브라이튼 전에서는 끔찍한 수비로 후반 막판 결승골 헌납을 하게 되었고 팀이 0:1로 패배했다. 이날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전체 선수단 중에서도 가장 대차게 까이는 선수가 되었다.

38R 최종전인 노리치전에서 치명적인 패스미스로 기회를 내주었지만 다행히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공격진의 엄청난 화력으로 0:5로 승리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 다이어는 안정감이 매우 불안했던 저번 시즌에 비해 백3의 중앙 스위퍼로서 개선된 폼과 새로운 파트너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합류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했다. 확실히 로메로가 빠졌을 때 불안한 모습이 남아있지만 다이어를 대체할 또다른 중앙 스위퍼는 아예 없었기에[14] 다이어가 부재일 때 팀은 수비 불안으로 3연패를 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여전히 팬들을 놀라게 하는 후방에서의 고질적인 패스미스 등 센터백으로 가장 중요한 안정감은 고쳐지지 않았기에 단점을 개선하여 다음 챔스 무대에서는 이런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3.9. 2022-23 시즌

파일:Eric-Dier-Tottenham-F365-1.jpg

팀 K리그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갑자기 전진하더니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15]

1R 사우스햄튼 FC와의 개막전에서 손흥민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받아 다이빙 헤더로 역전골을 넣었다. 다이어가 넣은 이 골은 2018-19 시즌 38라운드 에버튼전에서 넣은 골 이후 3시즌만에 넣은 첫 골이며, 그것도 헤더로 넣었다는 것에서 꽤나 충격적인 부분. 프리 시즌에 보였던 불안한 수비로 팬들을 의심을 샀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3R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부상으로 빠진 로메로 없이 빌드업에서 부정확한 롱 볼만 전방으로 보내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수비에서도 팀이 압도당하며 많은 슈팅을 허용했다. 다행히 팀은 1:0 승리.

4R 노팅엄전에서 위험한 패스가 상대에게 굴절됐지만 요리스의 품으로 갔다. 요리스의 방향으로 갔기에 망정이지 정말 좋지 못한 판단이었다.

5R 웨스트햄전에서는 로메로가 빠진 상태에서 산체스와 눈이 썩는 빌드 다운을 보여주었다. 또한 박스 안의 안토니오를 그냥 잡기만 하다가 실점하는 등 최악의 모습이었다.

6R 풀럼전에서는 안정적인 빌드업과 준수한 라인컨트롤을 보여주면서 팀의 2:1 승리에 기여하였다. 랑글레-로메로와 호흡을 맞추면서 팀의 후방 빌드업이 살아났고 덕분에 다이어는 한 칸 올라가서 플레이할 수 있는 상황끼지 생겼다. 그래서 박스 안까지 들어가 히샬리송의 완벽한 크로스가 왔지만 홈런으로 득점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뿐만 아니라 롱패스 성공률도 100%을 달성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다만 여전히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오늘도 나왔는데, 전진하다가 공을 뺏기고 미트로비치에게 유효 슈팅을 허용했고 다행히 요리스가 선방으로 처리했다.

8R 레스터전에서는 페리시치의 코너킥 크로스를 헤더로 잘 돌려놓으며 1-1 상황에서 역전 헤딩골을 넣었다. 하지만 전반 막판 매디슨의 슈팅을 한 끗차이로 허용하며 두 번째 실점을 허용했다.[16] 팀은 6:2 승리.

챔피언스리그 아인트라흐트 홈경기에서 전반에 어처구니없는 터치 미스로 볼을 뺏기며 실점을 내줬다. 그 외에도 패스 미스로 위험한 공격 찬스를 헌납하기도 했다. 아무리 다이어가 3백 중앙 스위퍼로써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한들 무리뉴 시절부터 이어져오던 수비적인 불안함은 여전하다. 그렇기에 토트넘은 백업이든 주전이든 다이어를 대체할 수 있는 중앙 수비수가 시급해 보인다. 후반에 랑글레 산체스 로메로 3백은 상대가 10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불안했기에 빨리 해결해야 할 문제다.

12R 맨유와의 경기에선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초반부터 볼 처리의 미스가 나오더니 후반 2분경 또다시 볼처리 미스로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실점의 빌미가 되었다. 69분경 추가실점 장면에서도 브페의 슈팅동작을 보고도 달라붙지 않고 오른쪽으로 예측수비를 해서 슈팅각을 직접 열어줬다. 결국 콘테감독도 다이어의 문제를 알아차렸는지 82분에 교체하였다.

13R 뉴캐슬전에서도 좋지 못한 폼을 이어갔다. 전반 31분, 뒷공간을 파고드는 칼럼 윌슨을 요리스가 튀어나오다가 충돌했고, 이때 다이어는 손을 들며 심판에게 항의하기만 할 뿐 공을 잡은 윌슨을 막지 않았고 결국 실점했다. 빌드업 과정에서도 로메로가 빠지니 무지성 롱볼만 남발할 뿐이었다.

챔피언스리그 MD5 스포르팅전에서도 전진 수비가 실패하며 뒷공간을 내준것이 선제골로 이어지는 등 최악의 폼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4경기 좋지 못한 활약에 14R 본머스전에서는 교체로 시작했고 팀이 2골을 먹히자 58분에 오른쪽 스토퍼로 교체 출전하며 공격에 가담했고, 한차례 손흥민을 향한 완벽한 크로스를 보여주기도하며 오른쪽 스토퍼에서 전체적으로 무난한 활약을 했다.

MD6 마르세유전에서도 랑글레가 중앙 스위퍼를 맡고 다이어는 오른쪽 스토퍼에 위치했다. 1실점 하긴 했지만 중앙에 있을 때만큼 대형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고 준수한 모습이었다.

다이어가 그나마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저번 시즌부터 이번 시즌 초반까지 토트넘은 수비 시 5-4-1 형태로 수비했다. 앞선에 두 명의 미드필더들이 다이어를 보좌해주며 다이어의 수비 범위를 극도로 줄여주고 최후방에서 수비라인 조율에만 전념하도록 활용했기에 다이어의 단점이 어느 정도 가려질 수 있었다. 그러나 공격진들의 줄북상으로 토트넘이 3-5-2를 쓰게 되고 수비 시 5-3-2 포메이션이 가동되면서 다이어가 커버해야 하는 공간이 넓어지자 다시 본래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또한 다이어는 대인 수비에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보니 팀이 라인을 올리지 못해 실점을 허용하더라도, 점수차를 벌려야 할 상황에도 전진해서 주도하는 경기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

15R 리버풀전에서도 오른쪽 스토퍼로 출전하여 우측면 공격에 가담하며 롱패스 능력이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허나 수비수로써는 20-21시즌 시절을 연상케 하는 호러쇼를 선보였다. 매우 느린 주력에 수시로 내주는 뒷공간은 물론이고, 첫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마크하던 누녜스를 풀어주며 박스 안까지 들어오는 것을 허용했고 살라의 선제골로 이어졌다.[17] 또한 두 번째 실점에서는 알리송이 차 날아오는 롱패스를 처리하려고 요리스에게 한 헤더 패스가 되려 살라에게 전달되며 첫 번째 실점과는 다르게 이 실점은 반박조차 할 수 없는 다이어의 100% 지분이었다. 그야말로 수비수로써 하면 안되는 행동은 모두 보여주며 팀이 2:1로 패배하는데 일조했다.

16R 리즈전에서는 43분에 혼자서 라인을 맞추는데 실패하고 로드리고에게 두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이후 박싱데이 첫경기인 브렌트포드 FC 원정경기에서 클리어링 과정에서 공을 전혀 이상한 방향으로 찬 것으로 두 번째 실점과 직결된 코너킥을 내주며 실점의 빌미가 되었다. 팀은 후반전 2골로 2 : 2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최근 최악의 폼으로 토트넘 리그 6경기 연속 선제 실점의 원흉으로 지목 받고 있는데, 실수투성이로 전락한 다이어는 잠깐 잘했던 저번 시즌 후반기와는 다르게 다시 기본적인 클리어링 조차도 안되는 센터백으로서 매우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8R 아스톤 빌라전에선 결장하였다. 왜 포체티노가 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써왔는지 알게 되는 이번 시즌이다. 후보로서도 사실상 팀의 도움이 안되는 상황이다. 겨울 이적시장 때에 팔기에는 리스크가 있고 어차피 중요한 잉글랜드 홈그로운도 없어 다음 여름시장까지 그가 폼이 올라오지 않으면 무조건 팔아야되는 선수이다.

하지만 10월부터 목벨 기자, 킬패트릭 기자 등은 토트넘이 다이어의 재계약을 준비중이라는 내용을 보도하고 로마노 기자도 다이어의 재계약에 대해 할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19R, 20R에서 다시 주전으로 복귀하였지만, 계속해서 수비 불안과 제대로 되지 못한 수비 지휘를 보여줬다. 결국 후방에서 선수들의 수비 실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후, 아스날전 홈 경기 끝나고 다이어는 "아스날은 이유가 있어서 최고의 자리가 있었고 출발은 좋았지만, 실수 때문에 어려워졌다."라면서 요리스 골키퍼의 잘못이 크다는 인터뷰를 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다이어도 역시 심각한 수비 커버와 제대로 하지 못한 수비 지휘으로 토트넘의 심각해진 후방 수비에 대한 원인들 중 한명이기 때문에 현지팬들에게 욕을 먹게 되었다.

7R 맨시티 원정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여전히 수비 불안과 미숙한 수비 지휘를 보였으며 결국 후반전에 4골이나 실점하게 되었다. 각종 해외 언론들에서는 토트넘 수비진들에 대한 비난 점점 더 커져갔고 토트넘은 15년만에 리그 20경기에서 30골 이상 실점하는 역대 4번째 시즌으로 기록하게 되었다.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9경기 동안에 상대팀에게 2골 이상을 실점하는 최악의 토트넘 수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상태로 유지하면 다이어에게는 20-21 시즌보다 더 최악인 커리어가 될수 도 있다.

22R 맨시티 전에서는 그전 경기들에 비해 안정적이었고, 결정적인 슈팅 블럭 등 팀의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다.

23R 레스터 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끔찍한 호러쇼를 보여주었다. 다이어의 포지션 이탈로 실점 빌미를 내주었고, 수비 상황시 허수아비 처럼 가만히 상대방 선수에게 계속해서 슈팅찬스를 내주어 계속된 실점을 범하는데 영향을 끼쳤다. 이 날 레스터에게 먹힌 4골 중 2골은 다이어의 직접적인 실책이 원인이었다는 점에서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셈이다. 이렇게 자리만 지키려는 다이어의 수비실책으로 팬들은 프로 축구선수가 맞는지부터 의문이 드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25R 첼시 전에서 손흥민의 코너킥을 머리로 돌려놓는 패스를 케인에게 전달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상당히 특이한 선수다. 토트넘 성골 해리 케인조차 부진 할 때는 토트넘 내부 기자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하는데 에릭 다이어는 몇 시즌 동안 잠깐 반짝 했던 순간을 빼면 꾸준히 못 했는데 거의 비판 받지 않는다. 순수한 선수 기량 외적인 요소가 고평가 받는 걸로 짐작되고 수준 낮은 기량에도 불구하고 토트넘과 꾸준히 재계약이 이뤄지는 것도 그런 맥락으로 짐작된다.

28R 사우스햄튼 전에서 상대 공격수들에게 공간을 쉽게 내주거나 태클 횟수가 0회로 적극적인 수비를 하지 않으면서 매우 심각한 수비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사우스햄튼의 2번째 골에서 슈팅 하려는 선수에게 수비 마크를 안하고 골문을 지키려는 케인의 옆에 그대로 지나가며 결국 그대로 실점을 허용하게 되었다.[18][19] 경기 끝난 이후, 다이어는 "우리는 쉽게 볼소유를 잃으면서 형편없이 실점했다. 사우스햄튼은 수비수 2명을 잃었고 우리는 상대에게 더 많은 문제를 일으켰어야 했다. 우리 자신을 스스로 탓해야 한다.''이라고 3골을 득점한 토트넘 공격수들도 수비진 2명을 잃은 사우스 햄튼에게 좀 더 공격적으로 하지 않아서 잘못이 있다는 인터뷰를 하였다. #[20]

결국 토트넘은 45분 동안에 3골을 실점하게 되면서 리그 28경기 기준으로 20-21시즌의 무리뉴 시절보다 10골 실점을 더한 40골 실점으로 기록하여 28라운드 기준으로 EPL 클럽들 중에 실점 순위 7위가 되었다. 20-21 시즌 당시에 다이어가 토트넘을 암흑기로 가게 해준 역대 최악의 역적들 중 한명으로 평가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22-23시즌에 28라운드 기준으로 20-21 시즌보다 실점이 많게 되면서 이대로 유지가 된다면 이번 시즌은 다이어에게는 20-21시즌보다 역대 최악인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임 감독이 부임 했을 때 수비진 개편을 생각하고 있다면 에릭 다이어는 보드진이 결단을 내려서 정리를 해야 한다. 이해 할 수는 없지만 어찌되었든 팀내 영향력을 무시 할 수 없는 라커룸 리더에 3주장인 선수이기 때문에 신임 감독이 부임해서 정리 하거나 로테이션으로 내리는 결정조차 쉽지 않다. 보통은 스쿼드 안에서 기량이나 명성, 영향력이 좋은 선수가 라커룸 리더가 되는데 반해 토트넘은 1주장인 위고 요리스, 2주장인 해리 케인에 비해 극도로 떨어지는 기량과 명성을 가진 다이어가 3주장 자리를 꿰차고 있기 때문에 수비진 개편에서 감독의 결정이 제한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은 이후 월드컵 우승 경력과 프랑스 국대 주장이라는 역대급 위상을 가지고 있는 위고 요리스 조차 대체자를 구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에릭 다이어의 정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동안 스쿼드 개편에 있어서 실력 외의 기준이 에릭 다이어에게 계속 적용되고 있었다는 걸 토트넘 보드진 스스로 고백하는 꼴 밖에 되지 않는다.

탈장 이후 기량이 떨어진 2018-19 시즌 때 다빈손 산체스와 진작 팔렸어야 했다. 랑글레의 부상으로 엄청난 워스트 실력을 보여준 산체스 또는 탕강가가 경기를 뛰어야한다. 로메로 다이어 산체스 수비진으로 랑글레가 회복하기 전까지 뉴캐슬 리버풀 맨유를 상대해야하는 상황이다. 윙어, 윙백 영입에 1200억이 넘는 거금을 썼는데 이 돈을 센터백에 썼다면 질 경기를 무승부 시키고 무승부할 경기를 이길 수 있었을 것이다.

30R 브라이튼전 초반 빌드업부터 부정확한 롱패스가 끊긴 것을 기점으로 미토마에게 선제 실점당했지만, 다행히 미토마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었다. 침투하는 미토마를 확인했고 분명히 자신이 커버할 수 있는 위치였지만 다른 팀원들에게 커버하라는 손짓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이었다. 이어서 본인이 커버할 공간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듯 정면의 맥칼리스터가 공을 잡자 오히려 아무도 없는 왼쪽으로 물러서며 대놓고 슈팅 공간을 열어주었지만 요리스의 선방에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팀은 2-1로 승리했지만 여전히 폼은 좋지 못했다.

뉴캐슬과의 원정경기에서 기본적인 라인 유지와 상대 선수와의 속도 경합에서 전혀 이기지 못하고 탈탈 털리면서 경기 시작 20분만에 5실점의 원흉이 되고 말았으며, 팀도 6:1로 대패하고 말았다.

그런데 이러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보드진이 다이어와 재계약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나와 팬들을 분노케 했다. 이에 이전에 토트넘에서 뛰었던 앨런 허튼을 비롯한 토트넘 출신 선수들이 다이어와의 재계약은 팬들을 실망시키는 행동이라며 강도높은 비판을 했다.

33R 맨유전에서는 전반에 공을 잡은 래쉬포드를 방해하긴 커녕 거리를 두고 산보만 하다가 슈팅 각을 내주며 그대로 실점했다. 후반 12분 브루노의 슈팅이 간신히 골대를 맞고 벗어난 세컨볼 상황에도 멀뚱히 서있었으며, 도리어 그 뒤에 있던 히샬리송이 태클을 시도하는 기이한 장면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후반 16분쯤 찾아온 완벽한 프리 헤더 찬스를 유효 슈팅조차 만들지 못하고 날려먹는 등 90분 내내 공수 양면으로 끊임없이 똥을 쌌고, 팀은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34R 리버풀 전에서도 전반에 각포를 완전히 놓치며 컷백을 그대로 방치하여 실점에 관여했다. 또한 디오구 조타에게 결승골을 실점하는 과정에서도 한발 늦으며 슛을 막는데 실패했다. 게다가 빌드업 과정 중에서도 여러 차례 미스가 나오며 공격 기회를 날려버렸고, 패스를 상대편에게 하는 등 어김없이 최악의 수비력을 이어가는 중이다. 팀은 3:0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공격수들이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조타의 결승골로 4:3 패배를 거둘 수밖에 없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 출전으로 레들리 킹을 넘어서 역대 토트넘 수비수들 중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됐다.

35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에메르송 로얄의 복귀와 시즌 계속된 부진 탓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중 슬픈 표정으로 벤치에 앉아있는 것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는데, 수비진 중에 부상자가 생기지 않는 이상은 남은 시즌에는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1].그리고 팀은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의 선방과 케인의 헤더골로 1:0 승리와 함께 간만에 클린시트를 거두었다.[22]

36R ~ 37R부터는 그동안 참아왔던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하여 결국 수술하기로 결정하게 되면서 1번 벤치, 2번 명단제외가 되어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22-23 시즌 내내 해리 매과이어와 함께 최악의 평을 듣고있는 수비수 이자, 특히 이번 20-21시즌에 심각한 모습을 뛰어넘은 더 취악이었던 폼으로 92/93시즌 이후 최다 실점을 기록하여 13시즌 만에 유럽대항전 진출을 실패하게 하고 21세기 토트넘 역사상 최악의 시즌으로 마무리를 하게 만들었던 원인이 된 선수들 중 한명이 되었다. [23] 특히 부진한 수비 지휘 및 롱패스와 함께 상대 선수의 드리블, 침투를 처리하지 못하여 계속된 실수로 인하여 실점을 만들게 되면서 리그 63실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토트넘 역사상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하여 토트넘 역사상 최악의 수비수 폼을 증명하였다. 특히 이 기록은 당시 에버튼, 리즈, 소튼 같이 강등권 클럽들과 비슷한 실점 수치이며 만약 케인를 비롯한 미드필더와 공격수들이 골을 넣지 못했다면 토트넘은 강등권 경쟁을 할 수도 있는 기록이다. 결국 역대 토트넘 수비수들 중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이자 4년간 토트넘이 손흥민, 케인과 함께 리빌딩을 하려던 작업에서 최악의 종지부를 찍을 정도로 역사상 토트넘 수비수들 중에 가장 역대 최악의 모습을 보인 선수가 되었다. [24]

3.9.1. 이적 사가

잭 핏 브룩에 따르면 재계약 합의가 되지 않았고 1년 뒤 자유 계약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한다. 토트넘 팬들은 축제 분위기.

시즌 종료 후에는 여태 최악의 모습만 보였기에 당연하게도 방출 명단에 올랐지만, 유럽은 커녕 사우디 리그에서 조차 오퍼가 없어 사실상 방출은 힘든 모양새이다. 심지어 본인 또한 23-24시즌에 남아 센터백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싶다는 등 토트넘 팬들 복장 터지는 소리를 하고 있다. 일단 엔지 포스테코글루는 다이어를 구단에 남겨둘 생각인 듯하다.

골드 기자에 따르면 다이어는 이번 여름에 떠나고 싶지 않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산하에서 뛰고 싶어 안달났다고 한다.

사우디 알 나스르 FC로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 하지만 공식 오퍼는 없는 상황.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토트넘은 다이어를 어떻게든 처분하려는 스탠스다. 멀티성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고, 수비 안정화로 유명한 두 감독 주제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 밑에서 실점 기록을 갈아치웠을 정도로 이미 갱생의 여지가 없기 때문. 게다가 팀그로운인 해리 윙크스까지 방출한 마당에 홈그로운도 아닌 다이어를 남겨둘 이유는 전혀 없다. 비슷한 처지의 산체스는 그래도 프리시즌과 시즌 초반에 폼을 좀 올렸고, 괜찮은 오퍼가 오면 떠나려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다이어는 계속 남겠단 소리를 하는 바람에 더욱 여론이 나빠지고 있다.

이후 풀럼 베식타스와 링크가 뜨고 있다. 데려가면 진짜로 형제의 구단이 될지도

리얄 토마스에 따르면 풀럼 FC가 다이어와 토신 아다라비오요+현금 스왑딜을 원하고 있으나, 다이어는 여전히 이적에 관심이 없는 모습이다. 토신 또한 주전 보장을 위해 토트넘 대신 AS 모나코 이적을 강력히 원하는 중이기 때문에 풀럼 이적은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그러던 한국 시간 8월 29일 오후 11시 경, 독일 스카이스포츠 기자이자 뮌헨 1티어 기자인 플레텐베르크가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에게 역제안을 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놀랍게도 뱅자맹 파바르의 이탈로 인한 대체자로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한다.

잇따라 또 다른 뮌헨의 1티어 기자인 본케와 케슬러도 비슷한 소식을 띄우며 적어도 다이어가 뮌헨에게 역제의를 했고, 뮌헨이 이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건 사실인 듯하다.

같은 시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역시 다이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가 나왔다. #

이런 소식을 들은 토트넘 팬들은 대체 왜 독일의 두 명문 구단들이 관심을 표하는지 놀라워 하고 있으며, 이적설을 들은 뮌헨 팬들이 SNS에 다이어가 어떤지 묻자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사기를 치거나, 사면 안 된다고 이중 낚시를 시전 중이다(…).

다만 이적이 성사되더라도 다이어가 선발로 나올 일은 없을 듯하다. 뮌헨도 어디까지나 파바르의 이탈로 인한 4옵션 센터백 및 요주아 키미히의 백업 수비형 미드필더[25] 자원으로 구상했을 뿐 주전으로는 절대 여기지 않았기 때문.

그와중에 토트넘에서 계약 만료까지 있고 싶기 때문에 오로지 임대만을 원한다면서 협상에 차질을 주고 있기에 토트넘 팬들의 뒷목을 잡고 있다. 까놓고 말해서 어디로 이적하든 토트넘만큼의 급여를 줄 곳이 없으니 마지막까지 주급을 빨아먹다가 나가겠다는 소리나 다름없기 때문.

결국 분데스리가 이적 시장이 마감되며 다이어의 인생 역전(?)은 불발되었다. #

그리고 다이어는 모든 이적을 거부했기 때문에 결국 방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고 한다. # 결국 겨울에도 별 소식 없이 FA로 나가게 될 확률이 매우 높은 상황.

그런데 그 와중에 이적시장 종료 후 AS 로마 이적설이 떴다. # 무리뉴 감독의 영입 후보에 올랐다는데, 안 그래도 다이어는 포체티노 시절 처분을 준비하다가 무리뉴 감독이 계속 기용해서 지금까지 팀에 남았던거였으니 이해 못할 이적설은 아니다. 무리뉴는 스몰링, 미키타리안, 에이브러햄 등 EPL에서 쫒겨난 자원들을 잘 써먹은 적이 많았기 때문에 토트넘은 물론 다이어 입장에서도 좋은 선택지이나 다이어가 갈 지가 미지수.

3.10.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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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으로 싱가포르에 있을 때, "난 여기 있을 생각이야!"이라면서 토트넘에 잔류하겠다는 인터뷰를 하였다. 이후 "시즌 첫 6개월은 좋았지만, 마지막 6개월은 매우 힘들었다. 특히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시즌 막판에 수술하게 되었다. 육체적인 부상이 마지막 6개월 동안, 나에게 경기 결과 같은 모든 것에 큰 영향을 미쳤다."라면서 부상 때문에 폼이 안 좋았다는 인터뷰를 하였으며[26] 토트넘 서포터들이 SNS에 다이어 맹비난으로 도배하는 것에 대해 "나는 진심으로 SNS에 전혀 관심이 없다. 내가 정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가족이 말하는 것과 감독님과 팀 동료들이 나에게 말하는 것 뿐이다."이라면서 소셜 미디어의 비난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나는 29살이다! 내 전성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 그냥 믿고 있는 게 아니라, 알고 있다. 얀 베르통언 무사 뎀벨레라는 두 명의 훌륭한 친구 같은 지난 몇년 동안 뛰었던 팀 동료들과 선수를 보면 알 수 있다. 베르통언과 뎀벨레는 토트넘에서 30살에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나도 전성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기대가 된다."라고 말하면서 23-24시즌에 수비수로서 전성기가 찾아올 것이라는 인터뷰를 하였다. #

8월 9일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인 주안 감페르 컵 결승전에서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기가 막힌 수비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민심이 터질 대로 터지게 만들었다. 매번 호러쇼를 선보이며 함께 욕먹는 다빈손 산체스마저 이날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27], 다이어의 여전한 방관 수비는 팀의 4:2 역전패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다이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절대로 주전을 차지할 수 없다는 사실만 증명된 셈.

시즌 종료 후 의 주장인 위고 요리스는 라치오 이적설이 뜨고 있고, 부주장 해리 케인은 끝내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3주장인 에릭 다이어가 주장 완장을 차게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그런데 해리 케인의 이적이 마무리된 직후 인스타그램에서 토트넘 공식 계정을 언팔로우한 사실이 드러났다. 바로 위에 서술된 인터뷰에서는 " 나는 진심으로 SNS에 전혀 관심이 없다."던 사람 다운 행보. 팬들은 해리 케인의 이적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마당에 다이어의 언팔로우까지 마주하게 되면서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 이후 다시 팔로우하면서 어느 정도 잠잠해지긴 했으나, 팬들의 추측은 대부분 주장단 자리에 들지 못해서 기분이 안 좋았거나 감독으로부터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겠다는 소식을 들은 게 아니냐는 쪽으로 향했다. 물론 동시에 그 실력으로 어디서 감히 주장단을 넘보냐며 맹렬히 비난하는 중이다(...).

일각에서 추측했듯이 결국 새 주장으로 손흥민이, 부주장으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제임스 매디슨이 선임되면서 주장은 커녕 아예 주장단에서 강판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어차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은 진작 잃어버렸고, 주장이 되어봤자 시즌이 끝날 때까지 벤치에 앉아있을 확률이 높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

개막전 브렌트포드전은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본인은 팀에 계속 남고 싶다는 입장을 보였었지만, 부동의 주전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뷔전부터 준수한 활약을 보인 미키 판더펜, 게다가 여태 함께 비난받던 다빈손 산체스마저 교체로 출전하여 제 역할을 해냈기에 더 이상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확률은 없다시피하다. 게다가 앞서 구단 공식 계정을 언팔로우하는 추태까지 보여 현지 팬들의 여론 또한 최악으로 치닫고 있으며, 여전히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원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고 보기도 어렵다. 결국은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더욱 불투명해진 상황.

2R 맨유전에서도 명단에서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이날은 오랜만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온 델리 알리와 함께 관중석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는 와중에도 내부 기자 골드의 입에서 다이어 본인이 주전 경쟁을 원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등 참으로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맨유전에서 로메로와 판더펜이 철벽 같은 수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더욱 한숨만 나오는 소리. 거기에 다빈손 산체스도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듯한 낌새라 그대로만 한다면 서브로 남겨둘 만한데, 다이어는 서브로도 못 쓸 자원이다. 애초에 주전으로 뛸 가능성도 없으며 명단 제외나 당하는 신세라면, 제때 다른 팀으로 떠나는 것이 본인에게도 이득일 텐데 고집을 부리며 버티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주급을 빨아먹고 나가려 한다는 등의 험악한 이야기만 나오는 상황.

여러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매과이어가 생각나는 행보인데, 따지고 보면 팀에 끼친 해악은 매과이어보다 심하다. 맨유는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여의치 않으면 빅토르 린델로프 루크 쇼 등 매과이어를 대체할 센터백 자원이 많았지만, 토트넘은 그럴 자원조차 없어서 오랫동안 다이어가 주전으로 기용되어 호러쇼를 펼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기 때문.[28][29]

결국 최종적으로 보면 다음 시즌 FA로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해 보인다. 현재 토트넘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장단 발표 전에 어떠한 사전 예고도 하지 않았으며 주장단이었던 해리 케인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고, 주장인 위고 요리스 역시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었기에 차기 주장단으로 꼽힐 만한 선수는 다이어와 벤 데이비스, 손흥민 정도였다. 현재 남아있는 구단 내 최고참 선수들이기 때문.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이어는 아무래도 주장이 될 선수는 본인밖에 없다고 생각한 듯하며,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주장 완장을 찬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기존 주장단에 없었던 손흥민이 주장으로, 토트넘 2년차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신입생 제임스 매디슨이 부주장으로 선임되고 다이어 본인은 찬밥 신세가 되자 빈정이 상해 주급을 챙길대로 챙긴 후 FA로 나가겠다는 생각을 공고히 한 것으로 보인다. 다이어와 동기인 데다 마찬가지로 주장단에서 제외되었지만, 불평은커녕 아무런 잡음도 없이 팀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벤 데이비스와 대조되는 부분.

리그 3R 본머스전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당했다. 이쯤 되면 대체 왜 안 나가는지 의문인 수준.[30] 그러는 와중에 팀은 또 다시 2:0의 클린시트 승리를 거두었다. 팀이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자 팬들 사이에서는 3경기 동안 출전하지 않은 다이어가 3연속 MOM이라는 이야기가 진지하게 오고갈 정도. 심지어 기존의 플레이스타일을 감안하더라도, 지난 시즌 동안 상당히 더티하고 흥분한 플레이를 심심찮게 보이던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과 호흡을 맞출 때 매우 침착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 역시 다이어의 호러쇼로 인한 거친 플레이를 빙자한 화풀이였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심지어 리그컵 풀럼 FC전에서마저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무리 상대가 1부 리그 팀이라도 리그컵은 서브 멤버들 위주로 출전하고, 유스 선수들을 콜업하는 경우도 자주 있을 만큼 2군 선수들의 출전이 상당한 경기다. 그런 리그컵에서조차 벤치에도 앉지 못한 걸로 보아 감독에게 신뢰를 잃어도 한참 잃은 모양.

리그 4R 번리전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를 당했는데, 충격적이게도 2005년생의 어린 유망주 센터백 애슐리 필립스에게조차 밀리며 벤치에 앉지 못했다. 그동안의 추태와 너무나 부족한 실력, 주급을 더 받으려 FA를 노리는 모습까지 보여주었기 때문에 엔지 포스테코글루의 눈밖에 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인의 잔류로 인해 토트넘이 센터백을 추가 영입하려던 계획이 꼬여버리면서 좋은 퀄리티의 3옵션 센터백 영입에 실패했고[31], 따라서 이번 시즌은 출전 기회를 거의 받지 못하고 24-25 시즌 FA로 팀을 떠날 전망이다. 이날 팀은 두 골을 실점했지만, 처음으로 2득점을 넘겨 2:5의 대승을 거두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에 사실상 이번 시즌에는 수비진이 전멸하지 않는 이상 명단에서 다이어를 보기는 어려울 듯하다.

실제로도 필립스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눈에 들어 1군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판더펜과 로메로 듀오의 백업으로는 앞으로도 필립스가 선택될 예정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다이어는 EFL 챔피언십 8경기 출전이 프로 경력의 전부인, 본인보다 11살 어린 유망주와의 경쟁에서도 패배한 것이다. 게다가 프리시즌에서는 벤 데이비스가 센터백으로 기용된 바 있으며 05년생 유망주 알피 도링턴의 콜업 또한 고려되는 중이기 때문에 다이어는 05년생 센터백 둘에게 밀린 5옵션(...)이 될 가능성 또한 높다. 따라서 토트넘에서 이번 시즌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이 현실. 이 와중에 그래도 프리시즌에 나름 폼을 끌어올려 3옵션 자리를 따낸 다빈손 산체스, 본인과 비슷하게 실력 및 성실성 문제로 전력 외 판정을 받은 탕기 은돔벨레가 갈라타사라이로 떠나게 되면서 혼자 덩그러니 토트넘에 남겨지게 되었다.

그런 가운데 자신의 위치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건너뛰고 토트넘 회장 다니엘 레비 면담을 가졌다는 환장할 소식이 들려왔다. 사실상 자신의 입김이 통하지 않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대신 다니엘 레비에게 자신의 처지에 대해 징징댄 것. 그러나 별로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 게 다니엘 레비도 다이어에게 뭔가 해줄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32] 그래서 다니엘 레비도 팀을 떠나고 싶지 않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길 바란다는 입장을 또 한번 보였지만, 포스테코글루는 본인이 빠르고 기동성 있는 센터백을 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한다.

다만 알레스데어 골드에 따르면, 상술한 면담은 다이어 측의 요청이 아닌 레비의 요청으로 인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한다. 레비 측에서 구단을 떠나라고 다이어를 압박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다이어는 팀에 소정의 이적료를 안겨주고 풀럼 FC, 베식타스 JK[33] 등의 팀에서 새 출발을 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한의 돈을 챙긴 후 FA 자격을 얻어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한 빅클럽(...)으로 떠나려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내부 기자의 사견일 뿐이지만 프리미어리그 스쿼드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단순 루머에 불과하지만 다이어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추측할 수 있는 부분. 사실상 토트넘의 필 존스가 되어가고 있으며, 시즌 초에 얀 베르통언 등을 운운하면서 "센터백은 30살부터 전성기므로 나의 전성기가 다가오고 있다."라고 발언한 인터뷰는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웃음거리로 돌아다니고 있다.[34]

하지만 산체스와 은돔벨레가 나가고 자리가 비면서 요리스[35]와 함께 스쿼드에 들어가게 되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빈 자리를 그대로 둘 수는 없어서 억지로 넣었을 뿐, 유스들에게도 밀리는 입지는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할 일은 없을 것이고, 겨울 이적시장에 3옵션 센터백이 영입되면 방출되거나 최소한 스쿼드에서는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5R 셰필드 유나이티드 FC전에는 원래 벤치에 앉던 산체스가 이적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 최초로 벤치명단에 들었다. 하지만 이기고 있는 경기도 혼자 뒤집는 다이어가 지고 있는 경기에 들어갈 일은 없었고, 지고 있자 아예 센터백으로 로메로 하나만 두고 전원 공격이라는 극단적인 전술을 썼기 때문에 센터백인 다이어는 더더욱 나갈 일이 없었다. 심지어 후반 추가시간에 쿨루셉스키의 역전골 당시에 손흥민, 판더펜을 비롯한 벤치에 있던 다른 선수들이 다 뛰쳐나갔던 반면 다이어는 홀로 포스테코글루 감독 뒤에서 박수만 치고 있었다. 다이어가 없어지자마자 벌써 4승 1무를 찍었고, 지는 경기도 뒤집는 위닝 멘탈리티를 보여줬기 때문에 다이어 입장에서는 본인이 왜 필요가 없는 선수인지 눈앞에서 지켜보게 된 셈이다.

6R 북런던 더비인 아스날 FC전에도 마찬가지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에 있었다. 팀은 손흥민의 멀티골로 아스날 원정에서 2대2 무승부. 이 경기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팀의 2실점에 전부 관여했지만 운이 없었다는 평이 대다수였고 이번 시즌동안 전체적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기에 여전히 다이어가 출전할 가능성은 거의없다.

7R 리버풀 FC전에는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경기 전에 질병에 걸려 뛸 수 없는 몸 상태였고, 이 때문에 명단에서 제외되었다고 팀이 컨펌하였다. 물론 아프거나 말거나 출전 가능성은 없고, 지금까지 벤치에나마 앉은 것도 벤치에 앉을 센터백조차 부족하기 때문이며, 전시즌 살라에게 환상적인 어시스트 헤더를 꽂아줘 패배의 완벽한 원인을 제공해준 전적이 있기에 더더욱 명단 포함이 될리가 없다. 팀은 천적인 리버풀을 상대로 2대1 극적인 승리.

그와중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이어와 이야기한 적이 없다는 모양이다. 정확히는 다이어뿐만 아니라 어떤 선수든 미래에 대해 논의할 사항이 있으면 기꺼이 대화를 하지만, 자신은 문제가 있다고 느끼지 않으면 나설 생각이 없으며, 자신의 관심사는 선수들이 잘 훈련하고 있나인데 선수들은 잘 훈련하고 있다고 한다. # 찬밥신세긴 하지만 그래도 훈련은 성실하게 하는 모양.

8R 루턴 타운 FC전에서는 명단에 들었지만, 감독은 그를 투입하지 않고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을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경기 중 워밍업 동안 필드 위의 선수들에게 큰소리로 지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신의 현재 실력과 위치를 전혀 파악하지도 못하고 망각한다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부분.

크리스탈 팰리스전 대비 훈련 영상 등 많은 훈련 영상에서 얼굴을 비추고 있다. 위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과 연관해 봤을 때 다이어는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으며 자신이 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보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다가 11R 첼시전에서 사실상 1:1 동점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다이렉트 레드 카드를 받아 센터백 자리가 비어버리자 브레넌 존슨과 교체되어 개막 후 11경기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동안 보여준 호러쇼와 경기 미출전으로 인한 감각 저하때문에 토트넘 팬들은 대놓고 경기를 던진거냔 공포에 빠졌으나, 의외로 괜찮은 태클로 크로스를 저지하고 1대1 마크도 하는 등 지난 시즌 보여줬던 방관수비와는 다르게 생각보다는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미키 판더펜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되었고, 후반전에는 데스티니 우도기가 퇴장당해 토트넘은 9명이서 뛰는 막장 상황이 되어갔으며, 니콜라 잭슨에게 역전골을 먹힌 직후에 프리킥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나 했지만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당했다. 결국 막판에 우르르 무너지며 팀은 1 : 4 역전패. 심지어 로메로가 퇴장 징계로 최소 14R까지 결장이 확정에, 판더펜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하게 되며 토트넘 스쿼드에 남은 유일한 전문 센터백이 되어버렸다(...).[36] 물론 다이어 본인 입장에서는 주전과 동시에 이미지 회복도 할 천금같은 기회가 온 셈이다.

하지만 이후 펼쳐진 12R 울버햄튼전에서 재앙과 같은 빌드업을 선보이다가 결국 후반 89분 부정확한 롱패스로 스로인을 내주었고 그것이 파블로 사라비아의 동점골로 이어졌고 실점 빌미를 제공하였다. 여기서 본인의 실수로 인한 수비 상황에서 센터백답지 않게 공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팀은 동점을 허용하였으며 분위기가 넘어가 마리오 르미나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역전골 실점 장면에서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르미나가 침투하는 상황에서 수비를 시도 하지 않고 뒷짐을 지면서 라인 컨트롤을 하고 옵사이드 트랩을 시도했지만 당연하게 실패했으며 결국 실점했다.

이 경기로 다이어는 주어진 기회를 자기 자신이 날려버린게 되었고, 본인이 왜 주전이 아닌지, 왜 밀려났는지 확인사살을 해버렸으며, 프리시즌 바르셀로나전에서의 뒷목 잡는 플레이를 생각나게 해주었다.

결국 13R 아스톤 빌라전에선 센터백에 로메로, 반더벤 등 선수들이 결장이고 사실상 자신만이 전문 센터백인 상황에서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같이 지난시즌에 크게 부진한 탓에 다이어와 같이 강한 비판과 비난을 받던 해리 매과이어는 다이어와 비슷하게 시즌 초반엔 계속 벤치에 있었으나, 그라운드에 투입되고 기회를 잘 살려 폼을 끌어올리고, 맨유가 리그 3경기 연속 무실점을 하게 한 활약을 보이며 11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을 들 만큼 엄청난 발전을 보이며 여론을 완전히 반전시킨 것과는 대조된다.

14R 맨시티전과 15R 웨스트햄전에서는 명단제외되었다. 현재 부상을 겪고 있으며 12월 중순에 복귀 예정이지만, 교체 명단에는 포함되었던 13R 시점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전문 센터백 다이어를 기용하는 대신 차라리 풀백인 에메르송 로얄을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보아 이번 시즌 더 이상 출전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몇몇 언론에서 가십 수준의 겨울 이적설은 나오고 있으나 다이어 본인의 주급도둑 의지가 워낙 확고한 관계로 이번 시즌 종료 이후 자유계약으로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유력하다.

16R과 17R도 결장. 그러다가 18R 에버튼전 2:0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부상 때문에 후반 46분 교체되어 들어갔다. 들어오자마자 불안해지는 수비력과 또 다시 보이는 동료에게 떠넘기는 커버를 보여주며 다이어를 왜 안썼는지 보여준 경기였다. 에버튼은 다이어의 약점을 파고들어 계속 다이어 쪽으로 공격을 시도했는데 이는 매우 효과적이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1실점을 했으나 승리를 가져왔다. 이 역시도 비카리오의 슈퍼세이브와 단주마의 빅 찬스 미스가 아니었다면 장담할 수 없는 경기였다. 여담으로 다이어가 출전한 유일한 패배가 아닌 경기이다(...).[37]

19R 브라이턴전에서 선발 출전이 예상되었으나, 예상을 깨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이어를 교체명단에 올리고 에메르송 로얄을 센터백으로 넣었다. 이날 에메르송이 그리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포스테코글루는 다이어를 교체투입하지 않았고, 팀은 결국 수비 불안 속에서 4골을 내주고 2골을 따라잡았으나 2:4로 완패했다. 본업이 센터백이 아닌 선수에게조차 밀리고, 경기 분위기가 나쁜 상황 속에서도 끝내 다이어를 외면했다는 것은 포스테코글루에게 사실상 전력 외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이래도 안나가? 독하다 독해

20R 본머스전 팀이 3:0으로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83분경 교체 투입되었다. 귀신같이 팀은 1분만에 실점했지만 3:1 승리를 가져왔다. 뒷짐 수비를 하는 건 여전했다. 그래도 유스에서 콜업된 애슐리 필립스보다는 센터백 우선순위에 우위에 있는 듯 하다. 18R와 이번 경기를 봤을 때 이기고 있는 여유로운 상황에서 교체 용도로 기용되고 있다.우스갯소리로 비카리오에게 클린시트 수당을 주지 않기 위해서 기용되는 거라는 얘기가 있다

이후 2024년 1월 12일 토트넘에서 퇴단했다.
파일:에릭 다이어 잘가.jpg
Thank You, Eric.
정말 믿을 수 없는 여정이였습니다. 제가 여기 왔을때 이러한 상황을 맞이 할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9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고 그중 , 무사 라이언은 제 베스트 프렌드였고 또한 작년 제 여름 결혼식에 왔었죠. 제가 어린 시절부터 세계 최고의 감독들과 일할수 있었던건 행운이었고 또한 그속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은것들을 배웠다 믿습니다. 웨스트햄 데뷔전은 정말 믿을수 없는 데뷔전이였죠 정말 빠르게 일어난 상황이였고 그때가 20살이였고 토트넘에 입단한지 2주정도 됐던거 같은데 정말 크고 세계적으로 화제될만한 데뷔전을 치렀죠. 저희 엄마가 저한테 얘기 하기를 너무 무리하는거 아니냐고 걱정하기도 했죠. 너무 큰 데뷔전을 치러서 저도 어떻게 적응해야할줄 몰랐죠 처음에 드레싱룸에 들어갔을때부터 지금 드레싱룸에서 나오기까지 저보다 토트넘에 오래있었던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에게서 정말 많은것들을 배우고 아무것도 모르던 청년에서 지금에 토트넘 유니폼을 자랑스럽게 입고 제 인생의 한부분이 되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흘렀고 제가 여기 처음으로 와서부터 받았던 응원들은 정말 놀라웠고 또한 이 클럽이 정말 큰 성공을 거두기를 바라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저는 언제나 경기를 보고 토트넘을 응원할것이며 근미래에 뵙겔 바라겠습니다. 제가 처음 여기에 왔을때저랑 지금의 저는 정말 많이 바꼈습니다, 엄청난 여정이였습니다. #

3.10.1. 이적 사가

1월 5일 무려 FC 바이에른 뮌헨과 진지한 이적설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케리 하우, 크리스티안 폴크, 찰리 에클셰어 등 영국과 독일의 1티어 기자들이 계속해서 소식을 전하는 만큼 최소한 뮌헨이 다이어를 진지하게 센터백+수비형 미드필더 유틸리티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음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뮌헨의 수비진 뎁스가 좋은 편이 아니며 주전 센터백 김민재 또한 아시안컵 차출로 한 달여 결장하는 관계로 뮌헨의 수비 보강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그 자리에 다이어의 이름이 거론되는 상황에 토트넘, 뮌헨, 타 팀 팬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하는 중이다. 일각에서는 진지하게 해리 케인의 개입을 주장하기도 하는데, 케인은 토트넘 시절에도 해리 매과이어의 영입을 구단에 추천하는 등 자국 선수를 선호하는 행보를 보였으며 토트넘 시절 사적으로 다이어와 친분이 있기도 하였으므로 꽤 설득력이 있는 주장이다. 그리고 케인이 다이어를 뮌헨에 추천한 건 사실로 드러났다.

다수의 매체에서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다이어를 5M 파운드 이하의 이적료에 구두 합의했다는 소식이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더해서 지난 여름에도 이미 뮌헨의 감독 토마스 투헬이 영입 선수에 도장을 찍어 뒀다고. 이제 뮌헨의 결정만 남았다고 한다.

더해서 이적설이 뜬 다음날 1월 6일 FA컵 64강 번리전에는 교체 명단에도 들지 않았다. 다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미한 부상 때문에 제외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축구팬은 도저히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그의 실력을 그동안 충분히 봐온 토트넘 팬들은 정말 순수하게 왜 데려가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센터백 백업으로 쓰기엔 나오기만 해도 후방이 불안해지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쓴다기엔 이미 포체티노 시절에 수미로써 가능성을 모두 잃고 센터백으로 전향한 것이기 때문이다.

바이언 팬들은 제발 다이어를 데려오지말고 차라리 트레보 찰로바를 데려오라고 엄청난 반대 의사를 보이고 있다.

또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적인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다이어의 합류에 긍정적인 듯 하다. 도대체 왜? 정확히는 다이어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 "좋은 이름이다" 라고 답한 것인데,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기는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는 진짜 할 말이 없어서(...) 뜬금없는 이름 칭찬을 했다고도 볼 수 있다. 사실 팀의 주장이라는 사람이 합류가 유력한 선수보고 대놓고 불만을 표할 수 없기도 하고.

한국시각 1월 10일 새벽, 뮌헨이 당초 토트넘 이적이 유력하던 제노아 CFC의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의 하이재킹을 시도하며 상황이 급변하는 듯 했으나 드라구신이 뮌헨의 제안을 거절하고 토트넘행을 선택[38]하며 뮌헨과 다이어의 링크가 되살아났다. 크리스티안 폴크에 따르면 이제 다이어는 뮌헨의 센터백 탑 타겟이며, 플레텐베르크 또한 뮌헨이 노르디 무키엘레와 다이어 두 가지 딜을 완료하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무키엘레 또한 센터백을 볼 수 있는 선수이나, 뮌헨은 무키엘레를 라이트백 자원으로 보기 때문에 두 딜은 양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다이어 딜과는 별개로, 무키엘레 딜은 굳이 교체 자원으로 잘 쓰고 있는 선수를 판매할 이유가 없는 PSG가 협상에 미온적인 관계로 신속한 진행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관련 소식에서는 1티어로 꼽히는 플레텐베르크가 다이어의 뮌헨행 던딜을 보도하면서 다이어의 뮌헨 이적이 유력해지게 되었다. 또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투헬이 다이어를 품었으며 뮌헨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실제로 다이어의 모습이 뮌헨에서 포착되면서 사실상 이적은 확정적으로 보인다. 이로서 다이어는 자신의 희노애락을 함께했던 토트넘 홋스퍼와 이별을 하게 되었다.

마침내 로마노가 오후 6시 56분경 FC 바이에른 뮌헨행에 대해서 HERE WE GO를 선언하며 이 이적 사가가 마무리되었다.

이 말도 안되는 이적이 실현되자 축구팬들은 혼란에 빠졌다. 대표적 반응은 "역시 인생은 혈연, 지연, 학연이 최고다." "수능 8등급이 서울대를 갔다." " 레바뮌에 대한 내 상식이 깨졌다(...)" 등등 황당 그 자체라는 반응이다.[39]

특히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시즌 나폴리의 33년만의 우승 1등 공신이며, 세리에 A 올해의 팀,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를 싹쓸이 한 김민재를 영입했기에, 5대 리그에서 가장 잘하는 수비수 중 한 명을 영입한 팀이 5대 리그에서 가장 못 하는(...) 수비수를 영입했으니 더 괴리감이 컸다는 반응이 많다.

BBC에 따르면 이적료는 약 400만 유로로 추정된다. 이 소식을 들은 토트넘 팬들은 돈을 받고 다이어를 팔았다는 사실에 열광하고 있다. 물론 손흥민, 벤 데이비스와 함께 토트넘에 오랫동안 있었던 선수인만큼 안타깝다는 반응도 아예 없지는 않다. 등번호는 뮌헨의 15번이 공석이기 때문에 토트넘에서 쓰던 등번호를 그대로 쓸 가능성이 높다.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다이어 딜의 이적료 지불 구조는 델리 알리 판매 당시와 유사하다. 당장 뮌헨이 선불로 지불하는 금액은 없고, 다이어의 출장 수 및 스탯에 따라 이적료가 점차 증가하는 구조. 워낙 저조한 다이어의 실력으로 인해 토트넘이 약정된 최대 이적료를 받을 가능성은 낮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팬들은 일단 다이어가 팀을 떠났다는 사실 자체에 기뻐하는 모양새다. 일단 원래 4m에 영입된 선수인데다 (쓴만큼 벌기는 한거라) 결코 적은 편이 아니었던 다이어의 주급 절감 효과까지 감안하면 토트넘에게는 무조건 재정적으로 이득인 딜이기 때문이다. 포화 상태였던 논홈그로운 로스터 자리가 하나 더 빈 것 또한 다이어의 이적이 가져온 긍정적 효과다.

3.10.2. FC 바이에른 뮌헨 (임대)

3.10.2.1.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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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1월 12일, FC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이 공식 발표되었다. #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고 등번호는 15번이다. 다만 토트넘 홋스퍼 FC 공식 홈페이지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이라고 나와있다. #

다이어와 바이에른간의 계약 기간은 무려 0.5+1년이라는 터무니없이 짧은 기간이다. 즉 이번 시즌이 남은 반 년 동안 쓰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계약 만료로 FA가 되는, 폼이 완전히 죽은 노장 선수를 영입할 때나 드물게 볼 수 있는 계약인 셈. 바이에른 뮌헨 내에서의 불안한 그의 입지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부분이다.[40] 이러한 풍전등화의 상황에서 다이어는 주전 센터백 김민재 아시안컵으로 자리를 비운 동안 반드시 토마스 투헬 감독의 눈에 들어야 반 년만에 뮌헨에서 방출되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마테이스 더리흐트도 벤치에 앉는 바이에른에서 그의 기회는 김민재가 빠진 이 시점이 아니면 오기 힘들다.[41] 바이에른이 이미 DFB-포칼에서 탈락한 관계로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 컵 대회도 없으며, 냉정하게 다이어가 선발 출전을 할 길은 투헬 감독이 다요 우파메카노-다이어-더리흐트 3백을 가동하는 것밖에 없다.[42] 물론 센터백이 3명밖에 없는 상황에서 3백을 가동할리 없으니 둘 중 하나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다이어는 체력 안배를 위한 후반 막판 교체 선수 이상의 위상은 갖지 못할 것으로 모든 팬들이 예상하는 중이다.

그리고 이적하자마자 더리흐트와 우파메카노 둘 다 부상의심(....)정황이 보도되며 생각보다 빠르게 선발출장 기회를 잡을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팬들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인 편. 하지만 당장 최근 이적은 아니지만 해리 매과이어라는 사례가 존재했기에 그래도 기대를 걸어보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더리흐트와 우파메카노가 분데스리가 18R 베르더 브레멘전에 선발 출전하며 다이어의 첫 선발 출전은 무산되었다. 팀이 베르더를 상대로 리드를 점하지 못한 관계로 교체 출전 시간 또한 부여받지 못했다. 팀은 베르더에게 0:1로 패배했다.

분데스리가 13R 우니온 베를린전 우파메카노가 전반전 부상으로 인해 하프타임때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교체 후, 팀은 게헤이루의 골로 앞서갔으며 예상과는 달리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여담으로 이것이 23-24시즌 다이어가 출전한 경기에서 첫 클린시트 경기다.

경기 이후 부상이 의심되는 가운데 무리하게 출전한 탓인지 결국 검사 결과 우파메카노가 허벅지 뒷쪽 근육 섬유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김민재가 아시안컵 대회에 나가있는 마당에 우파메카노마저 부상을 당하며 어부지리로 다이어가 선발 자리를 꿰차게 되었다.

1월 27일 리그 19라운드 FC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예상대로 선발출전을 하였다. 공중볼 상황에서 조금 미스가 있긴 했지만, 큰 수비 실책은 나오지 않았고 롱패스 9번중 8번을 성공시키는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으로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20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역시 우파메카노의 공백을 매우며 선발로 출전했다. 전진성과 높은 퀄리티의 롱패스가 돋보였으며 상대 땅볼 크로스도 적절히 차단해주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팀은 3:1 승리.

바이언은 대부분 상대를 지배하는 축구를 하기에 다이어의 수비적 결함은 상대적으로 덜 드러나고 꽤 준수한 롱패스 능력이 부각되는 등, 4옵션으로는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21라운드 리그 우승을 두고 레버쿠젠과의 중요한 경기에서 백3의 중앙을 더리흐트 대신 맡으며 선발 출전했으나 호러쇼를 펼치며 3:0 패배에 일조했다. 부정확한 롱패스를 많이 날렸으며, 실점 상황에서 공격수를 체크하지 못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턴오버를 17회나 기록했는데 이는 22-23시즌 34R 리버풀전 16회 이후 개인 최다 기록이다. 왜 전 소속팀인 토트넘에서 에메르송, 벤 데이비스 등 풀백한테도 밀려 출전을 못했는지 보여주고 말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키커지는 그를 아주 높게 평가했으며 # 심지어 평점도 김민재보다 높게 받았다!

22라운드 보훔전에서 팀이 3:1로 뒤지고 있던 후반 79분에 교체 투입되었다. 의외로 팀은 추가 실점하지 않았으며 1골을 넣었지만 경기에선 졌다.

놀랍게도 23라운드 라이프치히전에서는 김민재를 제치고 선발로 출전했다. 김민재의 체력 안배 차원인지 수비진이 불안한 사이 자리를 차지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적 당시 예상과는 달리 많은 경기를 뛰고 있다. 준수한 플레이를 했으나 후반 70분 방관 수비로 1:1 동점골을 먹히는 원흉이 되었다. 그러나 이후 후반 90분에는 절묘한 롱패스로 뮌헨의 2:1 결승골을 만드는 기점이 되었다.

한국 시간 기준, 3월 1일 완전 이적 옵션을 충족하였으며, 계약 기간이 2025년 여름까지 연장되었다. 이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에 임대료 €4m을 지불하게 되었다.

24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도 김민재와 함께 선발출전했다. 경기는 2:2로 비기며 우승은 더더욱 힘들어졌다. 빌트 평점은 5점으로 팀 하위권이지만 소파스코어 평점은 7.2점으로 김민재와 더불어 팀 중상위권. 스포르트에서는 평점 2.5점으로 "리더로서 공을 갖고 정확하게 플레이했다. 수비에서도 매우 탄탄한 활약을 펼쳤다. 측면에서 흔들리는 키미히를 여러 번 지원해야 했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만 팬들 사이에서 첫번째 실점에서 다이어 지분이 있다는 평이 좀 많은 편이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라치오와의 16강 2차전에서는 더 리흐트와 선발로 나와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25라운드 마인츠전에서 지난 경기에 이어 김민재를 제치고 더리흐트와 선발 출전하며 완전히 선발로 자리잡았단 것을 증명했다. 강등권인 마인츠이긴 했지만 큰 수비 실책없이 좋은 경기력으로 팀의 8:1 대승에 기여했다.[43] 또한 코너킥에서 기록한 유효슈팅으로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에 기여했다. 센터백 한 자리를 두고 김민재, 더리흐트가 경쟁하고, 다이어는 이 경기까지 4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고있다.

현재까지로 보면 생각보다 괜찮은 폼을 보여주고 있고, 아주 저렴한 가격에 영입해온걸 고려하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다이어의 고질적인 문제인 수비 범위가 좁다는 점과 책임전가형 모습은 완전히 고쳐졌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여전히 불안하다는 반응이 일부 있다. 특히 압박이 강한 강팀과 붙는다면 그 때부터 다이어의 진정한 모습이 나올 거라는 예상이 많고, 실제로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좋지 못한 활약을 펼치면서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물론 반대로 앞으로 맞이할 어려운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그 때부터는 인식이 확실히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26라운드 다름슈타트전에서도 출전했고 팀은 2:5로 대승을 거뒀지만, 애초에 강등권 팀에 전반기 8:0으로 박살낸 적 있던지라 대승을 거둬도 이상하지 않고, 여기서 문제는 2실점 모두 관여하고 말았다. 안일한 수비로 골을 내줬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인 탓에 선발 출전으로 연승을 거두고 있는 상태임에도 오히려 불안함만 증폭되고야 말았다. 대놓고 티가났던 탓에 현지 언론에서도 얄짤없이 비판을 받았다.

27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데어클라시커가 진행되었고, 앞서 두 경기는 상대적 약팀이었다 쳐도 강팀을 만나면 어떻게 될지 본격적인 실험무대로 생각되었다. 결국 이날 앞선 도르트문트전 12연승이 무색하게 0:2로 패배했다. 이날도 느리고 소극적인 플레이로 인해 수비 뒷공간을 노출하는 불안함을 보여주었고, 그나마 이전 경기까지 잘 커버하던 데 리흐트마저도 자동문화(...) 되어버렸다. 물론, 뮌헨 전체적으로 공격진이나 미드필더진부터 쓰레기 같은 공격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수비진만의 문제는 아니었다고는 하지만 앞서 경기들로 다이어가 설마 살아나나 했던 기대는 한줌 재가 되어버렸다.

이런 상황에서도 Kicker는 수비 참사를 초래한 주역 중 하나인 다이어에게 그럭저럭 준수한 평점인 3.5점을 주는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였다 #. 다른 수비진들을 날카롭게 점수를 주는데도 유독 실력 이전에 다른 수비수들에 비해 표본이 부족한 에릭 다이어만 후하게 평가하는 행태를 지속적으로 보이면서 팬들은 키커의 공신력을 의심하고 있다. #

앞선 도르트문트전의 패배 때문인지 28라운드 하이덴하임전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가 출전했다. # 그러나 기존의 다이어-더리흐트 조합과 완전히 반대되는 듀오가 나온 것을 보면, 다이어는 실력 때문에 제외된 게 아니라, 며칠 뒤에 열리는 챔피언스 8강전 아스날전에 출전하기 위해 체력을 안배하는 것일 수도 있다. 심지어 다이어가 없는 해당 경기에서 팀은 3:2로 세 골이나 먹히고 지면서 다이어의 입지도 상승했다.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아스날전에서도 더리흐트와 선발 출전했다. 여전히 소극적인 수비로 2실점을 기록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29R 쾰른전에서도 더리흐트와 선발 출전하여 팀의 2-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아스날전에서는 팀의 수비를 책임지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4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다이어를 싫어하는 팬들마저 같은 사람인지 의문을 품게 할 정도로 수비력이 괜찮았다.

30R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김민재와 선발로 출전했다. 이후 김민재가 교체되고 남은 시간은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추게 되었는데, 투헬은 다이어를 중심으로 김민재, 우파메카노와의 조합을 시험해보고 있는 만큼 그를 뮌헨 수비의 핵심으로 여기는 듯 하다. 여담으로 막판에 알을 까이며 실점해 클린시트가 깨진 것이 매우 아쉬웠는지 자책하는 모습이 있었다.

31R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전에서 선발 출전해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다이어를 마크하는 수비수가 없어서 프리 헤더 찬스가 났으나 아쉽게도 골키퍼 정면이었다. 팀은 2실점했으나 파트너인 김민재의 지분이 매우 컸다.

그리고 리그 32R 슈투트가르트 전에서는 그야말로 피를 흘리면서까지 하는 부상 투혼을 보여주면서 활약했다. 머리에 피가 흘리는 부상이 발생했고, 경기 도중에 슈퍼세이브를 해 1골을 막아냈다. 불행히도 바로 직후 선제골을 먹혔고, 후반전 시작되자마자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 아웃 되었다.

결국 수많은 축구 팬들 사이에서 논쟁거리였던 에릭 다이어의 이적은 결과적으로 선수 본인에게는 대성공이자 최고의 선택이 되었고 팀적으로도 꽤 좋은 영입이 되었다. 물론 커버범위가 좁고 스피드가 느린 부분은 아직까지도 꼽히는 단점이긴 하지만, 좋은 위치선정이나 패스 관련 능력은 뮌헨에서 크게 빛을 보고 있으며, 현재 투헬의 전술에도 큰 수혜를 보고 있다는 것이 팬들의 중론이다. 무엇보다 4백만 유로라는 저렴한 이적료에 비해 훨씬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많은 뮌헨 팬들은 크게 만족해하고 있다.

4. FC 바이에른 뮌헨

4.1. 2024-25 시즌

본격적으로 다이어의 미래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즌으로 특히 본인을 밀어주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로 오면서 선택을 받기 위한 노력은 필수로 보인다.

프리시즌 첫 경기였던 친선경기 FC 로타흐 에게른을 상대로는 14:1로 가히 압승을 거뒀지만 어이없는 볼터치로 팀의 유일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토트넘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전에서는 후반 김민재와 교체되어 출전했지만 패스 미스로 인해 손흥민에게 역습 기회를 내주는 등 약간 불안한 장면을 몇 차례 노출하기도 했다.

바이언의 첫 공식 경기인 DFB-포칼 1라운드 SSV 울름 1846전에서는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가 선발 출전하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였다.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81분 김민재와 교체 출전하였다. 김민재가 리그 1R부터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후 경기에서 다이어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2라운드전 SC 프라이부르크전 홈경기에는 개막전 경기에 출전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그대로 선발 출전하면서 벤치에서만 지키며 결국 결장하였고 팀은 2:0으로 승리했다. 게다가 우파메카노와 교체된 것도 같은 포지션인 본인이 아니라 미드필더인 고레츠카였다[44].

그리고 6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2대3으로 앞선 90분에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되어 들어갔으나, 어김없이 본인의 최대 단점인 느린 스피드로 인해 오마르 마르무시에게 극장 동점골을 허용하며 게임을 터뜨렸다.

투헬 시절에는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제치고 주전을 차지한 뒤, 좋은 활약을 펼쳐[45] 현지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콤파니가 감독으로 부임한 뒤에는 입지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프리 시즌에서의 부진, 그리고 콤파니의 전술에 안 맞는다는 이유로 24-25 시즌에서는 주전으로서 출전 기회를 전혀 못 잡고 있으며, 폼을 다시 회복한 김민재의 교체 파트너로 출전하고 있다. 다른 센터백인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다시 나겔스만 시절의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고, 요시프 스타니시치 이토 히로키도 부상으로 나가긴 했지만 센터백 뎁스도 얇진 않아서 주전 경쟁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현재까지 출전한 경기는 1라운드 외에 챔스 리그 페이즈 GNK 디나모 자그레브전 68분에 교체 출전한 것이 전부다.

그리고 10월 31일 포칼 2라운드, 우파메카노의 부상 방지차원을 위해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을 하였다. 우려와는 달리 나쁘진 않았으나, 너무 오랜만에 선발을 한 탓인지 근육 부상으로 교체 아웃했다.

11월 2일에 진행된 9라운드 1. FC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에선 명단에 들었으며 69분에 김민재와 교체 출전하였다. 다른 센터백들의 부상이 길어지는 가운데 유일한 백업 센터백인만큼 체력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점점 더 출전권을 얻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뒤로 단 1분도 못뛰고 있어 팀을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1] 다이어는 어린 시절 포르투갈에서 축구를 배웠기에 잉글랜드 국적임에도 불구하고 홈그로운 플레이어에 해당되지 않는다. 캐나다 출생으로 캐나다와 독일에서 축구를 배운 오언 하그리브스와 같은 케이스. [2] 그 전 마샬의 결정적인 찬스를 빠른 태클로 막아내어 실점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1골 막고 1골 넣은 셈 [3] 참고로 이번경기에서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관을 했는데 경기가 5대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는데도 불구하고 센터백 2명이 상당히 수준 미달인 모습을 보여주며 수비 불안을 계속 노출하자 표정이 썩 좋지 못하였다. 그리고 며칠 뒤 후벵 디아스 링크를 띄우다가 최근에는 밀란 슈크리니아르 링크를 띄우고 있다. 벤 데이비스가 호러쇼를 보여주자 속전속결로 세르히오 레길론을 데려온 걸 생각하면 이번 시즌에는 확실하게 불안한 포지션을 바로바로 채우는 중. [4] 이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좋아하시진 않았지만 대자연의 부름(nature's calling)은 어쩔수가 없었다'라고 인터뷰했다. [5] 다이어 외에도 경기 중 갑작스런 생리 현상으로 인해 해프닝을 겪은 사례가 몇몇 있는데 루이스 수아레스는 2014년 사우디와의 친선전에서 소변때문에 급하게 경기장을 빠져나갔었고 잔루이지 부폰은 경기 도중 뜬금없이 벤치에 교체 신호를 보내며 교체를 요청했고 이에 유벤투스는 의료진을 보냈지만 교체된 부폰은 의료진을 쳐다보지도 않고 바로 화장실로 뛰어갔다. 세르히오 라모스는 다이어와 똑같이 경기 도중에 화장실을 다녀오는 것으로 해결했다. 가장 최근에는 북런던 라이벌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사례가 있다. 그리고 다이어의 국대 선배이자 토트넘 선배였던 게리 리네커는 아예 경기 도중에 대변을 지리기도 했다. 그것도 월드컵 조별 예선 경기인 잉글랜드 VS 아일랜드의 경기 중이었다! [6] 솔직히 리그에서도 풀타임으로 출전한 경기 수가 토트넘의 센터백 자원 중에서 가장 많았고, 국대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다 보니, 부상을 당하는 게 이상하지는 않다는 평가가 있다. [7] 실제로 무리뉴는 리버풀전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하프타임에 라커룸 분위기가 지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분위기였고, 선수들은 추가시간에 먹힌 골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으며 행복하지 않은 분위기이라고 밝혔다. # [8] 웨스트햄 원정에서 첫번째 실점을 당할 당시에 다이어는 수비에 대한 어떠한 강한 요청이나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고 한다. [9] 얼마나 심각하냐면 수비 집중을 해야할 상황에 제대로 수비를 하지 않고 옵사이드라고 손을 들기만 하는 상황으로 수비를 느슨하게 하여 유효 슈팅을 자주 헌납했고 결국 골이 들어갔다. [10] 흘려보냈다고 하기에도 민망한 수준. 흘러가는 공을 일부러 피한 느낌마저 든다. [11] 승점이 80점 초반이면 맨시티와 승점이 비슷해서 막판까지 리그 우승을 노려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12] 공을 헤딩으로 걷어내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허벅지에 맞고 들어갔다. [13] 심지어 맨유전 토트넘이 패배하자 해당 문서에 다이어만을 저격하는 글이 쓰이는 등, 손흥민 극성 팬덤의 피해자가 되었다. [14] 정확히는 수비진의 커맨더가 없었기에 [15] 이 골 때문에 어지간히 신났는지 해당 장면을 올린 토트넘 인스타 게시물에 "우리 한국에서 더 자주 경기할 수 없을까 쏘니?"라고 댓글을 올렸다. [16] 중앙에는 매디슨 한 명밖에 없었고, 그를 커버하는 다이어와 랑글레라는 2명의 센터백이란 숫자가 무색하게 좋지 못한 집중력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17] 누녜스의 위치를 고개를 돌려 확인까지 했으나, 전진패스가 들어갈 때까지 아무런 수비적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 [18] 축구 기자인 맷로는 애슬레틱에 속한 토트넘 기자에게 "다이어가 잉글랜드 국대 스쿼드에 있어야 할까?" 라고 다이어를 비난했다. # [19] 스카이 스포츠는 두번째 토트넘 실점 장면에서의 형편없는 다이어의 수비에 대해 분석하였다. # [20] 이에 대해 팬들은 다이어에 대한 비난을 하였고 토트넘 기자인 골드도 이런 다이어 인터뷰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며 3골을 넣은 토트넘이 수비를 잘했다면 이겼다면서 다이어에 대해 비판하였다. [21] 공교롭게도 이날 88분경 중앙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의 어깨 탈구 증상으로 인해 다이어가 교체로 들어갔고, 이로 인해 사실상 남은 세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확정되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랑글레의 부상 정도가 그리 심각하지 않아 다음 경기인 빌라전에 출전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덕분에 랑글레의 부상에 절규하던 팬들은 다시 다이어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과 함께 환호하는 중(...). [22] 그와중에 토트넘이 다이어와 3년짜리 재계약을 한다는 썰이 나오면서 토트넘 팬들의 고혈압을 유발하고 있다. [23] 그나마 매과이어는 맨유가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의 선수들을 선발로 내보낼수 있어서 이들이 부상이라도 당하지 않는 한 매과이어를 주전으로 쓸 일은 없는데, 다이어는 토트넘에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제외하면 다이어 이상의 센터백이 없다시피 하다. 그래서 다이어를 선발로 내보낼 수 밖에 없고, 거의 매 경기마다 치명적인 수비 실책들을 저질러 팬들의 복장을 터지게 만든다. [24] 그 결과로 결국 케인은 재계약을 거절하고 19년간 함께 해왔던 토트넘을 떠나게 되었다. [25] 다만 다이어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뛴 게 포체티노 시절이 마지막이라 완전히 센터백으로만 뛴 지 몇 년이 지난 지금은 어떨지 불명. [26] 지난 5월 수술이 발표될 때까지 다이어는 자신이 진행 중인 부상은 공개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27] 토트넘은 리그 개막이 임박한 시점의 원정 경기였기 때문에 대다수의 주전 선수들이 아예 출전하지 않았고, 대거 로테를 돌렸음에도 대략 70분까지 바르셀로나의 1군을 상대로 경기를 주도하고 있었다. [28] 물론 둘 다 이적을 거부하고 있고, 그 대가로 루크 쇼, 자펫 탕강가보다 뒷 순위 옵션으로 취급받고 있다는 점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29] 더군다나 이후 해리 매과이어는 부활에 성공한것은 물론 아예 맨유 선수들중 몇 안되는 정상인까지 된것을 생각한다면 다이어 입장에서는 더 비참할수밖에 없다 [30] 풀럼 FC 토신 아다라비오요의 대체자로 다이어를 원했으나, PL에서 아직 자신을 원하는 팀이 있다는 사실에 감격하지는 못할망정 FC 바이에른 뮌헨에 역제안(...)을 넣는 황당한 모습이나 보여주고 있다. 현실파악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31] 본래 토트넘은 판더펜과 같은 분데스리가 출신의 젊은 센터백 에드몽 탑소바를 노리고 있었으나, 탑소바의 가격 및 센터백의 머릿수 문제로 인해 누군가를 처분해야 영입을 제대로 시도해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32] 당연하지만 그런 짓을 했다가는 월권 행위로 소송을 당할 가능성도 있다. 다니엘 레비가 그렇게 욕을 먹으면서도 목이 붙어 있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토트넘 경영은 잘 하기 때문이며 구단의 성적은 그의 업무가 아니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사실 그가 욕을 먹는 것도 좋은 감독과 팬들이 원하는 선수를 데려오지 못하는 것이지 성적 그 자체가 아니다. 물론 그런 만큼 감독의 성적이 좋지 않다면 모르겠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뛰어난 용병술로 8, 9월 2연속으로 이 달의 감독에 선정되었고 팀은 현재 프리미어 리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으니 레비라 한들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거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애시당초 레비 자신이 데려온 사람이다. [33] 두 팀 다 다이어의 현재 폼에 비하면 과분한 팀들이다. 풀럼은 다음 시즌에도 EPL 잔류가 예상되는 팀이며, 베식타스는 이번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 출전하며 UEFA 유로파 리그 혹은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튀르키예의 강호다. 2부 리그 EFL 챔피언십에서도 주전 보장을 장담할 수 없는 다이어가 감히 넘볼 수 있는 수준의 팀들이 아님은 분명하다. 국내 축구팬들에게 옆동네 매과이어와 더불어 유럽 빅리그는 커녕 K리그 J리그에 와도 자리 없다는 얘기까지 듣는 게 다이어다. [34] 실제로 버질 반다이크 같은 케이스를 보면 센터백의 전성기는 30세 즈음에 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다이어는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는 전성기가 성기냐는 식의 조리돌림만 당하고 있는 중. 사우디 리그도 간당간당한 실력으로 아직도 프리미어리그에 있는 걸 보면 전성기가 맞을지도? [35] 프리 시즌에 나간다는 의사를 보여 대체자를 영입했는데, 막상 시장에 나가보니 마음에 드는 오퍼가 없어 결국 팀에 남게 되었다. 예전부터 이제 자신은 나이가 들었으니 대체자를 영입하라고 언급해 왔는데, 22-23 시즌 후반기에 폼이 떨어지니 그제서야 부랴부랴 영입을 추진하다가 이적이 꼬인 케이스라 이쪽은 주급도둑이라기보단 피해자에 가깝다. 팬들 또한 요리스는 두말할 필요도 없는 팀의 레전드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대우를 해주는 게 맞다며 대부분 호의적인 편이다. [36] 그나마 애슐리 필립스같은 선수도 있지만 유망주에 불과해서 바로 경기에 투입할지는 미지수이지만 U-21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되어 투입될 가능성이 생겼다. [37] 물론 그보다 중요한 것은 후반 81분에 상대의 추격골이 나오고, 팀은 아직 2:1로 이기고 있는 상황인데도 패배의 두려움에 떨어야할 정도라는 것이 더 문제겠지만. [38] 참고로 뮌헨이 더 높은 주급을 제안했음에도 거절하고 토트넘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해가 안 되는건 아닌 게, 뮌헨은 김민재, 더리흐트, 우파메카노라는 괴물급 센터백이 셋이나 있어 드라구신은 4옵션 센터백에 불과하지만, 토트넘으로 갈 경우 경쟁상대는 햄스트링 부상 이력이 있는 판더펜과 카드 수집이 잦은 로메로라 출전 기회를 훨씬 보장받을 수 있어 토트넘을 선택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39] 이 정도의 충격은 센터백으로서는 큰 취약점을 보유하고도 3명의 국가대표팀의 감독들이 인정했으며 오히려 단점을 단점으로 보지 않았던 그 세명의 감독들이 맹신에 가까울 정도로 신임한 국가대표팀의 애증의 선수 장현수급 임팩트다. 이 이적은 그 장현수를 스페인 대표팀이 빌드업과 빌드업 조율, 오프사이드 라인 컨트롤이 뛰어나다고 귀화시켜서 대표팀으로 합류시킨 정도라고 봐도 무방하다. [40] 애초에 다이어의 이적이 여름에 성사되지 않은 이유가 3년 계약을 요구해서였다고 한다. [41] 물론 더리흐트가 벤치에 앉는 가장 큰 원인은 계속된 부상 때문이기도 하다. 부상에서 회복해서 폼이 좋지 않은 상황에 출전하고 다시 부상당하고 다시 폼을 올리는 과정을 반복 중인지라 부상을 당하지 않고 일관된 폼을 유지하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밀리는건 당연한 상황이다. 거기에 김민재가 아시안컵에 차출되면서 더리흐트는 휴식기가 끝난 직후부터 노예처럼 굴려질 예정이기도 하다. 안 그래도 이번 시즌 부상으로 반시즌을 거의 날려보냈던 더리흐트가 후반기도 그러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기에 의외로 다이어의 출장 횟수도 많을 가능성이 있다. [42] 다만 몇몇 전문가들은 투헬이 시즌 초에 이야기했듯이 확실한 수비적인 6번이 없는 스쿼드에서 다이어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하기 위해 데려온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6번 역할을 맡을 수미를 추가하고 덤으로 4옵션 센터백으로 데려왔다는 것. 물론 김민재가 차출된 아시안컵 기간에는 센터백이 단 2명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3옵션 센터백으로서의 입지가 우선시될 가능성이 크다. [43] 롱패스 8회 성공, 태클 2회 성공, 걷어내기 3회, 헤더 클리어 2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6회, 지상 공중 볼 경합 포함 100%의 성공률로 매우 좋은 스탯으로도 다이어의 활약상이 드러났다. [44] 물론 고레츠카는 이번 시즌 미드필더로서는 기량이 낙제점에 가까운지라 센터백으로 고려되는 상황이다. [45] 대표적으로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아스날전,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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