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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05:13:02

엄성섭

엄성섭
嚴星燮 | Eom Seong-seop
파일:엄성섭.jpg
<colbgcolor=#e60013><colcolor=#fff> 출생 1974년 6월 23일 ([age(1974-06-23)]세)
강원도 영월군
(現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현직 TV조선 시사제작국 차장
가족 어머니 김선자, 동생 엄라미
학력 영등포고등학교 ( 졸업)
인하대학교 사회과학대학 ( 정치외교학 / 학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방송영상학 / 석사[1] )
세종대학교 대학원 ( 신문방송학 / 박사과정 수료)
종교 개신교
신체 173cm | AB형
소속 파일:TV CHOSUN 로고.svg
약력 전자신문 기자
MBN 기자
백석대학교 광고홍보학부 겸임교수
한국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겸임교수
용인송담대학교 방송영상제작과 겸임교수
대한미식축구협회 홍보대사
육군자문발전위원회 정책홍보분과위 자문위원
TV조선 보도본부 정치부 차장
구독자 21.7만 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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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활동3. 특징4. 논란
4.1. 오늘의유머 종북 유저 비난 발언 논란4.2. 한국일보 기자 비난 발언 논란4.3.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취재 비용 요구 오보 논란4.4.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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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기자. TV조선의 간판급 앵커[3]였으나 후술할 부정 청탁 문제로 인해 2021년을 끝으로 방송 활동이 일체 끊긴 상태이다.

2. 활동

1999년 12월부터 2000년 5월까지 전자신문 기자로, 2000년 6월부터 2012년 1월까지는 MBN의 기자로 활동했다. MBN,TV조선 기자 시절 smartguy 의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동안 백석대학교 광고홍보학부 겸임교수, 한국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겸임교수, 용인송담대학교 방송영상제작과 외래교수 등을 하였다. 출처

2012년 2월부터 TV조선으로 옮겨가 바로 신설된 뉴스와이드 '참'을 진행하며 정치부 차장을 맡아 기자, 앵커 생활을 했다.[4]

2010년대 초중반 TV조선 뉴스에서 굉장히 자주 등장했다. 2013년에는 밤 10시 뉴스( 뉴스쇼 '판')를 제외한 오후 1시, 4시, 7시 뉴스의 앵커를 모두 맡았으며 무슨 특보[5]라도 나왔다 하면 으레 등장하여 앵커를 맡았다. 2013년 상반기부터 개편 전까지는 밤 10시 뉴스쇼 '판'을 제외하고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하루종일 등장했고, 뉴스쇼 '판' 등 다른 뉴스의 메인앵커가 휴가갔거나 선거철 때일 경우는 백업으로 투입되기도 했다. 뉴스쇼 '판'에서 기자로 등장할 때도 있다.

평일에도 이렇게 하루 종일 등장하는데 주말에도 엄성섭 앵커는 쉬지 못했다. 개편 전에는 아침 뉴스와 점심 뉴스에 등장하며 저녁 뉴스에서는 앵커는 다른 사람이 맡지만 대신 기자로 등장했다. 개편 이후 주말 오전 뉴스에서는 빠졌지만, 주말에 재방송 잘라먹고 내보내는 뉴스특보가 걸려있으면 어김없이 얼굴을 드러냈다(…).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2014년 설 연휴 당시에도 평소처럼 오후 뉴스를 내내 진행했다. 그나마 2014년 2월에 저녁 7시 뉴스에서 빠지는 대신 2014년 3월에 신설된 엄성섭의 일도양단을 점심 12시 시간대에 맡으면서 일이 조금 줄어들었나 싶었으나, 1주일 뒤 엄성섭의 일도양단이 옛 TV조선 저녁 뉴스 7 시간대로 옮겨가면서 2013년 하반기처럼 오후부터 저녁까지 뉴스를 맡게 되었다.

이렇게 주중-주말 가리지 않고 매일 특보로 한번씩은 모습을 들이밀다 보니 아예 TV조선 사내에 엄성섭이 살림차려 놓고 숙식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으며, 목줄에 매여 사육당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지경이다.(...)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속사정 31회에 의하면 24시간 감자탕집 사장도 엄성섭 앵커만큼 자주 나오지는 않는다고 한다고 할 정도이다.

오후 4시 뉴스는 혼자 진행하며 나머지 뉴스들은 여성 앵커들과 같이 진행한다. 2015년까지 같이 뉴스를 진행했던 윤슬기 기자와는 나름 케미스트리가 맞는 편.

3. 특징

마치 금방 전쟁이라도 일어난 듯 진행을 호전적이고 공격적으로 한다. 일명 스타카토 발음이라고 하는 것이 그것.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TV조선 ^ 뉴우스특보 ^ 시작합니다. 진검^승부가^시작^됐습니다. 이석기^통합진보당^의원이^조금전^통합진보당^최고위원회의에^참석해^자기는^절대^그런^일을^하지^않았다고^했습니다. (여기서 ^은 끊어읽는 표시)"

특히 북한 관련 특보가 잦은 TV조선에서, 눈을 부릅뜬 인상과의 시너지 효과로 더욱 긴장감을 배가시킨다.[7] 이런 특징은 엄성섭 앵커 혼자 진행하는 뉴스특보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속사정 31회에 의하면 호떡집에 불났냐는 평을 들을 정도라고 한다. 이로 인해 보수 성향의 시청자들과 노년층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썰전 33회(1분 55초부터 참고)에 의하면 목소리가 커서 노년층이 듣기 좋은 목소리라 한다. 또한 북한의 김정은을 절대 김정은 '제1위원장' 등의 직책을 붙여서 칭하지 않고 김정은이라고 칭하는데 보수 성향 시청자들은 이를 마음에 들어한다고 한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같은 성향인 일베저장소, 수컷닷컴 유저들도 이 인물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 엄땅크'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물론 진보측에서는 제일 싫어하는 뉴스 앵커 1위. 굳이 진보가 아니더라도 보수 성향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시끄럽고 귀에 거슬린다'는 비판이 많다. 특유의 적극적인 진행에 대한 비난이 많고, 경마장 중계마냥 오버한다는 평도 있다.

본인에 따르면,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고 대본이 없거나 키워드만 들어올 경우 머릿속으로 문장을 생각하면서 말하다보니 목소리가 커진다고 한다.

이후 개편에 따라서 낮 뉴스인 '뉴스를 쏘다'에서 하차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희준 보도주간이 이어받아 유아름 앵커와 같이 진행을 맡다가 최희준 보도주간이 모종의 사유로 해직되면서 잊혀졌다.

언젠가부터 그의 상징과 같은 부릅뜬 인상과 큰 성량을 바탕으로 한 스타카토 발음을 거의 쓰지 않는다. 그래서 이전 이미지를 생각하고 본다면 꽤나 다르게 느껴져서 동일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변화를 많이 줬지만 여전히 목소리가 크고 말하는 톤이나 뉘앙스로 비호감이나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TV조선 안티들 뿐만 아니라 TV조선 구독자들 중에서도 그런 여론이 많다.

후술할 사건을 계기로 2021년 6월 30일을 끝으로 뉴스 앵커 및 현장 기자 생활은 그만두게 되었다. 이 사건 때문에 TV조선 측에서는 엄성섭을 날려버렸으나 해고하지는 않았다. 물론 시청자들의 눈에 아예 띄지 않는 한직인 심의실로 좌천되었기 때문에 TV에서 모습을 보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

4. 논란

4.1. 오늘의유머 종북 유저 비난 발언 논란


2013년 4월 23일자 뉴스에서는 오늘의유머에서 종북성 게시물 보도를 하던 중 "오늘의유머에서 종북활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몰아내야죠. 종북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머리를 한번 쪼개버리고 싶은데요"라고 발언하였다.

4.2. 한국일보 기자 비난 발언 논란

2015년 2월 11일자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 방송 도중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 관련 뉴스를 다루면서 녹취록을 새정치민주연합에 넘긴 한국일보 기자에 대해 "이게 기자입니까 쓰레기지"라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해당 발언이 나간 직후 TV조선 측은 방송 중 부적절한 표현이 나갔다는 자막을 통해 공식 사과했고 엄성섭 본인도 후에 우발적인 발언이었다며 적절치 못한 발언이었음을 인정하고 당사자에게도 사과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방송에서 대놓고 쓰레기라는 명백한 비속어 표현을 썼기 때문에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이후 한국일보 측에서는 녹취록 건에 대해 '알려드립니다'를 통해 자사의 입장을 밝히는 한편 TV조선에 항의 공문을 발송, 방송사 차원의 공식 사과 및 앵커 문책을 요구했다. 한편 이 '쓰레기' 발언 파문으로 인해 앞서 언급된 오늘의 유머 관련 발언 등 과거 방송에서의 구설수도 다시금 주목받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같은 해 2월 12일자 이슈격파에 단독으로 등장하여 전날의 '쓰레기' 발언에 대해 사과하면서 '정중한 방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4.3.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취재 비용 요구 오보 논란

2018년 5월 19일자 뉴스에서 엄성섭 기자는 북한당국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취재할 기자단에게 1만달러의 거금을 요구했다는 보도 [단독] "北, 美 언론에 핵실험장 취재비용 1인당 1만 달러 요구"를 냈다.

바로 수일전 남북고위급회담이 북에 의해 일방적으로 연기된 가운데 자칫 판문점 선언 이행과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두고 민감한 시기였으며, 우리측 기자단 명단조차 접수되지 않은 상황이었던 만큼 매우 민감한 내용의 보도였다.

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오보였다. 방북기자단 중 CNN 기자는 북측이 그런 요구를 한 적도 없고, 평소 국외 출장과 비슷한 비용이 소요 되었다라고 못 박았다. ,종합2보]北 핵실험장 폐기식 南 참관 무산…"北, 1만달러 요구 안해"

남북미간 막후 협상이 중요한 시기에 이런 막대한 오보를 저지른 것은 당장 국익을 저해하는 행동이다. 심지어 엄성섭은 이 당시 TV조선 보도본부 정치부 차장인 만큼 그의 지위를 생각해서라도, 이따위 출처도 없는 오보를 내면 안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었지만 엄성섭은 물론 tv조선에서 오보에 관한 어떠한 입장도 없다. 그는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좋은 소식을 기다리겠다고 트윗을 남겼었다, # 문제의 보도 때문에 남측기자단 방북에 차질이 생겼다는 의견도 있는데....틀린 말은 아닌 거 같다. #

4.4.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취재 보도의 과정에서 기자의 신분을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하지 않으며, 취재원으로부터 제공되는 사적인 특혜나 편의를 거절한다”
한국기자협회 윤리강령 제3항
“어떠한 경우에도 취재원으로부터 금전이나 주식·채권 등 유가증권을 받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물론이고 기자단을 통한 의례적인 촌지도 받지 않는다”
조선일보 윤리규범 제18장 1조 1항

2021년 6월 29일, 엄성섭 앵커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가짜 수산업자 김태우[8]로부터 아우디 A4와 K7 등의 고급 승용차를[9] 건네받은 혐의로 조선일보 이동훈 전 논설위원과 함께 부정청탁 금지법 위반으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라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진행하던 TV 조선의 낮 시사 프로그램인 '보도본부 핫라인'에서 2021년 6월 30일부로 갑자기 하차했다.

참고로 엄성섭 앵커와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두 사람은 해당 프로그램에 앵커와 패널로서 동반 출연도 자주 했었다. 기사

5. 기타


[1] 석사학위 논문: '뉴스특보'가 TV시청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2004) [2] 2021년 8월 기준 [3] 무게감은 부족하지만 메인 뉴스를 제외한 다른 프로그램의 진행을 꾸준히 맡아왔던 인물이다. 특히 특유의 발성 등으로 인해 이름은 몰라도 누군지는 아는 사람이 많다. [4] 사실 2012년 1월에 옮겨갔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1월에도 엄성섭은 MBN에서 기자 활동하면서 리포트도 작성했었다. 그리고 MBN이 종편 전환하기 전 종편전환TF(태스크포스팀)에서도 활동할 정도였으니... [5] TV조선은 뉴스특보 방송이 매우 많다. [6] 원래는 지난 NLL 논란 때부터 평일 오후 4시대에 짤막하게 '뉴스특보'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물론 그때도 엄성섭은 진행을 했다. 지난 9월 9일부터 아예 <뉴스 4>라는 신설 프로그램으로 완성되어 진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개편 첫날도 하라는 <뉴스 4>는 안하고 뉴스특보로 진행되었다. 김재연, 김미희 의원의 기자회견 문제 때문에(...). [7] 그렇다 보니 우스갯소리로 남조선중앙통신이라는 드립도 존재한다. [8] 2020년 KXO(한국3x3농구위원회) 회장으로 취임했지만 1년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퇴했다. # [9] 다만 신차는 아닌 중고차로 받은것이라고 한다. [10] 이 점을 이용하여 이전에 뉴스 와이드 '참'을 진행할 당시 '엄성섭의 태평천하'라는 대담 코너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런데 태평천하는 채만식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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