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강수경 작사 · 작곡의 대중가요. 2006년에 발표된 MAYTREE의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2. 가사
촉촉히 젖은 빗길 위를 오늘도 조심스레 걸어가네 고여있는 빗물 속 네 모습 혹시 지워지지는 않을까 차가운 밤바람 맞으며 오늘도 그 길을 걸어가네 여전히 난 네품에 있을 것 같은데 어둠만이 날 감싸고 있는걸 잊겠다고 널 잊겠다고 몇번이고 다짐해봐도 깊이 (더) 깊이 내 속에 (넌) 새겨지기만 할 뿐 내 안에서 살아있는 널 지우려고 애를 써봐도 홀로 꿈꾸는 너와의 미래 어쩌면 넌 언제나 내 뒤에 숨어있는 그림자인가봐 어쩌면 넌 늘 내 곁에 있지만 난 널 볼 순 없는지 이젠 멀어진 기억 깊이 묻어두려 해봐도 습관처럼 널 떠올리네 어쩌면 너도 나처럼 지난 기억 몰래 안고있진 않을까 어쩌면 우린 달라진 모습으로 다시 만날수 있을까 이젠 더이상 (넌 내게) 아무 의미도 없음을 이젠 정말 지워야 한다는 걸 네가 없어도 (난 이제) 아무렇지 않은듯 살아갈수 있다는 걸 어쩌면 넌 언제나 내 뒤에 숨어있는 그림자인가봐 어쩌면 넌 늘 내 곁에 있지만 난 널 볼 순 없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