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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3 20:42:32

어윤수/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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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수
2018 2019 2020


1. 개인리그

1.1. 2019 마운틴듀 GSL Season 1

32강에서 장현우와 천적 이신형을 연달아 제압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전태양, 고병재, 이병렬과 죽음의 D조에 배치되었다. 2경기에서 이병렬에게 0:2로 패배하고 패자전에서 고병재를 2:0으로 이겼으나,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이병렬에게 0:2로 패배하며 IEM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GSL을 16강에서 마감하게 되었다.

1.2. IEM Season XIII - Katow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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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551627915.jpg
출처
soO has proved that if you keep going and following your dreams, dreams will come true. He is Intel Extreme Masters champion.
어윤수는 꿈을 계속해서 쫓아간다면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그는 이제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챔피언입니다.
-스타2 해설자 Kaelaris의 2019 IEM 카토비체 마무리 멘트
American Qualifier Korean Qualifier 1 Korean Qualifier 2 Offline Qualifiers, Bracket #3 Group Stage(D) Playoffs
vs Zanster, 2:1 vs Bistork, 2:0 부전승 vs MarineLorD, 2:0 vs Bunny, 1:2 vs Zest, 3:0
vs Solar, 3:0 vs Cyan, 3:1 vs Cure, 3:2 vs Kelazhur, 2:1 vs Dear, 0:2 vs Serral, 3:2
vs Scarlett, 2:0 vs Classic, 0:2 vs Solar, 0:2 vs Hurricane, 2:1 vs TY, 1:2 vs herO, 3:1
vs Zest, 2:0 vs Bunny, 1:3 vs FanTaSy, 2:1 vs uThermal, 2:0 vs Stats, 4:2
vs Patience, 1:3 vs aLive, 2:0 vs sOs, 1:2 vs Scarlett, 2:0
vs Maru, 1:2 vs Cure, 2:1
vs Trap, 0:2

현장 오프라인 예선에 참가, 알렉시스 에우제비오, 디에고 쉬머, 남기웅을 연파하고 커리어 처음으로 IEM 카토비체 본선에 진출했다.

24강에서는 사샤 호스틴, 마크 쉬라피, 전태양, 이재선, 백동준과 D조에 배정되었다. 첫 3경기에서 이재선에게 1:2, 백동준에게 0:2, 전태양에게 1:2로 패배하여 3패로 시작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많이 희박해졌었으나, 이후 마크 쉬라피와 사샤 호스틴을 연달아 2:0으로 제압하며 희망을 살렸고 결국 기적적으로 조 3위 12강 진출을 이뤄냈다. 조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백동준과 전태양을 제외한 4명의 선수가 전부 2승 3패를 기록했는데, 득실에서 가장 앞선 어윤수가 마지막 티켓을 잡은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기적의 시작이었다.[1]

12강에서는 주성욱에게 과감한 올인과 빈틈없는 수비력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고, 8강에서 작년의 주인공이자 현존 최고의 저그 요나 소탈라와 대결했다. 그리고 명승부끝에 3:2로 요나 소탈라를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3세트 이어 제로 맵에서 상당한 자원 우위를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번식지 유닛으로 밀어붙이다 군락 테크와 업그레이드에서 앞선 소탈라에게 역전패를 당할뻔했지만 끝내 바퀴, 궤멸충 힘싸움으로 승리를 거둔 경기가 백미.

4강에서는 김준호의 타이밍 러쉬를 전체적으로 잘 수비해내며 3:1 승리로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결승에서 김대엽을 상대한다. 결승에서 김대엽을 상대로 2세트를 먼저 내줬으나 이후 4게임을 내리 가져가면서 우승컵을 차지했고, 그렇게 3.3 혁명을 일으켰다.

우승하는 과정 진에어 스타리그 2011 우승자인 허영무와 비슷하다.[2] 둘 다 간신히 토너먼트 진출 기회를 잡고, 이후 무시무시한 기세로 당대 최강자를 8강에서 제압한 후, 결승에서 콩라인을 상대로 드라마틱한 우승을 차지하며 콩라인을 탈출했다. 한 가지 재밌는 건, 당시 허영무를 예선에서 물먹였던 선수도, 4강에서 허영무에게 패배한 선수도 어윤수였다는 것.

이후의 인터뷰에 따르면 결승전 당시 '난 진작에 떨어졌어야 할 사람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과감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우승할 수 있었던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1.3. 2019 마운틴듀 GSL Season 2

작년에는 4강무패 이번에는 8강무패가 깨진 시즌

백동준, 장현우, 한이석과 함께 Tier 2로서 32강 D조에 배치되었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한이석을 만나 2:1로 승자전에 진출하였으나 기다리고 있던 선수는 하필이면어윤수 최고의 난적 백동준. 결국 1:2로 패배하며 최종전으로 내려가게 되었고, 만난 선수는 의외로장현우. 첫 세트를 내주며 설마 어윤수마저 난무하는 반전의 희생양이 되나 싶었지만, 결국 두 세트를 내리 잡으며 16강행을 결정짓는다. 사족으로 조성주가 탈락함으로써 준우승자 김도우가 탑시드권자가 되었는데, 백동준을 같은 조에 넣어줄 것임을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어 어윤수로서는 난항이 계속될 것 같다(...).

16강에서는 고병재, 원이삭, 백동준과 함께 B조에 배정되었다.

백동준과의 첫 경기에서는 1세트 땅굴러시, 2세트 빠른 바퀴+궤멸충 러시로 백동준의 허를 찌르며 2:0으로 드디어 오프라인 경기에서 백동준에게 승리를 가져갔다. 승자전 상대는 원이삭이었고, 1세트 불멸자 올인러시를 성공적으로 방어하며 승리해 쉽게 8강에 진출하나 했지만 2세트 광자포 러시 이후 불멸자 콤보와 3세트에 재차 들어온 불멸자 올인러시를 이번엔 막지 못하며 결국 1:2 패배로 최종전에 내려갔다. 최종전에서는 고병재를 상대로 1세트에서 바퀴+궤멸충 찌르기로 상당한 피해를 주며 손쉽게 승리를 거두고, 2세트에서 고병재의 센터 3병영을 대군주 정찰로 조기에 파악해 일벌레로 빠르게 병영을 짓던 건설로봇을 잡아내어 전략 시도자체를 무위로 돌리며 조 2위로 4시즌만에 GSL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김도우.

8강에서는 김도우의 판짜기에 힘을 별로 쓰지 못하며 1:3으로 패배, GSL 8강 무패 기록이 깨졌다.

1.4. 2019 마운틴듀 GSL Season 3

32강 죽음의 D조 1차전에서 조중혁을 2:0으로 완벽하게 잡아내며 승자전에 진출했으나, 승자전에서 김준호에게 1:2로 패배 이후 최종전에서 주성욱에게 1:2로 패배하면서 탈락한다. 이번 32강을 통해서 어윤수의 부족한 후반 운영이 결국 스스로의 발목[3]을 잡고 말았다. 후반운영을 보완하지 못한다면 글로벌 파이널에서도 상위 라운드에 올라가는 것이 어렵다고 보여진다.
GSL 탈락 다음 날 열린 32강 E조 경기에선 경기를 뛰는 전태양을 대신해 해설로 참여했다. 선수로 못간 16강 이번에는 해설자로 간다

1.5. 2019 WCS Global Finals

묵은 한을 푼 IEM 카토비체 우승을 통해 블리즈컨행을 가장 빠르게 확정했다.

서울에서 열린 16강 A조에서 박령우에 이어 조2위로 8강에 진출하면서 미국 에너하임 본선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리고 요나 소탈라 선수와 또다시 8강에서 만나게 됐으나 3연패를 당하면서 2019년 블리즈컨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1]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2승 3패로 12강에 진출했다. 같은 2승 3패에 세트득실까지 똑같은 조성주와 고병재는 탈락했다. [2] 당시 해설하던 크랭크 허영무와 행보가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3] 주성욱도 승자 인터뷰에서 후반을 싫어하는 어윤수의 성향을 파악하여 이길 수 있다고 말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