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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01:21:53

약셋

마비노기에서 플레이어의 전투력을 약화시키는 인챈트 장비.

1. 개요2. 등장과 그 초기3. 그 이후4. 약셋 인챈트 정보
4.1. 의상4.2. 머리4.3. 손4.4. 발4.5. 무기4.6. 방패
5. 그 외

1. 개요

마비노기에서 스킬 랭크업을 위해서는 스킬의 수련치를 채워야 한다. 하지만 전투스킬의 경우 랭크가 오를수록 강한 적과 싸워야 하는데 스킬의 랭크가 높을수록 전투력 또한 올라감에 따라 적의 등급이 내려가면서 수련치를 채우기 힘들어진다. 이 때문에 전투스킬을 줄줄이 1랭크씩 만들고 난 다음 마법이나 연금술을 올리려고 할때 무식하게 강한 적들을 상대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

이때 약셋을 장비하면 자신의 전투력 수치만 낮춰서 상대적으로 적의 등급이 올라감에 따라 스킬 수련이 쉬워지며 비슷한 아이템으로 전투력 약화포션이 있으나 이건 유료에다 시간제한까지 있다. 특이사항으로는 전투력을 수치 단위로 낮추는 것이 아니라 등급 단위로 낮춰버리는 것(WEAKEST인 적이 무조건 WEAK가 되는 식). 이것은 급한 사람들한테나 쓸만하다.

OTP 사용시 하루마다 10개씩 주는 보안 지킴이의 인장으로 샤이한테 약화포션S를 2개,특제약화포션S를 10개로 살수 있으며 2022년 4월 21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하는 PC방 이벤트로, PC방 에서 플레이 할 시에 약셋을 지원 받을 수 있다.

2. 등장과 그 초기

기원 자체가 우여곡절이 많은 물건인데 과거 스킬 최대 랭크가 6랭크이던 시절엔 그런 환경을 기준으로 몬스터의 전투력과 스킬 수련치가 책정되었다. 그러나 스킬 랭크의 제한이 풀리면서 상위 스킬이 등장하기 시작하자 전투력 인플레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는데 덕분에 당시 상대하기 껄끄럽던 몬스터들도 종결급 유저들에겐 잘 쳐봐야 비슷한 등급이나 강함 등급으로 판정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스킬 수련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서 전투력이 낮을때 등급 수련을 최대한 우선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에 따라 약셋이란 장비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최초로 등장한 약화 인챈트는 페카 던전의 자칼과 새끼너구리(=라쿤)였다. 위의 아이템들은 인챈트 5랭크 이상이어야 건드릴 수 있는 고랭크의 인챈트로, 마법의상에만 인챈트 가능하고 이를 인챈트하기 위해서는 5랭크 인챈트 바이퍼(역시 페카 던전 보상)->자칼이나 독수리(=이글, 역시나 페카 보상)->새끼너구리 순으로 발라야했는데 당시엔 실패시 1회 보호하는 인챈트 보호 포션이나 성공 확률이 엘리트 마법 가루보다 높은 고대의 마법가루도 없었다.

그나마 낮은 성공률도 목요일 엘리트 마법가루를 사용하였을때 바이퍼를 확률이 36%, 자칼의 경우 26%, 새끼너구리의 경우 18%다. 이런 순서를 겪는 와중엔 당연히 실패하는 변수가 존재하며 그만큼 밑작업에 드는 비용이 너무 많기에 갑부가 아니면 그냥 빛 좋은 개살구였던 셈. 실제로도 마비노기 연재만화 중에는 최근 가장 강한 유저의 캐릭터가 골골대며 '약해보임' 딱지를 달고 있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3. 그 이후

지금은 레이드 드랍의 영향으로 인챈이 된 아이템이 많아져 마음만 먹으면 구할 수도 있고 저 두개의 약셋 외에도 타라 그림자 던전(여윈, 심술궂은, 작은. 각각 전투력 -100의 효과가 있다. 접두이다.), 카루숲 조각던전 보상(곤란의(항아리거미), 해의(좀비), 지장의(스톤임프), 장애의(스톤바이슨), 불편의(스톤하운드). 각각 전투력 -100의 효과가 있다. 접미이다.), 어선의 고대유물로 나오는 접미 6랭크 심해의(-500) 인챈트가 전투력을 낮추고 그림자 던전의 몹들은 전체적으로 전투력이 높게 잡히기 때문에 예전처럼 전투력이 높아 윈드밀 수련을 위해 케오섬에서 골렘을 잡거나 페카던전 말고는 보스급 몹이 없어 고생하는 일은 줄어들었다. 이 외에도 중갑용 접두인 대리석(-500), 무기 전용 접두인 아크리치(-250)와 중고의(-500), 장거리 무기 전용 접미인 브로큰 애로우(-250)가 있다.

위의 설명대로 타라 그림자 미션에서 등장하는 약화 인챈트의 경우 접두고, 카루숲 조각던전 보상 약화 인챈트는 접미라서 이 둘을 혼용할 수 있다. 이와는 별개로 원양어선에서 낚을 수 있는 심해의 인챈트 같은 경우 전투력이 -500이라 -100인 타라 약화 인챈트나 카루숲 약화 인챈트의 약 5배의 효율을 자랑하한다.

이와는 별개로 챕터 3 메인스트림 때문에 난이도는 낮으면서 보상은 똑같은 속옷 페카 던전을 돌게 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라쿤의 밑재료인 바이퍼, 이글 인챈트의 공급이 활발해진 덕분에 라쿤 의상의 공급이 상당히 눈에 띄기도 했다. 게다가 당시엔 합성으로 얻을 수 있는 파이릿 시리즈가 나이, 종족, 성별 제한이 없는 마법 의상인데 그 중 파이릿 캡틴 수트가 시몬의 신상 상자에서 풀린 덕분에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 여기에 인챈트 보호 포션도 존재했겠다. 현금 적당히 투자하면 어떻게든 구비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자신이 돈이 없다 하더라도 조금의 노력으로 곤란한 갑옷 해의 건들릿 지장의 롱그리브 부츠 정도는 자급자족 할 수 있고 좀 더 운이 좋다면 "작은 해의 건들릿"도 장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심지어 자신이 급한 상황이라면 현질로 세공 도구를 구매한 뒤 경매장에 판매하여 자금을 확보하는 것으로 더 비싼 약셋 장비들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했다.

참고로 2014년 부터 누렙 1000이하는 1일 1환 무료 환생이 지원되고 모든 스킬 언트레인이 가능해지면서 스킬 수련이 수월해졌는데 이 때는 모든 스킬 언트레인이 무료이다. 이후 시간이 흘러 패치로 누렙 1천 이상도 1일 1환은 지원이 안되지만 보통 7일 1환 무료 환생이 가능하며 골드[1]를 사용하여 모든 스킬 언트레인이 가능해지면서 약셋의 필요성은 과거보다는 많이 낮아졌다.

그러나 필요성이 낮아졌을뿐 등급 수련이란 근본적인 문제는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는데 결국 2022년 7월 14일 업데이트에서 스킬 수련 개편으로 더이상 등급 수련이 나오지 않게 되면서 현재 약셋의 효용성은 숙련도 작업할때 잠시 쓰이거나 과거 수련법의 잔재 수준으로 입지가 상실되었다.

4. 약셋 인챈트 정보

수식어 별로 전투력의 감소 수치는 다음과 같다.
* 아주조금 약해보임 : 전투력 100 감소(-100)
* 조금 덜 약해보임 : 전투력 250 감소(-250)
* 조금 약해보임 : 전투력 500 감소(-500)
* 약해보임 : 전투력 1000 감소(-1000)

본인의 전투력을 쉽게 파악하는 방법으로는 타르토의 마비노기에 들어가서 자신이 달성한 스킬 랭크를 직접 입력하고 "전투력"이라는 링크에 들어가서 캐릭터 정보에서 생명력 등의 각종 정보를 입력하면 알아서 전투력을 계산해 준다. 물론 본인의 전투력이 대략 어느정도이다라는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자.

4.1. 의상

4.2. 머리

투구는 종족/성별 제한이 없는 장비가 많으므로 비교적 어렵지 않게 바를 수 있다. 보통 상점가가 싸고 내구도가 높은 노르만 워리어 헬멧을 많이 이용한다.

4.3. 손

건틀렛의 경우 종족/성별 제한이 모두 없는 장비가 많지 않다.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와이번 사냥으로 얻을 수 있는 뱀 건틀렛 정도인데 내구가 12로 심각하게 낮다. 그 외에는 과거에 소량 풀렸던 드래곤 라이더 건틀렛이나 비싼 누아자 건틀렛, 미칠듯이 비싼 바펠세파르 슬레이어 건틀렛 정도밖에 없다. 참고로 랑그히리스 체이서 글러브에는 안 발리며 자이언트 착용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보통은 내구도 빵빵한 플루트 건틀렛에 바른다. 또한 뗏목 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힐러 카운터 건틀렛에 바로 바를 수도 있는데 플루트 건틀렛보다 내구도가 낮다.

4.4. 발

금속부츠 역시 건틀렛과 마찬가지로 종족/성별 제한이 모두 없는 장비가 많지 않다. 마찬가지로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와이번 사냥으로 얻을 수 있는 큰 새 다리 부츠 정도인데 이것 역시 내구가 12이다. 그 외에는 종족/성별 제한이 없는 장비가 드래곤 라이더 그리브나 비싼 누아자 플레이트 부츠 정도밖에 없으며, 랑그히리스 체이서 부츠나 바펠세파르 슬레이어 그리브는 건틀렛과 달리 성별 제한이 있다.
자이언트 착용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지장의 부츠의 경우 레이븐이 발린 롱그리브 부츠에 많이 바른다. 레이븐 역시 접미 9랭크이기 때문에 바로 바를 수 있기 때문.

4.5. 무기


4.6. 방패

5. 그 외

약셋의 반대효과인 자신의 전투력을 올리는 인챈트도 있다. 이들은 수련하기 쉬운 대상의 전투력이 높을 경우 낮추는 목적으로 쓴다. 만약 약셋을 모두 구비했다면 해당 인챈트까지 구비하여 전투력을 조절할 수 있었다.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한손무기에 역템으로만 나왔다는 점.

약셋이 성행하던 시기엔 인챈트의 효율성도 효율성이거니와 의외로 밑작업을 해야될 정도로 인챈트 랭크가 어중간하기 때문에 가치가 매우 높았다. 이 당시의 약셋 한 부분의 최저가가 몇십만 골드, 라쿤 의상같은 경우는 천만골드대도 호가하는 아이템이었다보니 자신의 전투력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을 정도의 약셋을 가지고 있다면 향후 등급 수련을 무난하게 할 수 있었다.
[1] 참고로 처음에는 1만골드에 모든 스킬 언트레인이 가능하지만 이후 3만, 8만5천, 18만, 32만, 53만, 82만으로 증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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