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8:21:28

야코프 펠트하위전 판 잔턴

<colbgcolor=#000><colcolor=#fff> 판 잔턴
Van Zanten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KLM_Magazine_that_contains_Captain_Jacob_Veldhuyzen_Van_Zanten.jpg
본명 야코프 펠트하위전 판잔턴
Jacob Veldhuyzen van Zanten
출생 1927년 2월 5일
네덜란드 홀란트 리세
사망 1977년 3월 27일 (향년 50세)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
거주지 네덜란드 사우스 홀랜드 사센하임
국적
[[네덜란드|]][[틀:국기|]][[틀:국기|]]
직업 조종사, 수석강사
소속 KLM 네덜란드 항공
데뷔 1963년 KLM 네덜란드 항공 광고
배우자 헨리에터 펠트하위전 판잔턴세거르스[1]
자녀 2명

1. 개요2. 생애3. 사망4. 이름의 표기법

[clearfix]

1. 개요

네덜란드 조종사.

1977년 테네리페 참사로 사망할 때까지 KLM 네덜란드 항공의 기장으로 활동했다. 역사상 가장 사상자가 많은 항공 사고를 일으킨 주범이지만 KLM 네덜란드 항공 광고에 나올 정도로 회사에선 유명했다.

2. 생애

1927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1947년 6월 21일에 개인 조종사 면허를, 1950년 4월 18일에 상업 조종사 면허를 취득했다. 1951년 더글라스 DC-3의 부기장으로 근무를 시작했고 1952년 9월 22일에 비행 무선 전화 통신사 면허를, 1956년 10월 19일에 항공 운송 조종사 면허를, 1963년 8월 6일에 비행 항법사 면허를 취득했다. 이후 헨리에터 펠트하위전 판잔턴세거르스와 결혼해 자녀 2명을 두었다.

당시에는 상당히 명망있었던 비행기 기장이었는데 기내 잡지나 판촉물에서도 직접 얼굴을 등판하기도 했고 비행 시간도 12,000시간이나 되는 상당히 노련한 베테랑이었다. 오죽하면 별명이 12,000시간 기장이었다.

3. 사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테네리페 참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Goddamn it, that son-of-a-bitch is coming straight at us!"
"이런 미친, 저 개새끼가 우리한테 돌진하고 있어!"
빅터 그럽스(Victor Grubbs) 팬암 1736편 기장, 테네리페 참사 당시 판 잔턴의 무단 이륙 행위로 인한 돌진을 충돌 직전에 목격하며.

후임 기장들의 교육을 도맡아 하는 등 경험 많은 유능한 사람이었으나 인류 역사상 최악의 항공 사고인 테네리페 참사를 일으켰다. 그의 독선과 고집으로 인해 자기 자신마저도 사망하는 최후를 맞이했다.[2]

4. 이름의 표기법

네덜란드 이름 외래어 표기법상 '판 잔턴'이 아니라 '판잔턴'이 맞으나 대부분의 문서에서 판 잔턴으로 표기하고 있으므로 판과 잔턴을 띄워 표기한다.


[1] Henriëtte Veldhuyzen van Zanten-Segers, 1926년 출생 [2] 그 밖에도 당시 KLM은 연착 등으로 인해 운행 스케줄을 어길 경우 원인에 상관없이 기장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내용의 새로운 비행 제한 규정을 도입했는데 판 잔턴도 이 규정을 어길 경우 면허 상실이나 징역형의 형벌까지 받을 수 있었다. 앞서 말했듯이 판 잔턴은 KLM에서 광고 모델을 받을 정도로 회사의 신뢰를 받던 상태였으므로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지 못할 경우 자신이 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에 쫓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