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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8 10:06:00

앵콜개그

개그콘서트의 역대 엔딩 코너
1999년 9월 4일 2000년 10월 14일
2000년 10월 7일 2006년 12월 17일
사바나의 아침[1]
앵콜개그
봉숭아 학당
개그콘서트〉 극초창기에 했던 것. 1999년 9월 4일 개콘 첫 회와 함께 방영되었다.

극초창기 박중민 pd가 연출자였고, 김미화 백재현이 이끌던 시절의 개그콘서트는, 모든 정규 코너가 끝나고 나서 앵콜 개그를 하였다.

앵콜개그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하나는 그 회에 가장 반응이 좋았던 코너 하나를 개그맨들의 애드립으로 다시 하는 것과, 다른 하나는 개그맨들의 개인기 열전. 그래서 개그맨들이 다른 개그맨의 개그를 보고 자기들끼리 웃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 개인기열전에 대한 흔적이 이후의 코너인 뒤풀이개그, 개그전사 300 등에 남기도 했다)

그 자리에서 대본 없이 즉흥적으로 웃긴다는 것이 강점이었지만 사실 앵콜개그도 리허설과 각본이 존재했었다고 한다. 개그콘서트 초창기에는 가장 인기있던 코너 중 하나였지만 소재 고갈과 지나치게 개그맨들의 개인기에 치중하다보니 조금씩 퇴색되었다.

그 후 앙코르개그로 코너명을 변경하였으나 2000년 10월 7일 박중민 pd의 하차와 함께 종영되었으며 이후 봉숭아 학당이 엔딩 코너로 자리잡게 된다.


[1] 정규 코너의 마지막 순서인 사바나의 아침이 끝나면 앵콜개그가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