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E4E1><colcolor=#000000> 컴벌랜드와 스트래선 공작부인 앤 호튼 Anne, Duchess of Cumberland and Strathea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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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앤 러트렐 (Anne Luttrell) |
출생 | 1743년 1월 24일 |
그레이트브리튼 왕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메릴본 | |
사망 | 1808년 12월 28일 (향년 65세) |
트리에스테 제국직할 도시 | |
배우자 | 크리스토퍼 호튼 (1765년 결혼 / 1768년 사망) |
컴벌랜드 공작 헨리 왕자 (1771년 결혼 / 1790년 사망) | |
아버지 | 제1대 카햄튼 백작 사이먼 러트렐 |
어머니 | 주디스 마리아 로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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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지 3세의 동생인 헨리 왕자의 왕자비.2. 생애
영국의 하원의원이며 1743년에 초대 카햄튼 백작이 되는 사이먼 러트렐의 딸로 태어났다. 앤은 평민이었지만 아버지가 정치가였기에 상류 사회에 속했다. 매우 아름다웠던 그녀는 사람들의 기대를 깨고 1765년에 크리스토퍼 호튼이라는 평민과 결혼했다. 부부 사이에 자식은 없었으며 결혼하고 3년만에 크리스토퍼는 사망했다.앤은 남편이 죽은 후 영국 사교계로 돌아왔다. 호튼 부인이라고 불린 앤은 수많은 남성들과 염문을 뿌렸다. 그녀를 시기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앤은 사교계의 명사로 자리잡았다. 앤은 그 미모로 찬사를 받았는데, 특히 그녀의 초록빛 눈은 한번 마주치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고 한다.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던 앤은 여성 편력이 화려하기로 유명한 컴벌랜드 공작 헨리 왕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1771년에 앤과 헨리는 결혼식을 올렸다. 동생이 평민 출신의 과부와 결혼한 사실을 안 조지 3세는 불같이 화를 냈다. 앤을 왕실 일원으로 받아들일 수 없었던 조지 3세는 1772년에 왕위계승자의 결혼은 국왕의 승인 하에서만 인정된다는 내용의 법령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헨리와 앤은 왕실결혼법이 제정되기 전에 결혼했기 때문에 법적 부부로 승인이 되었다. 그럼에도 조지 3세는 앤을 인정하지 않았고 앤의 궁정 출입을 금지했다.
결혼 후 앤은 살롱을 열고 사교계의 매력적인 부부로 남편과 행복하게 살았다. 그녀는 1790년에 남편이 죽을 때까지 컴벌랜드 공작저에서 살았다. 다시 과부가 된 앤은 재정 악화로 유럽을 떠돌다가 트리에스테에서 숨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