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당번 | |
|
|
장르 | 학원, GL, 로맨스 |
작가 | 소곡 |
연재처 |
레진코믹스
▶ 봄툰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2019. 09. 12. ~ 2020. 04. 20. |
연재 주기 | 월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clearfix]
1. 개요
한국의 GL 웹툰. 작가는 소곡. 쿨시크한 여고생이 착하고 다정한 성격의 같은 반 여성 친구를 짝사랑하게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제목은 그 애교가 아닌 사랑 애( 愛)에 학교 교( 校)를 쓴 애교로[1], 학교 청소 당번을 뜻하는 애교당번이 모티브가 되었다.[2]
2. 줄거리
쿨시크한 긴생머리 지윤은 사실 다정다감한 반장 소연을 짝사랑한다. 그런데 어느 날 소연에게 들은 말.
“너처럼 하얗고 키크고 예쁜 아이를 왜 몰랐을까?”
그리고 의외로 빨리 찾아온 기회(?)는 단 둘만의...
─ 레진코믹스 소개
“너처럼 하얗고 키크고 예쁜 아이를 왜 몰랐을까?”
그리고 의외로 빨리 찾아온 기회(?)는 단 둘만의...
─ 레진코믹스 소개
3. 연재 현황
레진코믹스에서 2019년 9월 12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됐다.2020년 4월 20일 총 34화로 완결되었다.
4. 특징
쿨한 성격의 주인공이 따뜻한 성격의 또 다른 주인공에게 끌림으로써, 어떨 땐 잘 맞기도 한 반면 잘 안 맞는 부분이나 오해도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진정한 친구로 거듭해나가는 과정을 표현해낸 작품으로 연재 당시에 로맨스웹툰 1위에 등극하기도 했었다.그림체도 작가 특유의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그림체로 호평을 받았다.
5. 등장인물
-
주지윤
긴 남색 생머리에 벽안으로 쿨한 이미지를 물씬 풍기는 17세 여고생이자 본작의 주인공. 또래 친구들에게는 '주지'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키도 커서 겉으로는 도도하고 시크한 차도녀 느낌이나 정작 속마음은 여리고 소심한 성격이다. 고등학교에 입학해 반장 소연을 처음 만났고, 상냥하고 밝은 성격의 소연에게 단박에 반해버려 자신의 이런 쿨해 보이는 이미지를 벗고자 애교까지 연습한다. 시간이 지나 여름방학이 끝나고 우연찮게(?) 소연과 같이 방과후 학교 환경미화당번인 "애교당번"을 맡게 되어 소연을 좋아하는 마음도 점점 깊어지게 된다.
중간에 준희의 이간질로 인해 소연과 잠시 사이가 멀어지기도 했지만, 곧 서로의 사정을 알고 오해를 풂으로써 친구 이상의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
이소연
주지윤과 더불어 본작의 더블 주인공. 갈색 단발머리에 단정한 차림의 여학생으로 학급의 반장이다. 공부면 공부,[3] 운동이면 운동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엘리트. 또한 상냥한 성격과 주변 친구들을 대할 때도 매우 사근사근해서 인기도 많다. 매사에 긍정적으로 사는 것 같지만, 사실 말 못할 안타까운 사정으로[4] 혼자서 힘들어하며 교실에서 남몰래 울음을 터뜨린다. 지윤과 함께 방과후 애교당번을 하며 지윤의 친구들과도 친해지지만, 준희만은 중학교 때의 일로 피하며 의식한다.
준희의 이간질로 인해 오해가 생겨 지윤과의 사이도 멀어지는 듯 했지만, 후에 지윤의 진심을 알게 되고 사과하며 연인 사이가 된다.
-
서준희
지윤의 친구. 전학온 지윤과 만나 친해졌다고 한다. 한때 소연과도 절친한 친구 사이였으나 어떤 사정 때문에 멀어지게 되어 지금은 남보다도 못한 어색한 사이가 되어버렸고, 때문에 지윤이 소연과 친해지는 것을 언짢게 여기며 둘의 사이를 이간질한다.[5]
과거의 준희는 현서와 은진의 편에 서서 함께 소연을 왕따시켰지만 내심 이 행위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었고, 그렇다고 소연의 편에 서자니 자기도 따돌림을 당할 것 같아 혼자가 된 소연을 방관했다. 그렇게 소연의 과거 발설로 지금의 친구들과도 멀어질까봐 소연을 다시 따돌려서 배제시키려던 제 2의 가해자가 되었던 것. 결과적으로 소연과 지윤의 관계에 오해를 남겨 금이 가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빌런이 된 셈이다.
결국 최종화에선 지윤과 수빈이 모든 왕따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었고 준희는 이를 후회하며 사과했으나, 이후 이 셋의 관계가 어떻게 되었는진 밝혀지지 않았지만 예전처럼 다시 가까운 친구 사이가 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6]
-
김수빈[7]
지윤의 친구. 유쾌발랄한 성격으로 소연과도 허물없이 쉽게 친해졌다. 지윤이 소연에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여러모로 조언해주고 밀어주는 조력자 포지션이다.
준희가 자신들 모르게 소연을 왕따시키려 했단 사실을 가장 먼저 알고, 소연에게 눈물을 흘리면서까지 진심으로 사과한다. 순수하게 소연을 친구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최종화 이후에도 지윤, 소연과는 계속 친구 사이로 남을 듯하다.
-
박현서
소연의 과거 에피소드에 등장한 인물로, 중학교 1학년 때의 소연, 준희와 친구였던 여학생. 하지만 반장선거[8]를 계기로 둘의 사이는 이제 더 이상 친구라 부를 수 없는 사이가 되었고,[9] 소연을 완전히 따돌리기 위해 왕따주동을 모의하고 준희를 이용하여 소연을 집요하게 괴롭힌다. 결국 피해자인 소연이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았음에도 반성의 기미는 일절 없었고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소연에게 사과 한 마디 했다는 언급이 없다.
이후 소연과는 고등학교가 갈라진 건지 회상 이외의 더 등장은 없다. 어차피 같은 학교를 가도 볼 일은 없겠지만.
-
김은진
소연의 과거 에피소드에 등장한 인물. 현서, 준희와 함께 소연의 친구였으나 현서와 소연의 우정이 깨져버린 후 현서의 왕따주동에 가담하며 역시 멀어지게 된다. 수업시간 내내 잠만 자거나 시험 볼 때도 대놓고 소연에게 답안지를 보여달라고 하는 등 평소 행실도 불량한 편이다.
-
이소연의 엄마
소연의 과거 에피소드에 첫등장한 소연의 엄마. 딸의 의사는 안중에도 없이 반장선거에 출마할 것을 무조건적으로 강요하며, 소연이 이 때문에 친구관계가 박살나고 몇 년째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에도 여전히 욕심을 꺾지 않는 막장 부모. 사실상 만악의 근원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다른 학부모들에게도 딸을 꼭 반장으로 뽑아달라고 연락을 돌린 걸 보면 학부모 체제에서 꽤 영향력이 있는 듯.
[1]
한자는 이렇게 쓰나 스토리에서는 귀여운 척하는 애교와 청소당번 애교의 뜻을 모두 이중적으로 담은 의미로 썼다.
[2]
실제로 작가가 학생 시절 학교에서 실행했던 당번 활동의 하나라고 하며, 지금도 몇몇 학교에서 동명의 당번 활동으로 지정하고 있다.
[3]
그것도 학원에 다니지 않고 전부 독학만으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한다!
[4]
무슨 일이 있어도 반장이 되라는 엄마의 압박으로 인해 몇 년째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것으로, 중학교 1학년 때 이 때문에 심한 왕따를 당하기도 했었다.
[5]
정황상 이간질보단 왕따주동에 가깝다. 과거 현서가 했던 짓과 똑같이 소연만 빼고 매점을 다녀온다던가, 카톡 방을 따로 판다던가, 소연을 나쁜 사람으로 몰아간다거나.
[6]
지윤과 소연이 연인이 됨으로써 소연의 직접적인 가해자인 준희와 접촉하는 것 자체가 지윤에게는 어색하게 다가올 것이고, 무엇보다 준희는 지윤이 소연과의 갈등을 빚게 한 원초적인 요인을 제공했으므로 더 이상 인간 대 인간으로 살갑게 느껴지진 않을 것이다.
[7]
설정오류인지 1화에서 이름이 '김수빈'으로 나오지만, 22화 이후부터는 성이 바뀌어 '강수빈'으로 나온다. 1화 기준 이름으로 서술.
[8]
자신이 반장이 되고 싶어했으나, 소연이 되는 바람에 소연에 대한 정이 깨진 것. 하지만 소연도 고의는 아니었던 게 반장을 1년 꼭 채우라는 엄마의 강요로 고민 중이었다가 준희의 추천으로 얼떨결에 나가게 된 것이라 무조건 소연의 잘못이라고도 할 수 없는 상황. 반장선거 하나로 막장이다
[9]
직접적인 묘사는 거의 없지만 평소에도 모범생 소연에게 자격지심이 있던 듯하며, 소연이 반장이 된 후에는 아예 이것을 꼬투리 잡아 뒤에서 험담을 까며 점점 악감정을 가지게 된다. 사실상 이때부터 친구 관계가 완전히 깨진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