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ara
1. 개요
게임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에 등장하는 안드로메다 은하의 종족.헬리우스 성단의 토착문명이며, 게임의 주 적으로 나오는 켓과는 오랜기간동안 전쟁중으로 저항군을 조직하여 안드로메다 이니셔티브가 도착하기 80년 전 부터 싸우고 있었다. 처음으로 조우한 외계문명이 켓이기때문에, 앙가라 입장에서 역시 외계문명인 안드로메다 이니셔티브에 대한 적대감 또한 큰 상태이다.
2. 특징
따듯한 피를 가진 종족으로 우리 은하쪽의 바이오틱과 다르게, 생체 전기[1]를 몸에 잠재적으로 축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이 능력은 특정한 재능을 가진이들만이 사용가능한 바이오틱과 달리 모든 앙가라가 동일하게 가지는 능력이다.[2] 평균수명은 인간 나이로 약 150~180세 가량.[3]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당연시 하며, 일부 다처제의 대가족 문화를 가지고 있다. [4]
피부는 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태양광"을 받아 생체 에너지를 얻는다. 열 에너지가 아니다!
다만 생존에 물이 필요하고 수면 주기 및 서식환경, 소모하는 식량 등의 생태가 웬만하면 비슷한 점 등을 보아 나머지는 우리은하의 종족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과거 역사는 상당수 유실되었는데, 기원을 알수없는 시기 헬리우스에 갑자기 나타난 스커지에 의해 활동영역이 줄어들면서 역사도 함께 잃었으며, 약 80년 전 켓이 침공한 이후에야 간신히 각 문화권이 결집해 저항군을 결성하여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들의 과거를 알아내는 것 또한 게임을 진행하는데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다.
극히 일부는 유전적으로 과거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태어나 윤회하고 삶을 이어 환생 하는 개체이며, 이들은 "예언자"라 불리며 하발에서 따로 종교적인 은둔생활을 한다.
이 현상은 렘넌트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오러클은 태생적으로 제한적이나마 렘넌트를 조작하는게 가능하다. 다만 과거의 기억은 아주 단편적이어서 잃어버린 역사를 기억해낼 정도는 아니다.
처음 조우한 외계인이 켓이기때문에 외계인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로카(Roekaar)라 불리는 반 외계인 극단주의자 조직까지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타지인에게 친밀한 평화로운 종족이다.
설정상 묘사되는 상황들이 쿼리언과 흡사한데,[6] 본인들이 살던 행성을 빼앗기고 자신들의 고향을 되찾기위한 싸움을 하는 모습과, 아야 행성에서 정해진 기간만 머무를 수 있는 문화[7] 등 굉장히 비슷한 부분이 많다.
3. 주요 행성
헬리우스 성단의 토착민으로, 스커지가 나타나기 전에는 헬리우스 성단 전역에 퍼져있었으나, 현재는 생존이 가능한 몇몇 행성에서만 거주하고 있다.이전에는 같은 억양의 통일된 문화권을 갖고 있었지만 오랜기간 뿔뿔이 흩어져 지내면서 행성별로 억양이 달라지고[8] 정부체계도 제각각으로 자리잡았다가 켓의 공격으로 최근에서야 재결성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 아야(Aya) - 저항군 본부가 있으며 전체 앙가라의 행정수도 역할을 하는 행성. 스커지에 의해 반쯤 파괴된 밀림 행성의 나머지 부분에 주거지가 위치한다. 정해진 자원과 공간의 한계로 인해 정해진 기간동안 돌아가면서 도시에 거주한다고 한다. 다른 행성들이 켓에게 공격받는 동안 아야는 스커지의 전파방해망 사이에 있어서 공격을 면하고 발견되지 않는게 가능했다고 한다.
- 볼드(Voeld) - 저항군의 전선 중에 하나로 행성 전체가 얼어붙은 얼음행성이다. 이전에는 따듯한 해양성 기후의 행성이었으며 거대한 도시들이 있었으나 현재는 스커지 이후 기후변화로 인해 작은 형태의 소도시들만 유지되고 있다. 이곳에는 고래와 흡사한 예바라(Yevara) 라는 생물이 있는데[9], 행성이 얼어붙기 이전부터 존재했으며 이것들에 관련된 이야기가 얼마 안남은 앙가란 전승으로도 전해져왔기 때문에 역사가들이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저항군 지도자 에프라의 고향행성이다.
- 하발(Havarl) - 앙가란이 발원한 최초의 고향행성.[스포일러] 두터운 정글로 뒤덮여 있으며 온갖 치명적인 야생동물과 식물이 서식하지만, 스커지의 영향으로 기후가 변하기 이전에는 이정도로 심하진 않았다고 한다. 모든 앙가라에게 있어서 역사적으로나 상징적으로나 아주 중요한 행성으로, 고대부터 내려오는 윤회전생을 믿고 그것을 종교적으로 승화해 지켜내는 "오러클" 이란 집단이 있으며, 모든 앙가란이 일생에 한번 이상은 반드시 찾아가게 되는 "탄생성지"가 위치한다. 또한 자알의 고향이기도 하다.
- 카다라(Kadara) - 다른 주 행성들 만큼은 아니지만 다수가 살고있으며, 슬론 켈리가 켓으로부터 그들을 구하고 나서 슬론 켈리의 통치하에 살고있다. 이런 배경으로 인해 이쪽 출신들은 외계인에 대해 더욱더 적개심을 가진 경우가 많다.
- 엘라덴(Elaarden) - 거대 가스행성의 위성으로, 거의 대부분이 항성을 바라보는 낮시간이며 아주 잠깐동안의 모행성의 일식 현상으로 인한 밤이 있어 행성 전체는 사막으로 뒤덮여있다. 척박한 환경임에도 이곳에도 소수가 살고있으며, 한 앙가란이 이곳의 수자원을 전부 관장하면서 파라다이스 라는 여관 겸 상점 겸 피난처를 운영한다.
4. 주요 인물
- 자알
- 에프라(Evfra)
성우는 레이 체이스
저항군의 대장. 시니컬한 성격의 인물로, 외계종족과 세력들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지만 합리적인 인물로서, 최악의 상황에서 저항군을 유지하는 유능한 사람으로 묘사된다.
성격과는 별개로 전술적 능력이나 리더십은 출중하기 때문에 그의 방식에 문제를 가지는 사람이 몇몇 있어도 앵간하면 군말없이 따르는 편이다. 매일 그의 결정으로 발생하는 희생들로 인해 감정을 최대한 자제하다보니 이런 성격이 되었다고 한다.
성격과는 별개로 전술적 능력이나 리더십은 출중하기 때문에 그의 방식에 문제를 가지는 사람이 몇몇 있어도 앵간하면 군말없이 따르는 편이다. 매일 그의 결정으로 발생하는 희생들로 인해 감정을 최대한 자제하다보니 이런 성격이 되었다고 한다.
- 모샤이 셰파(Moshae Sjefa)
성우는 인디라 바르마(Indira Varma)
앙가라의 정신적 리더로, 앙가라들의 신뢰를 얻는 미션에서 켓에게서 구해야하는 인물이며, 렘넨트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중요한 인물.
모샤이(Moshae)라는 칭호는 지적이고 현명한 현자들에게 존경의 의미로 붙이는 명칭으로, 그녀 자신은 원하지 않았으나 앙가라들이 그녀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붙여줬으며, 그게 오래되고 다른 모샤이들이 죽거나 사라져 결국 자신만 모샤이로 남게 되었다고 한다.
자알과 악술(Akksul)이 소싯적에 모샤이 셰파 밑에서 렘넌트와 역사를 동문수학 했는데,
자알은 자신이 그닥 똑똑한 학생은 아니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모샤이는 공부면에서 "최악" 이었다고 디스를 추가한다 그래도 인간적으로는 좋은녀석이라고 인증해줬으니 됐잖아
- 아벨라 카자(Avela Kjar)
성우는 케이트 케네디(Kate Kennedy)
앙가라의 여성 고고학자로, 아야 행성에 있는 역사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남성 라이더와 연애가 가능하며, 앙가라 고대 유물을 찾아서 그녀에세 전달하는 퀘스트를 준다. 그녀의 퀘스트를 다 깨면 키스를 선택에 따라 두 번 받을수 있다.
앙가라의 여성 고고학자로, 아야 행성에 있는 역사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남성 라이더와 연애가 가능하며, 앙가라 고대 유물을 찾아서 그녀에세 전달하는 퀘스트를 준다. 그녀의 퀘스트를 다 깨면 키스를 선택에 따라 두 번 받을수 있다.
- 악술(Akksul)
반외계인 극단주의자 무장집단 로카(Roekaar)의 리더로, 전직 과학자이자 자알의 옛 친구이다. 외계인과 협조적인 편에 속하는 저항군과 달리, 악술과 로카는 외계인이면 그게 누구든지 일단 적대시하며, 그를 돕는 앙가라인들도 같은 적이라고 생각하여 공격하는 집단이다. 자알과 모샤이 셰파의 설명으로는 원래 총명하고 정의로운 성격 이었지만 켓의 침공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이후 과격 극단주의자가 되었으며, 이후 나타난 안드로메다 이니셔티브 역시 적대시하며 여기저기서 테러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아네아(Annea)
일리덴 행성의 물 공급자로, 행성에서의 제일 영향력이 강한 앙가라인이다.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중립 지역을 지배하고 있으며, 이를 지키기만 하면, 누구에게나 물을 판다. 퀘스트에 따라 그녀의 물공급지가 어디인지 알게되어서, 그녀를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거나, 그녀를 그대로 둘수 있으며, 그녀를 남기는 선택지를 하면 후반부에 도움을 주러 온다.
5. 진실
.... 사실 이들은 자르단(jardaan)이라고 불리는 렘넌트를 만들어낸 외계 문명에 의해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종족이다.
이들의 역사나 문화를 많이 찾아볼수 없는 이유가 바로 생겨난지 얼마 안된 신생 종족이기 때문 이기도 하다.
메리디안을 찾는 과정 도중 컨트롤 타워 유적에서 앙가란의 프로토타입을 발견하면서 이 사실을 알게되며, 자알은 이것에 충격을 받지만 의외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자신들의 창조에 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초반 스토리진행에서 렘넌트 유적의 연대를 보면 고작 400~500백 년 전 정도[12]로 나오기 때문에 앙가라의 역사도 대략 그 안쪽이라는 계산이 나오며, 80년 전 켓에게 침공당했으니 그 이전과 렘넌트 연대의 사이인 약 300~200년 전 정도에 스커지로 인해 렘넌트와 단절되어 이전의 역사를 잃게 된 것으로 보인다.
[1]
몸에서 전자를 뿜어내 공중에서 폭탄을 자석화해서 붙이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2]
이 생체전기는 앙가라의 신진대사에도 영향을줘서 몸에 직접 생체전기를 충전해주면 가벼운 상처나 피로도 회복이 가능하다.
[3]
튜리언, 쿼리언과 함께 얼마 안되는 인간과 비슷한 수명의 종족이다. 인간도 이 시기쯤의 평균수명은 과학기술로 인해 150세 정도
[4]
타 종족이 형제가 없거나 얼마 없다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한다.
[5]
이때문에 태양광을 일정이상 충전받지못하고 계속 고립되면 점점 몸이 약해지고 정신이 미쳐가다가 죽을 수 있다.
[6]
자알도 넥서스에서 쿼리안의 역사를 읽고 자신들과 굉장히 비슷하다고 말한다.
[7]
쿼리안은 함선에서 필요한 물건을 찾을때까지 순례를 하는 문화가 있다.
[8]
영어 발음으로는 아야 출신은
포쉬 잉글리쉬, 볼드 출신은 잉글랜드 북부, 하발 출신은 인도식 영어 혹은 그 외 유럽 문화권의 영어발음 처럼 표현된다.
[9]
가끔 고래 울음소리 비슷한게 들리는 지역에서 얼음 아래를 보면 엄청나게 거대한 그림자가 지나간다. 이것을 밀렵꾼으로부터 구해내는 서브 퀘스트도 있다.
[스포일러]
이후 앙가란이 렘넌트를 만들어낸 Jardaan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생명체임이 밝혀지는 것으로 보아, 이들을 처음 정착시킨 행성이 하발 인것으로 보인다.
[11]
내버려 둘 경우엔 자알을 향해 발포하지만 총탄이 그의 볼을 스쳐지나가고, 지켜보던 로카 단원들은 악술의 행동에 실망해고 해산하며 악술 자신도 실수를 깨닫고 망연자실해한다. 악술을 사살할 경우엔 로카들은 복수를 다짐하면서 자리를 뜨고, 자알은 라이더에게 왜 자신을 믿어주지 않았냐며 책망한다.
[12]
렘넌트는 안드로메다 이니셔티브가 출발한 이후에 세워졌다는 말이되는데, 애초에 이니셔티브가 600년전에 출발하기전만해도 안드로메다의 행성들은 대부분 거주가능한 상태로 관찰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