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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타르 알호르에 있는 공항.2. 상세
알호르가 카타르의 실질적 제2의 도시이기는 하지만, 나름 그 위상이 무색하게 공항 수준은 처참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도하의 관문인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과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 민간용이라고는 하나, 정작 국제선은커녕 국내선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에어쇼 등 엔터테인먼트 목적으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듯.현재는 공항이 폐쇄된 것이 아니냐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그 근거 중 하나로는 활주로에 X 표시가 여러 개 있다는 점인데, 멀쩡히 운영하는 공항 활주로에 X를 칠 이유가 없기 때문. 일부에서는 활주로를 보수하기 위해 그런 것이 아니냐는 얘기를 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보수 작업을 한다는 정황도 없다.
그나마 가장 유력한 설은 잠정 폐쇄인데, 사실 활주로가 2021년에 개장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을 향하고 있다. 해당 경기장이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가 치러지는 곳 중 하나인데, 행여나 공항에 비행기가 왔다갔다 할 경우, 비행기가 실수로 경기장을 건드린다거나, 혹은 비행기가 경기장 위로 가까이 나는 바람에 비행기 소음이 경기를 방해할까봐 월드컵을 목적으로 임시 폐쇄를 한 게 아니냐는 것.
설상 폐쇄되었더라도 신공항이 들어설 가능성은 0에 가깝다. 도하와 알호르 간의 거리는 50 ~ 60km 남짓[1]이라서, 알호르권 시민이라도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을 이용하기에는 별 무리가 될 정도는 아니기 때문.
[1]
여담으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올리버 비어호프 단장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당시
도하에서 110km 떨어진 곳에 국가대표팀 숙소를 잡는, 역대급 병크를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