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입 레오 R-TYPE L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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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아이렘 |
유통 | 아이렘 |
플랫폼 | 아케이드 |
출시일 | 1992년 11월 |
장르 | 횡스크롤 슈팅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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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YPE 시리즈/연표 시간대 순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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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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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1CC 동영상. |
1992년 발매된 R-TYPE 시리즈의 두 번째 외전 작품이자 시리즈 중에서 제일 쉽다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동시에 슈팅 시리즈 중에선 유일하게 2인 동시 플레이를 지원하는 것도 특이한 점.
주인공 기체는 R-9Leo로, 인류가 바이도를 끝내 전멸시키고 평화와 안정을 얻은 시기의 알 파이터인데, 최소 R-TYPE FINAL 발매 이후부터는 단순히 바이도가 없어진 평행우주로 취급한다.
유독 타 기종 이식이 가장 박한 작품이기도 한데 후에 M2(게임 회사)에 의하면 본래 메가드라이브나 슈퍼 32X에 이식 될 예정이였으나 취소되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BGM이 당시 시대적인 음악 트랜드 영향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비트가 스타일리시 하다.
인터넷 아카이브에서 MAME 형식으로나마 수출판을 체험해볼 수 있다.
2. 특징
시리즈 중에서 단 둘 밖에 없는, 포스가 등장하지 않는 작품이다.[1] 나머지 하나는 GALLOP.[2] 그를 대신해 공격성능이 강화된 '사이 비트'를 장비해 위/아래에서 오는 탄을 막을 수 있으며, 파동포 대신 자동 충전/유도되는 형식의 사이 비트 사이퍼를 장비했다.기존 작에서 난이도를 높이는 원인인 '공격 방향의 전환이 느림'과 '공격력의 부재', '피격당하면 특정 지점에서 재시작'들이 전부 없어져서 이전/이후 작품들 중에서도 유난히 쉬운 편이다. 앞으로 가면 비트는 뒤로 발사되고, 수틀리면 사이 비트 사이퍼로 공격하면 된다. 공격력은 레이저 자체도 강력하고, 사이 비트 사이퍼는 더 말할 필요가 없으며, 피격당한 자리에서 파워업 한 개가 떨어지니 피격당하자마자 비트를 날릴 수도 있다. 지형에 낑겨서 사라지는 불운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래도 어디까지나 다른 작품에 비해서 쉬운 편이지, 알타입 시리즈 특유의 능동적 지형압박과 사방에서 쏟아지면서 하나하나가 전부 살기 가득 담아 효과적으로 플레이어기를 격추하기 위해서만 날아오는 탄환은 여전하다. 공격력이 강해진 데다가 사이 비트의 편의성이 높아 쓰기 쉬워서 체감이 되지 않을 뿐.
파워업은 총 4번 있으며, 비트-1단계-2단계-3단계 식으로 파워업이 되며, 라이덴 시리즈같이 일정 시간마다 파워업 아이템이 점멸한다. 1단계에서는 느린 발칸만을 발사하며 이 상태에서도 사이 비트 사이퍼는 사용할 수 있다.
사이 비트 사이퍼는 B 버튼을 누르는것으로 비트를 발사해 가까운 적부터 추적해서 게이지가 전부 소모될 때까지 적에게 비벼대는 기술이자, 다른 알타입 시리즈에서 찾기 힘든 사기 무장. 자동추적-강력한 데미지-지형 무시에 탄환 소거기능까지 있어서 잘 쓰면 게임이 많이 쉬워진다. 게이지가 전부 떨어지고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느리게 회수되지만, B 버튼을 눌러 빠르게 회수할 수도 있다.
- 레드 - 크로스 레이저: 전투기 본체는 전방으로 굵은 빔을, 사이 비트는 빔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효과의 보조 사격만 발사한다. 기존의 대공 레이저도 나름 공격력 면에선 상당히 우수한 무기지만, 그걸 물빔처럼 보이게 할 정도로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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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 리플렉트 레이저: 반사 레이저와 같지만, 짧고 굵은 모양의 탄환을 발사한다. 탄속이 굉장히 빠르고, 적에게 닿으면 분열해서 좁은 공간에서 연사하다 보면 이동 가능한 지형 전부가 레이저로 가득 차기도 한다.
그리고 발사음이 경쾌하다. 삐융삐융 - 그린 - 서치 레이저 LRG: 공격력이 미묘하게 낮은 걸 제외하면(발칸보다 조금 세다), 90도로 꺾이며 유도되고 연사력도 괜찮아 넓은 국면에서 사용하기 좋은 범용성을 지녔다.
- 미사일: 상하로 발사되어 적이 있는 곳에서 빠르게 직진한다. 지형에 따라서 못 쓰는 경우도 비일비재함.
- 스피드 업: 2~3단계가 적당하다. 너무 빠르면 지형이나 탄에 박는 경우가 급증한다.
여담으로 아케이드판으로 나온 시리즈중에서 유일하게 고의미스가 전면봉쇄된 작품이기도 하다.
참고로 일본판은 수출판에 비해서 사양이 다소 다른데, 1 버튼 방식이므로 사이 비트 사이퍼는 A 버튼을 꾹 눌러야 나가진다. 또한 미스 시 기존 시리즈와 같이 특정 지점에서 재시작한다. 그래도 2인 동시 플레이는 지원된다.[3]
3. 스테이지 일람
1면 - Paradise Planet알 파이터를 닮은 거대 함선들의 폐허를 지나, 레이저 방어 위성군을 돌파해 운석 지대에서 보스를 격파하게 된다. 시작면인 만큼 그렇게 어렵지는 않지만, 레이저 방어 위성군을 지나는 도중 화면 위/아래 뒤쪽에서 적들이 갑자기 튀어나온다.
2면 - Red-Hot Desert
보스를 격파한 뒤 사막 지대로 강하하게 된다. 본격적인 지형 압박이 시작되는 면으로, 시작부터 오른쪽 아래로 스크롤되게 되는데, 뒤쪽에 포대가 있다. 제거하지 않으면 뒤쪽에서 날아온 탄환에 비명횡사하거나 바닥에 박아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양쪽에서 나타나 레이저를 쏴서 중앙으로 압박하는 적이 있는데, 블루 크리스탈을 먹은 상태라면 근접해서 쏘지 않으면 다가오는 레이저에 터진다. 적을 파괴하고 나면 버섯 바위 지대로 진입하게 되는데, 몇몇 지형이 붕괴하면서 압사를 시도+적들이 강하한다. 보스는 쉬운 편.
3면 - Tropical Forest
첫번째 난관. 본격적인 지형 압박이 심화되는 면으로, 파괴당하면 소거 불가능한 탄을 날리는 세포 구체나, 소거 불가능한 빔을 쏴대는 벌을 내뱉는 둥지나, 파괴하지 않으면 진행방향을 막아버리는 덩굴을 생성하는 식물 등이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사방에서 압박하는 벌은 세트. 보스는 플레이어에게 유도되는 긴 광선을 발사하면서 소거 가능한 3WAY 광탄을 발사하다가, 주기적으로 피격 판정이 있는 코어에서 크고 아름다운 빔을 발사한다. 유도되는 긴 광선을 잘못 유도하면 둘러싸여서 빔에 먹힌다. 주의.
4면 - Floating Contient
부유대륙 스테이지. 그 위용에 걸맞게, 지형이 적극적으로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한다(...). 아이템 캐리어의 위치로 발사하는 레이저+급강하하는 천장이나, 뒤쪽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무심한 듯 시크하게 긁고 가는 종유석, 무식하게 많아진 탄환, 안전한 위치를 찾아 앞으로 갔더니 갑자기 튀어나오는 적들, 다 끝났다 싶을 때 앞뒤에서 협공하는 적들을 보면 화나고 싶을것이다. 그나마 대륙 위로 올라가면 그 때부터는 탄환이 많이 날아오는 걸 제외하면 무난하다. 보스는 1차전의 석상 때는 길게 흔적을 남기는 광탄을 날린다. 내구력은 매우 약해서 2차전이 실질적인 보스전인데, 양 덩어리 사이에 광탄을 이어서 회전하며 8방향 탄환을 발사하는데, 중앙쯤에 모인 순간 갑자기 거대한 빔을 날린다. 근처에 있었다면 100% 죽을 정도의 속도. 발사한 뒤에는 회전 방향이 반대가 된다.
5면 - Inside of Ruins
시작하고 얼마 안 지나 진입 잘못하면 피격당하는 상자형 지형(안에 적 포함)에, 전방으로 굵은 빔을 발사하는 곤드란 형태의 적, 바로 전의 통로에서 무식한 속도로 발사되어서 광탄을 뿌리고 가는 자코, 양쪽에서 탄환을 뿌려대는 자코 행렬에, 상자형 지형의 연속에, 나가고 나면 바로 앞에 곤드란 기둥, 회전하는 압착기 형태의 지형, 빨리 파괴하지 않으면 X자형으로 그물을 발사하는 적, 그 사이사이에 나타나는 자코 무리, 최종적으로 상자형 지형을 지나가면 이번엔 위/아래로 내려가는 판(상자형 지형의 반쪽)을 보스전 내내 피해야 한다.
보스는 상/하로 빠르게 움직이며 소거 불가능한 8WAY 광탄을 뿌리다 양쪽에서 빔을 쏘는 패턴을 반복하다 일정 시간 기를 모아 엄청난 크기의 빔을 날린다. 그 다음 패턴부터는 상자형 지형이 반대로 움직인다.
이후 알타입FINAL2에서 스테이지 X2.0으로 다시 등장한다.
6면 - Core of the Planet
시작부터 연어알을 닮은 무언가가 등장한다. 빠르게 부수지 않으면 재생하고, 부숴도 8WAY 탄을 날린다. 막히는 점은 다행이지만, 격자 모양으로 빔이 왔다갔다하는 엿같은 지형에, 지나가면 위아래서에 적이 튀어나오는 경보 시스템, 벌을 뱉어내는 자코나, 플레이어 크기의 2배의 빔을 날리는 자코 등이 길을 막는다. 그 뒤에는 상하로 왔다갔다하면서 압박하는 지형과 동시에 벌들이 또 나온다. 아이템을 먹으려다 피격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 뒤에는 뒤쪽에서 적+앞쪽에는 연어알이 압박해대며, 지나면 아이템 캐리어 3개(파워업/미사일/스피드)가 있는데, 굉장히 외설스럽고 큰 중간보스가 점프를 해대며 탄을 뿌려댄다. 빨리 부수지 않으면 2마리를 동시에 상대하게 되며, 살기 어렵다. 전부 지나면 경보 시스템이 있는데, 너무 빨리 가면 압사당하니 주의(들어갈 곳이 없다). 들어가면 아이템 캐리어가 널려있는데, 연어알도 널려있다. 막 쏘다가 같이 터지지 말자.
최종 보스는 총 3차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1차전은 위성 둘을 불러내 8방향으로 파괴 가능한 링탄을 발사하다 순간적으로 멈춰서 X자로 레이저를 발사한다. 위성을 파괴하면 방어막이 깨지며 본체를 타격할 수 있는데, 코어 위/아래에서 일정 각도로 소거 가능한 적탄을 발사하다 코어에서 기를 모아 커다란 광탄을 발사하는데, 방금 전까지 적탄을 발사하던 포대에서 크고 아름다운 바운드 레이저를 발사한다. 코어 커버를 부수게 되면 3차전으로 돌입하게 되는데, 생체 컴퓨터라고는 하지만 옆 동네 누구씨가 만져준 듯한 외양의 그로테스크한 외형을 자랑한다. 기존에 적탄을 쏘던 위치에서 작은 연어알 덩어리를 발사하는데, 파괴되면 플레이어 쪽으로 3개의 연어알로 분열한다. 사이 비트 사이퍼로 파괴하면 연어알도 동시에 파괴되어서 문제가 없지만, 에너지가 부족해진다. 잘 피하거나 얍삽이(피격당하지 않을 정도로 가까이 붙으면 연어알이 다가오다 비트에 닿아서 터진다.)를 이용해서 클리어하면 엔딩.
여담으로 최종보스의 정체는 Major라는 생체 컴퓨터이다. 본래는 2163년 바이도 전멸 판정 이후 프로젝트 파라다이스[4]라는 계획에 사용되어 '에덴'이란 인공행성을 제작하려고 했으나 오작동으로 폭주했다. 고장 및 폭주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성하는 연어알이 R-TYPE Δ의 챕터5의 바이도 개체들의 모습과 판박이인 것을 볼때 바이도 때문이 확정.
포스가 없음에도 죽일수 있던 이유는 해당 바이도로 추정되는 것은 일반 공격으로 죽일수 있었고, 컴퓨터 본체는 바이도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1]
당연히
바이도가 전멸했기 때문이다. 포스의 근원인 바이도가 사라졌으니 포스도 나올 이유가 없다. 그러나 최종보스의 상태를 보면 일시적인 일이었는듯.
[2]
갤롭은 민경용의 기체이기도 하고, 당시에 민간에까지 바이도 관련 기술을 배포할 만한 안정도가 없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이 쪽은 아예 바이도 자체가 없다.
[3]
덤으로 타이틀 화면에서 코인 넣지않고 기다리고 있으면 게임 방법을 일본어로 출력하며 설명하는 장면이 나온다.
[4]
원래
바이도 출현 이전에 시행될려고 했으나
바이도로 인해 빛을 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