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조각가 알리시아는 얼어붙은 북쪽에서 왔습니다. 그녀는 우아하면서도 치명적일 정도로 정확하게 얼음을 휘두릅니다. 얼음으로 아군을 보호하며 멀리 있는 적을 얼려 버릴 수 있습니다. 모양과 형태에 집착하는 알리시아는 영감을 얻기 위하여 고독한 얼음 요새를 떠나 아레나로 왔습니다.
대상 지점에 얼어붙은 별을 불러 내려 해당 구역에 있는 적에게 18의 피해를 주고 한기 상태로 만듭니다. 이미 한기 상태인 적은 빙결 상태가 됩니다.한기 : 대상의 움직임이 최대 30% 느려지고, 남은 지속 시간이 증가합니다. 최대 지속 시간은 4초입니다. 빙결 : 대상은 3초 동안 20 체력의 보호막을 얻고 한기 상태가 되지 않으며, 움직이거나 기술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보호막이 파괴되면 효과가 해제됩니다.
쉽게 부서지는 조각품을 발사하여 적을 뒤로 밀어내고 1.5초 동안 적의 공격을 차단합니다. 적이 조각품을 부수면 고드름들을 원뿔형으로 전방에 발사하여 20의 피해를 주고 한기 상태로 만듭니다.한기 : 대상의 움직임이 최대 30% 느려지고, 남은 지속 시간이 증가합니다. 최대 지속 시간은 4초입니다.
차가운 눈을 원뿔형으로 쏘아 지속 시간에 걸쳐 21의 피해를 주고 한기 상태로 만듭니다. 한기 지속 시간이 최대인 적을 명중하면 빙결 상태로 만듭니다. 빙결 상태인 적도 피해를 받습니다.빙결 : 대상은 3초 동안 20 체력의 보호막을 얻고 한기 상태가 되지 않으며, 움직이거나 기술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보호막이 파괴되면 효과가 해제됩니다.
서리로 된 길을 표시합니다. 0.9초의 지연 시간 후, 길 위에 있는 적을 아름다운 조각상으로 만들며 35의 피해를 주고 빙결 상태로 만듭니다.빙결 : 대상은 3초 동안 20 체력의 보호막을 얻고 한기 상태가 되지 않으며, 움직이거나 기술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보호막이 파괴되면 효과가 해제됩니다.
한기와 빙결 상태이상을 위시한 강력한 군중제어기를 주력으로 내세우며 애쉬카와 비슷하면서도 반대의 키트를 가지고 있다. 상당한 평딜에 높은 회전율의 스페이스와 수비적으로 능동적인 유틸들을 갖고 있어 애쉬카보다 근딜을 상대로 대처가 더 쉽지만 다른 원딜에 비해 극딜이 부족하고 한기와 빙결의 의존도가 불가피해 정형적인 운용법을 요구하며 상대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이를 읽히기 쉬워지게 된다.
한기와 빙결의 막강한 군중제어 능력
사실상 알리시아를 운용하는 주 이유라고 할 수 있으며 알리시아의 아이덴디티이자 가장 큰 장점이다. 빙결은 적들을 무려 3초 동안이나 무력화하는 강력한 상태이상이며 이를 이용해 재정비를 하거나 팀과 함께 폭딜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빙결을 주로 걸게 될 때 쓰는 E는 한기에 걸린 상대에게 빙결을 원거리에서 걸 수 있으며 비슷한 기술인 시리우스의 E에 비해서 재사용 대기시간이 무려 4초나 낮다. 극저온 투창을 채용한 뒤의 E나 EX E 및 궁극기는 이 빙결을 다수의 적에게 걸 수 있다. 이 정도로 파격적인 군중제어력은 원딜 챔피언들 중에서는 단연 독보적이며 이에 특화된 몇몇 지원 챔피언들과 비교해도 유동적이고 회전율도 낮다. 덕분에 알리시아는 빙결을 피하기 어려워하는 웬만한 적 근딜을 상대로 대처력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빙결의 준비단계인 한기 역시 그 자체만으로 상당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동속도의 감속은 적들이 알리시아의 공격으로부터 벗어나기 더욱 어렵게 만들며 좌클릭에 맞을 수록 중첩되어 감속의 효과가 증가한다. 심지어 빙결보다도 걸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하기 때문에 십분백분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후술될 알리시아의 평딜에 크게 기여한다.
높은 수준의 평딜
좌클릭의 연사력이 의외로 빠른 편이고 한기에 걸린 상대로 맞추면 발당 딜량이 무려 17인데다가 중첩되는 한기로 인해 이걸 피하기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기대치 평딜량이 상당히 강한 편이다. 이는 한기만 갱신시킬수 있다면 상대 원딜이나 심지에는 근딜을 상대로도 굉장히 위협적인 장점이다. 우클릭 역시 짧은 재사용 대기시간과 빠른 시전 속도에 한기에 걸린 적 상대로 추가 피해량이 있어서 둘 다 적재적소로 사용한다면 원딜에게도 위협적인 딜량이 나온다. 대게 이런 수준의 평딜은 중거리의 원딜들이 갖고 있는 만큼 알리시아의 사거리로 이 정도의 평딜을 쏟아부을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우수한 유틸과 수비력
강력한 군중제어에 더해서 적의 공격을 상대로 자신이나 아군을 보조할 수 있는 유틸도 원딜치고 우수한 편이다. 빙하 프리즘으로 한기를 거는 동시에 자신 및 아군을 보호할 수 있으며 다른 보호막 기술들에 비해 8초라는 현저히 낮은 대기시간을 자랑한다. 기력을 투자해서 쓸 수 있는 얼음 블럭은 높은 보호막 수치에 부정적 상태이상을 제거하고 체력까지 회복이 되어 자신과 팀의 생존에 크게 기여를 하는 우수한 효녀 스킬이다. 얼음 왕관은 제이드와 잰더의 우클릭이나 주몽의 궁극기같이 관통되는 투사체까지 막아주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패로 쓰일 수 있다. 회피기이자 이동기인 스페이스도 7초라는 다른 원딜들에 비해서 짧은 재사용 대기시간에 빠른 체공속도로 인해 의외로 위험한 상황에서 미꾸라지처럼 벗어나는 데에 큰 기여를 한다.
원딜치고 약한 극딜
한기가 발라진 상대로의 평딜은 손에 꼽는 편이지만 알리시아의 극딜은 애쉬카나 에즈모 또는 주몽같은 다른 원딜들에 비해서는 확연하게 떨어지는 편이다. 주력기인 좌클릭과 우클릭 모두 평딜에 기반된 기술이며 빙결을 거는 기술인 E와 궁극기의 경우 빙결에 보호막도 동반되기 때문에 이 보호막 수치를 살짝 깎고 가능한 빙결이 끝나기 직전까지 기다려줘야 하는 만큼 협공하는 팀원이 없다면 극딜이라 할 만한 수치도 없고 그걸 성립하기까지의 시간도 길다. 상대방이 딜교 도중에 보호막을 썼을때 이에 대한 대책도 군중제어기 외에는 그냥 깡평딜이니 이에 대한 대처력도 약하다.
특성을 통한 보완이 없는건 아닌데 겨울 돌풍과 극지의 엄호를 채용해서 E를 자신과 뭉쳐져 있는 팀에게 얹어 보호막들을 생성하고 이게 모두 폭발할 때 상당한 피해를 입히는 방법이 있다. 유저들 사이에서 밸런스 문제로 거론될 정도로 강력하지만 성립하기 위해서 특성을 두 개나 채용해야 하며 팀이 모두 한 곳에 있는 동시에 적이 근거리에 있어야만 통하기 때문에 허구한 날 쓸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다른 방법으로 기물 파손 특성을 골라 얼음 왕관을 폭파시켜 극딜기로 변하게 할 수 있지만 이건 고기벽으로 내세울 수 있는 얼음 왕관을 희생시켜야 하는 만큼 일장일단이 있다.
한기와 빙결을 필연적으로 요구하는 운용법
알리시아가 한기를 적에게 바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빙결은 오로지 E, EX E와 궁극기만으로 걸 수 있다. 빙결을 걸 때 가장 보편적이고 많이 쓰이는 E로 빙결을 걸려면 반드시 적에게 이미 한기 상태이상이 있어야 한다. 나머지 두 기술은 한기가 없는 적에게도 빙결을 걸 수 있지만 EX E는 기력을 요구하는 데다가 한기를 직접 걸어서 이걸 끝까지 중첩해야 빙결이 걸리고 원거리의 상대에게는 닿지 않으며 궁극기는 빙결을 광범위로 거의 확실하게 걸 수 있는 만큼 소모성이 굉장히 큰 기술이다. 이렇게 빙결을 걸기 까지의 정석적인 절차가 있기 때문에 숙련된 유저들에게는 언제 알리시아가 빙결을 걸건지 대충 예상이 간다. 이는 한기도 마찬가지인데다 한기에 걸린 상대로 좌클릭과 우클릭 피해량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알리시아는 필연적으로 한기와 빙결을 필두로 운용해야 한다.
상태이상 해제에 취약함
상태이상이 주력기라는 말은 반대로 알리시아의 가장 큰 장점이 부정적인 상태이상을 없애는 상대에게는 제대로 부각되기 힘들다는 말도 된다. 한기나 빙결을 그냥 풀어버릴 수 있는 아이바나 루시같은 적들은 알리시아에게 상당히 곤란할 수 있다. 자신의 상태이상을 제거할 수 있는 크로우크와 시푸나 궁극기가 상태이상을 해제하는 몇몇 챔피언은 한기에 걸렸을 때 빙결되기 전에 이를 해제할 수 있다. 더구나 한기는 둔화와 같이 이동속도에 영향을 주는 상태이상을 제거하는 타야의 신속, 데스티니의 스페이스나 제이드의 은신에도 풀려서 빙결을 걸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 운용을 위해 정형적인 계단이 있는 빙결인 만큼 이에 대한 대처법도 명확한 편이다.
엘리시아는 히트앤 런에 특화된 영웅이다. 기본 공격스킬인 서리화살(LMB)은 일반상태의 적에겐 15의 원거리 대미지를, 상대가 한기 상태일 경우 17의 데미지를 입히며 주력기인 얼음 투창(RMB)의 경우 <얼음 파괴자>특성과 함께 한기상태의 적을 공격시 31이라는 매우 높은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쿨타임이 4초에 불과하기에 운영에 따라 엄청난 폭딜을 넣을 수 있다.
적을 견제할 때는 얼음 투창을 활용하는게 좋다. 투창을 명중 시켰을 경우 상대는 한기상태가 되어 이동속도가 느려지므로, 빙결섬광(E)을 적중시키기가 한층 수월해 진다. 얼음투창의 특성인<극저온 투창> 선택 시, 상대를 빗맞출 경우에도 주변에 한기를 퍼트려 상대방의 이동을 상당히 제한 시킬 수 있으므로 속도 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다.
한기상태의 적이 빙결 섬광에 맞을 경우 바로 그자리에서 동결상태가 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얼음 투창이 동결 상태가 풀리기 전에 쿨이 먼저 돌아오기에, 평타로 보호막을 깎고 얼음투창을 날려주면 상대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된다. 얼음투창의 특성인 <얼음파괴자>를 찍으면 동결 상태의 쉴드를 해제하고 바로 피해를 입혀서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적과의 거리가 좁혀지면 도주기인 북극의 바람(Space)을 사용하도록 하자. 북극의 바람 특성 중 하나인 <회전동작>을 선택한 경우 일정시간 동안 북극의 바람을 재 시전 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이 접근기를 사용하여 추격한 경우 한번 더 거리를 벌려 놓을 수 있다. 근접영웅을 상대로 특히 유용한 특성이다.
만약 접근을 허용했을 경우 바로 빙하프리즘(Q)기술을 사용하여 보호막을 두르고 서리화살을 퍼부어 주자. 보호막은 지속시간이 종료될 때 주변의 적을 한기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즉시 자신의 주변에 E를 사용해서 상대를 동결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위의 스킬들을 바탕으로 눈의 원뿔(Shift+E)(접근한 적을 급히 동결 시킬 때 사용) 과 얼음왕관(R)(상대방의 원거리 공격 방어) 스킬등을 상황에 맞게 사용해준다면, 승기를 자신의 팀에게 가져다 줄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은 패턴으로 히트앤 런 운용을 한다면 엘리시아 특성을 모르는 적은 변변찮은 공격한번 못해보고 당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추천 특성 - 극저온 투창, 얼음파괴자 or 북극의 장막, 회전동작, 결정성 격자, 눈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