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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5:04

알랭(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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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XY(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 알랭의 작중 행적을 나열해서 정리한 문서.

2. 포켓몬스터 XY

2.1. 포켓몬스터 XY: MEGA EVOLUTION

ACT 1에서 아야카의 메가앱솔과의 시합에서 이긴 후 우연히 이를 숨어서 구경하고 있던 초보 트레이너 마농을 만난다. 이때 마농으로부터 미르시티에서의 한지우의 활약상을 듣기도 했다. 수수께끼의 인물이 내리는 지시를 받고 목적지에서 메가스톤을 찾은 후, 역시 그 메가스톤을 노리고 있던 루이와 만나 배틀을 벌여 루이의 한카리아스를 물리친다. 그 이후 포켓몬 센터에서 간호순에게 즈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즈미에게 도전하여 그의 거북왕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패배한다. 그리곤 계속해서 자기를 쫓아오는 마농을 일행으로 받아들이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떠난다.

ACT 2에서는 또다른 메가스톤의 행방을 쫓아 호연지방으로 떠났다. 그 사이 마농과 사이가 가까워졌는지 마농을 이름으로 부른다. 여행 도중 마농을 구해준 성호와 만나 성호의 옷깃에 달려있던 메가라펠핀을 보고 배틀을 신청한다. 허나 배틀 도중 플라드리의 방해로 배틀이 중단되고 플라드리가 등장하여 성호와 함께 전설의 거석을 찾는데 일조한다. 그러나 이어 나타난 레쿠쟈가 날뛰자 성호와 함께 상대하고 싸움 이후 사라진 거석의 행방을 찾기 위해 성호와 함께 금탄도시로 향한다.

ACT 3에서는 금탄도시 인근에 나타난 거석의 반응을 쫓아, 데봉 코퍼레이션으로 간다. 그때 원시 그란돈(금탄도시 인근 해저에서 등장)과 원시 가이오가( 루네시티 남쪽 해상에서 등장)의 등장을 확인하고는 깜짝 놀라게 된다. 마농에게 일부러 쌀쌀맞게 대하며 따라오지 못하게 한 뒤, 전설의 거석의 반응을 쫓아서 나타난 원시그란돈, 원시가이오가에게서 거석을 지키기 위해 리자몽을 꺼내서 메가리자몽으로 대결[1]하지만, 둘의 집중타격을 받고 그대로 넉아웃. 몰래 뒤따라왔던 마농에 의해 구해져서 정신을 차렸을 무렵에는 이미 메가 레쿠쟈까지 나타나서 둘을 쓰러트리고 거석을 삼키려고 했는데(아마도 게임에서의 운석과 비슷한 무언가인 모양) 플라드리가 탄 잠수함이 나타나서 섬광탄 터트리고 거석을 먹튀해갔다.[2]

파일:attachment/알랭(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alanwithmanon.jpg
자신을 걱정했다며 눈물까지 글썽이는 마농을 쓰다듬어주며 감사의 인사를 하고, 그녀를 안아준다(!!!). 이후에 자신의 주변에 있으면 마농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혼자 칼로스로 돌아와 플라드리 연구실에서 플라드리와 함께 거석을 지켜본다. 플라드리 말로는 메가진화의 에너지를 거석에서 충분히 추출해 내서 다음 단계로 프로젝트를 진행시킬 수 있다는 듯.

ACT 4에서는 더욱 강해지기 위해 키스톤과 메가스톤을 걸고 메가진화 트레이너 10명을 상대로 연속 서바이벌 매치를 벌여 연승행진을 한다. 그런데 마지막 10번째 상대가 다름 아닌 사천왕 파키라. 파키라를 상대로 열심히 분전하지만, 파키라의 뛰어난 배틀 실력에 고전한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기어코 파키라를 이겨버리는 위업을 달성한다. 참고로 이는 애니메이션 최초로 챔피언이 아닌 트레이너에게 사천왕이 패배한 배틀이다.[3] 하지만, 이후 마농의 도치마론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 사실을 인지한 알랭은 눈빛부터 매서워지더니 플라드리로부터 메가진화 에너지를 모으면 도치마론을 깨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홀로 어디론가 떠난다.

2.2. 6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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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화에서 플라타느박사의 회상으로 등장. 플라타느 연구소의 한카리아스는 현재 박사의 파트너이며, 딥상어동 시절에 부상을 입은 채로 마을에서 날뛰던 중 본인이 거두어서 플라타느박사에게 치료를 부탁하고 딥상어동이 한바이트, 한카리아스로 진화하는 걸 보고 플라타느와 같이 기뻐하는 모습도 나왔다.

3. 포켓몬스터 XY&Z

1화 끝부분에서 지우 일행들과 엇갈려 지나가는 것으로 잠깐 등장. 그리고 오프닝에서도 지우 일행들과 적으로 대치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유는 위의 내용대로 마농의 도치마론을 깨워 마농에게 웃음을 되찾아주기 위해서.

13화에서 드디어 본격적으로 본편에 등장해 지우와 대면한다. 길을 걷던 중 메가진화 에너지가 반응하자 그 현장으로 가서 승태와 지우의 배틀을 목격하고, 도중에 갑자기 폼체인지한 지우의 개굴닌자를 보고 흥미를 느껴 그를 계속 주시했다. 다음날, 아침부터 로켓단이 지우 일행을 습격해 피카츄를 빼앗아가자 난입해서 로켓단을 쓰러뜨려 피카츄를 구해주고, 전날의 배틀을 봤다고 하면서 지우에게 배틀을 신청. 지우에게 압승한다. 지우의 개굴닌자는 유대변화하기 전에는 알랭의 리자몽에게 전혀 유효타를 먹이지 못했으며, 알랭의 리자몽은 메가진화 전에는 개굴닌자를 문자 그대로 갖고 놀듯 하다가, 메가진화 후 지우의 개굴닌자가 유대변화를 하자 조금 대치하더니 결국 개굴닌자에겐 상성적으로 불리한 블러스트번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4] 배틀 후 알랭은 지우의 개굴닌자에게 '훌륭했다'라고 칭찬하며 지우와 통성명 및 악수를 하고 트레이너 대 트레이너로서의 유대를 다진다. 막판에는 "지우와 알랭, 이 둘의 만남이 칼로스 지방의 최대의 위기의 시작이 될 것임을 이때, 아직 아무도 몰랐다"라는 나레이션이 흘러나왔다.

14화에서는 Z2를 잡으려는 플레어단이 로켓단과 대치하다가 지가르데의 50%폼에 상당히 고전하자, 갑자기 나타나 지가르데와 대치한다. 초전설 포켓몬인 50%폼 지가르데를 상대로 메가진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유효타를 입히고, 메가진화 이후엔 막상막하로 싸웠으며 결판은 내지 못했지만 지가르데가 조금씩 밀리는 상황이었다. 지가르데의 전용기인 그라운드포스를 받고도 버티다가 Z2의 기운을 빼 저항을 못하도록 만들어 포박하는 것을 도와주었다. 알랭이 플레어단에 협력한 것은 오직 대표(플라드리)의 지시였고, 알랭 역시 자신은 플라드리의 지시여서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플레어단의 과학자들도 알랭이 플라드리의 직속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듯. 보스의 직속이지만, 정작 단 자체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것이 플라스마단 다크트리니티와 비슷하다.

이후 23화에서 지우와 다시 만나 배틀을 한다. 어느 마을의 포켓몬 센터에 들렀다가 개굴닌자의 비밀을 알기 위해 시트론과 배틀을 하던 지우를 보고 그 현장으로 찾아갔다. 그리고 지우의 요청으로 개굴닌자와 배틀을 하기로 하고, 개굴닌자의 회복을 기다리는 동안 지우가 다른 포켓몬으로 배틀을 하자고 제안했는데 여기서 리자몽 이외의 포켓몬이 있음이 밝혀지는데, 그 포켓몬은 메탕구였고 지우의 음번을 상대로 배틀에서 이긴다. 다만 타입적으로 우위에 있는데도 음번이 잘 싸워줘서 까딱 잘못했으면 패배할 뻔했다고 알랭이 직접 얘기한다. 그 후 대망의 메가리자몽X VS 지우개굴닌자의 배틀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서로 메가진화와 유대변화를 사용하지 않고 싸우다가 개굴닌자에게 풀베기를 당하자 이들과 싸우려면 더 강력한 힘으로 밀어붙여야한다고 판단, 메가진화를 하여 다시 승기를 잡는다. 그러나 그 순간, 지우와 개굴닌자가 기합을 넣자 드디어 모두가 기다리던 지우개굴닌자가 등장하고, 13화와는 달리 나름대로 동등하게 싸운다.[5] 이에 그로서는 드물게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지우개굴닌자가 승기를 잡은 채 그대로 몰아붙여서 리자몽이 쓰러지기 직전까지 간다. 그러나 배틀 도중 지우가 싱크로의 부담으로 지시를 내리지 못하자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개굴닌자를 둘러싸던 물기둥이 사라진 후 지우가 쓰러진 걸 발견해 시선이 그쪽으로 쏠려서 결국 배틀은 중단된다. 저녁에서야 지우가 정신을 차리자 무리하지 말고 쉬라는 말을 하고, 이야기가 칼로스리그로 넘어가자 본인은 딱히 도전할 생각이 없다고 했지만 지우는 강적들이 잔뜩 모인다며 리그 참가를 강하게 권유하고 이 말에 흥미를 갖는다. 그 후 재배틀을 기약하고 헤어졌으며, 그날 밤 시냇가 근처에서 플레어단과 통신을 하던 도중 마농의 동영상으로 도치마론의 상태가 호전되었다는 근황을 전해듣고, 그녀에게 응원을 받는다. 이를 본 알랭은 플라타느박사의 조수로 있던 때를 떠올리고 "더 강해진다."라고 다짐한다.

19기 극장판에서 초반부에 등장. 코르니와 체육관 시합을 시작하고, 첫판에 리자몽을 메가진화시킨다.

30화의 끝부분에서 코르니와 체육관 시합을 하는 것으로 잠깐 등장. 메가루카리오를 쓰러뜨렸는데 코르니가 강하다고 말한 걸 보아 메가리자몽X로 압살한 듯. 코르니의 말에 따르면 이번 배지가 알랭의 8번째 배지라고 한다. 정황상 지우에게서 리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부터 체육관을 돌아다니고 있었던 모양.[6] 코르니가 이제 리그에 나가는거냐고 묻자 꼭 한번 겨뤄보고 싶은 강한 트레이너가 있다고 하면서 기대에 찬 모습을 보인다.

32화에서 선수들끼리의 기념 파티장에서 등장. 플라타느박사와 오랜만에 재회해서 그가 악수를 청했는데 알랭은 가볍게 목례만 한 후 그대로 돌아서버린다. 그 직후 그를 발견하고 쫓아온 지우와 만났으며, 지우가 칼로스리그에 나가는거냐고 묻자 알랭은 너와 싸워보고 싶었다고 말한 직후 " 메가진화 에너지에 대한 것도 있으니"라고 혼잣말을 한다. 이에 지우가 의아해하자 알랭은 아무 것도 아니라며, 난 계속 이겨나갈테니 너도 이겨서 올라오라고 말한다.[7] 그리고 칼로스리그 1차전의 개막전에 출전했다. 트로바와 맞붙었는데, 연기 때문에 서로의 시야가 가려졌을 때 나오지 않고 리자몽에게 "전방 53도로 화염방사!"를 지시해 메가리자몽Y를 원턴킬하며[8] 나머지 후속 주자인 프테라 플라제스 2마리도 메가리자몽X로 싹쓸이한다. 이후 준결승전까지 메가리자몽X와 메타그로스 2마리만 가지고 모든 상대를 쓸어버렸다. 리그 준결승전에서 포켓몬이 한 마리에서 두 마리로 늘어났다는 점만 빼면 가히 택트를 연상시킨다.

참고로 이때 알랭이 얼마나 강한지 또다시 증명됐는데, 일단 트로바의 리자몽이 메가리자몽Y가 된 상태에서 가뭄 버프를 받은 열풍을 필드의 물을 이용해 증발시켰다!![9] 직후 알랭도 메가진화 후 리자몽들이 격돌하여 연기가 생긴 상황에서 트로바는 시야를 확보하기 위하여 메가리자몽Y를 연기 위로 날아오르게 했지만 알랭은 자신의 메가리자몽X가 보이지 않는데도 엑자몽과 와자몽의 위치를 각도까지 정확히 측정[10]하여 화염방사를 날렸다. 게다가 가뭄 버프까지 받아 파워가 더욱 강해져 메가리자몽Y가 원턴킬이 났다!

8강전의 첫번째 경기에서 승리했는지, 지우보다 한발 먼저 준결승전에 진출했다.[11] 그리고 준결승전 상대가 밝혀졌는데 최강 메가진화 ACT 1에서 싸워본 적이 있던 루이. 루이에게 있어선 사실상 복수전인 셈.

34화에서 루이와의 배틀이 후반부부터 나왔는데 리자몽의 드래곤크루로 거대코뿌리를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양 선수의 남아있는 포켓몬 수가 클로즈업되는데 루이는 1마리 빼고 다 기절해 있는 반면, 알랭은 메타그로스 1마리 빼고 모조리 건재하다.[12] 루이의 마지막 포켓몬은 한카리아스. 알랭에게 진 뒤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이번엔 반드시 이기겠다며 기합을 넣고 한카리아스를 메가진화시킨다. 메가한카리아스로 진화시킨 루이는 용성군을 지시, 리자몽에게 타격을 입힌다. 그에 대응하여 알랭도 리자몽을 메가진화시키고 루이는 드래곤다이브, 알랭은 드래곤크루를 지시하고 둘은 격돌한다. 그렇게 대치하다가 메가리자몽X가 메가한카리아스를 던져버리고 화염방사를 쏘는데, 화염방사에 직격당한 메가한카리아스는 잠시 다운되고 리자몽이 연속 드래곤크루로 확인사살을 노린다. 루이도 드래곤크루로 재빨리 대응하지만 힘겨루기에서 밀린 메가한카리아스는 결국 패배하게 되고 알랭은 결승으로 올라간다. 배틀이 끝나자 바로 대기실로 돌아가는데 그 뒷모습을 플라타느박사가 걱정스럽게 지켜본다. 그리고 지우의 시합이 시작하자 관중석에 서서 지우의 경기를 관람한다.

35화에서도 승태 VS 지우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다. 지우가 승리하자 미소를 짓는다.

36화에선 리자몽과 함께 훈련을 하는 모습이 비쳐지며 파키라와 만난다. 너라면 우승도 간단하겠다는 파키라의 말에 자신이 리그에 나온건 강한 트레이너(지우)와 싸우기 위함임을 냉정하게 밝힌다. 이후 밤에 플라타느박사와 다시 만나게 되는데 알랭이 연구소로 돌아오지 않은 것에 대해 화났냐고 묻지만 플라타느는 더 이상 묻지 않고 너가 원하는 대로 하면 된다고 대답하며, 알랭은 여행을 떠났던 것보다 잃은 것이 많다며 지금 당장은 돌아갈 수 없다고 대답한다.

37화는 본격적인 지우와의 결승전. 첫 타자 마기라스가 피카츄에게 쉽게 털리지만, 지우의 음번을 상대로 포푸니라를 내보내 쓰러뜨린다. 하지만 루차불이 포푸니라를 쓰러뜨리고, 이어 절각참을 내보내서 지우의 루차불을 쓰러뜨린다. 그 후, 절각참을 불러들이고 지우의 파이어로를 상대로 켄호로우를 내보내 공중전을 벌이나 결국 무승부. 이후 내보낸 메타그로스는 피카츄에게 쓰러진다.

38화에선 리자몽으로 피카츄를 금방 쓰러뜨린 후 절각참으로 교체한다. 지우는 미끄래곤을 내보내지만 절각참에게 당해 쓰러지고, 지우는 마지막 남은 개굴닌자를 내보낸다.
파일:아란과 사토시.jpg
파일:엑자몽 펀치.gif
개굴닌자가 절각참을 쓰러뜨리고 마침내 메가리자몽X 대 지우개굴닌자의 접전이 시작되는데[13] 끝내 메가리자몽X에게 블러스트번으로 개굴닌자가 쓰러진다.[14] 결국 지우를 쓰러뜨리고 칼로스리그에서 우승했다.[15]
파일:Alain's XCharizard.gif

39화에서는 지우와 함께 마농을 찾기 위해 사방을 돌아다닌다. 하지만, 플레어단의 코레아가 마농은 자신들과 있다는 거짓말을 해서, 거기에 속아넘어간 알랭이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 지우가 드래피온의 이상한빛에 걸려서 기절. 안 그래도 플라드리의 방송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이도저도 못하고 구속된 지우와 함께 플레어단의 비행정에 타서 프리즘타워로 향한다.

플라드리에게 이게 당신이 말하는 평화냐고 묻자, 플라드리의 "선택받은 자만이 평화로워진다."라는 사상을 듣고 당혹해서 굳었다. 이후 플라드리에게 자신에게 구하기 위해선 강해지라고 말하지 않았냐,며 이게 당신이 원하는 평화냐며 반박하지만, 플라드리의 "알랭, 네가 지키려던 건 대체 뭐냐? 오늘보다 나빠진 내일이냐?"라는 물음에 파괴되는 미르시티를 보며 아무 말도 못한다. 지우가 포켓몬들과 구속되어 떠오르자 당황. 지우가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할 말이 없는지 시선을 피했다.

40화 예고에 따르면, 지금까지 모아온 메가진화 에너지는 사실 지가르데를 조종하기 위한 에너지로, 플라드리는 조금 부족한 에너지도 지우와 포켓몬의 유대력을 빨아내서 충당할 모양. 곧 있으면 Z1도 조종할 수 있다며 플라드리가 사악하게 웃는다.

그리고 40화, 자신이 모아온 메가진화 에너지로 지가르데를 조종할 수 있었다는 말에 주저앉아 "마농, 도치마론. 미안해. 난 도대체 무얼 위해 강해진거냐고…"라며 땅을 내리친다. 그 직후, 지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플라드리가 단말을 불러 붉은 광선, 즉 메가진화 에너지를 이용한 세뇌광선을 쏘자 지우를 걱정한다.[16]

하지만 지우는 그 와중에도 알랭에게 일갈. "알랭! 지금까지의 일을 후회하지 마! 난 내가 아는 알랭을 믿어!"라는 말에 정신을 차리고, 이윽고 지우가 유대현상으로 세뇌장치와 구속구를 박살낸 후 체력소모로 비틀거리자 지우를 부축한 뒤, 덕분에 정신을 차렸다며 리자몽을 꺼내 다른 포켓몬들의 구속구를 부숴준다. 그 후, 플라드리를 막겠다며 지우와 함께 2 VS 7(메가리자몽X+지우의 6마리)의 배틀에 돌입한다. 오프닝에서 예고했던 지우 일행과의 대립 구도와는 정반대가 된 셈이다.

41화에서는 메가갸라도스 하나만으로 압도적인 힘을 행사하는 플라드리 상대로 고전한다. 중간에 파키라가 가세하여 3대1로 싸우는데 42화에서 메가갸라도스를 힘겹게 쓰러뜨린다. 그후 지우 일행과 함께 거석의 행방을 알아내고 최종전에 돌입한다. 극적으로 마농과 재회하는데 여전히 마농을 생각하는 따스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43화에서는 지우 일행과 함께 거석의 중심부에 갇힌 또치를 직접 몸으로 구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거석과 합체한 플라드리에게 고전하지만 말랑이와 Z2가 지구의 모든 셀과 융합하여 퍼펙트 폼으로 각성하면서 코어퍼니셔로 거석과 함께 플라드리를 소멸시키는 광경을 목격한다. 최종전 이후 마농에게 지금까지 심려끼쳐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마농은 자신과 또치를 위해 지금껏 열심히 해줬다며 긍정적으로 넘긴다.

44화에서는 참고인 자격(추정)으로 조사를 받았는지 플라타느박사와 함께 돌아오고 있었다. 마농이 귀환파티를 준비해서 돌아오자마자 연구소 1층이 파티장이 되어 있어서 깜짝 놀라워했다. 그 후,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지우의 말에 자신은 지우에게 언제나 구해지기만 했다고 생각하는데, 로켓단이 연구소를 습격해서 피카츄를 잡자 지우와 함께 로켓단을 아주 박살을 내 놓는다. 그 후, 플라타느박사가 연구에 손이 부족하다고 도와달라고 하여, 결국 조수로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파일:알랭과 지우의 악수.jpg
파일:알랭 마지막화.jpg
최종화인 47화에서 플라드리에게 받은 메가링을 버리고[17] 0에서 시작하기로 결의하고, 지우와 다시 싸우자고 하며 악수를 한다. 그리고 마농과 둘이서 프로스트케이브를 시작으로 플라타느박사의 연구를 돕는 차원에서 여행을 떠니기로 한다.

4. 포켓몬스터 W

108화에서 지우의 회상으로 재등장했다. 이후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였으며 마스터즈 에이트 중 하나임이 밝혀져 재등장이 확정되었다. 순위는 지우나 아이리스 보다도 높은 6위. 다른 마스터즈 에이트를 보자면 하나같이 지방의 챔피언들인데 이들 가운데 알랭 혼자만 칼로스리그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서 상당히 이질적이다. 하지만 이는 바꿔 말하자면 알랭은 여타 챔피언들에 준하는 실력을 가졌다는 말이 된다. 공식에서 공개한 이미지에서 메가링을 착용하고 있는게 확인되어 반납한 키스톤과 별개의 새로운 키스톤은 물론 메가링도 획득한 것이 확정되었다. 또한 지우의 전작 라이벌중 유일하게 챔피언십에 참가하였다.

115화에서 1차전부터 단델과 맞붙게 된다. 단델은 거다이맥스 고릴타로 브리가론과 싸우다가 턴이 끝나자 다이제트로 오른 스피드로 애크러뱃을 사용해 브리가론을 쓰러뜨리고, 알랭은 브라가론 다음으로 리자몽을 내보내 플레어드라이브로 고릴타를 쓰러뜨린다. 단델은 리자몽을 내보내 알랭의 리자몽을 일반 리자몽으로 상대했으나 알랭의 리자몽이 에어슬래시에 맞고 고전하자 칼라마네로로 교체한다.

그러나 칼라마네로의 사이코커터가 불대문자에 막히고 지옥찌르기를 간단히 붙잡히는 등, 철저하게 농락 당하다 불대문자 한 방에 쓰러진다. 결국 리자몽을 다시 꺼내 메가리자몽X로 메가진화시킨다. 원시의힘을 드래곤크루로 막고 반격하지만 완전히 막아내진 못하고, 도리어 원시의힘에 한 번 타격을 입지만 이를 버텨내고 드래곤크루로 유효타를 주는데 성공한다. 메가진화를 시켜 리자몽의 타입이 불꽃/비행에서 불꽃/드래곤 타입으로 변한 탓에 거다이맥스를 하지 않고도 용의파동에 약점을 찔려 지게 됐다.

자신의 경기가 끝난 후에도 대기실에 남아있다가 118화에서의 지우VS성호전이 끝나자 지우에게 이기라고 응원하고 퇴장하였으며, 이후 마농과 플라타느박사와 함께 결승전을 지켜보는 것으로 짧게 등장한다.


[1] 정확히는 플라드리가 거석은 인간의 손에 있어야만 가치있는 거라고 개인통신을 넣었다. [2] 말 그대로. ACT 2에서 분석한 성분을 통해서, 거석의 에너지반응을 차단하는 에너지 그물을 만들어서 그걸로 그대로 끌고 갔다. [3] 이때 리자몽은 이미 9명의 포켓몬과의 연속 배틀로 지쳤다는 페널티를 안고 있었다. 사천왕이 핸디캡을 져도 모자랄 판에 트레이너쪽이 핸디캡을 진 것이다. 게다가 비록 파키라가 메가진화 포켓몬만 사용했지만 이 매치는 메가진화 포켓몬끼리 1대 1로 붙는 시합이라 시합 조건은 서로 동등했고 파키라도 플레어단 일원인지라 플라드리의 지시 때문에 파키라도 전력을 다해서 상대할 수 밖에 없었다. [4] 블러스트번으로 개굴닌자를 쓰러뜨린 건 후에 있을 사건의 전조가 되었다. [5] 지우가 그대로 털렸던 13화와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그 사이 지우에게 별다른 성장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때도 알랭의 본 실력은 아닌 듯하다. [6] 지우에게 리그 이야기를 들은 게 23화이니 7화만에 배지 8개를 다 모았다는 뜻이 된다. 하지만 이상할 것도 없는 게 지우는 일행이 있고, 여행을 하는 도중 다른 일행들의 일정을 소화하거나 다양한 경험을 하는 일이 많아 지체되는 반면 알랭은 혼자이고, 목표를 위해서만 움직이고 있기에 빠르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지우보다 늦게 시작했는데도 더 빨리 8개를 다 모은 승태와 비슷한 경우로 보면 된다. [7] 이때 지우가 오랜만에 알랭에게 존댓말을 쓴다. [8] 여기에 메가리자몽Y 특성 가뭄이 깔려 위력이 더 강해지기도 했다. [9] 여담으로 가뭄 버프를 받는건 메가리자몽Y만이 아니었다. [10] 그냥 슥 보고 씩 웃으며 "리자몽! 전방 53도로 화염방사!" 라고 했다. [11] 지우는 8강 두번째 시합이었다. [12] 리자몽이 거대코뿌리와 싸우면서 대미지를 입었을 수도 있지만 묘사를 보면 글쎄... [13] 이때 각자 마지막으로 다짐하는 연출이 정말 가관이다. 포켓몬스터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알랭이 주인공으로 보이게끔 자신의 목표와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는 멋진 대의까지 곁들여 묘사되었지만, 반대로 지우는 그 묘사가 간단하게 끝나버렸기 때문. [14] 메가리자몽X도 상당히 대미지를 입긴 했다. 개굴닌자가 쓰러지기 직전 발을 접지르는 연출이 있었고 전투 도중에도 피해를 입은 묘사로써 몸의 흠집들이 적잖게 보였다. [15] 지우는 이전에도 훈이, 한웅, 철희, 택트 등 리그의 마지막 네임드를 상대로 패배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이 전개가 너무 지속되다 보니 시청자들에겐 나쁜 의미로 반향을 불러오고 말았다. 자세한 건 칼로스 리그 포켓몬스터 XY(애니메이션)/평가 문서를 참고. [16] 이게 에너지 드레인으로 착각되었다. 단, 지우와 개굴닌자는 피카츄의 소리에 세뇌를 무시하고, 누가 이기냐 해보자며 유대현상을 일으켜 컨트롤장치와 구속구를 박살낸다. 다시 말하자면 이 메가진화 에너지는 전설의 포켓몬도 조종하는 그 정도 파워의 에너지다. [17] 본인이 밝히기로는 플레어단 사건의 증거 자료로 제출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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