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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6:12:55

알 이드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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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타에 있는 이드리시의 동상.
1. 개요2. 생애3. 알 이드리시의 세계지도4. 기타

1. 개요

중세 아랍의 지도학자 · 지리학자로, 본명은 무함마드 알이드리시다. 오늘날 스페인 해외 영토 세우타 출신이다. 당시 지리 정보를 수집해 세계 지도를 작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2. 생애

그는 16살 때, 아나톨리아를 방문하였으며, 이후 코르도바에서 공부하였다.

그는 포르투갈, 피레네 산맥, 헝가리 등을 포함하여 많은 곳을 여행하였다.

3. 알 이드리시의 세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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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이드리시는 1154년에 시칠리아 왕국의 왕인 루지에로 2세의 의뢰로 유럽과 이슬람권의 지리정보를 종합해서 그 당시 전근대적의 세계 중에서 가장 정확한 지도를 만들었다.

이 세계지도는 수능 세계지리 초반 파트인 고지도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심도 있게 다루는 편이며, 지도의 위쪽이 남쪽이라는 것과 지도 중앙이 메카에 맞춰져 있다는 점만 알고 있으면 관련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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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지도의 동경 180도 부분에는 신라가 그려져 있어[1] 비록 가장 오래된 형태로서 정확한 모습은 아니지만, 한국이 그려진 가장 오래된 세계지도 중 하나로도 주목을 받았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이 지도는 남쪽이 위로 가게 만들어서 신라가 좌측 끝에 있다.

여기선 신라가 으로 그려져 있는데, 서역인이 한국에 가려면 배를 타고 북상해서 남해안에 도달했기 때문에[2] 초창기 세계지도에서 한반도는 보통 섬으로 나오다가 조선 중기쯤 가야 유럽인이 탐사를 더 해서 반도로 정정된다.

4. 기타



[1] 물론 삼국시대의 신라가 아니라 통일신라를 표현한 지리정보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 중세 일본에서도 서양인을 남쪽에서 배 타고 올라온다고 남만인이라고 불렀다. 출발하는 곳은 서쪽이지만 말라카 해협을 거쳐서 남에서 북으로 올라오는 거나 마찬가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