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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22:35:44

안젤리크 스페셜

발매 1994년 9월 23일(안젤리크)( 슈퍼 패미컴)
1995년 12월 22일(안젤리크 스페셜)( PC-FX)
1996년 3월 29일(안젤리크 스페셜)(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 윈도우)
1996년 3월 29일(안젤리크 보이스 판타지)(슈퍼 패미컴)
1998년 7월 30일(안젤리크 듀엣)(플레이스테이션)
2004년 10월 18일(Mobile 안젤리크)(휴대폰)
2015년 12월 17일(안젤리크 르투르)(PS Vita)
제작 루비파티( 코에이)
장르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여성향 노멀 게임)
플랫폼 슈퍼 패미컴(안젤리크)
세가 새턴, PC-FX, 플레이스테이션, PC(스페셜)
플레이스테이션, NDS(듀엣)
휴대폰(Mobile 안젤리크)
PS Vita(르투르)
1. 설명2. 스토리3. 난이도
3.1. 랜덤성
4. 등장인물
4.1. 여왕 후보4.2. 수호성4.3. 그 외

1. 설명

스페셜 & 듀엣 리뷰 영상(한국어 CC 자막 있음)
アンジェリーク / アンジェリーク Special

안젤리크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코에이의 첫 여성향 노멀 게임. 94년 초대 '안젤리크'가 슈퍼 패미컴판이 처음 발매된 이후 95년 성우 음성 등을 붙여 PC-FX로 안젤리크 스페셜이 발매되고 96년에 차세대기와 더불어 슈퍼 패미컴으로도 '안젤리크 보이스 판타지'라는 이름으로 성우 보이스가 추가된 버전이 발매되었다.

슈퍼 패미컴으로 음성을 내는 방법은 95년에 먼저 발매된 교육용 소프트 EMIT에서 활용된 보이서 군(ボイサーくん)이라는 주변기기를 사용한다. 보이서 군을 2P 컨트롤러 단자에 연결하고 게임과 동봉된 음악 CD를 리모콘이 지원되는 CD 플레이어에 넣으면 게임에서 상황에 맞는 트랙을 재생 시키라는 리모콘 신호를 쏴주는 방식이다. CD플레이어에 리모콘이 없다면 어느 트랙을 재생시키라는 지시가 화면에 나온다. CD와 보이서 군 때문에 게임 패키지도 상당히 크다.

스토리 내용이 뚜렷하고 주인공 캐릭터도 디폴트 네임부터 시작해 로잘리아와는 대조적으로 정 많고 소탈한 성격 등 분명한 것이 특징.

스페셜의 경우 한국에 유일하게 정발된 안젤리크 시리즈로 한국 성우로 더빙까지 된 작품.[1] 단, 일본판에서는 여주인공 음성이 있으나 한국에서는 여주인공 음성은 없다.

2013년 슈퍼 패미컴판 안젤리크 발매 20주년 기념작으로서 안젤리크 르투르라는 이름으로 풀 보이스화한 전면 리메이크판 발매가 결정되었다. 르투르는 프랑스어로 '귀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2015년 12월 17일 발매 되었다. 작화는 기존의 유라 카이리가 아닌 다른 사람이 담당하게 되었으며, 신규 이벤트 및 신규 공략 캐릭터가 추가된다.(기존부터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성우진은 현재와 동일하다.) 기존 작품군과 다르게 퀵 세이브 로드와 정보 항상 보기가 가능해져 난이도가 상당히 낮아졌다.

슈퍼패미컴판 초대 안젤리크가 2024년 9월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추가 타이틀로 등록되었다.

여담으로 켠김에 왕까지 163회에서 방송한 적이 있다.

2. 스토리

평범한 스몰니 여학원 학생인 안젤리크 리모쥬(17세)가 여왕후보로 선발되어 라이벌인 로잘리아와 행성을 개발하는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를 위해 9명의 수호성이 그녀들을 도운다. 이들의 힘을 빌리기 위해 대화나 데이트를 하며 사랑을 싹틔우기도 한다. 사랑을 선택해 여왕을 포기할 것이냐, 여왕을 선택해 사랑을 포기할 것이냐가 주된 포인트.

3. 난이도

육성 게임으로서의 난이도는 지극히 낮다. 행동력인 하트를 소모해가며 주인공의 대륙을 키우기 위한 힘을 수호성들에게 받아내야 하기 때문에 육성에 매달리면 지극히 어려워지지만 수호성과 호감도가 올라가면 수호성이 알아서 육성을 진행해준다(...). 로잘리아가 끙끙대며 하나씩 육성하고 있을 때 호감도가 극에 달한 수호성들이 알아서 대륙에다 힘을 부어주고 있는 스틸을 보는 것은 카타르시스를 자극한다.

호감도 상승도 초기 별자리 선택때 잘 맞추어 상성을 올려두거나, 점술집을 방문하여 캐릭터와의 상승을 올려두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

허나 마냥 쉬운 것은 아니다. 랜덤성 항목 참조.

3.1. 랜덤성

시리즈 전통의 랜덤성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공략 캐릭터와 이벤트를 다 보아도 연애 엔딩이 뜨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로, 방법은 세이브 및 로드의 무한반복 뿐이다. 특히 공원 데이트의 경우 연애 초반과 연애 후반의 선택지가 달라지기도 한다.[2] 가장 큰 변수는 공원 벤치의 커플이라 카더라.

공원 데이트의 경우 잘만 하면 호감도도 대폭 올리고 낯간지러운 대사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이벤트이지만, 공략 캐릭터들의 자세한 취향을 다 알아야 볼 수 있다. 좋아하는 수호성이나 싫어하는 수호성, 여왕에 대한 충성심, 자신의 대륙이나 로잘리아의 대륙 정보, 대화나 외출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등. 참고로 듀엣까지만 해도 1번이라도 지문 선택에 실패하면 그대로 수호성들의 찌푸린 얼굴과 함께 이벤트가 종료했으나, 르투르의 경우에는 2번 이상 지문에 실패하거나 혹은 마지막에 데이트하는 로잘리아 카플을 마주하지 않는 이상은 성공하는 것으로 조건이 완화되었다.

호수 데이트는 호감도가 일정하게 올라가고 대화 선택지도 정해져 있어서 세이브 로드 노가다를 안 해도 된다는 이점이 있지만 공원 데이트보다는 호감도가 덜 올라가고 멘트도 약간 심심한 감이 있다.[3]

공략 캐릭터들의 취향은 항상 똑같은 게 아니라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면 또 달라지기에 공략법이 소용없다. 애초에 같은 판을 다시 돌려와서 시작해도 랜덤으로 답이 달라지기도 하는 마당이니 필요한 건 노력뿐.

4. 등장인물

성우는 괄호 안이 한국 성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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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여왕 후보


4.2. 수호성

수호성들은 시리즈 마지막인 에트와르까지 쭉 등장한다. 이런 바람둥이들[9]

4.3. 그 외


[1] 출연 성우진은 모두 KBS 성우극회 소속 성우들로 이루어졌다. [2] 단, 르투르는 연애 전반과 후반의 차이가 없다. [3] 그래서 듀엣은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일정횟수 이상 수호성에게 말을 걸어서 '돌아갈 건가?'에 대해 ''조금 더 있겠다.'는 대화를 나누면 성전 테라스 등에서 추가 데이트를 하는 이벤트를 볼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르투르의 경우에는 호수 데이트에서는 수호성들의 개인적인 사항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던지고 연애 단계에 따라 추가 이벤트를 볼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4] 보통 드라마CD, 애니메이션 한정. 단, 안젤리크 듀엣은 예외로, 이 게임에서는 오프닝 영상 및 로잘리아 파트로 플레이 시에 음성이 지원된다. [5] 단, 안젤리크 듀엣에서는 로잘리아 파트로 플레이 시에는 플레이 중 음성이 지원되지 않는다. [6] 그래서 듀엣에서 로잘리아 파트로 플레이할 시에는 방 데이트를 진행할 때 수호성들에게 차를 직접 내 줄 건지, 유모에게 차를 내올 것을 부탁할 것인지 선택하는 지문이 나오기도 한다. 르투르에서는 이 장면이 삭제되고 대신 새로 추가된 쌍둥이 집사 중 로잘리아 전담 집사가 차를 만들어 온다. [7] 그런데 훗날 스페셜의 첫 리메이크판인 안젤리크 듀엣에서 로잘리아 파트로 플레이를 하다 보면 안젤리크 리모쥬의 열폭 발언들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에 이른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그걸 보고 나면 이 당시의 로잘리아의 짜증내는 심정이 절실히 이해가 가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 로잘리아가 싸가지 없고 드센 성격이라 그런 게 아니란 뜻이다. [8] 초반에 안젤리크에게 쌀쌀맞게 군 것은 본래 성격이 아니라 여왕 후보로서 기선제압을 하려는 의도였던 듯하다. [9] 사실 새 시리즈마다 전작의 주인공이 여왕이 된 모습으로 나오고, 여왕이 되었다는 건 연애관계 없이 넘어왔다는 뜻이니까 바람둥이들은 아니다. [10] 연애 이벤트 중에도 계속 '여왕 후보'와 '수호성'이라는 입장 차이를 강조하며 안젤리크가 고백했을 때도 호감도가 모자라면 여왕 후보로서의 본분을 잊지 말라며 매정하게 차버린다(…). [11] 사실 줄리어스와 클라비스는 각각 5세, 6세라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성지에 불려온 이래 지금까지 함께 수호성을 한 사이로 어찌 보면 소꿉친구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둘의 사이는 '성지가 생긴 이래 최악'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니 (…) [12] 하지만 두 사람의 경우에는 클라비스의 태도를 줄리어스가 '태만하다.'면서 못 견디는데서 기인하는 것도 있다. 참고로 줄리어스의 담당 성우인 하야미 쇼는 이러한 줄리어스의 태도를 가리켜 '사실 줄리어스와 클라비스의 말다툼은 거의 줄리어스가 싸움을 거는 데서 시작한다.'고 평한 바 있다. 덤으로 성우 본인에게 만약 본인이 안젤리크라면 수호성들 중 공략하고 싶은 캐릭터가 누구인지 물어보자 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클라비스라고 답했다. (…) 담당 성우까지 저렇게 말할 정도면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 [13] 2000년 안젤리크 트로와가 한참 개발 중이던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시오자와 카네토의 사망으로 인해 안젤리크 트로와부터 타나카 히데유키가 역을 맡게 되었다. 이후 변화 없음. 즉, 10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OVA 애니메이션 안젤리크와 20주념 기념으로 발매한 리메이크 게임 안젤리크 르투르에서는 타나카 히데유키가 출연한다. [14] 여담으로 보이스화 초창기, 즉 안젤리크 보이스 판타지라는 이름으로 슈퍼패미컴 판 보이스 삽입 버전이 처음 발매될 당시에는 시오자와 카네토가 아닌 시마다 빈이 잠시 역을 맡은 적이 있다. 덧붙여 고인이 클라비스를 맡은 것은 드라마CD 안젤리크 외전1 무한음계 발매 이후부터이다. [15] 이것도 류미엘이 클라비스를 '어둠의 평안함을 관장하는 분이 도리어 어둠에 사로잡혀 고독한 모습을 혼자 내버려 둘 수 없다.'면서 주구장창 따라다니면서 수발을 들었던 데다 클라비스가 류미엘의 하프 연주를 마음에 들어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반쯤 귀찮아서 놔 둔 탓도 있다 보니 어찌 보면 스토킹의 승리(…). [16] 그 여왕 후보가 바로 이 시대의 여왕이자 안젤리크 리모쥬의 선대 여왕인 안젤리크이다. 그러다 보니 금발의 여왕후보라는 것과 이름이 같다는 등의 이유로 데이트 중에도 무심코 그와 관련된 대사를 읊기도 한다. [17] 사실 집안의 반대로 인해 부모님이 사랑의 도피를 하는 바람에 평범한 평민 일가족으로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자녀인 랜디 남매는 랜디가 수호성으로 배명되어 할머니를 만나러 갈 때까지 그런 복잡한 집안 사정은 까맣게 몰랐다고. [18] 정확히 말하자면 '치마를 두른 사람이라면 누구든' [19] 사실 처음부터 되고 싶어 여왕이나 수호성이 되는 경우는 아무도 없다. 운명이라 하지만 성지에 머무는 동안의 시간의 흐름은 성지 밖과 전혀달라, 임무가 끝날 무렵에는 자신이 알던 누구도 세상에 없게 되며 임무가 끝날 때는 성지를 떠나야 한다. 즉 상식적으로 가족도 친구도 동료도 아무도 없는, 돌아갈 곳이 없는 미래를 알면서 아무렇지 않게 임무를, 그런 잔혹한 운명을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아무 생각없이 낙천적으로 보이는 올리비에 조차도 배명 후 수호성이 되기를 원치 않아 2년을 성지의 사자를 피해다니다 결국 직접 찾아온 선대의 설득을 통해 운명을 받아들이고 수호성이 된 이력이 있을 정도이다. 결국 수호성이 되는걸 수락한다는 것은 마음의 정리와 운명을 받아들일 각오를 할 시간이 제대로 준비되었거나 그렇지 않았거나의 차이일뿐 처음부터 대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그에 따르는 책임감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자란 줄리어스나 로잘리아 정도가 아니고서야 누구도 성지에 오는 걸 처음부터 사명이고 운명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참고로 귀족은 별 게 아니고 수호성이나 여왕을 배출한 이력에 의해 결정되며, 그 배출 숫자가 많을수록 대귀족.) [20] 다만 클라비스와 제펠이 유난히 수호성으로서의 삶에 회의적인 이유는 두 사람의 배명 당시에는 그런 마음의 정리를 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제펠은 배명 후 마음의 준비를 하거나 작별인사를 할 틈도 없이 억지로 끌려온데다가 애초에 원만하게 인수인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일을 해야 했던 상황이라 두고온 가족들과 친인들의 문제라던가, 갑자기 내던져진 상황들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심하게 받은 상태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더욱 수호성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일 수밖에 없다. [21] 이쯤되면 선대 강철의 수호성은 어떤 인간이기에 일을 이 지경으로 방치했는가, 하는 이야기가 나올 법도 한데,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하기의 브라이언 항목 참조할 것. [22] 성격도 정반대인데다 성지 내의 두 사람의 위치가 줄리어스와 클라비스의 부관에 가까운 위치이다. 그러다 보니 가끔 줄리어스와 클라비스가 크게 말다툼을 하고 난 날이면 어김없이 대리전에 가까울 정도의 양상의 말다툼이 또 벌어지기도 한다고. 물론 오스카가 매번 진다. [23] 르투르 한정으로 디아는 주술과 점술의 요령을 화룡족에게 배웠다고 설정되어 있다. 참고로 주술과 점술 자체는 배우면 화룡족이 아니라도 사용이 가능한 모양이다. [24] 수호성들이나 디아는 업무 상의 이유로 성지에 다녀오는 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