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섬: 죽음에 이르는 꽃'에서의 행적에 대한 내용은 안서현(하얀섬: 죽음에 이르는 꽃)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하얀섬의 등장인물.하얀섬1의 주인공인 한지훈의 여자친구.
2. 작중 행적
2.1. 하얀섬1
7월 말 갑자기 연락이 끊긴 남원규 교수를 찾아서 일행과 함께 1999년 8월 배를 타고 백도에 갔다가 이런저런 산전수전을 겪게 되는데...사실은 사건의 원흉 중 하나. 애초에 남원규 교수가 보낸 메시지 자체가 <이장을 조사하라>였고, 여기에 의심받지 않기 위해 한지훈 등 일행을 백도로 끌어들인 것도 그녀이다. 다만 그녀는 이렇게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을 듯.
코드 네임 '시에라'이며, 목적은 백도에서 벌어진 실험으로 인해 일어난 분란의 조사 겸 뒷처리.
즉 처음부터 그녀는 숨겨진 목적이 있었던 것. 여기까지만 들으면 악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녀가 지훈을 생각하는 마음은 진심이었던 듯 하다. 하얀섬2에서는 지훈과 관련된 협박을 받고, 그를 구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함에 따라 발생한 일이 주요 스토리 라인이 된다.
사실 하얀섬1에서 그녀가 직접적으로 정체를 밝히지는 않으며, 이는 플레이어들의 추리+엔딩에서 비치는 모습으로 추리한 것이다.
아무런 진상이 밝혀지지 않는 지훈루트의 노멀엔딩에서는 지훈이 그녀만을 탈출시키고 낚시꾼이자 청소부중 하나인 강서동에게 죽는 내용이기에 비극적 히로인을 연출한다. 물론 그녀 입장에선 완전 뻘짓이었지만...
여담으로 18금인 하얀섬 감독판에서는 그녀와 홍진아의 샤워씬에서 있던 안개를 끈질기게 지울 경우 없앨 수 있다(!). 안타깝게도(...) 중요 부위는 나오지 않음.
2.2. 하얀섬2
하얀섬1을 플레이해봤더라면 게임 초반에 그녀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병원에서 깨어난 챕터 1의 주인공에게 미리 PMP에 넣어둔 동영상으로 이런저런 지시를 내린다.
그런데 나중에 밝혀지는 진실은....
챕터 1의 주인공 = 안서현
초반에 기억을 잃은 채 병실에 누워있는 사람이 바로 그녀이며, 그녀에게 지시를 내리는 파일을 남긴 안서현으로 추정되는 여자는 바로 그녀 본인이었던 것. 모든 것은 그녀가 지훈을 구하기 위해 꾸민 일이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꾸민 일의 마지막을 따라서 죽게 되었고, 그녀가 실행하진 않았지만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는 역할은 지훈이 넘겨받게 된다. 그리고 지훈과 해선의 독대가 하얀섬2의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