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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드레아 피를로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이다.2. 브레시아 칼초
피를로는 롬바르디아 주 브레시아 현의 대대로 이어져 온 재벌가에서 태어났고, 유스 시절부터 리더를 맡는 일이 흔했다고 한다.[1] 1995년 브레시아 칼초에서 16세의 나이에 데뷔한 피를로는 브레시아의 세리에 A 최연소 데뷔 기록을 갱신했다.3.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피를로는 1998년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게 된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 밀려 레지나 칼초, 다시 브레시아 칼초로 임대된다. 원래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피를로는 노장이지만 아직 실력이 죽지 않았던 어린시절의 우상 로베르토 바조에 밀려 여기서도 후보로 밀릴 위기에 처했지만, 피를로의 패스를 눈여겨본 카를로 마초네 당시 브레시아 감독이 후방에서 플레이메이킹을 해보라는 제안을 받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피를로 축구인생에 신의 한수가 된다.4. AC 밀란
400경기 41골 71도움 |
5. 유벤투스 FC
164경기 19골 38도움 |
6. 뉴욕 시티 FC
2015년 7월 6일자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입단 직후 바로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하였으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뛰고 왔기 때문에 일단은 휴식을 취한 뒤 7월 26일 올랜도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MLS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7월 26일 올랜도 시티와의 경기에서 홈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후반 교체 출전으로 데뷔하였다. 그리고 5:3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였다. 특히 뉴욕 시티는 미드필더진에서 상대팀의 압박에 눌리는 모습이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었는데 피를로는 상대의 압박을 가볍게 피하면서 특유의 킬패스 한 방으로 곧바로 역습으로 전환시키는 등 클래스를 입증하였다. 7월 26일 경기에서 뉴욕 시티의 3번째 골과 4번째 골은 사실상 피를로가 만들어낸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 후 몬트리올 임팩트, 뉴욕 레드불스와의 경기에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다가 8월 14일 DC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다비드 비야의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간만에 클래스 입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깊숙이 내려와 빌드업 과정에도 참여하고 킬패스와 중거리슛, 가끔은 최전방까지 치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전체적으로 고령의 나이와 14-15 시즌 세리에 A를 풀로 치르고 오면서 따른 체력적인 문제 때문인지 몇몇 번뜩이는 모습을 제외하곤 경기에서 지워지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최근엔 체력을 어느정도 회복했는지 골도 넣어주고 있지만,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여전하다.
현지에서 "피를로는 팀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가 아니다. 이 돈 주고 데려올 필요는 없었다."라는 칼럼까지 나왔을 정도였으며 2017년 12월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1]
피를로의 아버지는 두 개의 제철소를 소유하고 있으며, 형 이반은 브레시아에 있는 세리에 C2 소속의 클럽에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