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빠는 요리사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판의 성우는 스즈키 키요노부.2. 설명
금환산업 영업 2과 소속의 사원. 늘 쓰고 다니는 안경 때문에 주변에서는 안경 씨(メガネさん)로 부르는데, 정작 본명은 한 번도 언급되지 않는다.[1] 정발판 3권에서는 '목촌'으로 불리는 장면이 있어서 성은 키무라(木村)로 추정되기도 했으나, 사실 일본어판을 보면 저 상황에서 말하는 목촌(키무라)은 몽자의 성으로, 이를 번역가가 오역한 것이다.[2]온화하고 잘 웃는 성격으로 후배들의 고민이나 불평을 많이 들어주며, 상사인 일미를 뒤에서 묵묵하게 지원해준다. 사실 일미보다 1년 선배였지만 승진은 일미가 더 빨랐기에 결국 일미의 부하 직원이 된 것인데, 그럼에도 전혀 싫은 내색 없이 일미를 잘 따랐고 일미 역시 그를 많이 신뢰하고 있었다. 그렇게 만족스러운 직장생활을 보내고 있었으나 처가의 양돈업을 잇기 위해 퇴사, 무나카타시에서 양돈업을 하게 되었다. 금환산업에서 일할 때는 일미의 부하직원이었기 때문에 일미에게 존대말을 했고 일미는 하대를 했지만 퇴사 후 세월이 지나고 나서는 나이순대로 일미가 존대를 하는 쪽으로 바뀌었다.
대학생 때 만난 부인과 결혼을 하여 아들 마사하루(正治)를 두고 있다.
취미는 낚시인데, 낚시를 통해 알고 지내는 지인들도 제법 많을 정도. 금환산업 퇴사 후에도 가끔 옛 동료들을 불러 낚시를 즐긴다. 실력은 수준급이며 낚싯대를 던지면 대부분 고기가 걸리는 편이다. 그렇지만 자신이 노리는 목표 이상으로 욕심을 부리지는 않는다. 그리고 낚시를 한 물고기는 자신이 요리를 해야 직성이 풀린다. 다만 이런 낚시 사랑 탓에 곤욕을 치른 적도 있었는데, 아들 생일날에 선물용 고기를 잡는다는 핑계로 낚시를 나갔다가 고기가 잡히지 않으면서 하루를 통째로 날리고는 아내에게 탈탈 털려 다음날 상처투성이의 얼굴로 출근하기도 했다.
좋아하는 요리는 규동. 말버릇은 "핫하하."
[1]
74권에서
전중의 대사에서도 본명은 아무도 몰라라고 나온다.
[2]
전화 건너편의 몽자씨에게 やあ木村くんか じつはな メガネさんが すごい魚を 釣ってきてな 라고 하는 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