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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길드 주니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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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처니 | ||
팬아트 출처 | ||
<colbgcolor=#acfef8> 활동 기간 |
2024년 5월 31일(춘식즈 결성일 기준) ~ 2024년 6월 9일(길드 창설일 기준) ~ 2024년 7월 1일^(완전 해산)^ |
|
길드마크 | (병아리) | |
길드 하우스 | 천양 하우스 (야생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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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인원 (11명) |
길드장 천양 | ||
길드원 주르르, 코렛트, 봄세이, 대월향, 영래기, 마이곰이, 하디아, 라디유재가입 , 한결[A] , 단츄[A] |
|||
단체 사진 | {{{#!folding 팰라딘 최종전직 맵 [ 펼치기ㆍ접기 ] | 파일:악놀2 주니처니 단체사진 팰라딘.png |
- 마지막 날 팰라딘 동상 앞 [ 펼치기ㆍ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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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니처니는 2024년 6월 9일 천양이 생성한 길드로, 길드 이름은 보니하니를 패러디한 이세계아이돌의 명절 특집 콘텐츠 " 주니 고니"를 변형해 만들었다.2. 상세
천양은 소소하게 RPG를 즐기면서 길드원의 노동력을 활용해 스펙업을 하려고 길드를 창설하였다고 말하지만, 저렙존 고블린 쟁에서 스펙이 부족한 뉴비들을 위해 고수 길드원들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묘하게 뉴비 친화적인 길드 이미지가 잡혀가는 중이다. 천양은 이를 두고, "노예로 온 애들이 왜 상전이 된거지"라 하면서도 "근데 우리 뉴비들이 타 길드에게 지는 건 화난다"라고 평했다. 마찬가지로 고렙 길드원인 코렛트도 "(뉴비 길드원이) 나보다 펫도 좋고 스킬도 먼저 졸업했다. 열심히 지원해줬는데 막상 이렇게 되니 개부럽다"라고 하기도. 어딘가 하찮은 병아리 모양 길드마크도 그러한 길드의 이미지에 일조하는 중이다.한편 저렙 뉴비 키즈존에서 저렙 길드원들을 중심으로 프로미스와 빈번하게 고블린 쟁 등 저렙 키즈존 쟁이 벌어지고, 이것이 화제가 되며 운영자 중계에도 자주 비춰지면서 프로미스와의 키즈존 라이벌 관계도 흥미로운 요소가 되었다. 이 경쟁구도는 소소한 서버의 감초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팍팍한 고렙 대결에 찌들어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하는 재미를 주고 있다. 1군을 위해 길드가 돌아가는 상위 길드와 반대로, 1군들이 뉴비들을 지원해주며 벌이는 '학부모 신경전'도 소소한 재미 요소 중 하나. 이후 이 키즈존 쟁은 신세카이, 개좋소 등으로까지 확산되며 악놀 후반기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가 되었다.[3]
3. 팰라딘
길드 건물의 위쪽 층에는 팰라딘 신전이 있다. 길드장인 천양은 히든 직업 탐색을 진행하면서 운영자들[4]에게 이런저런 장난을 많이 당해왔다. 가령 사령술사 히든런에서는 4시간 넘게 박물관을 탐방하다 어처구니 없는 문구[5]로 낚시를 당했었다. 그러던 중 팔라딘 히든런에서는 팰라딘으로 히든 낚시를 당했는데 #[6] 이것이 이후에도 몇번씩 이어지면서 악놀 2 내에서 천양의 상징처럼 된 것. 그럴싸하면서도 짜치는 기믹과 능력이 특징이다.- 팔라딘 발견 이후의 흑기사 히든런에서도 고퀄리티 팰라딘 1차 전직 기믹으로 당했다. #[7]
- 이어진 히든런에서도 거대한 팰라딘 석상, 더 퀄리티가 높아진 팰라딘 2차 전직 기믹, 짜치는 강화 시스템으로 당했다. #[8]
- 백호 보물찾기에서는 무쓸모한 팰라딘 전용 히든스킬로 당했다. #[9]
- 불현듯 길드 하우스 옆에서 팰라딘 전용 탈것으로 '팰라딘전용 휴대용 보트'를 수여받기도 했다. #1 #2[10]
- 2대 드래곤 슬레이어 히든런에서는 정성스런 기믹과 함께, 80렙짜리 장비임에도 공격력이 3 짜리인 3차 전직 도끼를 수여받았다. #[11]
- 천양의 생일이었던 주작 히든런에서는 고퀄 기믹 건축물 '팰라딘의 정원'과 함께, 흑화 천양을 물리치라는 페이크 퀘스트를 수여받기도 했다. #[12]
- 청룡 보물찾기에서는 진짜 히든급 고퀄리티의 고유 최종전직 장소 '팰라딘 신전'[13]에서 100렙짜리 장비임에도 공격력이 6짜리인 4차 전직 도끼를 수여받으며, '위대한 팰라딘'으로 최종전직했다. #[14]
-
위대한 팰라딘으로 최종전직한 이후 다음과 같이 서버 전체 공지를 띄워주기도 했다.
{{{#Orange [천양]}}}님이 {{{#Orange 위대한}}} {{{#Gold 팰라딘}}}으로 전직하셨습니다
서버 마지막 날에는 팰라딘 초월전직 기믹으로 서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섭종 당일, 유저들은 무제한 골드와 재료를 지급받고 원하는 히든 무기 체험이 가능하였는데, 이번 기믹은 '팰라딘의 한손도끼'와 '팔라딘의 도끼' 중 무엇을 받을지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었다. 천양은 팰라딘을 선택한다. #1 #2 그러자 길드 하우스 위에 새로 생긴 초월 팰라딘 동상 밑으로 이동되고, 팰라딘 초월전직 도끼로 공격력 3천 치명타 확률 100 방어력 1만짜리 초월전직 도끼를 수여받았다.[15] 이후 섭종 직전 8시간짜리 서버 최강자가 된 천양은 팰라딘 동상에서 사진을 찍었다.
- 길드 하우스 초월전직 팰라딘 동상에서 찍은 사진 (펼치기ㆍ접기)
- ||<-3><tablewidth=450><tablebordercolor=#acfef8><tablebgcolor=#fff,#191919><bgcolor=#acfef8><color=#191919><nopad> ||
4. 진행 과정
4.1. 뉴비 던전팟과 '춘식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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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 뉴비 던전팟과 '춘식즈' 결성
개좋소 인턴[16]에서 해고를 당한 주르르는 던전팟을 구하기 위해 초보들을 찾아보다 라디유와 영래기를 만난다. # 이들은 다음과 같은 일들을 겪으며 뉴비로서 서버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 필수적인 장비가 없었다. 다른 사람들이 RPG 갑옷을 맞추고 있을 때, 이들은 다이아 갑옷이거나 바지와 신발이 없는 등 그것도 다 맞추지 못한 상태였다.
- 아이템의 시세를 몰라 사람들과의 거래에서 늘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 당시 시세 30~50만원 가치의 스킬북을 몇백원 짜리 인벤 보호권과 교환하는 사기를 당하기도 했고, 당시 시세 6~7만원으로 고가였던 레드 다이아를 그냥 달라는 사람에게 줘 버리는 등 돈도 못받고 아이템을 뺏기기도 했다.
- 서버 내에서 후원으로 제공되는 음식인 만쥬가 부족해서 서로 나눠먹었다. 라디유는 생방송을 하고 있는지라 후원을 통한 만쥬 수급이 원활했지만, 생방송이 없는 영래기에게는 그런 게 불가능했다.
- 하늘섬/무역섬/테사 지역을 모두 한번도 가 본 적이 없었고, 가는 방법 역시 몰랐었다.
- 건차 없는 지하에서 8명이 모여 살았었다. 건차 밖이다보니 빈집털이에도 무방비 상태였다.
- 엔더상자 이용법 등 마인크래프트의 기본적인 시스템을 모르고 있었다.
- 둘 다 시즌1을 즐긴 적도 없었다. 영래기는 첫 참가였고, 라디유는 사이버 불링으로 시즌1 참가 하루만에 하차해 사실상 아무것도 못했었다.
- 악놀2 서버의 기초적인 지식들을 몰랐었다. 스킬이 무엇인지, 투기장 이벤트의 존재, 보석을 감정하고 장착하는 법, 던전 가는 법 등을 모두 모르고 있었다.
더욱이 서버가 점차 RPG에 중점을 두는 분위기로 변해감에 따라, 이러한 어려움들에도 불구하고 이 뉴비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와 지식을 가르쳐주거나, 물적 심적으로 충분한 지원을 해 주는 사람들도 거의 없었다.
뉴비의 현실을 본 주르르는 그동안 사람들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면 자신도 이렇게 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들을 돕기로 결정한다. 움츠러들어 있었던 두 뉴비는 서버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기초지식을 익히고 장비와 스킬을 맞추며 여행하는 재미를 느껴보게 된다.[17] 이들의 길라잡이가 된 주르르는 두 사람에게 던전 트라이를 하게 해주고자 뉴비 버스팟을 꾸리는데, 이때 면식이 있던 사람들 중 비교적 고스펙이었던 천양을 파티에 초대한다. 이렇게 주르르, 천양, 라디유, 영래기로 구성된 파티는 던전을 클리어하며 뉴비들에게 던전을 도는 재미를 알려주게 된다.[18]
한편 던전 전리품을 열어보던 중 주르르와 천양은 라디유와 영래기가 서버에서 다른 콘텐츠 없이 하루종일 광질만 하다가 접속을 종료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본래라면 그런 광질만으로도 돈을 많이 벌었어야 했겠지만, 이들은 시세를 몰라 그렇게 구한 귀한 광물들을 헐값으로 내어주며 며칠간의 광질에도 돈을 제대로 벌지 못하고 있었던 것. 이에 주르르는 이들에게 '르괭이'[19]로 이름지은 자신의 유료 스킨 내구도 무한 종결 곡괭이를 빌려주는 대신 광물의 일정 비율을 공유받기로 한다. 여기엔 흥정을 잘 하는 주르르가 두 사람이 광질로 벌어온 광물을 판매하면 더 잘 팔릴 것이라는 계산도 있었다. 이후 이들은 주르르의 집 건차 권한을 받고 주르르의 거처에서 동거하게 된다. 이것이 소위 '춘식즈'의 탄생이다.[20]
한편 이날 주르르는 길드 가입을 고민하다가, 그동안 소속된 길드가 없었던 천양에게 길드 창설을 제안한다. # 다만 구체적 방안이 정해지지 않아 곧바로 길드 창설 확정에 이르진 않았다.
4.2. 주니처니 길드 창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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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길드 창설 준비, 길드명 선정
주르르가 영래기의 춘식즈 졸업 의지를 물었으나 영래기가 거절한다. 이후 라디유도 던전팟을 돌며 계속 있을 의사를 표한다.[21] 길드 고민을 하던[22] 주르르는 천양, 코렛트와의 던전 파티에서 길드 창설의 구체적 방안을 이야기하게 된다. 당시 천양도 코렛트와 던전을 돌며 소소하게 RPG를 할 길드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길드의 마스코트 격 인물로 주르르와 함께 길드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주르르, 천양, 코렛트가 함께 던전을 돌며 길드 이름을 고민하던 차에, 이세계아이돌 콘텐츠인 주르르+고세구의 '주니고니'에서 따와서 주르르+천양의 길드니 '주니처니'로 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듣는다. 길드장은 '처니' 천양이 하는 것으로 한다.[23]
-
6월 9일-10일: 길드 창설, 주르르의 생일파티
6월 9일 길드 시스템을 통해 공식적으로 길드가 창설되었다. 길드명은 '주니처니'로 정했다. 결성 초기 주르르와 코렛트가 길드원으로 합류하였으며, 천양의 특초권 노예(?)인 봄세이도 길드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후 같은 날 오후에 천양의 초대권 족보상 아들인 대월향이 길드에 합류하였다.
6월 10일 오전 1시 경 주르르의 소개로 소위 '춘식즈'로 불리는 라디유와 영래기가 길드원으로 합류하였다. 또한 휘용이 건축해 준 천양 하우스를 주니처니의 길드 하우스로 정한다. 길드마크는 병아리 마크로 정한다. 생일 파티를 위해 길드 하우스에 주르르의 악놀 2 콘서트 포스터를 붙인다. 이때 붙인 포스터는 길드의 상징물처럼 이후에도 계속 붙어 있게 된다.
생일 파티가 이루어지기 전, 춘식즈 라디유와 영래기가 주르르의 생일을 축하하며 여러 선물들을 준비했다. 주르르의 팬덤 주폭도를 닮은 여우 모양 집에서, 몇십 세트가 넘는 다이아몬드와 레드 다이몬드 등 희귀 광물, 골드 2백만 원 등을 선물했다. #
오전 1시 40분 경 길드 하우스에서 주르르의 생일 파티가 이루어져 많은 유저들[24] 이 참가하였다. 파티 입장 선물로 다이아 블럭이 지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생일 선물을 챙겨서 찾아왔다. 이후 혼돈의 알, 사파이어, 백금, 레드 다이아, 특별랜덤상자 등의 아이템을 걸고 파티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핀볼 룰렛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주최자 주르르 시점
한편 라디유가 자신은 너무 라이트해서 길드와는 맞지 않다면서 길드에서 나가게 되었다. 이후 재가입하며 밝힌 바에 따르면, 자신의 라이트한 성향이 길드에 도움이 안 될 것 같아 죄송스럽다는 이유로 길드를 그만두었던 것이라 밝혔다. 훗날 미안해하지 않고 편하게 놀면서 해도 괜찮다는 천양의 설득으로 재가입한다. 한편 하디아가 천양의 방송에서 초대권 펀딩 금액 달성으로 합류하였다.
-
6월 12일-13일: 저렙 던전 키즈존 쟁 발발
6월 12일 16시 30분 경 저렙 던전인 고블린 킹 던전[25]을 두고 주니처니가 프로미스 인턴 한결을 상대로 쟁을 벌였다. 결과는 주니처니의 고블린 킹 통제 성공. 이것도 쟁이랍시고 운영자 중력의 방송에서 중계되기도 했다. 한달 전 악놀을 보는 것 같은 하찮고 무해한 싸움에 사람들은 악놀 2 클래식을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천양은 상향된 고블린 보상에 30분마다 고블린 킹을 통제할 것을 주문한다.
저녁 시간 이후 밤 늦게까지 다시 고블린 킹 통제를 두고 쟁을 벌였다. 이후 계속하여 30분마다 주니처니가 고블린 킹을 통제하였다.
그러다 6월 13일 오전 2시 30분 경 주니처니와 프로미스가 고블린 킹을 두고 다시 쟁을 벌였고, 이번에는 프로미스 측이 고블린 킹을 가져가며 주니처니는 쟁에서 패배한다.
이후 오전 3시 쟁과 3시 30분 쟁, 4시 쟁에서는 스펙업을 마친 주니처니가 저렙존에선 비교적 고스펙인 주르르의 활약 하에 주도권을 되찾으며 연달아 쟁에서 승리하고 고블린 킹을 통제한다. 당시 주르르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애니메이션 같이보기를 했었는데, 그 때문인지 이날 주르르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쟁에서 연이어 승리하자 저렙존의 영웅 '평화의 상징 주마이트'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
이날 오전 4시까지 주니처니와 프로미스는 총 12시간동안 쟁을 벌였으며, 주니처니는 총 22전 20승 2패를 기록했다. 최종 집계 결과 이날 1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26회가 넘는 쟁이 발발했다. 서버가 닫히는 시간인 오전 6시 타임에도 쟁이 발발했을 정도였다.[26]
또한, 기본 사냥터(고블린 사냥터)는 전투 레벨 30레벨 이하인 유저들만 참가할 수 있었기에[27] 보통 자원을 1군에게 몰아주고 그 이후 2, 3군의 전력을 강화하는 타 길드와 달리 1군 포지션인 천양, 코렛트 등이 2, 3군에게 자원을 몰아주는 주객전도의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오전 5시 경 라디유가 다시 길드에 복귀했다.[28] 복귀하면서 마석 2개를 비롯한 희귀 광물들을 길드에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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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새벽 고블린 킹에서 프로미스와 다시 쟁이 발생했다. 이전까지 프로미스 길드원 2인에게 주니처니의 저렙 길드원들이 계속 고블린 킹을 통제당하자, 비방의 주르르까지 쟁에 참여하여 쟁이 열린다. 고스펙 주르르에 5대2로 수적 우세까지 더해져 주니처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덕분에 이 쟁에서 주니처니가 고블린 킹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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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17일:
메이드 카페, 테사 점령전
마이곰이와 라디유가 모카형이 오픈한 메이드 카페의 메이드로 참여했다. 마이곰이의 메이드 닉네임은 '서양 메이드' 라디유의 메이드 닉네임은 '라디유 메이드'[29]였다.
한편 길드원 여럿이 이날 열린 테사 점령전에 참여했다. 그 중 대월향은 RPG 활 대신 마크 기본 활에 무한+밀치기를 붙여 초장거리 저격으로 점령 신호기를 견제하는 플레이를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 스킬 사거리가 닿지 않는 거리에서 기본 활로 초장거리 저력을 한 탓에, 아무도 대월향을 견제하지 못했다. 문제는 아군도 이 활에 맞는다는 것. 대월향도 워낙 초장거리에 피아식별을 못해 아군의 점령을 밀어내기도 했다. 덕분에 양팀 모두 시야 밖에서 날라오는 밀치기 화살에 점령에 성공하지 못했다. # 미친 듯한 밀치기 활 분탕 플레이로 이날 점령전은 30분간 아무런 점령도 달성되지 못한 채, 서버 최초로 무승부로 끝났다.[30] 점령전 시작 당시 이에 대한 별도 규정이 사전에 없었기에 운영진은 이를 점령전의 허점을 파고든 대월향의 전략으로 인정했었으나, 결국 미친 크랙 플레이로 이날 이후로 점령전에서 일반 활은 금지되었다. 결과적으로 모두가 보상을 5개 받게 되며 모두가 행복해지게 만든 균형의 수호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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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18일: 저렙 키즈존 쟁 고조, 키즈존 쟁 관련 회의
프로미스의 단츄가 지독한 스펙업으로 사막보스 키즈존[31]에서 주니처니의 저렙 길드원들을 4대1로 밀어냈다. 이에 주니처니는 천양과 코렛트의 막대한 지원 아래 6월 18일 새벽까지 저렙 길드원들의 스펙업을 진행하였다. 600만 골드가 넘는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영웅 스킬북이 10개 이상 투자되었다.
그 결과 이어진 18일 오전 1시 30분 쟁에서 스펙업한 저렙 길드원들을 중심으로 주니처니가 사막 쟁에서 승리한다. 이 쟁 역시 운영자 중력을 통해 중계되었는데, 덕분에 '키즈존의 킴성태', '키즈존의 울프', '키즈존의 에스카' 등 고렙존 랭커들의 이름을 딴 별명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 쟁을 중계로 지켜본 실코타운 수장 킴성태는 외창으로 키즈존 사람들에게 영웅 스킬북 판매를 시도하기도 했다. 중력 중계 + 킴성태 시점 이 쟁에서 주니처니는 29킬 14데스를 기록했다.
이어진 쟁을 위해 수적 열세에 놓인 프로미스가 개좋소의 표우를 용병으로 영입한다. 이후 오전 3시 30분 쟁에서 주니처니가 천양과 코렛트의 피드백과 오더를 들으며 프로미스를 상대로 쟁을 계속한다. 치열한 쟁을 이어가던 중, 레벨 제한에 들어맞는 지원군 대월향의 기습 등장과 막타 장인 영래기의 활약으로 사막 보스를 차지하며 쟁에서 승리한다. 이 쟁에서 주니처니는 52킬 65데스를 기록했다. 보스 막타는 영래기.
이후 프로미스의 단츄가 임직단의 감스트[32]를 키즈존 쟁의 용병으로 영입한다. 오전 4시 30분 쟁에서 주니처니가 프로미스와 용병 감스트, 표우를 상대하였다. 치열한 대결 끝에 한끗 차이로 주니처니가 보스를 가져가며 쟁에서 승리한다. 이 쟁에서 주니처니는 50킬 35데스를 기록했다.
한편
건벤져스의
양띵이 쟁 현장 바로 옆에서 스펙 버프 효과가 있는 탕후루 아이템을 팔고, 학부모 격인 천양과 너불이 이걸 사서 키즈존 쟁 참여 인원들에게 계속 보급하면서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체육대회 앞에서 아이들 탕후루 들고 대기하는 학부모들 같다"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학부모 시점
이후 서버 종료가 된 뒤 길드장 천양과, 코렛트, 대월향이 키즈존 쟁에 대해서 회의를 하였다. 이유는 점점 더 딥해져가는 키즈존 쟁 때문에 처음 길드 창설 당시 추구하던 성장 방식와 반대로 되면서 길드의 대들보 라고 할 수 있는 천양과 코렛트 두명에게서 한계점이 보였기 때문이다. 논의 결과 키즈존 쟁에 대한 지원은 이 정도 선에서 마무리하고, 저렙쟁에 투자를 해주는 것은 이게 끝이지만 쟁을 하고 싶으면 하는 대신에 할 건 하고[33] 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정했다. 때문에 추후에 키즈존 쟁이 지금처럼 꾸준히 이어질지는 미지수.[34]
이후 서버 종료가 된 뒤 길드장 천양과, 코렛트, 대월향이 키즈존 쟁에 대해서 회의를 하였다. 이유는 점점 더 딥해져가는 키즈존 쟁 때문에 처음 길드 창설 당시 추구하던 성장 방식와 반대로 되면서 길드의 대들보 라고 할 수 있는 천양과 코렛트 두명에게서 한계점이 보였기 때문이다. 논의 결과 키즈존 쟁에 대한 지원은 이 정도 선에서 마무리하고, 저렙쟁에 투자를 해주는 것은 이게 끝이지만 쟁을 하고 싶으면 하는 대신에 할 건 하고[33] 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정했다. 때문에 추후에 키즈존 쟁이 지금처럼 꾸준히 이어질지는 미지수.[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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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19일: 키즈존 쟁의 다변화
18일 오후 5시 30분 사막 키즈존에서 프로미스의 환생한 감블러[35]와 한결이 보스 통제를 시도하자, 주니처니 대월향이 참전하여 분탕을 시도한다. 이후 쌩뉴비 시절 감블러에게 당한 경험이 있는 영래기도 쟁에 참여한다. 쟁 결과 프로미스 측 고스펙 길드원의 부재로 주니처니가 사막 보스를 가져가며 쟁에서 승리한다.
오후 8시 고블린 킹 키즈존에서 주니처니가 프로미스를 상대로 쟁을 하였고, 주니처니가 고블린 킹 보스를 가져간다.
오후 11시 30분 사막 키즈존 쟁에선 신세카이도 합세하여 비챤과 제갈금자가 쟁에 합류한다. 이로 인해 보스를 두고 신세카이 2인,프로미스와 감블러, 주니처니가 삼파전을 벌인다. 쟁 중 프로미스 2인이 신세카이 2인에 동맹을 신청하고, 신세카이 측이 이에 응하여 5:4 구도가 벌어진다. 이 과정에서 키즈존 중 고렙인 52렙 고스펙에 빠른 스왑컨까지 가능한 신세카이 비챤이 쟁에서 활약한다. 주니처니 측도 이를 모를 리 없기에 비챤을 계속적으로 레이드하여 잡아내려곤 했으나, 비챤 뿐이 아니라 단츄도 같이 상대해야 했기에 전략이 계속 통하진 않았고, 치열한 혈투 끝에 프로미스가 승리를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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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20일: 키즈존 쟁
19일 오후 7시 50분 경부터 고블린 킹 키즈존과 사막 보스 키즈존 양쪽에서 주니처니가 프로미스상대로 쟁을 벌였다. 혈투 끝에 고블린 킹은 프로미스가 가져간다. 막타는 한결. 고블린 킹 보스 처치 직후 곧바로 사막 보스 키즈존에서도 쟁이 이어진다. 상대적 고스펙인 프로미스 측이 수적 동률까지 힘입어 보스를 가져간다.
19일 오후 11시 50분 경 사막 보스 키즈존에서 주니처니와 프로미스가 전투를 벌인다 프로미스는 고레벨 길드원들의 스펙업 지원으로 50제 갑옷에 높은 스펙을 갖추게 되었다. 이 시점 전투 레벨 51, 레벨 총합 384 이후한결 상대로 쟁을 벌인다. 쟁 초반엔 고스펙 단츄를 상대로 가까스로 3:1로 치열하게 벌이다가, 이후 한결이 합류하며 열세에 놓이게 되고, 보스 막타 분탕을 치는 대월향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은 던전에서 후퇴한다. 쟁 결과 프로미스가 보스를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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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22일 오후 5시 30분 경 고블린 킹 키즈존에서 주니처니와 프로미스와의 쟁이 발발했다. 결과는 주니처니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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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24일: 다각적 쟁 국면과 개좋소 코뚱잉 상대
23일부터 프로미스의 단츄, 한결, 환생한 감블러, 개좋소의 코뚱잉, 카라멜, 끠끼, 용병 표우, 준바 등과 치열한 쟁이 수없이 발생하였다.
23일 오후 하디아 혼자 사막보스를 잡으러갔다가 개좋소 코뚱잉과의 치열한 혈투를 벌이게 되고 고전 끝에 보스 막타를 넣었지만 풀콤보를 맞고 사망하게 된다. 이후 다시 찾으러 가다가 코뚱잉의 현란한 컨트롤에 압살당하며 보상을 스틸당하게 된다. 이 쟁은 운영자인 개아련에 의해 중계되었다. 이후 길드원이 합류하며 시원하게 복수에 성공하였으며, 코뚱잉은 최선을 다했지만 역부족으로 대부분 패배하였다. 쟁 결과는 주니처니의 압승. 코뚱잉은 본업인 롤까지 닷지해 가며 승부 근성을 보였으나 결국은 패배하며 패배할 때마다 괴성을 지르며 오열하였다. 주니처니 길드원 일동은 코뚱잉이 패배할 때마다 '코뚱잉잉 잉잉'이라는 밈을 만들어 조롱하였다. 이에 분노한 코뚱잉은 이곳저곳에서 길드원과 용병을 구해 주니처니에게 도전했지만 대부분 주니처니가 승리하였다.
24일 새벽 1시 30분 경 신세카이의 비챤이 키즈존 쟁에 참여한다. 비챤의 고스펙과 높은 수준의 컨트롤에 주니처니는 다수의 인원에도 불구하고 전투에서 밀리게 되었다. 쟁 결과 신세카이가 보스를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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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25일
24일 오후 1~2시경 가장 먼저 출근한 하디아가 메론 농사 중간에 사막 보스를 처치하러 가던 중 갑자기 난입한 코뚱잉과의 1:1 매치에서 능욕의 패배를 당한다. 이후 계속된 패배에도 길드원들이 바쁜 관계로 오랫동안 코뚱잉에게 채팅 러쉬를 당하며 능욕당했다. 하디아는 오열하며 길드원들을 애타게 찾으며 온몸을 비틀었다. 이후 하디아의 바람대로 오후에 합류한 길드원이 코뚱잉에게 시원하게 복수해주면서 이번에도 대부분의 쟁에서 승리하였다.코뚱잉의 괴성 오열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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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26일: 키즈존 쟁, 팰라딘 최종전직, 필드보스 사냥
이날 대부분의 키즈존 쟁에서 승리하였지만 대월향, 영래기가 전설 스킬을 배우고도 상대적으로 많이 열세인 코뚱잉, 표우, 준바에게 막타를 뺏기면서 사막보스를 뺏기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주니처니의 멤버는 대월향(전설), 영래기(전설), 하디아 봄세이였다. 이에 따라 길드장인 천양은 4명 모두를 집합시켜 3분간 벽보고 반성을 시키고 이후 반성회를 가진다.
보물찾기 콘텐츠를 시작한지 25분쯤 지난 시점에 코렛트가 주작의 반지를 찾았다. 반지를 찾아 받은 칭호 [ 신 수 ]는 천양에게 양도하였다. 주니처니는 총 4개의 보물을 얻으며 날탈이 없어 고생했던 지난번 1차 보물찾기의 설움을 날려버렸다.[36]
오후 9시 40분 경 천양이 앞서 서술한 팰라딘 서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위대한 팰라딘으로 최종전직했다. 진짜 히든직업 전직 장소처럼 팰라딘만의 고유 최종전직 장소에서 100렙제에 공격력 6짜리인 4차전직 도끼를 받았으며, 채팅으로 전직 기념 서버 전체 공지까지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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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양의 방송 중 시청자가 팰라딘만의 공간인 최종전직 장소에서 이벤트 보스 소환을 해보자고 제안한다. API 패치 이후 (500개 1% / 2500개 5% / 예티 0.2%)로 필드 보스 소환이 가능하게 되었고, 이 보스 처치로 얻는 보상이 매우 컸기 때문이다. 이에 처음엔 될지 안될지를 모르니 천양 혼자 가서 실험을 진행하다가, 소환이 되는 것을 확인한 후 곧 모든 길드원을 호출하여 이벤트 보스를 소환해 사냥하였다. 악어 시점[37]
팰라딘만의 특별한 공간에서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약 2시간~3시간 동안 각방 열혈들의 풍선 지원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이 날 총 터진 풍선 수는 약 20~30만 정도로 추정된다.
결국 이렇게 서버 내내 운영자들에게 놀림당하고, 소소한 재미로 우스꽝스러운 밈처럼 이어져오던 '팰라딘'이란 천양의 히든 직업 탐색 서사는, 그 놀림용으로 쓰이던 최종전직 장소에서 길드원들끼리 방해 없이 보스를 처치할 수 있게끔 하는 발판이 되어 주었다.
약 새벽 4시 경 주니처니 키즈 멤버 5인모두 전설 스킬을 배우며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팰라딘 최종전직 장소 신전에서 단체 사진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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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27일: 키즈존 레벨 제한 해제와 연이은 쟁, 짜파게티 멸망전, 공성전 참가
오후 2시부터 키즈존 사막 및 고블린 쟁이 일어났으나 90 레벨로 레벨 제한이 풀리면서 1군 출신인 신세카이 마왕, 프로미스 그리고 주니처니의 난전이 일어났다. 첫 고블린은 코뚱잉이 압도적인 피지컬로 먹었고 사막 쟁은 밀리는 싸움을 마지막에 하디아가 하드캐리하면서 주니처니가 승리하였다.
오후 2차 쟁은 주니처니가 무역섬에 간 사이 코뚱잉이 키즈존 사막 보스 빈집털이에 성공하였고 곧바로 벌어진 고블린 쟁은 전설 스킬 2개를 습득하고 온 코뚱잉이 자기 자신의 기술을 너무 뽐내다가 오히려 빈집털이를 당하고 영래기가 고블린 통제에 성공하였다. 이 전투를 운영자 중력이 관심있게 지켜보며 후열로 하디아와 꽁냥꽁냥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 4시경 코렛트가 주니처니 키드의 장비를 맞춘다고 말하며 주작의 반지를 팔아서 자기 자신한테 방패조차 하나 돌아오지 않고 아랫 것들한테 전부 다 줘야한다며 오열했다. 이런 이야기가 오가는 사이 이미 신세카이의 마왕이 고블린을 잡으며 통제해버린다.
3차쟁엔 프로미스의 단츄, 한결, 신세카이의 마왕이 연합하여 사막에 자리를 잡는다. 그런데 갑자기 개좋소의 코뚱잉이 주니처니 측에 합류한다. 이에 프로미스+신세카이 3인과 주니처니+개좋소 4인의 3:4 쟁이 시작된다. 마왕은 내실이 매우 잘 되어 있고, 한결은 12강을 한 상태로 그냥 스펙이 다른 수준이라 쟁 지점에 도착하자마자 컷당하고 제대로 쟁을 해보지도 못하고 끝이 난다. 이에 코뚱잉이 특훈을 소집해 모두에게 강의를 한다. 거리 조절부터 스킬 타이밍 그리고 견제, 모든 게 역시 남다른 수준의 명강의를 보여주지만 주니처니 키드들은 "예~ 알겠어연~", "아 그렇구나"라고 하지만 이해를 못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봄세이 존야 타이밍을 수차례 걸쳐 자기 몸으로 똥꼬쇼를 하며 보여주었지만 피드백이 안되었다. 수차례 반복 훈련을 시켰지만 포기직전에 프로게이머 출신인 실코타운 오아까지 합류하며 봄세이 갱생에 온 힘을 쏟는다. 결국 봄세이가 전설 존야를, 한결이 암습 돌격을 타이밍에 맞추며 최초 성공을 해낸다.
이후 오아가 주니처니에게 장비 스킬 플레잉에 대한 빡센 피드백을 해준다. 서울대 1타 강사 저리가라 할 정도로 엄청난 강의를 보여준다. 무려 자기 온몸을 다 써가며 캠으로 열연하면서 주니처니 눈높이에 맞춰서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오아의 피드백이 끝나고 후열 중 봄세이가 멘탈이 터지면서 울음이 터져버린다. 그 와중에 방송에서 3분할로 울면서 진심인지 아닌지 구분이 힘들게 되었다. 사패 최강의 집착녀 단츄, 철없는 운영자 중력이 위로해주는 척하면서 김치 우동을 먹으면 기분이 풀린다며 막타를 넣는 등 더 극딜을 박아서 멘탈이 더 부서지는 모습을 보인다. 딜러에 비해 힐러는 단 며칠 남긴 했지만 남은 1군 보스전이나 PVE에 숙련도에 따라 합류할 수 있기에 길드장 천양이 더 강하게 피드백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길드의 1군 힐러들도 피드백 때 눈물 파티였다는 걸 생각하면 힐러의 숙명일지도... 단지 이제 귀엽고 재밌기만 한 키즈존 좋밥쟁은 사실상 종료된 셈이 되었다.
오후 6시경 천양배 짜파게티 멸망전이 열린다. 노가리 중 "너희들은 짜파게티도 못 끓일 것 같다"는 말을 듣고, 길드원들끼리 짜파게티를 끓인 후 그 사진으로 CK를 해보자고 한 것.
{{{#!folding 주니처니 짜파게티 멸망전 사진 (펼치기ㆍ접기)
주니처니 짜파게티 멸망전 사진 | ||||||
위에서부터 하디아, 마이곰이, 봄세이의 짜파게티 사진이다. |
}}}
우승은
하디아였다. PC방 알바 출신이라 윤기 좌르르한 짜파게티에 타지 않은 계란 반숙을 올려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천양,
코렛트,
대월향,
두칠에게 1등 표를 받았다. 2등은
마이곰이. 마이곰이표 짜파게티는 플레이팅에 너무 신경 쓴 나머지 냄비에서 접시로 옮길 때 예쁘게 하기 위해 국물이 거의 없었고 고추가루 깨로 정성을 들였지만 천앙, 코렛트, 대월향, 두칠 모두 국물이 너무 없어 보이고 스프가 살짝 뭉친 게 아닌가 하는 평가를 하였다. 3등
봄세이의 짜파게티는 맛은 있어 보이지만 국물이 많고 초등학생이 만든 짜파게티 같다는 박한 평가를 받으며 압도적인 꼴등을 차지했다. 여담으로 짜파게티 멸망전이 끝나고 정리를 하던 중, 갑자기 대월향이 마이곰이 김치가 너무 맛없어 보인다며 도발하다 나락 직전까지 갔으나, 다행히 담은 김치가 아닌 구매한 김치라서 넘어가게 되었다.
오후 9시부터
코렛트가 찾은 주작 반지의 경매를 공지했다. 코렛트와
천양은 주니처니 주작 반지의 대가로 키즈들의 전설 무기 5개를 교환하는 것부터가 경매 시작이라고 공지했다.
오후 9시 20분 키즈존 사막 쟁 고블린 쟁 모두
하디아의 하드 캐리로 키즈존 쟁에 참여한
개좋소
코뚱잉을 반으로 갈라버렸다. 둘 다 이긴 후 전에 만든 '코뚱잉잉 잉잉' 농락을 또 시전하였다. 하디아는 피나는 연습으로 쳐내기 스킬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되었고, 덕분에 비교적 쉬운 승리를 거뒀다.
오후 10시 길드 공성전에 모든 길드원이 합류하여 나름대로 선전하였으나, 12시 점령은 전력의 차이가 조금 느껴지며 실패하였다. 점령전 중에
프로미스
한결이 공성전에 참여하지 않은 프로미스 대신 주니처니 측으로 합류했다. 이후 천양의 브리핑으로 프로미스 단추와 한결이 주니처니에 공식적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공성전의 피드백이 끝난 후 열혈팬의지원으로 이벤트 보스전이 약 12시 10분부터 진행되었다. 이번에도
천양의 팰라딘만의 특별한 공간인 최종전직 장소에서 진행되었다. 역시 이번에도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길드원들끼리 즐거운 무한 리트 보스전을 즐겼다. 다만 엄청난 풍선 지원에도 예티 소환에 실패하며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
오전 1시 20분부터 재정비를 마친 후 늘어난 길드원들과 당일 마지막 공성전을 도전하였다. 계속된 리트라이 끝에 약 5분을 남기고 공성에 성공하는 듯 하였으나 마지막에 수성쪽 궁수가 날리는 궁폭탄을 막으려 애타게 '봄세이 봄세이 시정(존야)'를 외쳤으나 봄세이는 '아직 가는 중'이라는 말만 남기고 결국 오지 못했다. 공성에 실패한 이후 3분 남을 때까지 계속 기회가 있었으나 천양과 봄세이의 침대가 적에 의해 파괴되었고 시작 리스폰 지역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당일 마지막 공성전을 아쉽게 놓치게 되었다. 봄세이는 공성전이 끝날 때까지 입구컷을 당하거나 다시 시작 리스폰지역으로 돌아가면서 결국 성에 당도하지 못했다. 공성전 이후 천양과 길드원들은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회고하면서 내일 장비를 다들 좀 더 맞추고 더 재밌게 즐기자라는 좋은 분위기 속에 훈훈하게 마무리하였다.
이후 계속된 사막, 고블린 쟁에서 치열한 다툼을 벌였다. 이때 근접
하디아가 폭딜을 꽃아넣는 등의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패를 떠나 천양의 칭찬이 계속되었다. 여전히 에이스는
대월향이지만 주니처니 키즈들이 성장해야 당일 공성전을 잘 치를 수 있었기에 다들 장비나 기술 연습, 강화석 파밍을 하는 새벽이 되었다.
영래기는 화요 2병을 마시고 공성전 후 빠른 퇴근을 하였다.
하디아는 '방증-들어가기(진입하기 돌격 스킬)-쳐내기-기술-응처'의 순서로 반복적으로 연습하면서 스킬 스왑에 능숙해지게 되었다.
오후 11시부터 공성전 브리핑 및 패치 노트가 운영자인
악어의 방송에서 진행되었다. 주니처니는 전력상 약세를 인정하고 처음부터 후진입 후 트라이를 하기로 하였다. 주니처니는 약 11시 35분경 후진입을 노렸는데 그전에 침대를 제거하는 분탕을 치려고 키즈들이 먼저 진입을 해보았지만 침대를 처리하기 전에 다들 죽고 말았고 재정비를 마친 후 다시 진입해 보았지만 이미 상황이 안 좋은 상태였기에 12시와 1시 타임 점령을 내주게 되었다. 2시 공성전 때는 더 열심히 작전을 짜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마침내
봄세이의 시간 정지도 제대로 쓰이면서 좋은 구도를 자주 보여주었지만 결국 전력상의 약세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공성전을 마무리하였다. 공성전을 마친 후 길드장
천양과 길드원들은 오늘이 악놀하면서 가장 재미있었다며 도파민이 최고조에 달했었다고 회상하였고 다음엔 힐러 4명에 탱커 1명을 해서라도 꼭 한번 점령해 보자고 마음을 다졌다. 운영자인 악어는 1 점성 공성전의 재미와 스토리를 이어 나가기 위해서 마지막 날에도 1 점성 공성전 참가 길드를 위한 성을 만들겠다고 하였다.[38]
공성전 후 열혈팬의 도움 덕에 3번째 이벤트 보스전 API가 진행되었다. 이번에도 역시 팰라딘 신전에서 진행되었고 다수의 열혈분들이 풍선을 지원하였으나 흑화한 예티는커녕 어둠에물든 하나조차 소환되지 않았다. 이에 열혈분들이 길드장
천양에게 '방셀을 조건으로 10000개의 풍선을 지원하고 싶다.'면서 천양에게 의사를 타진하였고 천양이 수락하면서 동시에 2만 개 가까이 천양의 방송에 풍선이 터졌지만 나오진 않았다. 어제부터 엄청난 풍선 지원에도 보스소환이 너무 안 되자 다들 의기소침해졌지만 코렛트의 방송에서 터진 풍선으로 흑화한 예티 한 마리가 소환되었고 그나마 풍선을 지원하던 열혈 시청자들이 위로받게 되었다. 길드장 천양은 추후에 방셀을 약속했고 조금 이르게 API를 마치게 되었다.
하디아는 야볶밥을 볶다가 하늘섬으로 향하고 마침내 일에서 해방되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마을 안내 지도를 뱔견하게되고 멍하니보다가 "안내 지도를 이제 처음 봐요~ 이걸이제 처음보네?"라며 헛웃음을 짓는다. 소통도 즐겼는데 이내 다시 그림자 사냥터로 돌아와 강화석작을 시작했다. 레벨 85를 달성한 하디아는 보스를 잡으려고 가다가 이제 아무도 없는 걸 보고 허무해한다. 보스 던전 앞에서 만난
히츠메가 "이제 사막 안 가?"라고 물어보자 "이제 끝인데 뭐가 중요해..."라며 해탈의 경지를 보여준다.
이후 길드장인
천양이 접속하고,
천양은 오늘 나온 7-1 보스인 드래곤을 트라이해보고 싶어한다. 트라이만 가능하면 길드원들 전투 레벨 100을 금방 달성 할 수 있기에 길드원들이 다 참여해주길 바라지만, 다들 바쁜 나머지 이른 시도는 하지 못했다.
오후 2시 30분경
봄세이와
영래기가 합류했다.
천양은 내실 100을 달성하지 못하고, 전설 장비 강화를 못한 길드원들을 보고, "아~ 일주일이 아쉬운 거지... 일주일만 더 있었어도 얘들 전설 장비 강화랑 레벨 올려줄 수 있었을 텐데..."라며 진짜 천버지다운 성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고민 중에
코뚱잉이
하디아와
봄세이,
영래기에게 레벨 쩔을 도와주겠다고 나섰다.
대월향은 나중에
천양,
코렛트와 함께 드래곤 트라이를 하며 올리기로 하고 빠지고, 나머지 멤버들은
코뚱잉과 레벨을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천양은 힐러
봄세이가 길드 내 1군 파티에 들어와서 도움이 될 지 계속 고민했다. 이에
봄세이는
제갈금자 등의 도움을 받아 놀이터 코인 10개를 확보한 뒤, 주니처니 1군 힐러 팟에 들어가기 위해 이것저것 강화를 시도하지만, 강화가 잘 되지 않았다.
11시부터 3번째 공성전이 진행되었다. 1일차보다 더 멀었던 2일차 리스폰 지점이 3일차부터는 1점 지점에서 나가면 성 앞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게 되다 보니 침대의 중요성이 줄어들어 나름대로 적극적인 가담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2일차 때처럼 압도적인 전력 차이는 아니더라도 역시 경쟁 지점까지 가는 것도 쉽지 않았다. 길드장인
천양은 마지막 10분 전이 승부할 시간이라고 말하며 점령지 앞에서 분탕만치고, 길드원들은 사이드를 돌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싸움을 했다.
* 약 11시 50분경, 대월향, 봄세이의 시정을 준비하면서 슬슬 본격적인 한방 타이밍 러쉬 준비를 한다. 봄세이가 시정을 쓰려고 준비를 하고 콜을 했는데 천양이 그 이전에 이미 스킬을 전부 소진하면서 다음 스킬 타이밍까지 봄세이가 버티지 못하고 먼저 죽으면서 실패하였다. * 2번째 트라이는 시정을 쓰는 타이밍은 잡았으나 먼저 적팀이 시정을 쓰며 타이밍을 뺏겼고, 길드원들이 서둘러 시정을 연결해 쓰려고 시도하였으나 단 한 명도 쓰지 못한 채 몰살당하고 실패하였다. * 3번째 트라이는 봄세이가 시정을 썼는데 상대 팀들이 몸을 비비고 들어오면서 다음 시정 연결을 못해서 실패하였다. * 4번째 트라이는 전부 다 실패하였다. * 59분이었던 마지막 5번째 트라이도 시정 타이밍을 못맞추고 역시 실패하였다. * 12시 8분, 6번째 시도를 하였으나 상대방이 모든 걸 파헤친 듯 시정을 써도 밀쳐내기로 밀어내 실패하였다. 하디아와 영래기는 성 위에서 정찰만 하였으며, 대월향은 코뚱잉과의 일기토에서 패배하며 이제 더 이상 코뚱잉을 이길 수 없다고 너무 스펙 차이가 나 아쉬워하였다. 천양은 자기보다 약한 상대만 찾아다니며 전부 죽였는데, 특히 김계란, 비챤은 만날 때마다 재밌는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다. * 12시 20분, 7번째 점령 시도를 하였고 1~2초 차이로 아깝게 놓쳤다. 코렛트도 고세구, 비챤, 제갈금자, 비몽 등의 약자만 찾아다니며 죽였다. 코렛트는 약자에게 스킬을 쓰지 않고 단검으로 추적하며 평타 만으로 죽였는데 공성전 이후 제갈금자가 이것보다 더 X같은 죽음은 없다며 코렛트가 진짜 사이코패스라고 치를 떨었다. * 12시 25분경, 8번째 점령 시도를 하였는데 시정 타이밍도 좋았고 천양, 영래기 등의 러쉬 타이밍도 좋았으나 상대방이 몸을 비벼 막으면서 실패하였다. * 12시 27분경, 9번째로 점령을 시도하지만 또 몸으로 비비고 들어와서 실패하였다. * 12시 32분에 10번째로 길드원 모두를 데리고 총력으로 점령 시도를 하였으나, 몸으로 막은 상대에 대한 대처가 안되며 실패하였다. * 12시 37분, 11번째 점령 시도를 하였지만 점령 직전 표우에게 죽으며 실패하였다. 시정 하나가 아쉬운 상황. 작전을 변경하여 모두 시정 쿨타임을 채우고 4명이 시정을 쓸 수 있는 상태로 다시 도전하기로 하였다. * 12시 40분, 12번째 시도만에 점령에 성공하였다. 시정을 4연속으로 잘 연결하며 드디어 해냈다. 하지만 2분도 안 돼서 다시 뺏겨버리고 말았다. * 12시 46분, 13번째 시도도 점령에 성공하였다. 천양이 몸으로 비비면서 세이브에 연속으로 성공하고 계속 아슬아슬하게 막다가 12시 49분에 빼앗기고 말았다. 뺏기긴 했지만 3분이나 세이브에 성공하며 점령에 성공만 하면 얼마든지 주니처니도 1점을 획득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 12시 56분에 14번째 시도를 했는데 시정 타이밍은 완벽했지만 천양이 목꺾기를 당하면서 아쉽게 실패하였다. 12시 59분에 시정을 다 소모한 상태에서 대월향의 시정이 마지막 희망이었으나 몸 비비기를 못 뚫고 1시 점령전도 실패하였다. * 이후 1시 45분까지 적당한 싸움을 하다 15번째 시도를 했다. 결과는 역시 실패. * 1시 51분에 16번째 시도를 했지만 에어본을 당하며 실패하였다. * 1시 55분에 17번째 시도를 했고 3번째 점령에 성공하여 드디어 1점을 획득할 절호의 찬스를 얻었으나, 초반부터 블러킹에 실패하면서 30초만에 뺏기고 말았다. * 1시 59분, 18번째 시도에 또 다시 성공하였고 1분도 안 남은 상황이라 1점 획득이 유력했으나 그 1분을 지키지 못하고 아쉽게 1점 획득에 실패하였다. 길드장 천양은 아쉽긴 하지만 4번이나 공성 점령에 성공했고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인 길드원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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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세이의 주니처니 그림 |
길드원들이 서로에게 익명으로 롤링 페이퍼를 작성한다. 서버 종료 시간까지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서버 종료 이후 길드원들이 작성한 내용을 각자의 방송에서 롤링 페이퍼 스크린샷을 보는 것으로 대신한다. 다같이 모여 롤링 페이퍼 스크린샷을 함께 읽으며, 누가 어떤 롤링 페이퍼를 작성하였을지 맞춰보는 시간을 가진다.
길드장 천양은 자신의 악놀 일대기를 담은 팬영상을 보거나, 프로미스 길드장 너불이나 한결, 대월향, 건벤져스 진호 등과 후일담을 나누다가, 주니처니의 일대기를 담은 팬영상을 보며 방송을 종료하고 주니처니의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5. 여담
- 대부분의 길드원을 서버에서 갈 곳을 잃은 사람들을 소위 '냥줍'하는 형태로 영입하였기에, '들고양이들의 쉼터'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 길드원 영입의 큰 수혜자 중 하나는 '춘식즈'의 일원인 라디유라 볼 수 있다. 안 그래도 지난 시즌 사이버 불링으로 하루만에 중도 하차를 겪었던 라디유는 자신을 초대하려던 피아노캣의 초대를 거절하려다 하는 수 없이 초대를 수락했고, 이마저도 초창기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지하에 짱박혀서 광질만 하는 등 소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춘식즈' 결성 이후 점차 마음을 열어가며 주르르의 생일 파티를 도와주었고, 나아가 길드 (재)가입 이후에는 메이드 & 집사 카페의 일원이 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활약을 하기 시작하였다.
- 야생 3채널의 집터가 부족해짐에 따라 뉴비들은 바다 위에 집을 짓곤 했는데, 주르르와 거처를 함께하던 춘식즈를 제외하면 뉴비인 길드원들 대부분이 3채널 천양 하우스 옆 바다의 주거지 집성촌인 '천양촌'에 거처를 잡았다.
- 서버 종료 이후 개인 방송에서 길드장 천양은, 시청자가 천양의 시점 외에도 주니처니의 각 길드원 시점에서의 영상을 모아 만든 팬영상을 감상했다. 나에게 악놀2는 주니처니였습니다.
[A]
서버 엔드 콘텐츠 공성전을 위해 6월 26일
프로미스 길드로부터 영입.
[A]
[3]
서버 막바지
악놀 2 라스트 콘서트 공연에서 주니처니 측의
하디아,
프로미스 측의
단츄가 이 저렙 키즈존에서 있었던 각자의 서사를 노래에 담아서 부르기도 하였다.
[4]
팰라딘 제작을 전담한 운영자는 '편다'이다. 라스트 콘서트에서 자신의 담당 업무를 말할 때 팰라딘 제작을 언급하기도 하였다. 문서 상단 표에 마지막 날 팰라딘 동상 앞에서 찍은 주니처니 단체사진에서 뒤쪽 하늘 분홍 하트에 작게 서 있는 인물이다.
[5]
4시간 넘게 박물관을 뒤지다 찾기를 멈추려던 찰나 '무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라는 붉은 문구가 나왔다. 여기에 천양이 "지랄하지 마"라 말하자 붉은 문구가 '지랄하기 시작했다'(...)로 나온다. 체념한 천양이 "그냥 햄버거 추천이나 해 달라. 롯데리아에서"라 말하자 '불고기버거...'(...)라는 붉은 문구가 나오고 마지막에는 그냥 대놓고 운영자가 나타나서 대화하다가 '치즈스틱이 움직인다.'(...)라고 붉은 문구를 띄운다.
[6]
노란 불빛 신호기를 따라가면 '팰라딘의 구역에 들어왔습니다..'라는 짜치는 노란 문구가 뜬다. 노란 신호기 옆의 상자를 열면 '팰라딘의 한손도끼'가 있는데, 그냥 마크 기본 금도끼에 이름만 바꿔 둔 것이다. 도끼를 가져가면 '팰라딘 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라고 대놓고 짜치는 문구가 나온다.
[7]
팔라딘 기믹 사제 NPC와 똑같은 스킨의 NPC가 이름이 ' 샤제'로 되어 있다. 노란 문구로 '신성한 장소가 나타납니다'라는 안내가 뜬 뒤 이 NPC 앞으로 신전이 갑자기 생긴다. 신전의 상자를 열어보면 팰라딘의 한손도끼(+1강) 1차 전직이라는 이름의 도끼가 있는데, 그냥 마크 기본 금도끼에 날카로움 1 인챈트 발라 둔 것이다. 도끼를 가져가면 '영웅 팰라딘 1차 전직 완료!'라는 노란 문구가 뜬다.
[8]
길게 펼쳐진 노란 길을 따라가면 살짝 파인 장소가 있다. '액티브 스킬 - 탐색을 사용합니다.'라는 노란 문구에 따라 광부 엑스레이 스킬을 사용하면, 아래의 구멍을 볼 수 있다. 땅을 파고 구멍으로 내려가면 '초대 팰라딘의 석상을 발견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거대한 초대 팰라딘의 석상이 있다. 석상 밑의 상자를 열면 【팰라딘의 한손도끼】2차전직 (+1강)이 있는데, 그냥 금도끼에 날카로움 1 붙이고 이름 바꾼 것이다. 가져가면 '영웅 팰라딘 2차 전직 완료!'라고 노란 문구가 뜬다. 석상 옆에서 귀환서를 바쳐 팰라딘의 도끼를 강화할 수 있다. 회로가 있는 건 아니고 운영자가 손으로 직접 한다. 수동인 주제에 확률도 있다.
[9]
노란 불빛 신호기를 따라가면 등대 밑에 상자가 있다. 상자를 열면 '팰라딘의 일회용 신성스킬 [텔레포트]'라는 이름의 종이가 있다. 설명에는 원하는 장소로 이동한다.라는 문구와 함께 붉은 글씨로 '사용 시 600분 뒤에 이동한다.'라 적혀 있다.
[10]
상자가 달린 대나무 보트이다. 상자를 열면 '팰라딘전용 휴대용 보트라는 이름의 종이가 있는데, 팰라딘 외의 사용자는 팰라딘의 천벌을 받음.이라는 설명이 달려 있다. 천양 외의 다른 사람이 타면, 보트에 갑자기 번개가 내린다. 보트는 부숴졌다가 다시 생긴다. 아무래도 운영자가 수동으로 작동시키는 듯하다. 덧붙여 '팰라딘의 동료 초대권'이란 이름의 종이도 받았는데, 이걸 갖고 타면 번개가 떨어지지 않는다.
[11]
주니처니 길드 하우스 앞에서 노란 양초를 따라가면 강이 나오고, 강을 건너려 하면 노란 유리 다리가 자동으로 만들어진다. 다리를 건너면 도끼를 제물로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곳에 팰라딘의 도끼를 집어넣으면 노란 신호기 불빛과 상자가 생긴다. 상자 안에는 【팰라딘의 한손도끼】3차전직 (+3강)이 있는데, 80레벨 제한임에도 공격력 3 치명타 확률 5이다. 도끼를 가져가면 '전설 팰라딘 3차 전직 완료!'라는 노란 문구가 나온다.
[12]
주니처니 길드 하우스 앞에 상자가 놓여 있고, 그 안에는 흑화 천양을 물리치러 야생4에 가보자라고 적혀 있다. 야생4에 가면 진짜 히든 직업 기믹 수행 장소 급으로 잘 만들어진 '팰라딘의 정원'이 있다. 입장하면 '팰라딘의 정원에 입장하셨습니다'라는 노란 문구가 뜬다. 팰라딘의 정원 가운데엔 분수가 놓여 있다. 분수에 가까이 가면 '천천히 동전을 던져보자'라는 노란 문구가 뜬다. 동전을 던지면 그에 따라 보상이 튀어나온다. 여담으로 이 과정에서 4채널에 온
안겨가 이 팰라딘의 정원을 보고 어리둥절하기도 했다. 저번 보트 기믹처럼 팰라딘 전용이었는지, 이 과정에서 안겨는 여기에 동전을 넣었다가 천벌을 받아 죽었다. 이후 천양이 동전을 계속 던지다가 '정원의 정기'라는 아이템을 받았고, '정원의 힘이 서서히 빠져나갑니다'라는 노란 문구가 뜬다. 이걸 다시 정원에 던지자 놀이터 코인이 튀어나온다. 이후 다시 동전을 던지자 천양도 천벌을 받아 죽는다. 후에 운영자 편다에 의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놀이터 코인은 그동안 버그를 많이 발견한 천양을 위해
악어가 생일선물 겸 버그 발견 보상으로 수여한 것이며, 이를 팰라딘 기믹을 통해 전달한 것이라 한다.
[13]
길드 하우스의 팰라딘 신전과는 다른, 진짜 히든 직업의 전직장소처럼 만들어진 별도의 공간이다. 텔포로만 이동할 수 있다.
[14]
운영자의 안내에 따라 '팰라딘 신전' 맵으로 이동한다. 팰라딘 신전은 진짜 히든 전직 장소에 버금가는 고퀄 건축으로 만들어져있는 고유의 공간이다. 노란 유리로 된 바닥 길을 따라 가면 거대한 도끼 건축물이 있고, 그 옆에 노란 신호기 불빛과 상자가 있다. 상자 안에는 【팰라딘의 한손도끼】4차전직(+6강)이 있는데, 100레벨 제한임에도 공격력 6 치명타 확률 5이다. 여담으로 이 무기는 서버가 종료될 때까지 가장 높은 레벨 제한을 지닌 무기였다.
[15]
이 팰라딘 초월전직 도끼를 24강까지 강화한 결과 공격력 12150 치명타 확률 405, 방어력 40500을 찍었다. 장착 후 공격력은 15313, 방어력은 44481.
[16]
길드 체험을 위해 해 본 인턴이었다. 해고 사유는 무단 결근. 해고 이후
주르르는 개좋소 사옥 앞에서 표지판을 걸어두고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17]
이 과정에서 주르르가 채팅 치는 게 부끄러웠던 두 사람에게 개좋소에서 배워 온 전체 채팅 활용법도 알려준다.
[18]
라디유와
영래기의 말에 따르면, 이 날이 서버에 들어오고 나서 가장 많은 것들을 해 본 날이었다고 한다.
[19]
문서 상단 주니처니 팬아트에서
영래기가 들고 있는 곡괭이다. 상단 표의 서버 마지막 날 팰라딘 동상 앞에서 찍은 단체사진에서도
영래기가 들고 있다. 이 곡괭이는 이 날부터 계속 춘식즈와 주니처니의 광질을 위해 쓰이다가, 훗날 서버 종료 직전, 춘식즈가 주르르에게 되돌려준다.
[20]
춘식즈
라디유와
영래기는 자체적으로 곡괭이의 사용 시간대를 오후반과 새벽반으로 나눠서 사용하기도 했다. 이후 이들의 광질 결과물은 주니처니 길드의 자본 확충과 길드원 성장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21]
밝힌 바에 따르면, 영래기는 이미 많은 자원이 춘식즈 공유 상자에 쌓인데다, 이제는 '르괭이' 없이 광질하기가 불편하다는 이유였다. 라디유도 광질이 좋아서 마인크래프트를 한다고 밝힌 바를 미루어 볼 때 비슷한 이유로 보인다.
[22]
이날
머독이
착살단 길드 영입을 위해 '주르르' 3행시를 두 번이나 시도했지만 또 두 번 다 실패했다. 이전에도 시도한 바 있었으나, '주르르' 단어로 3행시를 하는 게 아무래도 많이 어려운 모양이다.
[23]
이 과정에서
모카형의
한량 길드와의 합병 논의가 이루어졌으나, 길드 방향성의 차이로 결렬되었다.
[24]
우왁굳, 징버거, 고세구, 비챤, 이춘향, 김민교, 끠끼, 수힛, 머독, 조매력, 케인, 쏘대장, 허니츄러스, 옌룡, 핑맨, 두칠, 마왕0216, 카린야, 제갈금자, 비몽, 너불, 견자희, 감블러, 한결, 단츄, 이오몽, 모카형, 피아노캣, 후추, 천양, 코렛트, 대월향, 라디유, 영래기, 마이곰이, 경식이할아버지, 남궁혁 등.
[25]
전투레벨 30렙 위로는 입장 제한이 걸려 있는 던전이다.
[26]
여담으로 이날 저렙 존에서의 쟁이 흥미로웠는지, 상위 길드의 1군을 비롯한 인원들 중에서도 이 주니처니와 프로미스의 저렙 던전 쟁에 흥미를 갖고 구경하러 오는 인원들이 꽤 있었다. 가령 실코타운의 사과몽은 뉴비들을 양학하러 오고, 건벤져스의 양띵은 밥차로 돈을 벌러 오고, 임직단의 강만식은 쟁 중계를 하였다.
[27]
기존에는 제한이 없었으나, 서버가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파워 인플레가 날이 지날수록 심해지고 있었고, 건벤저스 소속이자 대형 마크 서버를 여러번 운영해본 양띵이 "이대로 가다가는 후발 주자들이 사냥 및 쟁의 재미를 느끼지 못할 것 같다"는 의견을 악어에게 이야기하면서, 이를 받아들인 악어가 고민 끝에 "하늘섬 기본 사냥터는 30레벨 이하만 들어올 수 있게 하자"라고 결정하면서 레벨 제한이 생긴 것.
[28]
길드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고 괜히 자리를 차지해서 미안하다는 마음에 길드를 탈퇴했었으나, 라이트하게 편하게 해도 되고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천양의 설득으로 재가입을 결정하게 된다.
[29]
특정 단어로 수식어가 달리는 다른 메이드들과 달리 그냥 '라디유'였다. 메이드 주문 목록에도 없는 히든 메이드라고 한다. 개장 후 처음에는 아예 ???로 표기되어 있었다.
[30]
심지어 이번 점령전은 점령 시간이 10초에서 8초로 줄어들었는데도, 무점령으로 끝난 것이다.
[31]
전투 레벨 55레벨 입장 제한이 걸려 있다.
[32]
전투 레벨 42렙이어서 키즈존 제한에 들어갈 수 있었다.
[33]
메론농사와 무역섬 등등을 하며 사이클을 돌리는 것 등.
[34]
키즈존 쟁을 하면서 길드에서 기본적으로 돌아가야 할 것들이 꽤나 많이 안돌아갔고, 키즈존 쟁에 투입되는 자금 대비 돌아오는 보스 보상이 적은 것도 한몫하였다. 또한 재료가 갑자기 확 비싸지는 50렙제 갑옷 풀셋까지 맞추게 된다면 천양, 코렛트 둘이선 다섯 명의 뉴비들을 감당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덧붙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광질 지원을 다해준 라디유와 영래기에 대한 미안함도 반영되었다.
[35]
키즈존 쟁에 참여하기 위해 환생을 선택하여 레벨 0부터 다시 시작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미스 참조.
[36]
1차 보물찾기: 코렛트 1개 획득
[37]
천양과 코렛트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길드원들의 스펙이 낮은 축에 속했기에, 한 보스를 가까스로 잡는 데 10분 가까이 소요되기도 했다.
[38]
원래는 마지막 날에는 3 점성 하나만 있을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