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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3 20:47:56

악몽의 고문실

유희왕의 지속 마법 카드.

파일:悪夢の拷問部屋.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지속=,
한글판명칭=악몽의 고문실,
일어판명칭=<ruby>悪夢<rp>(</rp><rt>あくむ</rt><rp>)</rp></ruby>の<ruby>拷問部屋<rp>(</rp><rt>ごうもんべや</rt><rp>)</rp></ruby>,
영어판명칭=Dark Room of Nightmare,
효과1=①: "악몽의 고문실" 이외의 카드의 효과로 상대가 효과 데미지를 받을 때마다 발동한다. 상대에게 300 데미지를 준다.)]
말그대로 고문 덱, 풀 번덱에서 데미지 효율을 늘릴 때 쓰는 마법. 데미지는 300으로 매우 짜지만, 1턴에 1번 제한이 없기 때문에 계속 번 데미지가 들어가면 의외로 큰 부담이 된다. 특히 풀 번덱에서는 연속으로 이 카드의 효과를 발동하기 쉽기 때문에 데미지 효율이 극대화된다.

연속탄의 마술사, 아테나 혹은 트릭스터, 붉은 눈의 강염룡 등과의 콤보는 발군. 번 카드에 체인하고 연탄 효과에 또 체인해서 데미지가 이중으로 들어가고, 트릭스터라면 트릭스터 라이트스테이지까지 합해 총 500 데미지씩 줄 수 있다.

프로미넌스 드래곤을 3장 소환할 때까지 각종 카드로 보호하다가 3장이 되면 턴마다 1500 데미지에 악몽의 고문실까지 발동시킨다면 총 2400 데미지를 매 턴마다 줄 수 있다. 거기에 볼캐닉 엠페러까지 있다면 데미지는 더욱 증폭된다.

트릭스터 순수 번 형식의 덱이라면 상당히 강력한 효과를 보여준다. 특히 만쥬시카+라이트 스테이지+악몽의 고문실 → 서치 1장마다 1000 데미지라는 무시무시한 수치가 나온다. 만쥬시카를 추가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캔디나+만쥬시카+소환 체인의 효과로 만쥬시카를 3장 늘어놓은 뒤 악몽의 고문실을 발동한다면 드로우 페이즈에 필수적으로 600+600+1800 = 3000이라는 데미지를 받게 된다. 캔디나, 라이트 스테이지, 만쥬시카는 당연히 풀투입하는 편인 트릭스터 덱이고, 악몽의 고문실이나 소환 체인이 같이 걸려준다는 보장은 없긴 하지만 둘 다 풀투입한 뒤 드로우 보조 카드로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를 함께 겸용해서 덱을 짠다면 상대가 턴을 시작하자 마자 라이프 5000으로 시작하게 할 수 있다. 거기에 캔디나로 서치 가능한 카드인 트릭스터 리인카네이션 1장만 있으면 상대가 데미지를 받은 직후에 바로 리인카네이션을 날려서 6장을 드로우하게 만들 수 있는데, 이 경우 1200x3+200+300x6 = 5600으로 원턴킬 각이 잡힌다.
그 외에도 만쥬시카가 필드에, 트릭스터 페스가 패에 잡혀 있고 엑스트라 덱에 블룸이 두 장만 들어 있어도 상대가 증식의 G를 던지는 순간 대량 전개로 선턴킬까지도 노릴 수 있어, 트릭스터를 아는 상대에게는 증지를 들고 있어도 던지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다.

붉은 눈 덱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붉은 눈의 강염룡이 2마리일 경우 상대는 500×2+300+300 = 1600 이라는 데미지를 효과 발동 1번마다 받게 되고 붉은 눈의 강염룡이 3마리일 경우 상대는 500×3+300+300+300 = 2400 이라는 데미지를 효과 발동마다 받게 된다.

텍스트에서도 보이듯이 악몽의 고문실의 효과로 발생한 데미지에는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만약 단순히 "이 카드의 효과 이외의 효과로"라는 텍스트였다면 필드에 2장째 / 3장째 악몽의 고문실을 발동한 상태에서 효과 데미지가 들어가는 순간 무한으로 300 데미지가 들어가 게임이 끝난다. 이 때문에 아예 카드명 자체를 지정해서 효과 적용이 안 되도록 한 것. 구 텍스트든 신 텍스트든 이 부분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

참고로 버서커 소울 발동 시 그 효과로 데미지를 줄 때마다 300씩 추가되는 게 아니라 적용이 끝난 뒤 300 데미지다. 8회 발동에 성공했다면 (500+300)×8=6400이 아니라 500×8+300=4300 데미지가 들어간다.

당연히 라이프 스트림 드래곤처럼 효과 데미지를 막는 카드 앞에서는 종이 쪼가리로 전락하니 주의하자. 다행인 건 번뎀을 카운터치는 카드가 별로 안 쓰이는 편이라서 자주 만날 일은 없다는 것.

여담으로, 사진 속 이미지를 누군가가 퉁퉁이 비실이로 표현한 뒤로는 퉁퉁이와 비실이의 SM클럽(...)이라는 웃긴 별명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