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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11 18:37:02

악녀/작중 행적/1페이즈

1. 3화. 한입만 빌런


수정구슬을 통해 아롱과 가린을 보고 귀엽게 생각한다. 하지만, 첫째는 겉모습에 속지 말라며 지금까지 상대해온 용사들이 전부 다 평범한 인간이었지만 잠재력만은 무시할 수 없었다고 한다. 첫째가 가린이 선택받은 이유가 있을 거라고 하나, 셋째는 가린이 실수로 선택되었는 거라고 알려준다.

막내가 실수인들뭔들 신의 선택을 받은 건 맞다며, 이번 기회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고 가린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겠다고 하자, 악녀는 어차피 자신들은 마계에서 벗어날 수 없고, 그건 신 때문에 약해진 탓이라고 한다. 그리고 막내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타이른다.

그때 둘째가 급하게 할 필요는 없고, 인간이 자신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한다. 그건 바로 인간들 사이에 있는 '빌런'을 통해서였다. 둘째의 말에 첫째와 셋째, 막내도 감탄한다.

둘째의 말을 듣고, 악녀는 빌런들의 힘을 통해 자신들이 강림할 힘을 되찾는 게 목표라고 한다. 이유는 인간의 그릇된 행동과 마음이야말로 자신들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악신에게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악신이 대답이 없자, 가린과 아롱의 주변인물들부터 천천히 타락시키기로 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너무 사악한 것 같다며 자화자찬한다.

2. 5화. 독서실 빌런

한입만 빌런이 쇠퇴하고 나서, 셋째가 첫번째 정수라는 말을 하는데, 생각에 잠긴 탓인지 아무 대꾸도 하지 않는다.

셋째와 막내, 첫째가 정수가 다 모이면 누가 먼저 나갈 건지에 대해서 논의하자, 가린과 아롱이 생각보다 강했다고 말한다.

셋째가 그래봐야 급식이라고 하자,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며, 가린과 아롱에게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느껴진다고 한다. 어쩌면 악신마저 제압할 정도로 가능해질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두렵다고 하는데...
저 아이들이 무르익기 전에 죽여버릴까 두렵다고! 아직 과실이 맺지도 않았는데...이제 막 자라는 새싹인데..! 어쩜 저렇게 탐스러울까...어쩜 저렇게 짓밟고 싶을까...!

라며 광기어린 말을 하자, 한두번이나 이런 말을 한게 아닌 건지 막내는 약 먹을 시간이라며 물을 갖다 준다. 그리고 손을 달달 떨면서 약을 먹는다.

그리고 조금 진정된 뒤, 조금씩 강해져서 자신감이 오를 때쯤, 우리들이 깊은 절망감을 주고, 살점을 뜯고 뼈를 으스러뜨려서 신이 있는 천상까지 비명소리가 퍼지게 하겠다는 살벌한 예고를 한다.

셋째가 이후 가린이 마법도 쓰지 못하거나 매우 서투니 마법으로 상대하는 게 어떠냐고 묻자, 천재라며 못된 건 아주 잘 배웠다며 칭찬한다. 그리고 마법으로 가린이 어떻게 버티나 한 번 보기로 한다.
아아...내가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발버둥쳐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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