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1-10 13:26:33

아피스(월드 오브 다크니스)



파일:Apis.jpg

아피스는 월드 오브 다크니스 세계관에 등장하는 변신족 중 하나로, 오록스 수인이다. 작중에서는 이미 멸종된 상태이다.

1. 소개2. 마지막 생존자: 미노타우르3. 위상4. 번식5. 형태6. 문화7. 타 변신족과의 관계

1. 소개


아피스는 탄생과 번성, 죽음에 대하여 깊이 탐구한 종족으로, 변신족과 인간 모두에게 적합한 짝을 찾고 그들 사이에서의 출산을 돕는 역할을 수행했다.인간 사이에서 아피스는 성장, 성숙, 죽음에 관한 의식을 주관하였고, 아피스에게 있어 최고의 영광이란 새로운 영혼을 이 땅에 불러오는 (출산) 과정을 돕는 것과 그렇게 불려온 영혼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사후세계로 안전하게 돌려보내는 것이었다.

이러한 아피스들의 임무는 건강한, 궁합이 맞는 남녀사이를 짝지어 현명하고 유순한 아이를 출산하도록 권장하는 일종의 중매꾼 역할부터 시작하게 된다. 이들은 이를 위해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부부를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때로는 이 능력을 이용해 부적절한 궁합을 떼어놓기도 했다. 또한 변신족들은 강력한 혈통을 이어낼 수 있는 친족을 찾기 위해 아피스에게 중매를 의뢰하기도 했다.

아피스는 대다수가 근동 지방에 거주했으며, 분노의 전쟁 당시 가루우들의 무분별한 아프리카 침공을 막던 중 멸족되었다. 그들의 친족인 오록스 역시 인간에게 길들여져 가축화되고, 야생의 개체들이 멸종되면서 아피스들이 돌아올 가능성은 매우 낮아지고 말았다. 모콜레들은 므네시스를 통해 아피스를 기억하고 추모하고 있으며, 가루우 부족 중 하나인 가이아의 아이들은 미노타우르스의 전설을 통해 그들을 기리고 있다.

2. 마지막 생존자: 미노타우르


아피스의 숫자가 멸족 직전까지 떨어지게 되자, 일부 아피스들은 도박을 하는 심경으로 소생의 비밀이 담겨있다고 하는 움브라의 깊은 곳 (Deep Umbra)으로 향했다. 하지만 인간계에 남은 마지막 아피스가 쓰러질 때까지 그들은 돌아오지 못했다.

전설에 따르면 움브라의 기이한 법칙 때문에, 움브라의 깊은 곳에서 살아돌아온 마지막 아피스는 수천년이 지나서야 돌아올 수 있었으며, 자신의 일족들이 절멸한 것을 안 그는 광기에 사로잡혀 미노타우르 형태로 고정, 인간들에게 붙잡혀 미노타우르스 전설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3. 위상


아피스는 태양과 달의 축복을 동시에 받은 변신족[1]으로, 그들의 위상은 그들이 태어난 시간에 따라 결정되었다.

4. 번식


인간과 변신족의 중매쟁이 역할을 맡은 종족답게, 아피스들 사이에서는 매티스가 티어나지 않으며, 이들의 출신은 인간 출신인 호미드(Homid)와 오록스 출신의 보스(Bos)만 존재한다.

5. 형태


아피스는 세 가지 형태로 변신이 가능하다.

6. 문화


아피스는 매우 사교적인 일족으로, 6~24명 정도가 무리를 지어 살았다. 일행 중 가장 강력한 남성이 일족을 이끌었으며, 다른 남성 아피스들은 결투를 통해 최고 자리에 도전할 수 있었다. 그 외 두 명의 여성이 자문관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이 여성들은 중매에 관한 임무 및 평화시 일족을 이끄는 역할을 함께 수행했다. 또한 이들은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여러 곳을 이동하며 인간/변신족 사회에서 서로의 짝을 찾아주기도 했다.

아피스는 변신족 중에서도 가장 평화를 사랑하는 부족으로, 분노를 다스리는데 있어서는 가장 온화한 부족이라 여겨지는 가루우의 별을 주시하는 자(Stargazer)들보다도 한 수 위라는 평을 들었다. 비록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변신하여 싸우는데 있어 주저함이 없었지만, 자신들 사이에서의 분쟁은 두뇌싸움, 노래, 웅변, 영적 능력 등의 평화적인 방법을 통해 해결했다. 만일 이러한 방법으로도 분쟁이 해결되지 않았을 시에는 오록스 형태로 변신하여 소싸움처럼 뿔로 밀어내는 결투를 벌였고, 먼저 땅에 쓰러진 쪽을 패자로 했다. 이러한 결투에서 사망자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7. 타 변신족과의 관계


대부분의 변신족들, 특히 전투에만 집착하는 가루우나 너무나도 자유롭고 장난스러운 영혼의 소유자들인 누위샤는 그들의 친족을 올바르게 지도하고 이끄는 일에 전혀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그러한 역할에 특화된 아피스의 방문을 매우 반겼다. 특히 친족들의 질병이나 불/난임이 발생했을 때 아피스의 방문은 필수적인 일이었다. 단, 지식보호에 편집증적인 모습을 보이는 바스텟이나 암살자 일족인 나가의 경우는 정말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아피스의 방문을 거부했다.

그러나 이러한 관계는 가루우가 세를 불리게 되면서 깨어지게 되는데, 오만함과 자만심이 늘어난 가루우들은 아피스가 점지해준 짝을 자신들과 맞지 않는다며 거부하기 시작했다. 또한 다채로운 교육을 통해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주장하는 아피스들과는 달리 가루우들은 자신들의 아이가 강력한 전사로 자라기만을 바랬으며, 아피스들이 음악, 농업, 신화 등 영광스럽지 못하고 '잡스러운' 교육을 통해 자신들의 자녀를 약하게 만든다고 여기게 되었다.

가루우들의 무리한 요구와 무례함에 질린 아피스들은 점차 가루우들로부터 이탈하기 시작했고, 이에 흉흉한 분위기가 감돌기 시작했다. 아피스들은 가루우에게 정당한 결투를 통해 갈등을 해소할 것을 주장했으나 이미 오만에 찌든 가루우들에게는 통할 리가 없었고, 가루우들은 우월한 수를 무기로 삼아 아피스들을 학살하기 시작했다. 가루우 외에 타 변신족들은 아피스와의 교류가 상대적으로 드문 편이었고, 이미 아피스들이 가루우의 하수인이라 생각한 부족들도 있었기에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아 결국 아피스는 멸종하고 말았다.
[1] 그래서 모콜레와 마찬가지로 금과 은 모두에 피해를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