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津マサト / 유승빈[1]
1. 개요
명왕계획 제오라이머의 주인공. 성우는 세키 토시히코 / 김도현.1984년 3월 6일생. 집은 시즈오카현 후지시 제3구 2-8. 아버지는 아키츠 시게하루, 어머니는 아키츠 타키코. 온순한 성격의 15세 소년.
2. 작중 행적
2.1. 애니메이션
어느날 검은 옷을 입은 정체불명의 남자들에게 잡혀가 두들겨맞은 후에 부모님이 자신을 키운 양육비라며 그 남자들에게 현금을 받는 것을 목격한다. 이후 어딘가로 호송당하다가 격투를 벌인 후 탈출해 어느 산 속을 헤맸지만…. 그곳은 일본정부의 비밀기지인 '라스트 가디언'이었고, 여기서 자신을 납치한 오키 이사오와 히무로 미쿠, 그리고 하늘의 제오라이머를 만나게 된다.
때마침 바람의 란스타가 라스트 가디언을 습격해 영문도 모른채 제오라이머에 태워져 출격, 자신도 모르는 새에 제오라이머를 조종해 란스터를 파괴하는 실적을 세운다. 이후 자신이 제오라이머의 조종을 위해 '조작된' 생명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철갑룡과의 전투를 통해 점차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알게 된다
사실 그는 키하라 마사키의 클론으로 자신이 살해당할 것을 예측한 마사키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수정체일 때 제오라이머의 파일럿으로 등록되었고, 제오라이머에 탑승 시 키하라 마사키의 기억과 인격이 점차 인스톨되게 되어 있었다. 과거 회상의 마사키를 보면 외모적으로도 마사키와 가장 가까운 클론인 듯하다. 그러나 마사토는 마사키의 기억을 가지게 되었으면서도 자신과 같은 마사키의 클론인 팔괘중과의 싸움이나 미쿠와의 교류로 사악한 마사키와는 다른 성격을 가지게 된다. 즉 마사토와 마사키 둘의 인격이 융합한 존재가 된 것.[2]
"…난 마사토도
마사키도 아냐."
"알았어… 알아버렸다고…. 난 어느 쪽도 아냐…… 이젠, 어느 쪽도 될 수 없단 말야."
"난 키하라 마사키의 클론이야. 그리고, 제오라이머에는 마사키의 인격과 기억이 인풋되어 있었어. 난, 그걸 받아들여서, 키하라 마사키 그 자체가 될 예정이었어. 그렇게… 생각했었어…"
"그치만, 지우지 못 했어. 아키츠 마사토를…! 15년간 평범한 소년으로 살던 또 하나의 인격을! 키하라 마사키의 야망에 끌려다니며 비명을 지르는 어리석은 소년이… 여기에 살아있다고…"
"난…… 누구지…?"
"아름답구나…… 넌. 너뿐만이 아냐. 팔괘중들도 모두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졌었어… 내가 만든 것들은 모두 아름다운데, 왜 나만 이렇게 추악한 거지!"
명왕계획의 실체와 자신의 정체를 알고난 후
"알았어… 알아버렸다고…. 난 어느 쪽도 아냐…… 이젠, 어느 쪽도 될 수 없단 말야."
"난 키하라 마사키의 클론이야. 그리고, 제오라이머에는 마사키의 인격과 기억이 인풋되어 있었어. 난, 그걸 받아들여서, 키하라 마사키 그 자체가 될 예정이었어. 그렇게… 생각했었어…"
"그치만, 지우지 못 했어. 아키츠 마사토를…! 15년간 평범한 소년으로 살던 또 하나의 인격을! 키하라 마사키의 야망에 끌려다니며 비명을 지르는 어리석은 소년이… 여기에 살아있다고…"
"난…… 누구지…?"
"아름답구나…… 넌. 너뿐만이 아냐. 팔괘중들도 모두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졌었어… 내가 만든 것들은 모두 아름다운데, 왜 나만 이렇게 추악한 거지!"
명왕계획의 실체와 자신의 정체를 알고난 후
하지만 명왕계획의 실체를 알게 되고, 제오라이머가 존재하는 한 자신은 점점 키하라 마사키로 변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그가 세운 명왕계획을 막기 위해 마찬가지로 진실을 알게 된 마지막 남은 클론인 유라제의 부름에 응해서 제오라이머의 명왕공격으로 함께 소멸하게 된다.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MX, J에 등장.두 작품 모두 능력치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탑승기인 제오라이머가 초월적으로 강해서 크게 문제는 없다.
처음에는 영문도 모르다가 서서히 자신의 정체를 알게되면서 갈등하는 모습이 나온다. 마사키화가 되었을때가 차츰 빈번해지면서 기억이 점점 융합되어갔고 완전히 제정신을 차렸을때는 자신과 마사키를 동일시해서 "내가 만든 너희들은 모두 아름다운데... 왜 나는 이렇게 추악한 거야!"라고 절규하는 장면도 있다. 마사키의 극악무도한 짓 덕분에 처음에는 다른 동료들한테 의심을 받았지만, 진상이 밝혀지면서 동료로 받아들여지고 어디에서든 자신의 죄를 갚기위해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제오라이머의 결판이 난 철갑룡 요새 파괴후 그 자리에 천공마성이 들어서면서 위기에 처했을때 롬 스톨 일행에 의해 구조되면서 정식 아군이 되는데, 이에 맞춰서 능력치와 성격이 강화된다.
J에서는 역시나 간간히 마사키로 각성하고 아군에게 튕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심지어 이 상태에서는 시가지에 민간인이 있는데도 그냥 다같이 명왕공격으로 쓸어버리려고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냥 깔끔하게 풀려서 아군에 돌아와 지구를 수호하겠다고 다짐하는 식으로 훈훈하게 끝난다. 후반에 퓨리 간부급들과 전투를 하면 과거의 마사키의 그림자를 강하게 의식하는 대사들이 나오는데 확실히 자기가 떠안고 싶지도 않았던 과거이니 이상할 건 없다.
다만 여기서도 탑승기체의 극악한 이미지랑 파일럿간의 괴리는 어쩔 수 없었다. 애초에 진짜 파일럿은 마사키다만, 평소에는 유약한 마사토가 조종하니 괴리감이 심하다. 특히 J 최강의 사기유닛인 그레이트 제오라이머는 J로 따지면 네오 그랑존이나 이데온급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하필 파일럿이 이래서 영 모양이 안 난다. 참고로 이번작에서는 MX때마냥 마사키의 의식이 각성했을때 및 통상시의 능력치/성격 차이 자체는 없다.
원작에 비하면 슈로대 쪽이 훨씬 행복한 결말이지만 자신이 직접 지은 죄도 아닌데 평생 죄의식을 품고 살아갈 것을 생각해보면 불쌍하다.
여담으로 슈로대에서 제오라이머에 탑승할 때 입는 파일럿 슈트는 사실 OVA에선 딱 한번, 그것도 마지막 장면에서만 입는다.(그 전까진 그냥 평소에 입던 평상복 그대로 탑승)MX에서도 하우 드래곤과 결판을 낼 때 슈트를 입는다.
J의 오리지널 주인공인 시운 토우야는 얘를 강하게 의식하고 만든 듯하다. 똑같이 덜자란 듯한 면모에 히로인과 2인승, 내면에 감춰진 제2의 인격이 있는 등 사실상 마사토에서 불행만 빼면 토우야가 된다.
팔괘로보들과 싸움붙여보면 전용대사가 있다.
- 바람의 란스타 : 이것이 바람? 기동력이 굉장하지만..!
- 불의 브라이스트 / 물의 가로윈 : 연계공격만 당하지 않으면 이길 수 있을 거야!
- 달의 로즈세라비 : 이 정도의 화력이라니.. 장기전은 불리해!
- 땅의 디노딜로스 : 이 이상 지진을 일으키게 놔둘 수 없어!
- 산의 바스톤 : 전신에 미사일..! 유폭하지 않으면 좋겠는데..
- 번개의 옴잭 : 제오라이머와 동등한 힘..! 단숨에 승부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