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특산품을 제작대에서 만든다. |
현재 무역이 태초 패치후 완전히 달라진 상태라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특산품을 제작하여 판매지에 팔아 그 차익[1]이나 각종 장비 제작에 소모되는 염료의 재료를 얻는 아키에이지의 컨텐츠이자 돈벌이 활동이다. 처음 무역 컨텐츠가 예고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대항해시대 온라인과 많이 비교하였지만, 무역 컨텐츠의 퀄리티 자체는 당연히 대항해시대 온라인 쪽이 훨씬 더 높으니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자. 그렇다고 못해먹는 수준은 아니고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수준이기는 하다.
장점이 있다면,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아이콘과 숫자로만 표시되던 무역품들이 아키에이지에서는 실제로 한 명이 하나씩 짊어질 수 있는 등짐 형태로 보이기 때문에 현실감이 높다는 정도. 혼자서 크고 아름다운 무역선에 짐 20개를 꽉 채워놓고 항해를 나가면 기분이 끝내준다.
특산품은 등짐 형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인벤토리에 저장이 되지 않고, 캐릭터가 등에 매고 다니거나 등짐 보관 상자에 적재하여 끌고 가야 한다. 등짐 형태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내 캐릭터를 죽이거나 등짐이 보관된 탈것을 파괴하고 바닥에 떨어진 등짐을 가져갈 수 있다. 물론 보호구역 내에서는 당연히 공격당하지 않는다. 한때 광역마법이 버그로 특정상황에서 아군에게까지 데미지를 주는 경우가 있었다. 물론 약삭빠른 이들은 즉시 이를 악용하여 같은 대륙 사람들의 달구지와 무역선을 털어댔다.
특산품은 판매지와 생산지 사이의 거리가 멀수록 기본 단가가 높으며, 전투가 가능한 구역을 경유하면 같은 거리라도 더 비싸게 팔 수 있다. 특산품 판매 시 거리기준 기본 가격에 50%~130%의 시세가 있으며, 시세는 같은 특산품을 같은 지역에 많이 팔수록 떨어진다. 가급적이면 남들보다 일찍 팔던지 남들이 취급 잘 안하는 품목들을 이용해 높은 시세에 파는 것이 좋다. 시세는 각 품목별로 따로 계산된다.
시세는 시간당 5%씩 회복되고, 등짐 2개를 팔 때마다 1%씩 감소한다. 회복은 1시간 단위로 갱신되며 등짐은 1분 단위로 갱신된다. 시세회복의 타이밍은 점검이 끝난 후, 서버가 시작되는 시간이 기준. 11시 14분에 서버가 열렸다면 매시 14분마다 시세가 회복되는 식이다.[출처] 따라서 최고의 시나리오는 1시간 단위의 시세회복이 있기 1분 전에 10개의 등짐을 팔고, 그로 인해 떨어진 5%의 시세가 다시 회복되자마자 1분 내에 최대한 많은 등짐을 파는 것이다.
2014년 1월 15일 에아나드 패치 이후, 더이상 무역을 통해 기존 '델피나드의 별' 아이템을 얻을 수 없게 되었다. 무역선을 이용해 동/서 대륙을 넘나드는 대륙 무역의 경우 아키에이지 장비 제작에 소모되는 각종 염료들의 재료만 지급하게 되었고 예전처럼 금화를 지급하지도 않는다. 반면 내륙 무역의 경우 금화만 받을 수 있다.
14년 3월 현재 대륙무역으로 얻는 염료의 가격은 내륙무역의 이득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경매장 수수료와 약탈의 위험을 감수하고 대륙무역을 할 가치는 그닥 크지 않은 편. 또한 여러번의 막장 패치로 인해 유저가 줄어드는 바람에 중후반 번호 서버는 그야말로 무주공산(...). 중립지역을 가도 적은커녕 아군조차 보기 힘들다.
14년 7월 서버통합을 하면서 촌섭들이 사라졌다.
레비아탄 업데이트를 하면서 대륙무역으로 얻는 염료의 필요성을 증가시켰기 때문에 대륙무역도 나름 돈이 된다. 사람들이 사줘야 돈이 되는 거기는 하지만.
또한, 이전에 삭제되었던 자유도의 금화 교역상이 특정 시간대 한정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자유도 포탈이 전부 삭제되었기 때문에 본거지에서 자유도로 빠르게 약탈하러 올 수가 없어 잘만 찌르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을 지도...?
2. 특산품
각 지역의 특산물...이라고 하지만 그냥 적당한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다.일반 특산품 2종과, 각 지역별 "주민 전용 특산품", 그리고 선반 특산품이 존재한다. 단가는 가장 비싼 선반을 제외하면 모두 같다.
주민 전용 특산품은 특정 지역에 건물이 있는 사람이 그 지역에 "만남의 광장" 건물을 짓고 거기에 딸린 제작기를 이용하여 만들어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이 걸려있다. 게다가 "만남의 광장" 건물은 강제로 전체공개가 되기 때문에 건물주들이 가구를 이용하여 주민 전용 특산품 제작기를 틀어막아두므로(...) 자기가 건물을 짓지 않았다면 제작 난이도는 더더욱 높아진다. (이 점은 후에 가구로 막을 수 없게 패치되었다.) 이렇게 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에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
선반 특산품은 72시간동안 밭이나 집에 선반을 설치하여 숙성시켜야 하며, 단가는 일반보다 50% ~ 80% 높다. 하지만 선반을 만드는 노동력, 재료, 숙성시간 등을 생각하면... 무조건 일반보다 좋다고 보기는 힘들다. 코스를 잘 짜야 이득을 볼 수 있다. 다만 사용 노동력 대비 운반횟수가 압도적으로 줄기 때문에, 순이익이 조금 적더라도 무역을 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감소하는 것은 장점.
3. 특산품 운반 수단
3.1. 캐릭터의 등
특산품 하나를 등에 지고 걸어서 간다. 등짐을 지고 있을 때는 뛸 수 없으며 속도는 약 2m/s. 등짐을 진 채 당나귀를 제외한 다른 탈것을 타면 속도가 걷는 것보다 더 느려진다. 속도도 느리고 하나밖에 못 들고 가므로 효율도 제일 낮지만, 처음에 아무것도 없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이렇게 가야 한다. 등짐을 멜 대의 페널티는 오직 달리기를 못하는 것뿐이기 때문에 전투 등 다른 활동은 얼마든지 가능하다.처음부터 무역 위주의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저레벨에 이동 관련 스킬이 많은 능력을 택하는 것이 좋다. 무역퀘스트 때문에 걸을 일이 많기 때문이다. 사명, 의지, 낭만, 야성의 4가지가 무역 유저에게 추천할 만한 능력이다. 사명은 물러서기가 90도 깎아지른 절벽만 아니면 70도 80도 되는 절벽도 기어오를 수 있어서 지형을 어느 정도 무시할 수 있고, 후에 은신과 재빠른몸놀림, 그림자밟기 등 유용한 스킬이 많아서 강력히 추천한다. 낭만의 행진곡은 당나귀를 가속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역시 강력히 추천한다. 의지는 정말 순수히 무역만으로 성장할 유저라면 섬광의길에 이은 순간이동까지 노려서 선택할 만하다. 야성을 선택한다면 초반에 패시브로 이동속도를 10% 올릴 수 있다. 야성과 사명은 물리 원거리 딜러, 즉 활질하는 직업의 기본 구성이기 때문에 퀘스트 진행과 무역을 같이 진행하기 좋고, 특히 야성, 사명, 의지를 조합한 그림자 검은 원거리 폭딜로 유명하다.
여담으로, 무역유저가 섬광의길을 이용하여 이동속도를 올리는 것을 역이용하는 산적(?)도 있다. 섬광의길은 기본적으로 공격스킬이기 때문에, 아무리 이속만을 위해서 썼더라도 적이 경로를 예상하고 은신하고 있으면 맞아서 전투가 시작되는 것.
3.1.1. 공용 교통 수단
아키에이지에는 정해진 구간을 왔다갔다하는 교통수단이 있다. 이 교통수단들을 이용하면 캐릭터가 걸어서 전 구간을 가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무역을 할 수 있다.공용 교통 수단에는 마차와 비행선이 있으며, 비행선은 하늘을 날아서 먼 거리를 운행하는 교통수단이고, 마차는 짧은 구간을 지상에 있는 길을 따라서 운행하는 교통수단이다. 비행선은 몇몇 특정 구간만 활용할 수 있고, 마차는 웬만큼 후미진 곳이 아니면 루트가 전부 이어져 있어서 환승 몇 번만 하면 대부분의 지역에 갈 수 있다.
3.1.2. 당나귀
무역퀘 2단계까지 수행 시 받을 수 있는 탈것으로, 다른 탈것은 걸을 때의 속도가 매우 느리지만 당나귀는 걸을 때도 어느 정도의 속도(약 4m/초)가 나온다.당나귀가 20레벨이 되면 당근 1개를 소모하여 30초동안 당나귀의 걷는 속도를 50% 올려주는 버프를 걸 수 있는데, 이 스킬을 쓰면 당나귀의 걷는 속도가 약 6m/초가 되기 때문에 공용 교통 수단보다는 느려도 그냥 걷는 것보다는 매우 빠르게 무역을 할 수 있다.
거기다가 낭만 능력의 이속연주(경쾌한 행진곡) 버프를 켜면 금상첨화. 당나귀는 이속연주 버프의 영향을 받는다.
당나귀의 속도 업그레이드 판으로 당근질주(이벤트로 지급), 당근수수(여신의 열쇠 1000개로 교환)이 있다.
2016.9.21. 당근수수와 성능이 같지만 은신 이동이 가능한 황천수수(2016 아키라이프 4차 패키지 90 구매)가 추가되었다.
3.2. 농업용 달구지
번개 맞은 통나무와 햇마루 주괴 등 약 1000골드 정도의 돈을 들여서 제작할 수 있는 기계 탈것 소환물로, 앞에는 1명이 탈 수 있는 운전대가 있고 뒷칸에 등짐 보관 상자 4개가 있다. 운전하는 사람도 등짐을 맨 채로 탑승하여 운전할 수 있으므로 총 5개의 특산품을 한번에 운송할 수 있다.기본 속도는 4m/s 로 당나귀보다 약간 느리지만 특산품 5개를 한번에 운반할 수 있으므로 내륙안전무역을 할 때는 대부분 농업용 달구지를 사용한다.
농업용 달구지도 당나귀의 당근버프와 비슷하게 친환경 연료 1개를 소모하면 7분동안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기본 달구지의 경우 6m/s 가 된다)
단, 농업용 달구지는 기계라서 낭만 능력의 이속연주 버프 효과를 받지 않는다. 고로 6m/s 보다 속도를 더 늘릴 방법은 없다.
3.3. 새마을 달구지
농업용 달구지에 현금 2만 5천원(!)짜리 업그레이드권을 발라서 만들 수 있는 내륙무역 최종병기. 속도가 기본 5m/s, 친환경 연료 사용시 7.5m/s 까지 증가하며, 적재칸이 4개에서 6개로 늘어난다. 등에 매는 등짐을 포함하면 최대 7개의 등짐을 운반하는 셈.새마을 달구지의 업그레이드 판으로 붉은 소 달구지가 있다. 속도와 등심 상자 개수는 같지만 부스터 지속 시간이 늘어나고 2인승이다.
3.4. 자동차
8000골드 이상의 거금이 필요한 고급 컨텐츠. 하지만 갖고만 있다면 엄청난 속도(평지 기준 15m/s)로 무역을 할 수 있다. 짐칸이 2개밖에 되지 않지만 압도적인 속도가 모든 것을 커버한다. 게다가 멋지다! 특히 자동차 중 "밭으로" 계열 자동차들은 4륜구동이라, 종종 이 자동차에 등짐을 싣고서 도저히 못올라갈듯한 산악지형을 오프로드로 올라가 무역을 하는 괴인들도 종종 보인다.3.5. 쾌속정
등짐 보관 상자는 없지만, 순풍 상태의 범선을 제외하면 가장 빠르다.[3] 즉 캐릭터로 등짐 한 개 메고 빠르게 치고 빠지는 용도로, 등짐 한 개로 큰 이익을 노릴 때나 쓸만한 방법이다. 아니면 호박머리 텃밭 퀘스트이거나. 항구 근처에 가서 배를 집어넣고 은신으로 가는 것도 가능하다. 이 때 일정 깊이 이상 잠수하지 않으면 호흡은 호흡대로 딸리면서 물 위에 여기 은신한 놈이 수영중이오 광고하는 물결이 퍼져나가므로 주의해야 한다.3.6. 무역선
무역선 도면과 목재, 철제, 옷감 꾸러미 여러 개를 사용하여 제작할 수 있는 배 소환물이다. 등짐 보관 상자가 20개가 있으며, 최대한 멀리 가서 판매하기 위해서는 바다를 넘어가는 것이 좋으므로 무역으로 떼돈을 벌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선박이다. 노하우가 붙으면 하루에 수백골도 벌 수 있다나?3.7. 어선
낚싯배도 등짐 상자는 있지만, 무역용으로는 부적합하다. 등짐 보관 상자가 3개밖에 없고, 무엇보다 무역선보다도 느리다! 쾌속정이나 해적선을 타고 물건너오신 형님들에게 포착되는 순간 등짐은 내 것이 아니다. 게다가 낚싯배는 원래 물고기를 낚아서 소형은 인벤토리에 넣고, 중형이나 대형은 상자나 기중기로 저장하는, 해적에게는 잘하면 200골드 이상을 노려볼 수 있는 대박 꿀단지다. 즉 무역중이든 뭐든 간에 어선은 해적의 레이더에 걸리는 순간 시한부 목숨이 된다. 그냥 차라리 무역선을 쓰자.3.8. 소형 범선 및 해적선
안전에 좀 더 신경쓰는 경우 이용한다. 선박 개조가 생기면서 레이더 범위는 배의 종류가 아닌 망원경의 종류에 따라 달라졌지만, 바람만 잘 타면 도망가기도 쉽다.[4] 물론 운송량이 5개로 적어 잘 쓰지는 않는다. 역으로 이 점 또한 장점이 될 수 있는데, 보통 레이더로 범선류를 발견하면 해적이 타고 있다고 생각하지 무역품이 실려있다고는 잘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해적들은 보통 쾌속정, 범선 등으로 약탈을 하고 그 등짐을 실을 때 무역선을 꺼낸다.선박 개조가 생기면서 안전성과 속도가 더욱 늘어났다. 먼저 짐칸을 최대 8개까지 추가로 늘려 13개의 등짐을 운반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역선은 달랑 2개 늘어나 22개인 것에 비해 엄청난 적재량 증가율을 보여준다. 무역선의 절반의 등짐을 실으면서 지도상 수직항행시 압도적인 속도를 보여준다. 게다가 범선 이상은 쾌속정/무역선 등과 쓰는 돛 자체가 달라지는데, '으르렁거리는' 수식어가 붙은 범선용 돛은 쾌속정/무역선용 돛을 아득히 초월하는 속도 증가량을 보여준다. 영웅급 돛 2개로 13개의 등짐을 싣고 15~16m/s 의 속도가 나오며, 신화급은 30m/s 도 넘을 수 있다고 한다. 이쯤 되면 웬만한 해적들은 보고서도 못 잡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선박개조가 나오면서 해적들도 원래는 작살쾌속정에만 달리던 작살을 무역선[5]/범선에 달아 무게를 무기로 삼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일반적인 무역선은 무게 차이로 인해 질질 끌려간다. 공해상에 끌려나오면 게임오버. 범선은 이런 무게 싸움의 면에서 보더라도 무역선보다 안전하다.
4. 주요 무역 루트
4.1. 서대륙
지도상 직선거리를 기준으로 시세가 매겨지는 아키에이지의 무역 시스템에서 서대륙은 모든 지역이 둥글게 둥글게 뭉쳐있기에 내륙안전무역은 약하다. 하지만 중립지역을 포함하면 상당히 길어지며, 루트가 다양하기 때문에 약탈자들이 분산되어 위험이 적은 편. 또한 특산품 제작대가 있으면서 배를 대기 쉬운 해안이 많아 해운에 특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서대륙을 도착지로 하는 특산품의 가격/염료 갯수.
일반특산품의 가격이다.
선반특산품의 가격이다.
4.1.1. 그위오니드 숲 → 솔즈리드 반도
무역퀘 2단계 퀘스트로도 수행하는 루트인데, 이 루트의 최대 장점은 그위오니드 숲에서 등짐을 만든 다음, 근처에 있는 비행선 승강장에서 비행선을 탔다가 12분 정도 뒤에 내리면 바로 솔즈리드 반도 판매지가 있는 초승달 왕좌에 도착한다는 것이다. 비행선 기다리는 게 지루할 뿐, 올라갔다 내려갔다 잠깐 걸었다만 하면 되니까 편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는 별로 없다. 둘 다 누이안 보호구역이니 등짐 뺏길 염려도 없고.단,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해당 루트를 이동하는 퀘스트가 있고 주요 루트이기 때문에 시세가 좋기 쉽지 않다. 그리고 달구지는 비행선에 탑승할 수 없으므로 등짐 1개만 들고 가야 한다는 것도 좋지 않은 점.
4.2. 동대륙
땅이 직선으로 쭉쭉 뻗어있기 때문에 내륙안전무역의 시세가 좋은 편이다. 내륙안전무역 별 3개가 애초에 불가능한 구조인 서대륙에 비하면 축복받은 지형. 다만 이니스테르가 봉쇄되면 주요 루트가 대부분 봉쇄되기 때문에 앞번호 서버라면 무역이 어려울 수 있다. 전체적으로 제작대와 해안이 멀거나 절벽이고, 짐을 싣기 위해 무역선을 댈 만한 자리가 많지 않다. 90초간 배 소유권 보호기능으로도 혼자 짐 싣기는 매우 어렵다. 해안가 텃밭도 있긴 하지만 이 경우는 제작대와 거리가 멀다.(...) 해상무역 솔플 유저라면 서대륙을 추천.동대륙을 도착지로 하는 특산품의 가격/염료 갯수.
일반특산품의 가격이다.
선반특산품의 가격이다.
4.2.1. (초원의 띠 →) 무지개 벌판 → 동틀녘 반도
핵심은 무지개 벌판과 동틀녘 반도를 잇는 작은 다리. 원래 이 다리가 없으면 빙 둘러서 마하데비를 통과해서 가야 하고, 기준가격도 다른 루트와 비교할 때 분명 그것을 기준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지름길이 있다! 물론 초원의 띠 특산품은 분쟁지역을 헤쳐나올 수 있는 만렙들 이야기고, 무지개 벌판 무역품만 만들어서 동틀녘 반도로 가도 쏠쏠하다.4.2.2. 고대의 숲 → 매사냥 고원
내륙안전무역 최장구간 최고가격 루트.4.2.3. 황금평원 → 동틀녘 반도
전쟁지역은 일정 주기로 평화 시간이 되어 적 대륙 유저를 공격할 수 없게 되는데, 이 중에 싸고 좋고 배에 싣기 좋은 특산물이 황금평원 특산물이다. 물론 제작과 선적까지만 안전하고 공해상으로 나가면 서대륙 형님들이 대기하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은 관계로, 여러 사람이 모여서 가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이다.4.2.4. 이니스테르 → 동틀녘 반도
해안선을 따라 내려가는 내륙 해상무역. 이니스테르만 벗어나면 모두 안전지역이다. 시간당 벌리는 돈은 많으나 무역선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선적하는 데에 애로사항이 꽃필 것이다. 마하데비 앞바다는 그야말로 딱 붙지 않으면 아차하는 순간 공해상이니 주의. 초행길이라면 반드시 빈 배로 시험항해를 하여 공해상과 안전해역을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4.2.5. 이니스테르 → 긴모래톱
서대륙이 자유도 대박을 꿈꾼다면 동대륙은 긴모래톱 황금혀 항구(일명 혀항구) 대박을 꿈꾼다. 자유도를 제외하고 가장 길고 비싼 해안-해안 루트. 시작 지역인 이니스테르가 전쟁지역이라서 프리미엄 가격에 팔 수 있지만 서대륙 유저가 올 일이 많지 않아 사실상 동대륙 땅이나 다름없다는 것도 메리트.현재는 황금 혀 항구에 대륙무역상이 사라져 불가능한 무역이다
4.3. 자유도
서대륙은 언제나 자유도를 최고의 판매지로 친다. 자유도로부터 동대륙보다 직선거리가 멀기 때문에 가격이 좋다. 역으로 동대륙은 자유도를 잘 가지 않는다. 자유도는 동대륙에 가깝고, 따라서 기준 가격 자체가 높지 않기 때문. 오죽하면 동대륙은 자유도에 동대륙 무역품을 팔러 오는 게 아니라 서대륙 무역품을 털러 온다고 할 정도.2014년 1월 15일 에아나드 업데이트로 자유도 무역시 '안정된 용골 정수'라는 염료를 주도록 바뀌면서 발길이 끊겼다. 시스템상 가장 귀한 무역 염료로 책정되어 있어서 받는 갯수도 적은데, 높은 시세를 형성하지도 못하여 순이익이 바닥을 긴다.
2014년 7월 레비아탄 업데이트로 게임시간으로 매일 15:00~15:59, 20:00~20:59 일 때 자유도에 금화 무역상이 등장한다.
자유도 포탈이 전부 삭제되었기 때문에 본거지에서의 즉각적인 지원이 불가능해졌으므로 상황만 잘 맞추면 고수익이 가능하졌다. 동대륙 유저가 얼마 없을 때 빠르게 기습하여 자유도를 확보하고 동대륙늬 원군이 오기 전에 무역을 완료하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
일반 특산품은 모두 용골정수 1개를 받으며, 선반 특산품은 이니스테르산(2개)을 제외하고 모두 3개를 받는다.
4.4. 밀무역
보통 동대륙 유저와 서대륙 유저가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무역하는 것을 가리킨다. 게시판이나 카톡 등으로 미리 정보를 교환해두고,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서로 배를 갈아탄다. 즉, 상호약탈의 모양새를 띈다. 주인이 아닌 사람이 운전하는 배는 10분 후 역소환되고, 등짐은 물 위에 둥둥 뜨게 된다. 이 때 각자 자기 배를 다시 꺼내서 짐을 싣고 자기 대륙 항구로 들어가 유유히 등짐을 판다. 당연히 적 대륙까지 가서 파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다.단, 알려지면 지탄을 받을 확률이 높다. 원정대 단위로 이러한 거래를 하다가 알려지면 말 그대로 가루가 되도록 까인다.
밀무역을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한데, 무역품에 달린 작은 깃발을 보는 것이다. 서대륙제는 왕관이 그려져 있으며, 동대륙제는 방패가 그려져 있다.
4.4.1. 1인 밀무역
무인도나 해안가의 텃밭 또는 양식장을 이용한 1인 밀무역. 서대륙 캐릭터가 서대륙 무역품을 가져다놓고, 동대륙 캐릭터로 그걸 가져다 동대륙 항구에 판다. 물론 반대로도 가능하다. 보통 야심한 새벽 또는 폐인들조차 지쳐서 잠든 아침 10시경을 이용한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서로 적대적인 캐릭터끼리도 가족(8명 규모의 소형 길드)으로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 텃밭을 가족 공개로 하면 양측 캐릭터 모두 사용가능한 텃밭이 되는 것이다.아니면 아예 인적이 드문 해안에서 잽싸게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1]
판매대금 - 생산가격
[출처]
아키에이지인벤 월영서시
링크
[3]
아키에이지의 항해 속도는 기본적으로 순풍범선 > 쾌속정 > 무역선 > 어선 > 역풍범선 순이다. 단 선박개조가 생긴 이후로는 돛빨에 많이 좌우된다.
[4]
남쪽/북쪽으로 이동시 상당한 이속 보너스가 붙는다. 칼같이 90도가 아니고 약 ±20도 정도의 여유가 있다.
[5]
무역선은 쾌속정보다 돛 하나를 더 달 수 있고, 레이더가 있기 때문에 해적들도 애용하는 편이다. 이 경우 20개의 짐칸을 모두 제거하여 쾌속정보다 더 빠른 무역선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