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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가 냉동 보관된 벙커 |
1. 개요
Project of Akira / アキラプロジェクトAKIRA에서 언급되는 실험. 사실상 만악의 근원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로 작품 내에서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2. 상세
ESP 프로젝트, 아키라 프로젝트라 불리는 극비 실험으로, 초능력을 조금이나마 지닌 것으로 추측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비인륜적인 과정을 통해 초능력자를 만들어내는 실험이다. 총 41명의 실험자들이 선출되었으며 그 중에서 오직 4명만이 실험에 성공했을 정도로 가능성이 희박하다. 이후 테츠오 또한 실험에 성공함으로서 총 5명으로 늘었다.실험 과정이 어린이는 물론이고 성인에게 적용해도 굉장히 비인륜적인데, 이제 막 5 ~ 6살인 애들을 납치하여 번호를 붙이고 머리에 전해질 물질(소금물이나 비슷한 것으로 추정)이 들어있는 극세 철바늘을 뇌에 박아넣기 위해 두개골을 뚫어버리고 계속해서 전기 충격을 주었다고 한다. 심지어 하나를 넣은게 아니라 여러 개를 넣었다고. 거기다가 성공한 4명을 제외하면 실험의 부작용으로 전부 죽었다. 아무리 변명해도 아무 죄가 없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끔찍한 실험을 진행시키고 죽여버렸다는 것은 명백한 악행이기에, 실험에 관련된 사람들은 시키시마 대령을 포함해 대부분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실험이 성공하기는 했으나 25, 26, 27호는 예상했던 결과보다 떨어졌다. 그러나 예상했던 결과를 아득히 뛰어넘는 존재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28호, 아키라였다. 그러나 아키라는 초능력이 너무 강한 나머지 통제가 불가능했고 어느 사건을 기점으로 빅뱅을 일으킨다. 작중에서는 아키라가 3차 세계대전의 원인이라고 언급된다. 결국 군 정부는 아키라가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아키라를 가두어놓을 냉동 캡슐과 벙커를 제작하고, 아키라의 신체를 조각조각내 봉인시킨다. 이후 아키라의 캡슐 바깥에 엄청나게 거대한 벙커를 추가로 제작해 위험성을 줄였다. 아키라의 존재는 완전히 지워졌고 군 고위 관리자나 정부 관리들만이 알고있는 초기밀사항이 되었다.
3. 실험체
- 아키라(28번)
- 키요코(25번)
- 마사루(27번)
- 타카시(26번)
4. 아키라 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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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 캡슐 |
애니메이션에서는 몸을 조각내 냉동 보관시키고 있기에 위험성이 덜하지만, 원작에서는 조각내지 않고 그대로 집어넣었기에 온도가 엄청나게 낮다. 대략 영하 100도 정도라고. 작중에서는 오오니시 박사가 잠시동안 노출된 것만으로도 온 몸이 얼어붙어 동사할 정도였으니 그보다 더 낮을 가능성도 있다. 38년 동안 유지되었을 정도로, 당시의 기술력과 과학력을 모두 쏟아부은 결정체로 보이지만 아키라의 힘에 이끌려온 시마 테츠오에 의해 완전히 파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