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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 메인 히로인 | 일러스트레이터 | 시나리오 라이터 | 사운드 디렉터 | |
1부 | 아키 토모야 | 카토 메구미 |
사와무라 스펜서 에리리 |
카스미가오카 우타하 |
효도 미치루 | |
2부 | 하시마 이오리 | 하시마 이즈미 | 아키 토모야 | |||
1부 : 라노벨 1~7권 및 GS / FD 2부 : 라노벨 8~13권 및 GS2 / GS3 |
<colbgcolor=#449ae1><colcolor=#FFF> 아키 토모야 安芸 倫也 | Aki Tomo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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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출생 | 12월 18일 (16세) |
성별 | 남성 |
신체 | 175cm |
학력 |
토요가사키 학원 2학년 B반(1부) → 3학년 F반(2부) |
취미 | 애니메이션 감상 |
캐릭터 색 | 파란색 |
성우 | 마츠오카 요시츠구 |
표지 | Memorial 1권[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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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 어째서 내가 3차원의 여자아이한테 고백해야 하는 건데?"
"그러니까
메구미, 다시 한 번 나의 메인 히로인이 되어줘."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의 주인공이자 서술자[2]로, 토요가사키 학원의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유명인.[3]
토요가사키 학원 2학년 B반. 2부 시점에서는 진급해 3학년 F반. 12월 18일생. 뿔테안경을 쓰고 다녔지만 1부 마지막의 모종의 사건 덕분에 콘택트 렌즈로 바꾼다. 태어난 출신지는 나가노.
취미는 애니메이션 감상 등 덕질 전반에 관련된 모든 것. 『blessing software』의 프로듀서
성적과 운동은 평균 정도. 1학년 학원제 때 애니메이션 상영회를 열기 위해 학교의 허가를 받으러 매일 같이 교무실에 다니며 교감과 옥신각신해 주목을 모은 결과, 학교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유명인이 되었다.[5] 직접 말 걸기 전까지 몰랐던 카토도 토모야가 교내 유명인임을 알고 있고, '회화력이 높은 오타쿠'라 평가한다. 일반인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할 오타쿠 관련 이야기만 떠든다는 게 흠이지만 토모야의 주변 인물들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상황이다. 스핀오프 작품인 사랑하는 메트로놈에서는 우타하를 업고서 언덕 위를 올라갈 만큼 체력도 좋다. 새벽마다 몸을 쓰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단련이 되어 있다고.
자신도 스스로 씹덕후( 키모오타)로 인정하는 캐릭터지만,
그러나 이렇게 넘치는 행동력에 비해 그림 실력이나 글솜씨는 꽝이기 때문에 에리리가 (창작하지 못하고) 문화를 소비하기만 하는 오타쿠(소비 돼지)라고 혹평했다. 지금은 사이가 멀어진 하시마 이오리 역시 "너도 결국 나와 같은 동인파락호다."라고 평가하기도.[6]
우타하로부터는 윤리관이 투철한 도덕군자인 척하며 우유부단하다고 이름 토모야(倫也)의 한자를 비꼬아 '린리(倫理 윤리) 군'이라고 빈정대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7권에서는 우타하에게 첫 키스를 빼앗긴 직후 '불륜리(不倫理) 군'이라는 소리를 들었고, 'Girls Side'에서는 에리리와 우타하를 졸라서 두 명의 이름이 같이 들어있는 사인 색지를 얻자 옥션에 올려서 가격이 얼마나 할지 알아본 뒤 ID 지우고 도망치겠다고 했다가 우타하에게 쓰레기 군이라는 소리도 들었다. 하시마 이오리를 끌어들였을 때는 부녀자(腐女子)에서 따와 부윤리(腐倫理) 군, 효도 미치루에게 토모야를 성적으로 의식하게 만들기 위해 '절륜리(絶倫理) 군'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2. 상세 소개 및 작중 행적
2.1. 본편
게임에 나오는 남주인공들을 보며 둔감하기 짝이 없는 놈들이라며 비난하지만 정작 본인도 똑같은(...) 상황이다.[7]우타하의 작품, '사랑하는 메트로놈'의 광팬이기도 하다. 'TAKI'[10]
둔감 속성의 남자 주인공치고는 히로인들의 고백을 직접 받거나 자신에게 데레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고 있는 편이다. 에리리에게 '이 전형적인 츤데레 반응은 뭐냐...'라는 말을 하였고, 우타하는 간혹 아키 토모야를 잡아먹으려 든다.(...) 이 둘은 토모야에게 고백을 했는데 대답을 듣지 못했고 다시 도전하는 것이다. 따라서 정확하게 말하자면, 토모야는 둔감하다기보다는 우유부단하다는 게 맞는 말일 것이다. 우타하가 자신의 고백 때 토모야가 대답을 안 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서.[12] 그리고 가끔 그런 우유부단함이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크리에이터와 팬으로서의 관계와 이성으로서의 관계에 대한 선을 제대로 구분해서 긋지 못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소설 5권에서 카스미가오카 우타하와 결과적으로 합작하게 된 시나리오와 새로운 루트로 작중작 『cherry blessing』의 완성에 기여한다. 이때 카스미가오카 우타하와 '사제'라는 새로운 관계를 형성한다.
7권까지 진행된 시점에서는 우유부단한 것이 아니라 일부러 결정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7권의 마지막에서
8권의 후반부에서는 작중 미연시의 메인 히로인인 카노 메구리의 이벤트 소재를 찾기 위해 카토 메구미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그리고 2부에 들어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카토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기 시작하고, 일시적으로나마 서로 이름을 부를 정도로 사이가 진전된 모습을 보인다.
9권에서 에리리와 카토와의 관계 개선과 하시마 이즈미의 슬럼프 극복을 위해서, 고뇌하던 중 우타하와 만나서 충고[13]를 듣고, 에리리의 개별루트를 만들어서, 위의 문제를 해결한다.[14]
그리고 우타하가 언급한 주인공의 표현력 부족의 일면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방에 여자와 단둘이 있고, 무언가 중요한 부탁을 할 때 '널 원해'라든가, '나를 남자로 만들어줘!'라고
집 냉장고에 타바스코 5병을 항상 쟁여두고 피자를 먹을 때 면적의 반을 타바스코로 도배해서 먹는 거로 보아 괴랄한 식성을 가진 듯하다.
최종권 13권에서는 결국 예상대로 카토 메구미와 맺어진다.
극장판 특전소설에서는 1년간의 재수생활 끝에 메구미와 같은 대학에 입학 하는데 성공하고 주식회사 블레싱 소프트웨어를 설립하여 본인이 사장이 되었다.
극장판 특전소설 7권을 통해 메구미에게 청혼을 한다.
2.2. 사랑에 빠진 메트로놈
아키 토모야 (安芸倫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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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 12월 18일 |
학원 |
토요가사키 학원 2학년 B반 → 3학년 F반 → 후시카와 대학교 1학년 → 2학년 |
직업 | 카스미 우타코 편집자 |
카스미가오카 우타하 일직선인 평행세계인지라 다른 히로인들과의 접점은 없이 오로지 우타하와만 접점이 있다. 반 강제[16]로 그녀의 편집담당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리고 아래의 비판점은 여기에선 해당 되지 않는다. 그래서 메트로놈에서의 아키 토모야는 상당히 대호평.
마지막 화에서 결국 우타하에게 고백하고 이어지게 된다. 자세한 것은 카스미가오카 우타하 문서 참조.
3. 비판
주인공임에도 외모 외에는 좋게 봐줄 요소가 거의 없는 비호감 캐릭터. 어느 나라 팬덤이든 토모야를 깔때면 그야말로 위 아더 월드가 된다. 냉정히 말해, 토모야는 최악의 민폐녀 스즈미야 하루히, 의욕만 넘치고 무능력한 타마키 신이치로, 현실 도피 오타쿠 카츠라기 케이마, 둔감의 끝을 보여주는 포켓몬스터의 한지우, 니세코이의 이치죠 라쿠 그리고 여친, 빌리겠습니다 작품 내 찌질함의 끝을 보여주는 키노시타 카즈야 등등의 단점들만 모아놓은 끔찍한 혼종이기 때문이다.[17] 작품을 재밌게 읽었던 사람마저도 토모야에 대해서 만큼은 호의적으로 보지 않을 정도. 작가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키 토모야는 본인의 짜증나는 점을 모은 캐릭터라고 한다. ※ 비판 받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3.1. 공감 능력 결여
둔감을 넘어서 아예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것인지 자신의 꿈에 매달리느라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나 배려가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현실에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카토가 아무리 대인배라도 너무 응석을 받아주는 게 아닌가 하는 불만이 결말까지 이어졌다. 적당히 포장되고 카토가 품어주니 망정이지 현실에서라면 눈을 돌리고 싶은 오타쿠의 싫은 일면들이 자주 묘사된다.[18] 그리고 그것을 고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어릴때 발생한 에리리와의 불화로 인해 오타쿠적인 행동을 더 과장하는데, 남들의 신경까지 전혀 안쓰는 쪽으로 진화한 것 같다.게다가 애니메이션에선 에리리마냥 성우 연기가 좋아서 더 어그로가 쏠리는 유형에 속한다. 쓸데없이 비장한 목소리로 특유의 장광설을 하여, 듣는 사람이 질리도록 만든다. 게다가 에리리처럼 목소리가 크다. 그러다보니 정말 시끄럽다.
에리리의 셀프 통조림 사건 때 판단을 잘못해 카토에게 큰 실망을 안겨준 토모야는 급기야 12권에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코우사카 아카네가 뇌경색으로 리타이어하면서 필즈 크로니클 제작에 난항이 발생하자 카토와는 상의도 없이 덥석 자기 서클과 여러 사람이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멋대로 버려두고 필즈 크로니클 제작에 참여해버린다.
사고를 치고 나서는 카토에게 저자세로 굽실거리긴 하지만 물은 이미 쏟아졌고 그 사과조차도 진정성이 없다. 급기야 카토가 메인 히로인 사퇴를 감행할 정도로 카토가 느낀 실망감은 대단했다. 그런데도 어찌어찌 봉합되는 권말부를 보고 있으면 카토가 대인배인지 작가의 어거지 같은 필력을 탓해야 할지.
이 무언가에 열중한 나머지 앞뒤를 보지 않는 성격은 초반부터 문제였는데, 기본적으로 덕질에 열중하지만, 다른 문제가 생기면 다른사람에게 무리한 부탁을 하는 등 어떤 수단을 사용해서라도 그것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좋게 말하자면 열정이 강하고 추진력이 강하다는 말인데, 나쁘게 말하자면 남들이 피해를 보든 말든 자기 길만을 불도저처럼 무식하게 밀어붙인다는 이야기다. 즉 자신의 행동이 주위 사람들에게 끼칠 영향을 본인은 잘 모른다는 이야기다. 그야말로 민폐.
3.2. 본인 욕구만 채우려는 이기심
제대로 된 댓가를 주지도 않고, 에리리와 우타하의 능력을 빌려 게임을 제작했다. 덕분에 일각에서는 애정페이 사업주라고 욕을 먹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비교적 사실인 게, 인간관계를 파탄내기 싫어서 유유부단한 척을 하면서 게임 제작이라는 본인 욕구는 욕구대로 채우고 있고, 게임 제작 과정 내에서도 생각 이상으로 유능함이 드러나지 않는다. 거기에 보수는 수익만 나누는 정도인 듯한데, 카시와기 에리나 카스미 우타코급 일류 크리에이터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노동 착취나 다름 없는 수준. 애정이라는 것을 모르는 척 하면서 능력 있는 여자들을 홀리고 급료라던지 대가도 없는데 자신을 위해 일하라는 뉘앙스다.사실 이러니저러니해도 토모야가 판매 수익을 독차지했다거나 횡령을 했다거나 그런건 아니다. 문제는 우타하나 에리리같은 초일류 인재 정도라면 아무리 동인 써클이라고 해도 '몸값이 어마어마한데' 그걸 거저나 다름 없는 가격으로 토모야가 썼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원래라면 우타하나 에리리에게 엄청난 월급을 줘야 마땅한데 그냥 수익만 나누고 애정페이로 다 넘어가는 것.
더 무서운 것은 주인공은 히로인들이 다들 자신을 좋아해서 일에 뛰어들었다는 자각을 못하는 데다가, 에리리나 우타하가 자신들의 처우에 대해 이런저런 불만을 내비친 적이 없고[19] 카토를 제외한 히로인들이 토모야와의 육체적 관계를 갈망하는 언급을 한 것으로 봐서는 일단 토모야 곁에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는 것. 즉 토모야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다들 토모야에게 홀라당 반해서 자발적으로 열정페이를 실행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 와중에 애니메이션에서 우타하는 수익이 많이 생겨 페이를 지급할 수 있다는 토모야의 말을 듣자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니, "너는 서클 대표이자 디렉터. 말하자면 모험가이자 인간쓰레기. 번 돈을 독점하고 호화롭게 써제껴서 스태프의 반감을 마구 사댈 정도의 기개를 보여주지 않고서는 어쩌자는거야?" 라는 대사를 친다. 안줘도 된다는 말을 하기 위한 개드립으로 보이지만, 토모야를 은연중에 비판하는 대사로 생각할 수도 있다.
거기에 더 심각한건 내로남불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오리와 중학교 시절 절교했던 것은 크리에이터를 쏙 빼먹기만 하는 동인파락호 성향때문이었는데 정작 자신이 S급 크리에이터를 열정페이 이상으로 써먹고 있다. 이건 에리리도 지적한 바 있다. 이오리는 스펙이 빵빵하기라도 하지, 자신은 아무 것도 없다는게 함정. 여기에다가 자기는 능력이 1도 없으면서 타인에게 능력없다거나 마음에 안 든다는 말을 자주 내뱉는다. 또 그러면서 막상 자신한테 돌아오는 비판은 그만하라며 말을 끊거나, 듣지 않거나, 오히려 역으로 화를 낸다.
주인공은 뭔가 딱히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엄친딸 히로인들이 너무나도 허술한 이유로 주인공에게 반해서 다들 도와주고 있으니 독자들 입장에서는 편의주의적인 전개라고 볼 수밖에 없는 셈. 히로인들이 토모야에게 반해버린 이유를 설득력 있게 묘사한 것도 아니면서, 능력 있는 천재들이 전부 자발적으로 토모야를 열정페이로 도와주는 전개로 가고 있으니, 독자들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을 수밖에. 게다가 그나마 최소한 계기는 있는[20] 에리리, 우타하와 달리, 카토는 반한 계기도 거의 알 수 없다. 카토는 후반부에 토모야를 좋아하는 이유를 말하기는 하는데 말이 너무 추상적이고 가독성도 나빠 이해하기 어렵다. 차라리 얼굴 보고 반했다고 대놓고 표현하면 몰라도 직접적으로는 그렇게 표현되지 않는다.
게다가 이렇게 도와준 히로인들의 대부분은 주인공을 위해 헌신한 만큼의 애정을 받지도 못하니 더더욱 기가 막힐 수밖에 없다. 결말에와서도 주인공은 카토를 제외한 헌신을 한 히로인들에게 뭐 하나 제대로 돈이 아닌 무언가로 보답을 해준게 없다. 아무리 히로인들끼리 서로 공감하고, 주인공에게 홀라당 반했다고 하지만, 대가도 제대로 안 받고 프로젝트에 뛰어든다는 점에서 전개의 개연성이 너무 많이 떨어지는 부분인 것이다. 그러고도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토모야는 리더십 있게 서클을 이끌지 못하고 드센 히로인들에게 휘둘렸으며, 그 중재나 뒷수습은 대부분 다른 이가 맡으니 무능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시나리오 쓰는 능력은 있어서, 우타하에게 도움을 받아 독자적으로 시나리오를 작성하기도 했으나, 그게 얼마나 대단한지, 어째서 능력이 있다는 말을 듣는건지 독자들에게 제대로 묘사해준 것도 아니다. 결국 히로인들이 워낙에 먼치킨들이라 상대적으로 토모야가 무능해 보이는 효과를 불러온다.
3.3. 역대급 무능함
주인공 스스로는 목표한 게임을 만들 능력이 전혀 없고, 유능한 히로인들에게 의지하는 쉬운 길을 벗어나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속성의 캐릭터라서 더더욱 그렇다. 사실 게임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유능해야 할 사람은 다름 아닌 토모야인데, 게임 기획자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게임을 기획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상당한 능력을 필요로 하는 직종인데다가, 프로젝트를 발족한 프로듀서인 토모야는 단순히 멘탈 케어나, 스케쥴 관리, 의사소통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아예 팀원들에게 목표와 구상을 제시하고, 캐릭터와 스토리, 사운드의 컨셉을 잡아주거나, 어떤 작업을 할 필요가 있는지 일일이 팀원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일정을 잡는 등,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야 하기 때문. 하지만 무능한 토모야에게 그런 것은 기대할 수 없었고, 사실상 카토나 이오리 등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심하다. 이들의 도움을 청할 수 없는 갈등 상황[21]은 다소 편의주의적인 무리수가 튀어나와 말도 안되는 어거지 전개로 주인공에게 좋게 흘러간다.효도 미치루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이 소설은 묘하게 게임을 제작하는 과정을 날림 설정을 남발하거나 무리수를 많이 두어서 허술하게 넘기거나 고증이나 전문지식 묘사를 거의 안하는데, 그 덕분에 토모야가 가장 큰 피해를 본 셈이다. 결론적으로 주인공이 독자들조차도 과연 히로인들이 반할만하다고 공감할 정도로 유능하거나 히로인들에게 사랑을 만족스럽게 줄 정도로 섬세하게 묘사하지 못한 데다가 성격마저 너무 충동적이고 독단적인 경향이 강하니 작가의 무능이 빚어낸 문제인 것이다.
거기다가 사실 백보 양보해서 주인공이 유능한 면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증명된 것은 어디까지나 매니저, 편집자로서의 능력이지 게임 제작자로서의 능력이 아니고, 특정 분야에서 능력이 뛰어난 것과 성장[22]하지 않는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 유능하다고 하더라도 문제의 소지가 있는 캐릭터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둔감 요소는 일반적인 하렘물 메인남주가 대부분 가지고 있는 캐릭터성이긴 하다. 문제는 그 정도가 거의 극에 달한 수준의 둔감이라, 이게 진짜로 둔감인지 애정페이에 써먹으려고 둔감한 척 하는건지 헷갈릴 지경.
그나마 일반 중증 오타쿠 이미지와는 달리 알바도 세탕 이상씩 뛰며 사회성, 경제적 자립심은 있고 웬만한 학교나 사회생활에서 평균은 되는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것은 다행. 인데 이것도 작품 시작부터 가지고 있던 능력치다. 즉, 작품 시작부터 끝까지 성장없이 딱 저 능력치만 가지고 있는 셈.
3.4. 결론
히로인에게 전적으로 매달리는 모습들이 많이 나타나는 작가 마루토 후미아키의 전형적인 주인공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마루토 후미아키의 이름을 알렸던 게임 파르페 -쇼콜라 세컨드 브루-의 주인공 타카무라 히토시의 경우도 진히로인인 나츠미 리카코가 뒤에서 거의 다 해준 경향이 있다. 또한 WHITE ALBUM2의 주인공 키타하라 하루키 역시 그런 측면이 엿보인다. 물론 아닌 주인공도 있긴 하지만 작가의 성향상 히로인이 주인공을 케어해주는 경향이 강한지라 이번 작품도 그런 경향이 엿보인다. 분명 처음 구조는 이 푸른 하늘에 약속을의 주인공인 호시노 와타루였던 것 같은데... 어느 새 욕 먹는 주인공으로 가버리니...디씨 카연갤에는 이 캐릭터를 까는 만화가 올라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토모야와 대조되는 캐릭터성을 지닌 비교 대상까지 존재한다. 그건 바로 본편의 평행세계에 해당하는 스핀오프작 사랑하는 메트로놈에서의 아키 토모야. 본편과는 캐릭터성이 약간 달라져서[23] 이런 문제점의 대다수가 해결된 유능한 개념인으로 나오기 때문에, 본편의 주인공이 얼마나 문제가 있었는지 더더욱 부각된다.
본편에서 잘 묘사되지 않았던 제작 과정이나 어른들의 사정이 주요 사건으로 등장하고, 그것을 극복하며 사회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성장하는 모습이 본편보다 더 호평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나마 본편에서 인정받는 능력인 매니지먼트 능력은 우타하 개인을 위해 발휘되며 점점 능숙해졌으며, 그 외에 멘탈 케어 능력이나 일정 조정 능력은 총괄 프로듀서로서는 부족한 능력이지만 편집자로서는 충분한 능력이다. 보수 지급 면에서는 회사에서 보수를 지급하니 토모야 개인과는 상관이 없이 잘 진행된다. 본편은 열정은 있으나 능력이 없는데 외전에서는 적성에 맞는 일을 해서 열정과 능력
물론 작가가 미연시 계열 출신이고, 장르 자체가 라노벨임을 고려할 수는 있다. 위에 서술된 문제점들은 하렘물 라이트 노벨 대부분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특징이다. '고증 묘사와 제작 과정의 생략', '주인공 버프에 의한 히로인들의 호감도 치트' 등은 미연시나 라노벨에서 종종 쓰이는 요소다. 문제는 그게 너무 지나쳐서 주인공 편의주의가 되어버리는게 문제다. 라노벨이 가벼운 장르라는 이유만으로 주인공 보정과 편의주의를 남발하면 당연히 그건 장르의 하향평준화를 가져올 뿐이다. 이세계물이 대표적인 예다.
그럼에도 지울 수 없는 아키 토모야라는 캐릭터의 진짜 문제는, 작중에서 제대로 된 비판이 가해지지 않는다는 것과 마지막까지 결함을 반성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위에서도 말했듯, 히로인들은 무슨 약이라도 드셨는지 토모야에게 홀딱 반해서 그들의 모든 걸 바쳐 일해주며, 누구도 이를 포함해 토모야의 인격적 결함에 대해 뭐라 하지 않는다.[24] 나왔을 결 작품 밖의 독자들만 죽어라 까지. 이렇게 되어버리니 작가의 메리 수처럼만 보여 독자들은 답답할 지경. 마루토 후미"아키"와 "아키" 토모야의 관계.
그리고 캐릭터가 얼마나 세계적인 비호감으로 단단히 낙인 찍혔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경기도 있었는데 바로 국사모 2019의 커플 토너먼트 1회전이다. 여친과 페어로 출전했는데, 다른 쟁쟁한 경쟁자들도 아니고 거의 오와콘 취급을 받는 클라나드, 그 중에 주연도 아닌 후루카와 나기사의 부 모와 대결해 1800표 차이로 처참하게 패했다. ※
심지어 여친인 카토는 2017년 국사모 우승, 2018년 애개토 우승, 2019년 츤데레포와 천사를 꺾고 ToC 준우승, 2020년 애캐토 준우승, 10회가 넘는 우승 횟수 등, 커리어로 봤을때 라노벨계에서 최상위권의 인기를 가지고 있다.[25] 이런 카토를 1회전 조연 페어에 광탈하게 만들 정도로 토모야는 전세계에서 미움받고 있는 캐릭터인 것으로 보인다.[26]
여성의 입장에서 봐도 토모야는 비호감의 끝판왕인데, 내용은 둘째치고 밑에 태그가 웃기는, 소름돋는(...) 인 것으로 정리된다.[27] 이러한 모든 사항을 정리하면, 적어도 사에카노 본편에서는 아키 토모야라는 주인공은 작중 최악의 빌런이라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3.4.1. 타 작품 주인공과 비교
토모야를 다른 작품의 주인공과 비교하면 그 문제점은 더욱 명확하다.- 여친, 빌리겠습니다 - 키노시타 카즈야: 둘다 비슷하게 해당 독자들에게 상당히 까이지만 키노시타 카즈야의 경우조차도 히로인을 열정페이로 굴리지는 않았고[28], 작중 내내 여기저기 흔들리며 어장관리를 한 것도 아니며,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는 파악을 하고 있으며 최소한의 성장은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9] 이 캐릭터 또한 토모야와 비슷하게 작가 자신의 안 좋은 일면들을 토대로 만들어졌고 애초부터 독자들이 뒷목 잡을 것을 의도하고 만들어진 캐릭터임을 생각하면 더더욱 비교된다. 심지어 카즈야를 수시로 까대는 만갤 같은 곳에서도 토모야 앞에서는 한 수 접어줄 정도니 말 다한셈(...).[30]
3.5. 반론
위의 비판들은 작품의 흐름을 이끌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했던 인물의 조형 방식, 복잡한 과거사와 엮여 꼬이고 꼬인 인물들의 심리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작품 속에서 발생했던 모든 사건들을 토모야 개인의 실수 내지는 잘못으로 떠넘기려는 경향이 강하다. 하렘물의 주인공을 우유부단하다고 까기에 앞서 그 장르가 하렘물로서 성립하기 위해서는 주인공의 우유부단한 성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하듯이, 토모야의 행보 역시 작품 외/내적으로 면밀히 검토해보면 결코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막장스런 인물상은 아님을 알 수 있다.우선 토모야가 이기적인 목표를 앞세워 서클의 멤버들에게 열정페이를 강요했다는 것'은 작중 인물들의 관계와 서클이 성립하게 된 경위를 싸그리 무시한,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거친 표현이다. 토모야는 한 차례도 우타하와 에리리를 상대로 자신들의 관계성을 앞세워 서클에 들어올 것을 설득하려 하지 않았으며, 허접할 망정 자신의 기획으로 그들을 설득하려 시도했다. 설령 우타하와 에리리가 마음이 동한 데에 토모야를 향한 연심과 같은 감정이 크게 작용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애당초 누구의 잘못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협박도 무엇도 아닌 정당한 절차를 거쳐 서클에 멤버를 들이는 행동이 어떻게 강요가 될 수 있다는 말인가?
뿐만 아니라 열정페이라는 표현 자체가 작중 상황에 적용하기에는 부적절한 감이 있다. 작품 출시를 통해 얻은 이익을 배분하는 것 이외에 평소의 작업 와중에도 꼬박꼬박 대가를 받을 것을 기대한다면 그것은 이미 동인 서클의 범주를 벗어난 이야기이다. 당연하지만 작중 어디에도 토모야가 <cherry blessing> 판매 수익을 독차지했다는 언급은 등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진정 이기적인 행보라 할 수 있는 것은 에리리와 우타하의 서클 탈퇴 건이다. 어떤 전조도 없는, 하다못해 상담을 청하거나 언질 한 마디조차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탈퇴 통보를 전하는 것은 에리리 통조림 사건 따위와는 비교가 불가능한 일이다. 이를 방증하는 것이 바로 카토의 태도로, 통조림 사건 이후에 토모야를 진심어린 사과 한 번으로 용서했던 카토는 탈퇴 사건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고 토모야가 에리리와의 사이를 중개할 의사를 몇 차례나 비친 후에야 간신히 화해한다.
12권에서 있었던 토모야의 코우사카 아카네 대리 사건의 경우도 변호할 여지가 없는 건 아닌 것이, 토모야가 에리리와 우타하의 재능을 높게 사고 크리에이터로서의 그들에게 숭배에 가까운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게 작품 곳곳에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시기 blessing software의 작업이 원만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었던 것에 반해, 필즈 크로니클의 작업이 펑크 직전에 놓여 있었다는 것 역시 감안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작업을 내팽개치고 되도 않는 객기을 부렸다기 보다는, 충분히 도울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상황에서 에리리와 우타하의 작업물이 망해가는 모습을 방치할 수 없었다고 보는 게 정확하다.
또한 카토에게 미리 말하지 않고 혼자 결정했다는 점을 들어 토모야가 과거의 실수를 담습했다는 비판도 나오는데, 이 역시 정확하지 않은 지적이다. 그 증거로 GS 3권에서 우타하는 이 사건을 두고 토모야가 '에리리와는 달리 카토는 자신을 떠나지 않을 것' 이라는 생각을 마음 한 켠에 가지고 있었기에 이러한 판단을 내릴 수 있었다고 분석한다. 즉 카토와 토모야의 관계가 완전히 무르익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했던, 토모야의 말마따나 순전한 실책에 가까웠던 7권의 사건과는 달리 12권의 사건은 둘 사이에 충분한 신뢰 관계가 있었기에 토모야가 욕을 먹을 것을 감수하고 결단을 내릴 수 있었던 것에 가깝다. 카토가 7권과 비교해 훨씬 빨리 토모야를 용서해 준 것을 보면 이 점이 더더욱 명확해진다.
마지막으로 토모야는 작중에서 큰 내적 / 외적 성장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최소한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잘못된 행동은 반성할 줄 안다는 점에서 위의 비판이 언급하는 인물상과는 괴리가 있다. 이오리를 대하는 태도에서 위의 면모가 두드러지는데, 토모야가 거의 일방적으로 공격적인 스탠스를 취했던 초반부의 묘사와는 달리 중반부에서 이오리에 대한 자신의 잘못된 편견을 깨닫고 난 이후에는 자신이 먼저 이오리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자신이 시나리오 라이터와 프로듀서의 역할을 병행할 역량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이오리에게 서클의 프로듀서가 되어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은, 토모야가 정말 만용과 객기로 똘똘 뭉친 생각없는 인물이었다면 나올 수 없는 장면이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점은 2부 이후부터의 성장이 도드라진다는 것. 위의 비판 단락에서는 토모야가 무능력하다고 말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의 분야에서 맥스 능력치를 찍은 타 등장인물들과 비교했을 때의 이야기이고, 처음 맡아본 시나리오 라이터 업무를 큰 무리 없이 소화해내는 인물을 보통 무능하다고 하지는 않는다. 또한 세 히로인의 사이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던 1부와는 달리 카토 한 명에게만 집중하는 모습 또한 특기할만 하다.
토모야가 공감 능력을 결여한 듯한 모습을 보인 것은 1부 초반 카토에게 보였던 안하무인한 태도가 전부고, 이를 빌미로 토모야를 비판하는 것은 조금 억지스러운 일이다. 그렇게 따지자면 작품 초반 토모야의 말을 거들며 카토를 두고 개성이 없네 마네 이야기했던 에리리와 우타하는 왕따 주도자들인가? 작품의 기본 배경을 성립시키기 위해서는 작품 극초반 토모야의 무리할 정도로 추진적인 태도가 필수였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토모야가 욕을 많이 먹는 이유는 본인이 사람 열받게 만드는 러브코미디 주인공의 디폴트 특성을 너무나도 충실하게 갖췄을 뿐 아니라, 극초반의 행적이 비호감스러웠다는 점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본작의 사건 대부분은 인물 간의 복잡한 관계와 그에 따른 더더욱 복잡한 심리 상태(...)로부터 파생되는 경우가 잦은데, 이렇다 보니 전체적인 그림을 염두에 두지 않고 개개인의 사건만 보다 보면 인물의 행적과 감정을 왜곡해서 이해하기 쉽다. 토모야는 모든 이야기의 시발점이니만큼 이런 오해의 표적이 되기 쉽고, 그 결과가 현재의 비호감 이미지인 셈.
4. 기타
오타쿠 속성은 사와무라 집안 전체를 통해 전파된 거라는 에리리의 언급이 있다. 스펜서(에리리의 아버지)가 토모야에게 전파.1부(2학년)에서는 자신의 진로를 대학교 진학 대신 바로 취직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31] 자신은 정사원의 한 달 월급을 알고 있다나. 그 돈으로 오덕 굿즈를 얼마나 살 수 있을지 계산하고 있다.(...) 이에 에리리는 스펜서 가문 입장에서는 고졸은 곤란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근데 2부(3학년)에 와서는 생각이 또 바뀌었는지 일단 이쪽 계열 전문학교에 이름만 올려두고 써클 활동으로 유명해져서 학교 광고물에 사진 박을 생각을 한다.
신만이 아는 세계의 카츠라기 케이마와 여러모로 비교되기 딱 좋은 캐릭터인데, 같은 키모오타라도 케이마는 두뇌에 특화된 캐릭터라면, 토모야는 성실성과 사교성 같은 영업직 스탯에 특화된 캐릭터이다.
은근히 여성 독자들에게 인기가 있는데, 준수한 외모와 덕질도 스스로 알바해서 번 돈으로 한다는 점이 어필이 된 듯. 그런데 위에 애니메이션 설정화가 원작 일러스트와 갭이 심해 일부 독자에게 욕을 먹었다. 미치루도 "너는 오타쿠같이 굴지만 않으면 여자들에게 인기 많을 걸?"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실제로 2부에서 안경을 벗고 에리리와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여줄 때 주변에서는 흥미와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토모야를 바라본다는 언급이 있으며, 더이상 아무도 토모야를 '오타쿠 군'이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한다.
애니에서는 담당 성우가 여성스러운 목소리를 내며 연기했는데 너무 실감 난 나머지 좀 더 캐릭터와 혼연일체 하는 연기를 하려고 입에 빵을 물고 녹음하던 카야노 아이가 놀라서 자기도 모르게 빵을 삼킨 적이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캐릭터송인 'LOVE iLLUSiON'을 담당 성우인 마츠오카 요시츠구도 불렀는데 그 파괴력이 상상을 초월한다. 들어보면 안다.
[1]
메구미와 커플로 표지 장식.
[2]
문제는, 토모야 자체가 일그러진 캐릭터이기 때문에, 사건을 왜곡해서 서술하는 경향이 있다.
[3]
사와무라 스펜서 에리리,
카스미가오카 우타하 포함. 물론 저들과는
부정적인 의미로 유명인이다. 토모야는
카토 메구미가 말해주기 전까진 몰랐던 것 같다...
[4]
카토 메구미의 이름인 메구미(恵, 은혜 혜)의 뜻은 은혜인데, 작중에서 우타하가 언급하듯 서클명을 의역하면 메구미 소프트다.(...)
[5]
카토의 증언에 의하면 에리리, 우타하와 함께 '토요가사키 3인방'이라 불린다고.
[6]
사실 에리리나 우타하 모두 토모야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토모야 주위에 머물러서 일해주고 있었던 것이니까 굳이 틀렸다고도 할 수 없는 말이다.
[7]
에리리와
우타하는 토모야에 꽂혀있는 상황이고,
미치루 역시 토모야에 호감도가 높은 편이다. 메인 히로인인
카토는 현재 거의 정실부인 포지션을 꿰찬 상황. 다른 히로인들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토모야에 있어서 최고의 반려자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토모야 이 작자가 오덕적 여성관에 경도되어 있는 터라...
[8]
애니메이션 0화에서 위스키 봉봉을 먹지 않은 카토를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을 제외한 3명은 먹고 술에 취하자 취재내용을 정리하다가 뻗은 토모야를 결박 및 납치(...)해서 끌고 와 쌓인 것을 드러내면서(특히 우타하는 어지간히 빡쳤다.) 이를 풀려고 지들끼리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역강간 덮치려 했다.(...)
[9]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약간 논쟁의 소지가 있는데, 작중의 사건이 전개될수록 1인칭 시점으로는 알 수 없었던(정확히 말하자면 토모야가 일부러 숨기거나 왜곡해서 묘사하는 거지만) 토모야의 속내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즉, 토모야는 드러나는 행동을 보고서 무작정 '아, 이 녀석의 생각이 이러이러 하구나' 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고,
이 녀석과 같이 1인칭 서술만을 믿을 수는 없는 타입의 화자인 것이다.
[10]
Tomoya AKI. 그러니까 자기 이름을 따서 만든 닉네임이다. 그러면서 우타하의 '카스미 우타코'라는 닉네임을 대충 지었다고 깐다.
[11]
등장하는 히로인들이 본편 히로인들의 패러디다.
[12]
하지만 고백이라 해도 에둘러 최종권 원고 읽어서 결말을 정해달라는 것이었으니... 소설가답게 엄청나게 이해하기 어려운 비유를 써서 고백했다.
[13]
둘 다, 에리리라는 문제로 인해서 문제가 생긴 거니, 에리리라는 소재를 써먹어라.
[14]
여담으로, 그 개별루트는 카토에게는 그냥 에리리에게 보낸 러브레터로 보였다.(...)
[15]
흰색 와이셔츠 차림으로 침대에 앉아 있다가 이런 말을 들은 미치루는 이 부탁을 '나와
검열삭제 해줘!'라는 뜻으로 오해해 '토모라면...'이라면서 입고 있던 와이셔츠 단추를 풀려고 했고, 카토는 얼굴이 살짝 붉어졌고, 호텔 방 침대에서 가운 차림으로 있다가 어깨를 잡혀 이 말을 들은 우타하는 당황했다가 토모야가 말을 정정하자 고의로 그러는 거냐면서 밟았다.
[16]
전 담당자인 마치다가 승진하면서 우타하의 담당자를 찾아보지만 우타하의 성격을 감당할 만한 사람을 찾을 수 없었고 그러던 중 초고소비형 오타쿠인 토모야를 떠올리곤 제안한다. 물론 마지막엔 토모야 본인의 의지로 자신이 아니면 누가 우타하를 돕겠냐며 스스로 뛰어든다.
[17]
나열한 캐릭터들은 그러한 단점이 있다는 것이지 긍정적인 면모도 분명 존재하기에 마냥 까이지만은 않는다. 까이더라도 어디까지나 극초반일 뿐 후반에 정신적 성장을 이루면 덜 까이는 편인데, 토모야는 좋은 일면을 찾지를 못하고 정신적 성장은 커녕 자기 잘못을 모르기 때문에 엄청 까인다는 것.
[18]
일단 대인관계, 특별히 이성 관계에 있어서 상당수 미연시와 관련된 표현을 쓰는 것과 상대방이 진지하게 얘기하려고 하려고 해도 게임이나 자신의 오타쿠 생활을 남에게 강요하려는 듯한 언행도 서슴지 않고 하는지라 제대로 진상 소리를 듣는다.
게다가 오타쿠 소재가 나오면 상황파악 없이 시끄럽게 떠들어댄다. 그것도 상대방이 싫어할 때 까지.
[19]
온천여행 때 한번 불평한 적이 있지만 봉봉을 먹은 후에 올랐던 취기의 힘을 빌린 것이기에...
[20]
설득력이 있다는 소리가 아니다.
[21]
특히 카토가 화났을 때.
[22]
인격적, 능력적 성장을 포함.
[23]
정확히 캐릭터성이 달라졌다기 보다는 본편 초기 시점에서 카토 메구미를 만나지 않고, 게임을 제작하는 길을 걷지 않은 대신 우타하의 편집자로서의 길을 선택하면서 인생이 확 달라진다. 즉 아주 작은 순간 발생하는 상황 하나하나와 인생에서 한 순간의 선택이 사람의 인생,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한 평가를 완전히 뒤집어 놓을수도 있음을 몸소 보여주는 셈이다.
[24]
그나마 지적해 주는 사람은
카스미가오카 우타하이며, 이 사람 마저도 본편에서는 중간에 졸업과 동료로서의 결별 선언으로 인해 토모야로부터 멀어지게 된다. 다른 히로인이 아닌 우타하와 함께했을 때 토모야가 그나마 바람직한 인간상이 된다는 건 외전에서 이미 증명된 바이다.
[25]
다만 국사모 2017은 정당하지 않은 승리였다는 논란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항목 참조. 그럼에도 수많은 대회 전적에서 드러나듯 카토의 인기는 부정할 수 없다.
[26]
모토에서 이 정도로 남주-여주의 인기 갭이 큰 경우는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의 마시로-소라타 페어 정도다. 그 원인이 남주의 비호감 요소 때문이란 점도 공통점. 다만 소라타는 원작에서는 비호감 요소가 거의 없고 오히려 대인배적인 면모가 큰데, 이게 애니로 넘어오면서 변형되며 그렇게 된 것이기 때문에 애니화의 피해자에 가깝다. 이 점이 반영되었는지 소라타의 경우 최근
국제 사이모에 리그에서 포스트시즌에 오르고 목걸이도 따는등 반등하고 있다.
[27]
[28]
오히려 렌탈 여친으로 관계를 갖게 되는
미즈하라 치즈루에게 요금을 꼬박꼬박 지불했고, 어려운 부탁을 할 때 조차도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철저하게 해결을 했다.
[29]
게다가 본인의 능력에 의문점만 남기고 작품이 끝난 토모야와는 달리 카즈야는 꽤 유능한 면도 보이고, 자신의 장점을 살려 앞으로 나아가려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비교가 불가능하다. 오히려 카즈야의 문제점은 자신의 결함의 성찰에 따른 지나친 자학, 그로 인해 히로인이 호감을 표시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유유부단함을 보여주는 데서 나온다. 이 문제점이라는 것 또한 토모야의 태도를 생각하면 그가 얼마나 속깊고 어른스러운 인물 같아 보이는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30]
카즈야가 렌탈여친 내내 한 뻘짓을 다 합쳐도 토모야의 에리리 통조림 사건 하나에 안된다는 게 주된 여론이다.
[31]
구체적인 계획이 아닌 일반 학생들이 수험공부에 매진할 때 서클 활동에 열중하느라 공부를 등한시한 것에 대한 일종의 기피성 대책이다. 작중 히로인들이 자신의 미래를 물어볼 때마다 괴로워하는 것으로 보아 기정사실.(...) 2부(3학년)가 되니 수업을 따라가는 게 힘들다는 식으로 슬쩍 나와서 앞으로 어찌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