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아크로모형이 제조하는 에어코킹건 에어소프트 라인업 제품. 이탈리아 피에트로 베레타의 폴리머 프레임 권총 베레타 PX4 STORM을 제품화 했다. 2012년에 제작된 제품이다.2. 상세
2010년 하반기에 신제품으로 개발 중이며 발매될 것이라는 얘기가 동호인들 사이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아크로모형이 토이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여 완성도 높은 에어코킹건을 제조하는 것으로 유명한지라 이 소식은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게 된다. 2011년에 공개된 시제품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았다. 그러나 정작 이듬해인 2012년에 라이센스 문제로 국내에 출시될 수 없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그렇게 약 9년간 국내 내수용 발매 소식은 오리무중이었다.제품의 경우 시제품 홍보용으로 일부 동호인들에게 풀린 것, 비공식적인 공동구매가 진행됐던 물량 말고는 국내에서 구할 길이 없었으며 제품을 구할 방법은 수출된 물량을 국내로 역수입하는 방법 말고는 없었기에 역수입을 통해 구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2019년 상반기 플래툰 컨벤션 부스에서 각인이 일부 삭제되고 발매될 것이라고 발표했고 2020년 1월 하순에 각인이 삭제된 헤비웨이트 버전으로 발매된다.
수출용과의 차이점은 수출형은 ABS 수지총몸 또는 ABS 하부에 메탈 슬라이드가 장착되고 투명색의 탄창이 추가 된다는 차이점이 있고 하부 총몸 각인에 'PX4 STORM' 부분이 생략되어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소재가 헤비웨이트로 출시된 것은 오랫동안 국내 발매를 기다려 준 것을 유저들에게 감사드리는 의미로 발매했다는 얘기도 있지만 단가가 저렴한 ABS 소재로 양산 하기에는 내수시장이 좁아 수요성 대비 수지타산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헤비웨이트 소재를 사용한듯 보인다.
헤비웨이트 소재가 무게감이 묵직하고 무광의 느낌이 나서 좋다는 의견이 있지만 헤비웨이트 소재의 문제점 때문에 이를 아쉬워 하는 의견도 있다. 문제점은 헤비웨이트 문서를 참고.
제품은 실루엣 재현은 뛰어나지만 회전식 약실부 재현이 생략되고 높은 가격대임에도 불구 인너바렐이 플라스틱 이라는 점, 이동식 실린더 재현이 가능한 구조인데도 이를 생략하여 슬라이드 후퇴거리가 짧아진것, 탄창멈치가 일체형이 아닌 분할 방식으로 설계해서 탄창멈치에 나사구멍이 보이는 점, 그리고 안전장치가 있는데도 굳이 고증에 맞지 않는 레버식 안전장치를 장착하고 본래 안전장치는 몰드처리한 점은 아쉽다. 허나 이것은 제조사 측에서 기능들을 전부 재현하려 했지만 수출 주문업체인 UMAREX에서 단가를 낮추라는 주문요청 때문에 기능을 생략시킨 뒷 사정이 있다.
3. 기타
- 국내 발매가 긴 기간동안 이뤄지지 못한 것은 수출 주문사인 UMAREX와 라이센스 계약이 체결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내 발매용은 라이센스를 따로 계약해야 하는데 라이센스 비용대비.국내시장 규모가 작아 라이센스 계약에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국내 내수용은 문제를 조율 하려다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내수용 제품의 케이스는 베레타 로고가 삭제되어 있으며 제품의 각인 일부가 지워져 있다. 라이센스 조율 중에 베레타 로고가 있는 케이스를 제작 했으나 결국은 사용되지 못하고 지금의 골판지 상자를 새로 만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