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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6 00:15:42

아카시 케이

파일:아카시 케이(현실).png
아카시 케이
이름
[ruby(明石,ruby=あかし)][ruby(京,ruby=けい)] | Kei Akashi
직업
컨설턴트
성우
아카바네 켄지
1. 개요2. 작중 행적
2.1. 룰 브레이커를 위한 협주곡2.2. 폭식의 교향시2.3. 폭식의 피날레2.4. 팰리스
2.4.1. 예고장2.4.2. 보스전
3. 평가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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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르소나 5: 더 팬텀 X 등장인물.

제3장 룰 브레이커를 위한 협주곡의 주연으로, 코카츠 고교에 새롭게 부임한 신입 교육 컨설턴트로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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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룰 브레이커를 위한 협주곡

코카츠 학교 이사회에서 파견돼 새로 부임하게 된 교육 컨설턴트로 수업 시간 외 근무, 휴식 시간 부족, 학교 내 문제 및 극성 부모들의 클레임 등으로 교사들의 피로도가 높아져 교사들의 이직률 상승 및 희망률 하락이 일어나자 실제 현장에서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상황을 타파하고자 파견되었다고 소개한다.

실제로 코카츠 고등학교의 교사진들은 호의적인 시선을 보이고 카타야마 쿠미 또한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할애할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에서 기뻐하나 곧바로 그녀의 철학 및 행동을 마치 쇼와 시절 같다고 정면으로 부정하며 이후 교육방침을 놓고 그녀와 지속적으로 충돌한다. 하지만 이후 밝혀지기를 이러한 충돌은 사실 예정된 노림수였으며 미야자와 히로무처럼 그 사람의 지시를 받고 카타야마 쿠미를 '팬텀'으로 만들기 위해 일부러 코카츠 고교에 잠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실제로 카타야마가 학생들의 위험한 장난을 막고자 학생들을 강하게 제지하고 핸드폰을 압수하려던 사건과, 계속되는 아카시 케이의 방해와 비아냥에 폭발한 카타야마가 그의 멱살을 잡고 교육에 대해 항의한 사건 모두 마가츠신에 박제되어 결국 그녀는 공식 팬텀으로 낙인찍히게 되는데, 이 역시 아카시 케이의 소행으로 밝혀진다. 또한 카타야마 쿠미가 야밤에 자전거 배달원으로 위장하여 다니는 것도 알고 있었으며, 이 배달원 모습의 쿠미도 한참 전부터 팬텀으로 박제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역시도 카타야마를 팬텀으로 만들기 위한 아카시 케이의 짓으로 보인다. 스스로 '조회 수가 많이 나오는 동영상 만드는 법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카타야마의 동영상 뿐 아니라 마가츠신에 올라오는 다른 팬텀들의 동영상도 그의 손을 거쳤을 확률도 있다. 혹은 마가츠신 자체도 흑막과 연결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마가츠신의 운영자 본인일 수도 있다.

아카시 케이의 행보[1]에 의구심을 품은 타네무라 리코가 인터넷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예전에는 기업을 상대로 한 컨설턴트였다고 한다. 모든 기업이 아카시의 컨설팅으로 업무의 문제점이 개선돠고 실적도 오르며 대성공을 거뒀기 때문에 인터넷에 올라온 것은 그에 대한 감사와 칭찬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익명 게시판에는 다른 글도 소수 있었다. 진위여부는 파악할 수 없으나 아카시 케이의 방침에 반대한 이후 사내평가가 안 좋아져서 퇴사를 강요당한 사람도 있고, 아카시에 의해 부정행위가 발각됐다는 직원은 억울함을 호소하다가 끝내 자살을 택했다는 것이다. 지금 카타야마 선생님을 폭력교사로 꾸며 팬텀으로 만든 것과 비슷하다.

리코는 아카시 케이에 대해 '강압적으로 문제를 해결헤서 본인만 성공하려고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또한 컨설턴트를 시작하기 전에는 방송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그 시절의 사진이 스마트안경의 앨범에 많이 남아있었으며 컴퓨터의 비밀번호도 당시 사원증 번호로 설정하는 등 당시의 경험을 무척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흑막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방송국 관계자가 아니냐는 예상을 보면 의미심장한 부분일 수도 있다.

그리고 카타야마 쿠미의 팰리스에서 그의 섀도가 등장한다. 현실의 아카시가 새로 부임한 신입 교육 컨설턴트였던 인지가 반영되어 팰리스 내부의 카타야마 휘하의 정비공 섀도 사이에서는 '새로운 주임'이라고 불린다.

카탸아마의 팰리스에 잠입하여 수처리장 터널 앞에 설치된 거대한 녹색 문 앞에서 막힌 괴도단 앞에 '기계 몸의 섀도'라는 명칭으로 등장. 괴도단을 침입자로 간주하고 전투를 치른다. 하지만 괴도단이 아무리 공격해도 댐 팰리스에서 생성하는 에너지를 무한히 흡수하여 계속해서 체력을 회복하자 당장 상대할 방법이 없던 괴도단은 일시 후퇴하고, 이후로도 그와의 전투는 가급적 피해가면서 탐색을 계속해나간다.

이 섀도 아카시는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섀도답지 않은 미약한 기운을 가지고 있어 루페르는 그를 섀도가 아닌 카타야마가 만들어 낸 '인지 존재'로 추정했다. 하지만 이 존재는 사이가 험악한 현실의 두 사람과 반대로 카타야마의 팰리스를 지키고 있었고, 중간에 등장하는 비밀번호도 카타야마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 아카시가 현실에서 사용하는 비밀번호였다.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 내부의 깊은 곳을 지키게 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 돼서 괴도단도 혹시 두 사람이 우리는 모르는 과거에 접점이라도 있었나 의심했을 정도였지만 괴도단과 타네무라 리코가 협력하여 조사한 끝에 둘 사이에는 접점이 전혀 없던 것으로 밝혀진다.

이후 그를 다시 만나는 곳은 댐 팰리스의 기념 광장. 그리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그가 단순한 인지 존재가 아닌, 팰리스의 주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즉, 이 팰리스에는 카타야마와 아카시라는 두 명의 주인이 존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둘은 같은 팰리스의 주인임에도 아카시는 자신의 아머에서 전선을 뽑아 섀도 카타야마에 연결하여 그녀를 강제로 조종하고 있었다. 섀도 아카시는 카타야마를 조종해 괴도단과 강제로 싸우게 만들고, 연이은 전투와 강제 조종으로 인해 카타야마의 섀도는 빈사 상태까지 이르러 더 공격했다간 현실의 카타야마의 목숨에 영향이 갈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빠진다. 그러나 섀도 아카시가 계속해서 타네무라 리코와 괴도단을 공격하도록 자극시키자 결국 카타야마의 섀도가 완전히 지배당하기 직전까지 이르고 루페르는 당하기 전에 물리쳐야만 한다고 말할 정도로 상황이 긴박해지던 찰나, 타네무라 리코가 마침내 자신의 욕망을 되찾아 페르소나 치요메를 각성하면서 리코가 던진 와카사에 의해 카타야마를 연결한 아카시의 전선이 끊어져 카타야마의 조종이 일시적으로 풀리게 되고, 당황한 섀도 아카시는 주변 섀도들에게 명령해 조종에서 풀려 기진맥진한 섀도 카타야마를 데리고 팰리스 안으로 후퇴하게 된다.

카타야마 쿠미와의 전투가 일단락된 뒤, 괴도단은 조사 끝에 아카시 케이는 팰리스의 또 다른 주인으로서 카타야마 쿠미와 댐 팰리스를 공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카시 케이의 섀도는 타인, 즉 카타야마 쿠미의 섀도에게 '기생'하는 형태로 댐의 주인으로 군림하고 있었으며 카타야마가 가지고 있는 분노의 감정을 댐의 동력원으로서 이용하는 형태라는 것을 파악하고 우선 신주쿠의 바에 있던 카타야마 쿠미와 만나 그녀에게 정식으로 사과한 후, 다시 팰리스로 향한다. [2][3]

팰리스에 도착한 괴도단은 댐 팰리스 내부에 위치한 발전소에서 분노의 에너지를 감소시키고 보물이 있는 곳까지 도착한 괴도단은 그곳에서 카타야마 쿠미를 만나고, 섀도 카타야마는 자신의 보물을 괴도단에게 그냥 건네주려고 한다. 하지만 이 때 아카시가 난입해 카타야마를 다시금 강제로 폭주시켜 괴도단과 전투를 치르게 만들고, 이 과정에서 계속 억지로 힘을 주입시켜 현실의 카타야마 쿠미의 정신에 영향이 갈 정도로 또 다시 최악의 상황에 치닫지만, 결국 해결법을 찾아낸 주인공과 타네무라 리코로 인해 괴도단은 카타야마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그녀의 폭주를 멈추고 동력원으로서의 기능을 상실시키는 데 성공한다. 카타야마의 섀도가 패배하는 것을 본 아카시는 '그분'의 힘도 고작 이정도라고 투덜거리며 도망치고, 동력원이 사라진 댐 팰리스의 비상 체제를 가동시켜 어느 누구의 출입도 불가능하게끔 팰리스를 봉쇄해 막아버린다.[4]

봉쇄를 피해 팰리스를 탈출한 괴도단은 아카시가 카타야마 쿠미 외의 동력원으로 삼을 다른 희생자를 찾아내 다시금 댐 팰리스를 가동하려 시도할 것이라 추측했고, 아카시로 인한 또 다른 희생자가 나올 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지켜만 봐야하는 것을 분노한 괴도단 앞에 타네무라 리코는 이를 이용해 아카시를 역으로 함정에 빠뜨리자고 괴도단에 제안하는 것으로 분노의 아리아 편 스토리가 막을 내린다.

2.2. 폭식의 교향시

댐 팰리스의 봉쇄를 풀려면 아카시가 현실에서 새로운 동력원을 확보했다고 인지시켜야했고 리코는 자기 자신을 미끼로 삼는다면 아무도 희생하지않고[5] 팰리스를 개방할수 있다고 생각하여 직접적으로 아카시에게 맞서기 시작한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리코가 아카시의 악행을 폭로할때마다 아카시의 뒤를 봐주고 있던 교무주임 야마나시의 비리가 까발려지기 시작하고 아카시도 야마나시에게 잘못을 돌리면서 교묘하게 빠져나가게 된다.

리코의 원래 계획은 이렇게 폭로를 하여 아카시가 자신을 적으로 인식하게 되면 적당한 때에 굴복하는 척을 하는 것 이였지만 아카시는 처음부터 리코를 만만치않게 인식하고 있었고 리코 대신 교무주임 야마나시의 약점을 잡고 협박하기 시작한다.

결국 아카시는 리코가 아닌, 교무주임 야마나시를 새로운 희생자로 삼게되고 야마나시의 섀도를 동력원으로 댐 팰리스를 다시 개방하게 된다.

이렇게 희생자가 없는 작전이 실패하게 되지만 교무주임 야마나시가 상상 이상으로 쓰레기[6]였다는게 야마나시 본인의 섀도 입에서 밝혀지고 아직 야마나시의 섀도우가 크게 일그러지지 않았기에 괴도단도 그를 구하는걸 미루고 아카시 팰리스 공략에 들어가게된다.

아카시 팰리스 공략 중 아카시의 과거가 나오는데 3장 초반에 언급되었듯이 아카시는 본래 방송국에서 일하던 방송국 관계자였으며, 심지어 황금시간대 방송에서 "청춘 열혈 버라이어티" 라는 학교 대항퀴즈쇼, "천재 발굴! 모여라 초등학생 발명가 Z"등의 어린이 프로그램[7]을 맡던 젊고 유능한 TV 프로듀서였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전국의 댐 영상을 찍는 15분짜리 시간끌기용 프로그램의 감독을 맡게 된다.

말이 감독 임명이지 사실상 좌천이나 다름 없는 상황, 같이 일하던 동료들조차 일도 잘하고 의욕도 넘치는 아카시가 왜 이런 시간대로 좌천당한건지 의문을 품는 상황이였지만 아카시는 그런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봐주는 사람이 있다면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우는 쾌활한 청년이었다.[추측]
다시 황금시간대 방송으로 복귀하기 위해 방송국 선배를 통해 프로그램 기획서를 제출하려 하지만, 선배는 기획서를 자기 걸로 가로채고 여친조차 그런 선배에게 붙어버리고 만다.[9]

이로 인해 절망한 아카시에게 누군가가 접근해 방송 업계는 기획서를 쓸 수 있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주변을 먹어 치울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만 살아남을 수 있는 업계라고 말한다. 또한 아카시는 재능이 있기 때문에 자신리에 모르는 자들에게 먹잇감이 된 것이라고 일갈하며 이 약육강식의 사회에서 "먹히는 쪽이 될지, 먹는 쪽이 될지" 선택하게 한다. 흑막의 설득에 넘어간 아카시는 더 이상 먹잇감이 아닌, 먹는 쪽을 선택하면서 약자를, 재능이 있는 자를,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먹고 또 먹고 먹어치우는 폭식자로 완전히 타락하게 된다.

괴도단은 그 음험한 아카시가 어린이들이 활약하는 산뜻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었던 열혈청년이었던 것에 놀라면서도 기획과 교제 상대도 빼앗겨버린 과거에 동정심을 품지만 타락 후 컨설턴트 행세를 하며 다른 사람을 먹잇감으로 삼는 아카시의 악행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판단, 아카시를 개심시키기로 결심하게 된다.

아카시 팰리스 공략 끝에 보물 루트까지 완벽하게 확보하고 이제 예고장만 보내면 되는 상황, 그때 원더는 갑자기 이전처럼 또 환상을 보게 된다.

이번 환상은 현실세계의 학교에서 절망에 빠진 아카시가 왜 항상 자기는 먹히는 쪽이냐며, 더 잃을게 없다고 중얼거리며 원더와 모토하와 함께 복도를 걷던 리코를 식칼로 찌르는 충격적인 내용이었고 놀란 원더는 괴도단 멤버들에게 내용을 말하며 이게 과거에 일어났던 현실인지, 미래 예지인지, 아니면 그냥 단순한 환상인지 의문을 품게 된다. 일단은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는만큼 앞으로의 환상들도 모두에게 공유하기로 하고 넘어가게된다.

예고장의 경우 그간 아카시가 저지른 죄가 무수히 많지만 경찰이 심판하기엔 물증이 부족하기에 리코는 아카시의 악행을 만 단위,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에게 알려 그를 완벽하게 몰락시킬수 있도록 예고장을 보낼거라고 하면서 폭식의 교향시는 끝이 난다.

2.3. 폭식의 피날레

리코의 계획대로 마가츠신을 역이용해 직접 아카시를 마가츠신에 박제시킴과 동시에 그에게 보물을 훔치겠다는 예고장을 보낸 괴도단은, 먼저 아카시 케이가 심어둔 새로운 동력원인 섀도 야마나시 문제를 해결한 뒤 전에 팰리스를 탐사하며 보물의 위치를 파악했었던 바로 그 자리에서 섀도 아카시를 만나게 된다.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는 아카시와 접전을 펼친 괴도단은 1차전에서 섀도 아카시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하고, 전투가 끝난 뒤 리코의 조언을 들은 아카시는 개심하려는 조짐이 보였지만 이를 눈치챈 흑막은 '셰딤'을 보내 카타야마 쿠미의 섀도처럼 섀도 아카시의 부정적인 욕망을 강제로 폭주시켜 데모고르곤으로 만들어 2차전을 치르게 만든다.[10] 그러나 2차전에서도 패배하자 아카시는 이성을 잃고 발악하며 흑막에게 한번 더 힘을 요구해 다시금 폭주, 부정적인 욕망이 극한까지 폭주해 자신의 자아까지 내던지며 데모고르곤의 모습에서 더욱 더 괴기한 히드라를 연상케하는 괴물의 모습으로 변모하며 3차전을 치른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카시로 인해 똑같이 욕망이 폭주한 타네무라 리코[11]의 새로운 힘에 의해 아카시는 밀리게 되고 결국 3차전에 걸친 혈전 끝에 완전히 패배하고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12]

2.4. 팰리스

페르소나 5: 더 팬텀 X의 팰리스 목록
<rowcolor=#ffffff> 색욕 허식 분노 폭식
야구장 팰리스
( 키우치 큐피드 타케유키)
세트장 팰리스
( 미야자와 판 히로무)
댐 팰리스
수처리장/발전소
( 카타야마 키스킬 릴라 쿠미)
컨트롤 센터/급수탑
( 아카시 데모고르곤 케이)
<rowcolor=#ffffff> 탐욕 질투 오만 나태
파일:아카시 케이(팰리스).png
섀도 아카시
보물 트로피[13]
테마 Gone With The Storm
무슨 짓입니까, 카타야마 선생님~? 침입자 제거는 당신의 역할이잖아요?
이제 와서 무슨 말을 하는 거죠?!
당신은 폭력 교사지 않습니까! 학생을 때리는 건 쉬운 일이잖아요!
이제 학교로 돌아갈 수도 없는데, 폭력 교사 역할조차 해내지 못하는 겁니까?
아카시 케이의 팰리스는 카타야마 쿠미와 동일한 댐 팰리스지만, 카타야마 팰리스에 기생하고 있다는 설정을 반영해 기존 수처리장과 발전소가 있던 장소 건너편에 위치한 댐의 또 다른 핵심 제어시설인 '컨트롤 센터'와 '급수탑' 지역을 아카시 자신의 팰리스로서 장악하고 있다.

컨트롤 센터에서는 카타야마 팰리스에 사용된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로봇을 조작해 특정 에너지를 옮기고, 이동하는 기믹이 그대로 들어왔지만, 컨트롤 센터에서 팰리스 내 섀도의 정신을 강제로 세뇌해 감정을 극대화하거나 특정 감정을 제거해 이를 통해 섀도에게서 추출한 정신 에너지를 댐의 동력원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설정이기에 댐 팰리스에서 사용한 열, 전기, 운동 에너지와는 달리 섀도에게서 뽑아낸 정신 에너지를 주로 사용하게 된다. 또한 로봇을 조작하여 팰리스 내 정비공/오퍼레이터 섀도의 정신에 직접 관여해 이를 괴도단에게 유리하도록 새롭게 재구성할 수 있는 신규 퍼즐이 추가되었다.

급수탑의 경우 수처리장/발전소와 컨트롤 센터의 퍼즐을 적절히 섞어놓은 느낌이지만 맵 자체가 넓은 편은 아닌지라 탐색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대신, '광폭한 악당'이라고 불리는 맵 곳곳에 중간보스급 섀도들이 있어 기믹 자체는 까다로운 편은 아니지만 공격 하나하나가 정말 강력한 편이기에 패턴들을 숙지하고 도전하는 것이 좋다.[14]

2.4.1. 예고장

「폭식」의 대죄인 아카시 케이

당신은, 정의라는 가면을 쓰고 사람을 속여
이익을 탐식하는 악덕 컨설턴트...
그 세치 혀로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과 정을 빼앗고,
삶의 의지마저도 갖고 노는 광대...
그 뒤틀린 욕망을, 우리 괴도단이 가져가겠다.

2.4.2. 보스전

섀도 아카시
<rowcolor=#ffffff> 레벨 HP 약점 내성 흡수 무효 반사
80 254715 없음 핵열 없음 없음 없음
스킬
<rowcolor=#ffffff> 이름 효과
<colbgcolor=#990000><colcolor=#ffffff> 파멸적 자문 적 전체에 핵열 대미지
폭력적 코칭 에너지 10%를 소비하여 적 한체에 물리 대미지
대상이 다운될 경우 에너지 60%및 체력 10% 회복
자문 · 코칭 에너지 100% 도달 시 60%를 소비하여 적 전체에 초대량 핵열 대미지
아카시 데모고르곤 케이
<rowcolor=#ffffff> 레벨 HP 약점 내성 흡수 무효 반사
80 254715 없음 핵열 없음 없음 없음
스킬
<rowcolor=#ffffff> 이름 효과
<colbgcolor=#990000><colcolor=#ffffff> 폭식 · 공격 적 전체에 물리 대미지
폭식 · 소탕 레이저 적 전체에 핵열 대미지
폭식 · 절멸의 레이저 적 전체에 대량의 핵열 대미지
에너지 탱크
<rowcolor=#ffffff> 레벨 HP 약점 내성 흡수 무효 반사
80 41680 없음 없음 없음 없음 없음
아카시 데모고르곤 케이 (제 2 형태)
<rowcolor=#ffffff> 레벨 HP 약점 내성 흡수 무효 반사
80 602054 X 2 없음 핵열 없음 없음 없음
스킬
<rowcolor=#ffffff> 이름 효과
<colbgcolor=#990000><colcolor=#ffffff> 블랙홀 쇼크 자신의 HP를 소모해 적 한 명에 핵열 대미지
무차별 사냥 자신의 HP를 소모해 적 전체에 핵열 대미지
폭식 · 치명적인 타격 자신의 HP를 소모해 적 전체에 대량의 핵열 대미지
탐식 적 전체에 핵열 대미지
소화 자신의 HP를 소모하여 에너지를 충전
만물 탐식 자신의 에너지를 소모하여 적 전체에 초대량 핵열 대미지
기중기
<rowcolor=#ffffff> 레벨 HP 약점 내성 흡수 무효 반사
80 92623 없음 없음 없음 없음 없음

폭식의 피날레 업데이트로 인해 아카시 케이한테 예고장을 보낸 뒤 팰리스에 진입하게 되면 바로 보스전으로 직행이므로 그 전에 준비를 단단히 해두자. 보스 전은 총 4 페이즈로 내성은 핵열 딱 하나 밖에 없다. 1 페이즈는 카타야마 쿠미 팰리스의 1차전처럼 기계 갑옷을 입은 상태로 괴도단을 향해 덤벼든다. 다행히 속성 변화 기믹은 없으므로 그냥 일점사하면 된다.[15] 폭력적 코칭이라는 전용기를 사용하는데 임의의 괴도를 선택해 물리 공격을 가한다. 문제는 크리티컬 발생으로 인해 무조건 다운되고 아카시는 일정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타겟팅 당한 괴도는 필히 방어하자.

2 페이즈에서는 셰딤이라고 불리는 섀도로 인해 강제적으로 폭주하게 되어 데모고르곤의 모습으로 변해 보스전이 진행된다. 이 때, 에너지 탱크를 소환해 괴도단 한 명을 임의로 선택해 행동불가 상태로 만들어버리는데 특히, 힐러가 걸리게 되면 힐러 두 명을 챙기지 않는 이상 회복 수단이 없어지므로 골치 아파진다. 회복류 스킬이나 아이템으로 해체가 불가능하나 에너지 탱크를 제거할시 바로 상태이상이 풀리지만 다음 턴까지 남아있을 시 절멸의 레이저라는 핵열 공격을 하기 때문에 1 순위로 파괴하자.

2 페이즈를 넘길시 셰딤으로 인해 한 번 더 폭주하게 되고 상술되어있다시피 데모고르곤의 몸체와 전선줄로 만들어진 여러 채의 뱀들로 이루어져 있고 정신이 붕괴되기 직전인 상태에 마지막까지 괴도단 전체를 향해 물귀신 작전을 진행할려고하지만 괴도단은 괴도단대로 아카시 케이를 죽게 내버려 둘 수 없다면서 개심 작전을 그대로 이어간다. 2 페이즈까지는 타네무라 리코가 해명 괴도로서 고정이 되지만 3 페이즈부터는 우월, 매화 상태의 괴도로 전투에 임하게 된다.

3 페이즈에는 무차별 사냥이나 블랙홀 쇼크 기술을 사용하지만 자신의 체력이 어느정도 줄어든 상태라면 '폭식 · 연희'라는 전체기 기술을 사용하는데 괴도단 전체에 핵열 속성 피해를 주고 SP까지 떨어뜨리는 굉장히 난감한 기술이다. 또한, 자신의 일정 체력을 회복하게 되는데 은근 회복량이 많은 편이지만 옆의 기중기의 체력을 전부 떨굴시 섀도 아카시한테 높은 피해량을 넣을 수 있다.

4 페이즈는 탐식 스킬이라는 핵열 공격만 사용하고 동시에 아카시 케이의 일정 체력이 깎이지만 보스 체력 바 위에 있는 에너지가 자동으로 채워지게 되는데 에너지가 가득 찰시 만물 탐식이라는 지금까지 사용한 스킬과는 달리 비교도 안될 정도로 정신나간 데미지를 자랑하니 속전속결로 마무리짓는 것이 좋다.

섀도 아카시 케이는 턴 당 한 번만 공격하지만 80 레벨 괴도단을 데려가도 데미지는 결코 무시할 순 없으니 미야자와 히로무 보스 전부터 그래왔듯 계시작 업그레이드는 필수다. 특히, 2페이즈와 3 페이즈의 스킬들이 난해한 구성으로 이루어져있고 무엇보다 모든 페이즈를 통틀어서 체력이 약 170만[16]이기 때문에 장기전을 각오해야하는 만큼 가급적이면 단일대상 딜러를 한 명은 꼭 데려가는 것이 좋다.
===# 공략 이후 #===
괴도단에게 패배한 아카시는 다시 잡아먹히는 위치로 돌아가면서까지 살고싶지 않다고 자조하며 절망하지만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대가 없는 사랑을 배우고 '사람은 변할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리코의 설득에 감화되어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인간으로 돌아온 아카시는 자신과 계속 충돌하면서 용서할 수 없다고 해놓고 결국엔 자신을 구하기 위해 계속 손을 내민 괴도단을 '촌스럽고 순수하고 짜증나는 청춘 드라마'같다며 어이없어하지만 리코는 과거에 아카시가 만들었던 청소년 방송들을 말하며 본인도 그런 '청춘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았냐고 말한다.

파일:아카시 개심1.jpg
"...빼앗긴 기획입니다. 저는 결국 하나도 관여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래요. ...저는 그걸... 만들고 싶었습니다..."
"옛날에는 몸이 약해서... 학교에도 다닐수 없어서... 계속 청춘을... 동경해서..."
"저처럼... 병상에 있는 아이들에게... TV를 통해 조금이라도... 청춘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좋은... 방송이었습니다... 제 손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괴도단의 답변을 들은 아카시는 자신이 어린 시절 학교에 가지 못 할 정도로 몸이 아팠기 때문에 청춘을 동경했었고 어릴적 자신처럼 병상에 있는 아이들에게 청춘을 전해주고 싶어서 방송국에 입사했던 과거를 떠올리게되고 눈물을 흘리며 완전히 개심하게 된다.

개심한 아카시의 섀도는 자신의 보물인 트로피[17]를 가져가게 하고 사라진다. 동시에 현실세계의 본인 또한 개심되었고 마가츠신에 인터뷰를 올려서 자신의 모든 죄를 자백하게 된다.

3장 스토리가 종막을 고하고 모든 것이 마무리된 그 시점, 아카시를 뒤에서 조종했던 흑막은 도쿄의 석양이 보이는 자신의 고층 자택에서 아카시의 노트북을 뒤지며 그가 저장한 코카츠 고교 학생들이 찍힌 사진에서 괴도단이 누구일까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개심한 아카시가 흑막에게 전화를 걸어 역시 안되겠다면서 경찰에 출두해 모든 것을 자백하겠다는 말과 함께 흑막도 자신과 경찰에 출두하자고 권유하자, 이를 들은 흑막은 아카시의 이용 가치가 다했다고 여기며 그동안 수고했다고 독백하면서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이세계 내비를 사용해 욕망을 조종하는 섀도, 셰딤을 메멘토스에 소환해 아카시에게 당해 노숙자 신세가 된 피해자 한 명을 살인에 대한 욕망으로 폭주하게 만든다. 욕망이 폭주된 노숙자는 이성을 잃어버린 상태로 자신의 곁을 지나가던 아카시를 발견하고는 분노에 차 그에게 달려들어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칼로 아카시의 허리를 찔러 살해해버린다.

결국, 페르소나 5편의 시리즈에 나온 팰리스의 주인들 중 오쿠무라 쿠니카즈처럼 현실세계에서 사망한 팰리스 주인이 되었다.[18]

3. 평가

타네무라 리코와 더불어 3장의 진 주인공으로 이전 팰리스 주인인 키우치나 미야자와 뿐만 아니라 본편의 빌런들과 비교해도 훨씬 복잡하고 다층적인 인물로, 페르소나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도 가장 인상적인 악역 중 하나로 평가받고있다.

먼저 원작의 같은 포지션인 카네시로는 폭식보다는 탐욕에 가까운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효도 마리코도 외관을 제외하면 폭식과는 연관이 적었다.[P5S스포] 하지만 아카시의 경우 폭식이라는 죄악을 완전히 재해석하였다. 그는 과거에 선량한 마음을 지닌 청년이였으나 약육강식의 사회적 구조 속에서 온갖 불합리한 대우를 받게 되었고, 스스로를 이겨내지 못하여 흑막의 부추김에 타락하게 된다.

여기서 표현된 아카시의 죄악인 "폭식"은 단순한 식탐이나 탐욕이 아닌, 약육강식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끊임없이 채워야 했던 심리적 공허감이다. 자신의 욕망이나 야망을 위해 행동한 과거의 다른 빌런들과는 다르게 자신의 고통을 악행의 동력으로 삼는 가해자가 된 피해자라는 독특한 위치를 갖게 된 것이다.

첫 등장 당시 아카시는 과거의 다른 빌런들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들에게 분노와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무자비한 악당으로 등장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아카시의 과거가 드러나게 되고 과거 방송국 시절 그는 아이들을 위한 방송을 만들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했던 선량한 인물이였다는게 밝혀진다. 아카시의 내면세계에서 드러나는 이 과거는 현재의 타락한 모습과 극명하게 대비되어,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그가 처음부터 악인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한다.

이렇게 괴도단은 아카시가 내면적으로 겪은 고통과 타락한 과정을 보고 그를 용서하며 개심의 기회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악행으로 인해 태어난 피해자의 분노와 복수심으로 인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그가 과거에 겪었던 고통은 동정과 공감을 불러일으키지만, 이를 넘어선 악행은 단순한 뉘우침만으로는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였고 결국 아카시의 개심과 갱생의 의지가 있었음에도 그간의 업보가 구원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어버렸다.

이 결말은 “약육강식”이라는 사회 구조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증오의 악순환을 강조하며, "행동의 결과는 단순한 반성만으로 사라지지 않는다"는 현실적이고 냉혹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아카시의 비극은 단순히 개인의 파멸을 넘어, 타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악행의 무게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연쇄적 고통을 깊이 있게 보여주었다.

또한 3장 내내 괴도단을 위기로 몰아넣은 강력한 악역이자 흑막의 측근인거마냥 등장했지만, 아카시의 행적을 되돌아보면 아카시는 그저 진정한 흑막의 장기말에 불과했음을 알 수 있다. 아카시는 이세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개심 직전까지도 괴도단의 개심 방법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 아카시의 행동과 결정은 처음부터 끝까지 흑막에 의해 철저히 조종당한 결과였다. 흑막의 부추김 끝에 타락하여 "먹히는 자"에서 "포식자"로 각성한 것 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예나 지금이나 흑막의 압박 속에서 움직이는 "먹히는 자"와 다름없는 상황이었다.[20][21]

결국 이런 상황에서 아카시가 흑막에게 자수 의사를 알리며 같이 가자고 설득한 것은 오히려 흑막이 그를 제거할 명분을 제공하였고, 그의 운명을 결정짓는 치명적인 실수로 작용하였다. 만약 아카시가 흑막에게 자수 의사를 밝히지 않고 조용히 경찰서에 갔더라면, 그는 최소한 생존하면서 자신의 과거를 속죄할 기회를 얻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카시는 끝까지 자신이 흑막의 장기말에 불과하다는걸 깨닫지 못했고, 이로 인해 자신의 갱생조차 좌절되며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아카시는 페르소나 시리즈 내의 빌런들 중에서도 단순히 개심 및 처벌로 끝나는 전형적인 악당이 아니라, 불합리한 사회 구조 속에서 탄생한 가해자가 된 피해자이자, 스스로 초래한 비극의 대가를 피할 수 없었던 비극적인 인물로 플레이어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기게 되었다.

4. 여담

파일:아카시 케이(팰리스)(구).png }}} ||
섀도 아카시(구 일러스트)
* 2.0패치 초창기엔 기계 몸의 섀도 혹은 섀도 아카시라고 지칭됐음에도 정작 눈이 섀도 특유의 금빛 눈이 아닌 메로페와 동일한 인간의 눈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나왔다. ' 아카시 케이가 3장 초반에 미야자와를 팰리스의 주인으로 군림시킨 '그 사람'과의 커넥션이 있었던 것과, 이고르가 괴도단 말고도 이세계 내비를 갖고있는 또 다른 존재들이 있다는 경고를 한 것을 미루어 보아 팰리스에서 등장하는 섀도 아카시는 평범한 섀도가 아닐 가능성이 높았고, 혹은 아예 섀도가 아니라 팰리스로 잠입한 본인일 가능성도 존재했으나... 2.3.4 버전 업데이트로 눈 색이 수정된 일러스트로 변경되었다. 결국 떡밥이 아니라 그냥 제작진들의 실수였던것.


[1] 카타야마가 자신의 멱살을 잡을 것을 확신한 것처럼, 평소에 끼던 선글라스가 아닌 처음부터 스마트안경을 끼고 학생회실에 들어왔고, 이후 아카시를 쫓아왔다며 들어온 학생들은 아카시에게 호의적이고 카타야마에게 반발하는 문제의 2인조였다 [2] 이에 대한 복선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3장 업데이트 바로 전에 진행된 엇갈린 운명 이벤트에서는 미술관과 은행, 두 개의 팰리스가 붙어서 같이 나왔다. 물론 아카시-카타야마 팰리스처럼 아예 같은 건물이 아니라 서로 같은 필드 내에 있을 뿐 건물 자체는 따로 떨어진 정도였지만. [3] 아카시의 현살에서의 행동방식과 스토리 진행을 보면 그의 능력은 인지 세계에서의 인식을 서서히 바꾸어 다른 이를 장악하고 조종하여 자신의 힘으로 삼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4] 봉쇄되었다고는 해도 재진입할 경우 팰리스가 열려있는데, 묘사로는 아카시가 카타야마 보스룸이었던 방만 봉쇄한 채 나머지는 내버려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 이미 리코의 섀도는 페르소나로 각성하였고 리코 자신도 겉으로만 굴복하는 척만 하기 때문에 작전대로만 풀리면 동력원으로 쓰이는건 리코의 섀도가 아닌 아카시가 만들어낸 인지존재 리코가 될것이기 때문. [6] 도박 중독에 빠져있었고 판돈을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의 추천을 조건으로 보호자들에게 뇌물을 받고있었다. [7] 모토하가 초등학교 시절 자주 봤다고 말할 정도로 유명한 프로그램들이었다. [추측] 이 좌천당한 이유가 3장에선 자세히 설명이 되질않고 아카시도 아직 새내기 TV크루인 자신에게 "감독 경험을 쌓고 오라는 의도"정도로 넘어가지만 미야자와, 아카시와 공통적으로 연결된 흑막이 방송국 관계자일 확률이 높다는걸 생각하면 사실상 아카시를 타락시키기위해 흑막이 꾸민 짓일 확률이 높다. [9] 심지어 이 여자가 더 악랄한 것이, 아카시가 되돌아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횡령 누명까지 씌우고 있었다고 한다. [10] 이세계에서 셰딤들이 아카시를 폭주시킬때, 같은 시각 현실세계의 아카시는 자신이 마가츠신의 공식 인증 팬텀이 되었다는 알림을 보게 되고 절망한다. [11] 자아를 잃고 폭주한 아카시가 그동안 자신에게 당한 피해자들의 목숨을 장기말처럼 취급하자 분노해 욕망이 폭주했다. 하지만 아카시는 부정적인 욕망이 폭주한 반면, 리코는 욕망이 폭주하긴 했으나 그것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타인의 목숨을 구하겠다는 이지적인 욕망인 '생명욕'이 폭주한 것이라 아카시의 폭주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었다. [12] 부정적인 욕망이 폭주한데다 연이은 전투로 인해 더 이상 싸울 힘조차 남아있지 않음에도 자신의 자아까지 내던지면서 싸웠기에 섀도 카타야마때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에 놓여 루페르는 개심을 포기하자고까지 하며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아카시의 생명을 구할 수 없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자아를 잃고 폭주하며 타인의 목숨을 장기말처럼 취급하는 아카시의 모습에 분노해 마찬가지로 욕망이 폭주한 타네무라 리코가 새로운 힘을 각성하고, 아카시를 살려 자신의 죄를 고백하게 만들겠다는 욕망을 품고 전투에 임한 결과 아카시의 목숨을 보전하면서 섀도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했다. [13] 현실 세계에서의 진짜 모습은 아카시의 방송국 시절 사원증이다. [14] 예시로, 토르 스카디, 노른과 함께 동행하는 전투는 패턴을 미숙지한 상태에 도전하면 토르의 진리의번개엘 지하드로 친절하게 강력함을 과시해준다. 굳이, 전술한 기술들이 아니어도 '메가톤 레이드'라는 물리 공격으로 레벨 80 기준의 괴도한테 먹이면 다섯자리 숫자가 나올 정도. 참고로, 이 스테이지의 정석적인 클리어 방법은 스카디와 노른한테 망각 같은 상태이상을 걸어두는 것이 핵심 목표다. [15] 야마나시 교무 주임의 개심으로 더 이상 에너지 습득이 불가능해졌기 때문. 그렇기에 섀도 아카시는 아직 댐 팰리스에 남아있던 카타야마 쿠미의 잔여 분노 에너지를 이용하려고 들었으나, 남아있던 분노 에너지가 부족해 기믹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 [16] 섀도 카타야마 쿠미의 체력이 약 60만이 넘는 걸 생각하면 이는 약 3배의 체력이 뻥튀기된 셈이다. [17] 방송국에 다니던 시절 자신이 기획했지만 선배에게 뺏겼던 청소년 프로그램의 사장상 트로피이다. [18] 오쿠무라 쿠니카즈의 경우 흑막의 청부업자에 의해 누명을 씌울 목적으로 희생양이 된 것이지만 아카시의 경우 이전부터 그에 의해 큰 피해를 입었던 피해자들 중 한명이 흑막의 손절에 의한 메멘토스에 휘둘려 폭주한 탓에 살해해버린 것이라 꼬리 자르기와 인과응보가 한꺼번에 합쳐진 케이스가 되었단 게 차이점이다. [P5S스포] 그나마 단순하게 돈에만 집착하는 1차원적인 빌런인 카네시로와는 다르게 효도는 아카시와 비슷한 이유이긴 하다. 과거 비극적인 사건에서 비롯된 죄책감과 책임감이 그녀의 행동을 왜곡시켰고 어차피 자기가 물러난다고 해도 더 부패한 정치인이 자신의 자리를 "먹어버린다면" 또 저런 사고가 생길테니 타락해 버린것. 결국 효도는 이 강박감으로 인해 다른 사람의 잘못과 부패조차 자신의 책임으로 떠안으며 모든 문제를 삼키는 폭식자로 타락하게 되었다. 아예 자기 입으로 "내가 먹혀 버린다면...... 누가 그 아이의 죽음을 책임질 수 있냔 말이야...!", "어차피 먹고 먹히는 세상이라면 내가 전부 먹어 치워 주겠다고!"라며 폭식의 원죄를 암시하는 대사가 나오기도 했다. [20] 이는 내면 세계에도 반영되어 루페르가 아카시의 섀도 본체 자체는 다른 섀도들보다 약하다고 말하며 섀도가 아니라 인지존재로 착각할 정도였다. [21] 아카시의 그림자 자아인 "데모고르곤"은 기계로 이루어진 사마귀같은 형상인데 현실에서 사마귀라는 종 자체는 포식자의 위치에 있는 동물이지만 수컷 사마귀가 교미 후 암컷 사마귀에게 잡아먹히는 점을 생각한다면 결국 아카시는 먹히는 자의 운명이였다는걸 상징적으로 나타냈다고 볼 수 있다. [22] 스마트 안경 비밀번호가 그의 방송국시절 사원 번호인 것이나 그의 팰리스 보물이 사원증인걸 생각하면 비록 흑막에 의해 타락했을지언정 마음 한켠으론 아직 남아있는 인간적인 부분과 잃어버린 꿈에 대한 미련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