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DC 코믹스 THE SANDMAN 시리즈의 아자젤.2.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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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포켓 디멘션
DC 코믹스의 아자젤은 지옥을 지배하던 왕들 중에 하나이자, 일반적인 악마같은 게 아니라 살아있는 차원이다. 따라서 아자젤이 자신의 내부에 적을 삼키면 삼켜진 적은 광활한 우주 공간에 갇힌 거나 다름없는 처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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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식과 흡수
자신의 내부에 들어온 대상을 먹어치우고 혼을 취하여 힘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서 이 권능을 믿고 영원 일족의 꿈을 먹어치우려고 한 적도 있지만, 하필 장소가 꿈이 지배하는 영역이자 꿈 자신의 일부이기도 한 꿈결(The Dreaming)이라서 역관광 당했다. 구체적으로는 어느 연금술사 만화에 나오는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처럼 유리병 안의 기념품 신세가 되었다.[1]
3. 작중 행적
샌드맨 1권 <서곡과 야상곡>에서는 루시퍼, 바알제붑과 함께 삼두정치를 하는 군주로서 등장했다. 그러나 샌드맨 4권 <안개의 계절>에서 루시퍼가 지옥 영업을 중단하고 꿈에게 지옥 열쇠를 떠넘기면서 권력을 잃었다. 하지만 여전히 강한 힘을 지닌 악마였기에 다른 부하 악마들을 데리고 꿈에게 열쇠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고자 꿈결을 찾아갔다. 그러나 괜히 꿈의 전 연인이었던 나다라는 여성을 이용해 꿈을 집어삼키려고 한 탓에 꿈에게 벌을 받고 유리병에 갇힌 기념품 신세로 전락하게 된다. 샌드맨 9권<친절한 그들>에서 친절한 그들이 꿈결을 공격한 이후로 꿈결의 여러 광기와 어둠이 풀려나기도 했는데, 아자젤의 행방은 확인할 수 없다.꿈의 측면이 모르페우스에서 다니엘로 변한 뒤, 1998년작 JLA(Justice League of America) #23에서는 여전히 병에 갇힌 모습으로 잠시 나왔다. 홀리 블랙(Holly Black)이 2016년도에 연재한 루시퍼 #5에서는 아자젤이 갇힌 유리병에서 해방되었다가 루시퍼와 가브리엘에게 당하는 장면도 나왔다. 하지만 닐 게이먼이 루시퍼와 샌드맨 유니버스의 연속성에 대한 질문에 대답한 내용 때문에 해당 에피소드가 정사인지는 불확실하다. 닐 게이먼은 본인의 오리지널 샌드맨만 정사로 취급해서 샌드맨 유니버스 이전에 나온 파생작들을 배척하진 않지만,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른 해석에는 얽매이지 않고 자기 계획에 맞물리는 해석만 샌드맨 유니버스에 편입할 거라는 뉘앙스로 답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
[1]
꿈 본인 또한 자신을 해치고자 시도한 것 자체가 어리석은 짓이었다고 디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