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일랜드섬 지역의 럭비 유니언 리그 구조에 대해 서술한 문서.아일랜드의 4개의 프로팀- 렌스터 럭비, 얼스터 럭비, 먼스터 럭비, 코노트 럭비-은 국제 리그인 유나이티드 럭비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그밖에 국내 한정으로 치러지는 대회와 참가 클럽은 아직 아마추어다.
2. URC 참가 팀
유나이티드 럭비 챔피언십(URC)에 참가하는 네 팀은 앞서 언급했듯이 프로팀이다. 그중에 렌스터 럭비는 아일랜드뿐만 아니라 북반구에서 가장 우수한 클럽 중 하나다. 이들은 URC와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스 컵, EPCR 챌린지 컵에서만 활동하며 어느 리그와도 승강제를 하지 않는다.3. 전국구 대회
아일랜드섬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대회 중 가장 높은 것은 올 아일랜드 리그다. 50개의 팀이 10팀씩 5개의 디비전으로 나뉘어져 있고 승강 제도가 있다. 최하위 디비전인 2C에서 강등당하는 팀은 예선으로 내려가게 된다.하술할테지만 각 지방 대회에서 우승한 4팀이 치르는 토너먼트 대회인 올 아일랜드 컵도 있다.
1922년에 시작되어 1939년에 제2차 세계대전으로 중단되었다가 1975년에야 비로소 재개되었다. 2006년부터 진행 방식을 바꿨다가 2010년에 다시 원래 방식이자 현재 방식으로 돌아갔다. "베이트먼 컵"이라고도 하는데, 이름의 유래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아일랜드인 럭비선수에서 따온 것이다. 2019,2020년엔 코로나 19로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가 2021-22시즌에 이르러 정상 개최되었다. 최다 우승팀은 "코크 컨스티튜션"이며 2016-17시즌까지 총 7회 우승, 4회 준우승했다. 2021-22시즌은 "랜스다운"이 코크의 뒤를 바짝 쫒는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양팀 모두 올 아일랜드 리그 최상위 디비전에 있다.
4. 지역구 대회
1900년대 초반부터 아일랜드섬 4개의 지방별로 비슷한 구조로 대회가 조직되어 있다. 대회 이름도 (지방) 시니어 리그, (지방) 시니어 컵으로 거의 같다. 불행히도 1990년에 창설된 올 아일랜드 리그의 영향으로 지역 리그는 과거의 위상과 인기를 잃어버리게 되었다.[1]- 먼스터 시니어 리그 - 1902년 출범
- 코노트 시니어 리그 - 1925년 출범
- 렌스터 시니어 리그 - 다른 지역과 다르게 1971년에야 출범했다. 인구가 모여있는 지방이라 2개의 디비전으로 나뉘는데, 디비전 1은 올 아일랜드 리그 전 시즌에서 렌스터 지역 상위 8개팀이 참가한다. 4팀씩 두 조로 나뉘고 서로 한번씩 만나는 리그전 후 조 1위가 결승전을 치른다. 디비전 2는 올 아일랜드 리그와 무관한 나머지 렌스터 클럽들이 참가하고 세 조로 나뉜다. 방식은 디비전1과 같다.
- 얼스터 시니어 리그 - 4지방 중 가장 오래되었다. 1890년에 시작되었다. 역시 2개의 디비전이 있으며, 렌스터와는 다르게 서로 승강 제도가 있다. 2016-17시즌에 "소니 프리미어십"으로 개칭했고 트로피의 이름도 "스티븐슨 실드"라고 정해져 있다.
지방별로 리그가 있다면 컵 대회도 있기 마련이다. 이 대회들은 "올 아일랜드 컵"의 예선 역할을 한다. 각 지방 컵 우승팀이 모여 올 아일랜드 컵을 치르는 식이다.
- 먼스터 시니어 컵
- 코노트 시니어 컵
- 렌스터 시니어 컵
- 얼스터 시니어 컵 - 올 아일랜드 리그에 참가하는 얼스터 지역 클럽에 한해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1]
그렇다고 전국 단위 리그 출범이 옳지 못한 것은 절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