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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0:05:51

아에로플로트 783편 추락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colcolor=#000,#dcdcdc> 발생일 <colbgcolor=#fff,#1c1d1f> 1953년 10월 27일
유형 기체 결빙, 과적
발생 위치
[[소련|]][[틀:국기|]][[틀:국기|]] 마가단-13 공항에서 6km 떨어진 지점
기종 Il-12
운영사 아에로플로트
기체 등록번호 USSR-L11765
출발지
[[소련|]][[틀:국기|]][[틀:국기|]] 마가단-13 공항
1번째 경유지
[[소련|]][[틀:국기|]][[틀:국기|]] 오호츠크 공항
2번째 경유지
[[소련|]][[틀:국기|]][[틀:국기|]] 니콜라옙스크-온-아무르 공항
도착지
[[소련|]][[틀:국기|]][[틀:국기|]] 하바롭스크 공항
탑승인원 승객:27명
승무원: 5명
사망자 승객: 17명
승무원: 5명 전원 사망
생존자 승객: 10명
승무원: 0명


파일:CCCP-N7165.jpg
사고기와 동형 기종
1. 개요2. 비행3. 사고 진행4. 사고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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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53년 10월 27일 화요일, 아에로플로트 783편이 마가단 인근에서 추락한 사고. 이 사고로 22명이 사망했다.

2. 비행

사고기는 1949년 12월 31일에 즈나먀 트루다 공장에서 생산된 공장 번호 93013102, 일련 번호 31-02인 Il-12P였다.
아에로플로트에 소속되며 등록번호 USSR-L11765을 받았다. 총 비행시간은 4271시간이였다.

승무원은 총 5명으로 모두 비행 승무원이였다. 기장 나자로프 표도르 알렉세예비치, 비행 교관 알타신 알렉산드르 미하일로비치, 부조종사 바실리 테렌티예비치 주라벨, 항공기관사 프리에제프 빅토르 바실리예비치, 무전사 알렉산드르 스테파노비치 스투핀 등이 탑승해 있었다.

3. 사고 진행

783편은 오호츠크와 니콜라옙스크-아무레에 중간 경유지 마가단에서 하바롭스크까지 비행 할 예정이었다. 총 승객은 27명(성인 18명, 어린이 9명)이고 승무원은 5명이었다. 당시 이 지역의 날씨는 평온했고, 하늘은 하한이 400m인 적운으로 뒤덮여 있었고, 눈이 내리고 있었으며, 기온은 2.2°C였고, 가시거리는 2km에 달했다. 현지 시간 11시 16분에 783편은 북쪽 방향으로 마가단-13 공항에서 이륙했다. 하지만 여객기는 느리게 상승했고, 곧 먼저 왼쪽으로, 그다음 오른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그 후 50-70m에서 기수가 떨어지며 이륙 몇 분만에 공항에서 6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 충돌로 인해 동체 앞부분부터 21번째 프레임까지가 무너지며 승무원 전원과 승객 17명(성인 12명과 어린이 5명), 총 22명이 사망했다.

4. 사고 원인

조사관들은 조사중 꼬리 동체의 잔해를 확인했을 때 두께 5mm의 얼음 층이 발견했고 날개 윗면에는 얼음 층이 이미 두께 6mm의 얼음층이 생긴걸 확인했다. 사실, 항공기는 출발 전에 얼음과 눈을 치우지 않아 공기 역학적 특성이 악화되었고 또한 여객기의 이륙 중량 보다 994kg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됬다. 이 모든 것이 합쳐져 이륙 후 통제력을 상실하게 되었다.

그날 그 지역의 날씨는 불안정했고 공항은 비행기를 처리하기에는 상황이 열악했다. 그러나 비행 책임자는 상황을 통제하지 않았고, 항공기 착륙 및 이륙을 위한 공항의 기상 최소치보다 기상 상태가 열악했다.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공항은 13대의 항공기를 이륙시켰다. 즉, 공항이 그날 폐쇄되었다면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거다. 승무원이 항공기의 적재, 연료 보급 및 이륙 중량에 대한 계산을 하지 않았지만 비행 작업을 제공했을 때 공항 파견자는 이 작업에 서명했다. 그 결과, 항공기는 과적 상태이고 눈과 얼음 층으로 덮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행이 허가되었다. 조사 위원회에 따르면, 이 재난의 주요 원인은 마가단 공항에서 비행 제어에 기본적인 질서가 없었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