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야 시로 / 악마대원수 아르시엘 芦屋四郎 / 悪魔大元帥 アルシエ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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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코야스 타케히토[1](
드라마 CD) 오노 유우키 |
앤서니 볼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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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애니메이션 1기 설정화 |
"조금 더 계획적으로 돈을 쓰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마왕님?"
1. 소개
알바 뛰는 마왕님!의 등장인물.본명은 악마대원수 아르쉘. 대원수라는 직위에 걸맞은 강대한 마력과 뛰어난 책략[2]으로 마왕을 보좌하는 마족 No.2. 나이는 약 1500세이며 이는 300살 먹은 마왕보다 5배 많은 나이.
본래 마계의 호족 중 하나였지만, 사탄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마계를 통일하는 과정에서 대원수가 되었다. 참고로 마오와 마찬가지로 군경력은 일반병부터 시작했다. 전략을 보는 눈도 있어서 4천왕중 유일하게 용사에게 패배하지 않고 스스로 본진의 방어를 위해 동쪽의 군세를 물렸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원래 알시엘은 용사와의 싸움에서 질 것 같자 목숨을 버릴 각오로 다시 한번 덤비려고 했지만, 마침 마왕이 그 자리에 당도해 후퇴시켰다고 한다.
마족으로서의 모습은 전갈과도 같은 갑각이 덮여 있고 끝이 갈라진 꼬리를 가진 형태로, 방어력만큼은 마왕군 최강. 에미의 1단계 성검을 간단히 잘라버린 듀란달이 아르쉘에게는 긁힌 자국 하나 못 냈을 정도. 이 방어력 덕분에 동쪽 대륙에서 철수할 때에 대원수인 아르쉘 과 나름 자기들 딴엔 진지하게 싸울 때보면 홈 어드벤티지를 팍팍 받은 최종 형태의 완전체, 그것도 아라스 라무스 버프로 초 완전체라고 해도 좋을 성검도 그냥 맨손으로 막는 강도를 보여준다.[3]
전투할 때 묘사를 보면 주로 염동력으로 물건을 조종하거나 염동력 자체를 써서 공격하거나 손톱과 꼬리로 육탄전을 하는 모양. 알시엘은 피지컬이 엄청나서 다른 악마원수들처럼 마법 능력이 다양할 필요가 없다고 나온다.
그리고 조잘조잘 잔소리꾼인 인간 상태와 달리 악마 상태에선 말수가 팍 준다. 필요한 말만 하고 끝내는 수준. 악마체나 인간체나 언동이 별로 차이가 없는 마왕이 이걸로 태클 건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순서상으로는 카미오,루시펠,아드라메렉 다음으로 포섭되었다. 원래는 마계의 북방에서 아드라메렉의 푸른뿔 부족(창각족)과 세력을 양분하는 쇠전갈 부족의 족장으로 있었다. 이때만해도 죽거나 죽인다 정도 밖에 생각이 없는 마족들 중에서도 높은 지성이 있는 존재로 나온다.[4]루시펠과 아드라멕의 창각족, 기타 악마들을 한데 모은 초기마왕군과 아르쉘의 쇠전갈 부족은 전쟁을 벌인다. 이때 수적으론 압도하지만 사탄의 전략전술[5]에 몰리면서 결국 아르쉘은 사탄의 목을 따기 위해 전장에 서게 된다. 이후 전장에 나타난 사탄과 서로 자신의 세력을 걸고 일기토를 벌이지만 패배하고 사탄의 동료가 되기로 한다.
과거엔 마왕군의 지장으로 이름이 높았는지 일본으로 온 이후의 마왕성의 꼬라지에[6] 에밀리아가 "마왕군의 지장이 이게 뭐냐?" 라고 타박하기도 했다. 본인은 그저 "내 탓이 아니야" 만 연발하며 트라우마에 잡힌 듯한 모습을 보였다.[7][8]
2.2. 현재
마오 사다오가 한창 주가를 올리던 시기, 마오 사다오를 보좌하던 엘리트이자 마왕군의 넘버2였지만 이계로 피신을 온 후 졸지에 전업 주부로 전직했다. 갈수록 아줌마화 하는 중. 하지만 전투중 참모로서의 능력은 굉장히 뛰어나다. 6권 시점에서 작중에서 거의 완전체로 묘사되는 키사키에게 뛰어난 브레인이라고 직접적인 칭찬을 들었고, 8권에서 납치된 후에 깨어나자마자 순식간에 상황을 파악했으며 또한 자신의 납치를 어느정도 예측은 한 듯, 납치되기 직전 마오에게 동부대륙의 전략도(군사 기밀시설까지 모두 표시된)를 남겼다. 9권에서는 오르바에게 잡혀있는 유사에게 일본어로 편지[9]를 보내 일본어 문자를 모르는 오르바를 난감하게 만들었으며 이걸로 유사가 오르바를 낚았다. 일본에 있을 땐 그냥 전업 주부지만, 군에 있을 땐 정말로 뛰어나다. 일본에서 가정주부하는 모습을 아는 사람들은 군에서의 아르쉘의 수완에 모두 놀라는데, 가브리엘이나 유사의 평가는 "정말로 슈퍼에서 달걀의 크기로 고민할 뿐인 남자는 아니었단 말인가?", "한사람 당 한팩의 달걀을 계산대를 왕복해서 사려고 할 뿐인 남자는 아니었네."[10]어느 정도 이야기가 전개된 지금에 있어서는 그냥 현지인으로 전직완료.(...) 분명 처음만 해도, 마왕군으로서의 자긍심이 있었고 일본에 적응하지 못해 고생하는 것 같았는데 어느 순간부턴 일본 현지출신자 이상으로 일본이란 지역에 적응한 상태다.
2권에서 현재 마오와 에미의 상황을 에미의 친구인 일반인 스즈키 리카에게 설명해줘야 했던 상황이 닥쳤을 때 현대 일본의 회사경영에 빗대 일반인인 리카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옆에서 모르는 척 듣던 에미도 감탄할 정도로 현지화(...)에 충실한 설명이었다는 평. 근데 이걸 들으면서 같이 대화했던 리카에게 플래그를 꽂아버렸다.(...)[11]
거기다 3권에선 비록 마오와 유사를 감시하기 위한 목적이었긴 하지만, 관람차에 리카와 단 둘이 타게 되고[12], 전화번호까지 겟하면서[13] 플래그가 더더욱 깊게 박히게 된다.
애니메이션 9화에서 위에 설명한 회사경영 드립이 그대로 등장, 건설회사 마오우구미(...) 드립을 현실감있게 치면서 리카에게 성공적으로 플래그가 꽂혔다. 단 애니메이션의 스토리 전개가 2권으로 끝날 것으로 보여서, 2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애니메이션에서 이 이상의 관계 진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구에 와서는 완전히 네타 캐릭터화 되었다. 스즈노가 성별된 식재로 만든 음식먹고 혼자 매번 골로가고 음식 버리기 아깝다고 또 먹다가 또 골로간다. 거기다 매번 중요한 전투때 망토 찾으러 마왕성에 돌아갔다 오는데, 이게 참 시간이 오래걸려서 망토 두르고 전장에 오면 전투는 매번 끝난 상태... ...매번 마오가 혼자 고생한 후 정리 하고있으면 아시야가 나타나서 가세한다.
8권에선 마오에게 부하로써의 감언을 하며 마오를 냉정하게 만들어주고, 마지막에 가브리엘에게 끌려가면서도 아마네에게 마오한테 서양미술관에서 만나자는 메세지를 전해달라는 등 머리를 잘 쓰는 참모로써 활약한다. 참고로 악마중 유일하게 8권에서 전투씬이 없다.
9&10권에선 대천사 & 오르바의 음모로 인해 마왕군의 최고 사령관으로 복귀한다. 당연히 그들의 장단에 놀아나 에미가 이끄는 토벌군과 싸울 생각은 없었기에 에미에게 마왕이 엔테 이슬라로 넘어 왔다는 비밀 메시지가 담긴 선전포고장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태까지 낭비가 심하다며 마왕에게 바가지를 박박 긁던 모습과는 완전 딴판. 결국 그의 작전이 먹혀들어 에미와 적당히 1:1 일기토를 벌이는 장면을 연출하고, 마왕이 구하러 올때까지 시간을 끌었다.
그리고 10권 에필로그를 보면 현 통일창제가 후계자로 그를 점찍은듯 하다(...).[14] 본인이 거절할 가능성도 있지만 악마의 엔테이슬라에서의 지위 확보를 위해 될지도 모르고... 여튼 이 인간, 아니 이 악마의 행보에 큰 전환점이 온 걸지도?
13권 중반엔 신주쿠에서 아르쉘이 먼저 연락하여 스즈키 리카와 데이트를 하게 된다. 물론 그 알시엘인 만큼 데이트가 아닌 알시엘이 납치될 당시 무서운 경험을 한 리카에게 개인적인 사과를 하고 예상치 못한 사건의 연속으로 사지 못한 핸드폰 구매에 대한 도움을 받기 위한 만남일 뿐이지만. 이 데이트 아닌 데이트 끝에 리카에게 고백 받지만 알시엘은 자신의 마족으로서의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교제를 거절한다.
3. 포지션
마오 사다오가 아르바이트를 뛰면서 자금을 모아오고, 아시야는 현지 조사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상황이다. 원래는 둘 다 이런저런 알바를 했지만 어느 순간 이게 목적이 아니잖아아!!!! 하며 이렇게 역할 분담을 하기로 했다. 아무리 알바라도 남자 둘이서 벌면 마왕 패밀리가 그렇게 가난할 리가 없는 것이다.마오 사다오가 금전 감각이 없는 건 아니지만[15], 마왕은 돈벌어오기 아시야는 가계 담당으로 역할 분담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마왕성의 생활비를 관리하고 있으며 설교를 빙자한 츳코미 포지션으로 활동 중이다.[16][17] 마오 외에도 지름신을 허구헌날 소환하는 니트인 루시펠까지 더부살이를 하면서 날이 갈수록 스트레스가 쌓여가고 있다. 뭐 맨날 주부일만 하는건 아니고 이따금 단기파견 알바도 하는 모양.[18][19]
거기다 집주인인 '시바 미키'의 밸리 댄스를 보면 기겁해하며 기절한다.[20] 마오와 루시펠도 보면 똑같이 기겁해하긴 하나, 사실은 시바 미키가 세피라의 조각중 한 명이기에 악마나 마족에게는 치명타를 입힐 정도의 강력한 힘을 가져서 그렇다.
사실 원작에서는 그 설교도 반쯤 체념한 듯, '체념을 철학으로 승화시킨 듯한' 염세적 분위기를 풍기기도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중2병 기믹까지 추가되어 얼간이 A에게 태클을 거는 얼간이 B의 역할을 수행중.
2권에서는 스즈노가 준 성별된 식재료에[21][22] 피해를 본 유일한 인물. 원래 마오나 아시야 같은 고위 악마에게는 성별된 식품이라고 해도 별 효과가 없지만,[23] 아시야는 체질적으로 민감한데다 1권에서 입은 부상 때문에 체력이 떨어진 상태라 복통을 호소하며 화장실에서 살다시피 했다. 이 상황은 애니메이션에서도 마찬가지로 4화 동안 내내 복통에 시달리다가 11화에서는 완전히 뻗어버린 상태. 그걸 보다보다 루시펠이 "계속 그럴거면 병원 가든가!" 라고 빽소리 지르고는 그것도 거절하자 그냥 루시펠이 강제로 민간 구급차 서비스를 부른다. 이때도 "민간은 얼마 드는거냐!" 라고 하고 다음화에서 링거를 하나 더 꽃겠다는 간호사 말에 기겁한다(...)
원작에서는 사탄이나 루시펠에 비해 존재감이 떨어지는 느낌. 주인공이니만큼 당연히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마오나 태고시절과 관련된 중요한 떡밥을 가진 우루시하라와 달리 아시야는 잔소리 살림꾼+마오의 측근 정도의 인상 밖에 없다. 만날 앓는 장면(…) 덕분에 TVA에 들어서서 오히려 존재감이 커졌다. 좋은 거라곤 못하겠지만…. 그러나 8권에서 가브리엘에게 납치(…)당해 반쯤 억지로 신생 마왕군의 최고사령관으로 복귀하면서 비중이 매우 높아졌다. 이때의 활약도 엄청났는데 납치자들이 오는 순간 적의 진짜 목적을 간파하고 타개책을 강구했다. 평소 분석하던 지도로 어디로 납치되었는지 단서를 남긴 것은 물론이고 스즈노가 쓸 수 있는 게이트 촉매를 납치당하는 그 순간에 메세지로 남겼으며, 에프사한 창천개에 유폐된 후에는 자신의 현 상황과 들어오는 보고, 가브리엘의 태도만으로 적의 진의와 구체적인 목적을 전부 파악하고 상황을 타개하는 완벽한 그림을 그렸다. 이를 에미에게만 통하는 암호로 전달해 에미의 멘탈을 전환시켜 마왕이 올 때까지 시간을 끈 것은 덤. 사실상 9&10권의 모든 사건 해결 과정은 아시야 혼자 판을 벌여서 해결시킨 것과 다름없다. 전부터 지장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제대로 보여준 것
거기다 전투적으로 별로 활약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차후에 나오는 묘사들을 보면 절절히 이해가 간다. 까놓고 말해 완성형 성검조차도 손으로 붙잡아 막아버리는 알시엘이 전선에 나서게 된다면 모든 공격은 그냥 맨몸으로 버티면서 염동력만 뿅뿅 날려서 찍어누르기만 하면 끝나기 때문. 스펙상으로 강한 건 마왕이지만 방어력 몰빵에 가까운 신체스펙에 의해 오히려 나서게 되면 마왕보다 더 손쉽게 승리를 거둘 거기 때문.
3.1. 스카우터로의 활동
처음에는 인간 주제에 마왕님께 연모의 감정을 품었다면서 엄청나게 불손하다고 여기던 사사키 치호가 마왕 일당에게 공사양면에서 계속 도움을 주게 되자 그녀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게 되었다. 심지어 신생 마왕군이 결성되면 필두 대원수 직을 맡아달라고 제의하기까지 했다. 허나 거절당했다. 기실 이 가입 권유도 사사키의 아기 돌보기 스킬에 감탄해서 나온 말.원작 일러스트에서는 미소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어려 보이는 용모였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다소 얼굴선이 굵어지고 각이 지면서 작중 묘사에 어울리는 20대 미청년의 외모가 되었다. 이는 비단 아시야에게만 국한된 게 아니고 등장인물들이 전부 중고딩 아이들로 밖에 안보이는 원작보다, 다소 제 나이대의 인물들로 보인다. 다만 말 그대로 고딩인 치호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데, 나이가 비슷한 용사님은...
물론, 해당 애니메이션의 명물인 카오게이도 가끔 나오는데, 첫 화부터 맨날 햄버거와 감자튀김만 먹고 있는 마왕에게 설교와 사색에 가까운 얼굴 및 말을 빨리감기로 말하는 효과 때문에 에밀리아 못지 않은 임팩트를 보여준다(...)
[1]
2기에서 가브리엘을 맡게 된다.
[2]
이게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마왕은 라일라의 교육 덕분에 악마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생각할 수 있었지만, 아르쉘은 누구 도움도 없이 순수하게 자신의 지능만으로 악마로서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생각할 수 있다. 예전에 알시엘은 마왕에게 책략으로 져서 따른 거지만, 만약 알시엘이 마왕처럼 제대로 된 스승이 있었다면 아르쉘의 승리로 끝났을 것이다. 물론 책략에서 알시엘이 승리해도 그 뒤에 있었던 일기토에서 마왕이 승리했겠지만.
[3]
참고로 다른 대륙과 달리 동부대륙들의 경우 알시엘이 크게 피해주지 않고 해당 국가들의 지도자들도 멀쩡한 상태로 점령했기 때문에 동부대륙 국가들의 전력은 멀쩡한 편이었다. 괜히 동부대륙의 에프사한이 대륙을 통일한 후 나머지 대륙 상대로 성검 내놓으라고 전쟁을 걸 수 있을 정도의 힘이 있는게 아니다.
[4]
하나의 예로, 진법을 사용하여 질보다 양인 쇠전갈의 특성을 전투 방면으로 크게 끌어올렸다.
[5]
첫 전투 후 루시펠 부대가 야습 시도를 하고 알시엘은 이를 미리 읽고 역습하여 루시펠을 토벌 직전까지 내몰았다. 그러나 혼란의 도중 알시엘은 자기 부족 전사 중 2명이 포로로 끌려간 것을 눈치채지 못했고 애초에 마계에서 패배=죽음이라 포로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마오는 포로 두 마리를 너희 부족을 절대 없애지 않는다, 그러므로 너희는 배신하는 게 아니다 식으로 설득하여 알시엘이 다음 전투에 펼칠 전략을 알아내고 그걸 파훼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짠다.
[6]
좁은 크기에 마왕의 식사가 고작 오이와 곤약인 점, 에밀리아는 그래도 좀 더 나은 생활을 하는 중이었다.
[7]
그나마 마오가 내 부하에게 이게 뭔짓이냐고 하긴 했다.
[8]
물론 에밀리아도 그렇게 썩 좋지 않은 것이 콜센터에서 일하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거기다 마오는 에밀리아와는 달리 아시야와 같이 생활하고 햄버거 가게 알바를 해도 의식주 지출이 많을 수밖에는 없으나 그래도 먹는 지출은 그나마 가게가 끝나고 남은 햄버거와 감자튀김으로 나누어 받기에 에밀리아보다는 조금 괜찮을(?) 수도 있다. 물론, 영양관리 쪽에서는 무척이나 안 좋기에 그나마 탄수화물과 지방만 많은 식재료에 걱정되어서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기 위해서 오이와 곤약을 사놓은 것일 수도 있으나 엔테 이슬라에 있을 때의 위엄에 비하면 엄청 초라해 보여서 저렇게 디스한 것.
[9]
냉두부와 양하의 원한은 잊지 않겠다. 일전에 에미가 마오에게 냉두부와 양하를 몰아준것에 빗대어 이에대한 원한(...)을 잊지 않고 마오가 올거라는 뜻
[10]
에미의 말로는 "냉두부"와 "양하"를 쓰면 악마대원수 알시엘은 악마대원수 루시펠이나 마왕 사탄마저도 능가하는 힘을 가진다고 한다. 진상은 주부로서 음식이나 가계부에 한해선 마왕과 힘 관계가 역전한다는 말로 거짓말은 아닌 이 말을 듣고 오르바와 인간 병사들은 경악했다. 그리고 양하의 겉모습을 설명해주자 "무슨 그런 악마같은 식물이 있냐." "지구란 정말 무서운 세계다." 같은 반응을 보여준다(...)
[11]
그리고 에밀리아는 이 사실에 엄청나게 마음고생 하게 된다. 하필이면 자신을 잘 대해주고 지구에 와서 단짝 친구인 리카가 하필이면 자신의 적인 마왕의 부하에게 사랑에 빠진 것도 모자라 에밀리아가 마오와 아시야랑 많이 접하니 그의 취향이나 성격같은 것을 물어볼 정도로 플래그가 꽂혀 조언으로 헤어지라고 말하고 싶으나 그러면 리카가 상처입을까봐 차마 말하지 못한다.
[12]
원랜 사사키도 같이 있었지만 여차저차하다 둘만 타버렸다. 사사키까지 있어서 조잘조잘 떠들 수 있었던 리카지만 아시야와 밀실에 둘만 있게 되자 갑자기 부끄부끄하는 모습이 좀 귀엽...
[13]
정확히 말하면 핸드폰 없는 아시야가 차후에 휴대폰을 개설할 때 연락 주겠다면서 리카에게 연락처를 받아간 것. 사실 아시야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아시야가 집에 가려는 참에 리카가 왠지 모르게 불러세워서 상담할 게 있으면 연락하라고 번호를 적어주었다. 그래놓고는 나 어쩌지 나 어쩌지 한다거나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아시야에게서 연락이 오나 안 오나 초조해한다던지 했다.
[14]
현 통일창제의 말투가 모호한 면이 없지 않지만 대사의 전체적인 문맥상 알시엘을 지칭할 가능성이 높고, 통일창제가 마왕 사탄(마오)을 평가하기엔 애초에 제대로 만난 적이 없다. 마오는 통일창제의 존재는 인지했지만 그뿐이고, 마지막 구출도 알시엘이 미리 언질을 준 마레브랑케 마족이 했으며 통일창제도 이것이 아르쉘의 공임을 직접 밝혔다. 대천사들을 압도하는 마오의 활약을 봤다해도 그것만으론 제한된 정보로 정세를 읽고 이에 통일창제와 직접 협력하면서까지 훌륭히 대처한 알시엘에 비해 군주로서는 덜 적합해보이니 통일창제가 마오를 자신의 후계로 거론할 이유가 없다.
[15]
나름대로 장기적으로 생각해서 돈을 쓰는 것까지는 좋은데, 당장 눈앞에 닥친 일을 무시해 버리는 탓에 냉장고, 세탁기, 자전거를 구입했으면서도 당장 식비가 모자라서
곤약과
오이로만 반찬을 삼고 있다. 이게 다 할부 수수료 내기 싫어서 현찰박치기한 마왕 탓. 이때 마왕 曰 "할부에는 수수료가 붙잖아? 난 실체가 없는 것에 돈 쓰긴 싫단 말이다."(...) 심지어 이 대사는 원작과 애니메이션 둘 다(!!) 나온다. 덕분에 에밀리아에게 마왕이 곤약과 오이가 뭐냐고 깠다.
[16]
심지어 애니에서 루시퍼,오르바VS마오,에밀리아 전에서 마오가 영화를 봤다는 것에 "우리 사정에 어떻게 그런 사치를?!" 이라고 화를 냈지만 루시퍼의 공격에 쓰러진 후 "영화를 보실거면 적어도 매월 1일 영화의 날에..." 라는 말까지 했다(...)
[17]
심지어 애니에서는 센터키에 대한것을 알아오라는 지령을 받고 갔던 때에(본인은 처음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마오가 "그정도 비용을 지불하는 만큼 최대한 많이 알아오라" 라고 하자 동의한다.) 에밀리아가 마오를 마구마구 까자 분노했지만 원하는거 시켜준다는 말에 바로 고분고분해진다.
[18]
루시펠이 사기에 속아서 그랬다
[19]
루시펠이 일을 못하는 까닭은 사람들에게 얼굴이 너무 팔려서다.
[20]
루시펠이 엔테에슬라에서 인간계로 올 때,
사사키 치호의 학교 창고에 현계한 적이 있는데 거기서 게임기를 두고 와서 마오와 아시야를 속여서 찾게 만들다가 누군가 오는 수상쩍은 소리에 놀라, 아시야가 미키의 수영복 사진이 든 엽서를 꺼내며 "만약, 마족이라면 비장의 수단으로 이걸 쓰도록 하죠. 이걸 본다면 기겁하고 도망갈 겁니다. 이건 마족으로서 장담합니다."라는 식으로 말할 정도니(....)
[21]
저쪽 세계의 교회가 축복한 토지에서 자란 곡물로 만든 걸 말한다. 성법기가 미미하지만 담겨있기에 악마에게 먹이는건 뱀파이어에게 마늘을 먹이는 것과 다름없다.
[22]
스즈노는 나중에 숫제 한술 더 떠서 성별 식재료에 쓰러진 아시야에게 영양제랍시고 성법기 드링크(에미가 받아서 스즈노에게 나눠준.)도 준다.
[23]
심지어 우루시하라에게는 오히려 득이 된다. 전 천사이기에 성법기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 성법기를 사용할 때는 보통 천사처럼 날개가 하얘진다.